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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제10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를 주제로 5월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제정‧공포일(2003년 5월 29일)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1부 기념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을 선도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성메디칼의 송인금 대표이사에게 훈장이 수여되며, 의료기기 산업 진흥과 인재 육성에 기여한 연세대학교 윤영로 교수 등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45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2부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의장은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 때는 후임 의장에게 회의진행을 넘겨야 한다. 금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는 임 의장의 회의진행이 잘 됐다는 게 관계자 대부분의 평가이다. 정기대의원총회 회의진행과 관련, 임수흠 의장은 25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 의장은 ▲총회 2회 연속 불참 대의원 11명 후속조치 ▲분과회의와 본회의 진행방식 개선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 ▲오송 제2 의협부지 확보 등 회무 현안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그간 대의원의 의무를 강조해 오셨고, 이번 정총에서 반영된 사항들이 많았다. 개괄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중요한 게 대의원의 의무인 회비 5년 납부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알려 왔다. 지난 4월 정총에서는 변동 사항 없이 1백% 납부 한 회원 238명만 회의 참석이 가능했다. 5년 회비 납부 대의원 만 자격을 인정하는 문제는 성원 문제가 걸려 그동안 전임 의장들이 걱정도 많이 했다. 이번 기회에 내가 바꾸고자 시작해서 정착돼 기분이 좋다. 나머지 마무리도 잘하고자 한다. 또한 정총에 관심이 많은 게 대의원 참석률과 누가 끝까
제약기업이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작성, 보관해야 하는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대상에 CSO(영업판매대행업체)•CRO(임상시험수탁기관)가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 내역도 포함되는 등 정부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제도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6년 12월 2일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의약품 공급자의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 및 보관을 의무화하고, 의약품 공급자가 불법 리베이트를 하는 경우 처벌 수준을 현행 2년 이하의 징역에서 3년 이하의 징역으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고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약품 공급자는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약사∙한의사∙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 내역에 관한 지출 보고서를 작성하고, 해당 지출 보고서와 관련 장부 및 근거 자료를 5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이 제도의 적용일은 시행일인 2017년 6월 3일이 속하는 회계연도의 다음 회계연도이므로 내년부터 대부분의 의약품 공급자들은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그에 따른 제도 운영 프로세스 구축과 관리 방안을 모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2017년 6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소를 예정으로 5월 23일 호스피스완화의료 ‘햇살병동’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노환중 병원장과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실장, 성직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많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의 ‘햇살병동’은 병원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붙여진 명칭으로 내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햇살을 선사하는 병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으며, 2017년 3월부터 한달간 뇌신경센터 4층 연면적600㎡의 공간에 환우들에게 안락한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시설공사를 보완하여 14병당 규모로, 4인실 3실, 1인실 2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실내화단과 실외정원(건강둘레길) 등이 두루 갖춰진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이다. ‘햇살병동’은 5명의 교수진,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6명의 성직자(기독교,불교,천주교),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통증 등 말기암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돌봄을 제공하게 된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대표 김경아)는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DermaAKNE )’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더마 아크네(DermaAKNE )’는 3가지 품목이 조합된 조합의료기기로, 펄스광선조사기(3등급), 고주파자극기(3등급), 범용전기수술기(3등급)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단일 품목으로는 존재했지만 조합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라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펄스 광선 조사기는 펄스형태의 빛(IPL, Intense Pulsed Light)을 이용하여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고주파 자극기는 통증 완화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범용전기수술기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여 조직을 응고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단일 품목으로는 존재했지만, ‘더마아크네(DermaAKNE)’는 3가지 품목을 조합한 국내 최초 복합의료기기로서, 절연보호막(페릴린코팅)의 기술을 적용한 고주파 절연카트리지와 제논램프를 적용한 펄스광선조사기(IPL) 등을 적용하여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파나시는 더마아크네를 사용하여 성인의 중등증 또는 중증 여드름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 중이다. 파나시 김경아 대표는 "3년간의 지
위암수술 후 부작용 1위인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내놨다. JW중외는 위암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빈혈을 치료하는데 고용량 철분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세계 유명 의학저널 지난 24일자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팀이 국내 7개 대형병원 위암치료 외과 의사들과 함께 위암 수술 후 5~7일 사이에 혈액 내 혈색소 수치가 7∼10g/㎗ 사이의 중간 정도 빈혈이 있었던 454명(평균 나이 61.1세)에게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 말토즈)'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7년에 걸쳐 이뤄졌다. 이 결과 철분제를 정맥에 주사한 빈혈 환자 중 92.2%가 12주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본 연구의 1차 목표인 혈색소 반응(혈중 혈색소 반응 등재 당시 보다 2g/㎗ 이상 증가한 경우 및 / 또는 혈중 혈색소 수치가 11g/㎗ 이상인 경우)을 보였으며 평균 혈중 혈색소 수치가 9.0g/㎗ 에서 12.3g/㎗로 수치가 정상치에 가깝게 개선되었다. 반면 철분제 대신 위약(가짜약)을 주사한 대조군은 54%에서만 연구의 1차 목표에 도달하였으며 평균 혈색소
자궁경부암이 재발된 환자의 치료 시 항암제 치료와 고주파온열 치료를 병용하면 치료효과가 상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의 이같은 내용의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의 논문은 ‘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irradiation’(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항암-온열 요법의 동시 치료 결과 분석)을 제목으로 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Impact Factor 2016:1.482)의 2017년 6월호에 앞서 온라인판에 먼저 게재되었다. 발표된 논문은 방사선치료 경험이 있는 자궁경부암 재발 환자들에게 항암제와 고주파온열치료를 병용했을 때의 치료 반응률을 알아본 연구이다. 이 연구는 항암제와 온열치료(hyperthermia)를 병용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한국 머크는 자사의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5월 1일부터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로 기존에 인정되던 FOLFIRI 병용요법뿐만 아니라 FOLFOX 병용요법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급여 확대가 적용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얼비툭스는 2014년 3월 얼비툭스 + FOLFIRI 병용요법으로 EGFR 양성, 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요법으로 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이번 급여확대 전까지는 FOLFIRI와의 병용요법으로만 1차 치료에서만 급여가 되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이번 FOLFOX 병용요법의 급여 확대로 국내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TAILOR, OPUS 임상들을 통해 얼비툭스 + FOLFOX병용요법은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항암치료요법임이 입증된 바 있다. TAILOR 3상 임상 결과, 얼비툭스(세툭시맙) + FOLFOX 병용요법은 FOLFOX 단독요법에 비해 RAS wild-type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에서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뿐만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4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 치료로 지친 환자들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환우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사진 실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수업은 그동안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얻은 긍정적인 효과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 최초로 성인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환우들은 카메라 작동법 교육과 사진 프레임, 빛을 이용한 라이트 페인팅, 자화상 사진촬영 등 다양한 예술체험까지 함께 하며 나만의 사진첩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6,025억 원으로 전년(5조 16억 원) 대비 12% 증가하였으며, 지난 5년간 해마다 평균 9.6%로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2억 달러로 2015년 대비(27.1억 달러)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5억 달러로 전년(29.4억 달러) 대비 7.1% 증가하여 무역적자는 2.3억 달러로 2015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5조 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 8,713억 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하였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 국내 의료기기 생산 꾸준한 성장세 유지 2016년 국내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5조 16억 원) 대비 12% 증가한 5조 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 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 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
MSD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17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 국제간회의(The Internatonal Liver Congress™)에서 미국 재향군인회(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 보건의료시스템을 통해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투여 받은 퇴역 군인 만성 C형간염 환자 2,436명의 데이터베이스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2,436명 중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95.6%의 퇴역군인이 일차평가변수인 치료 종료 12주 후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SVR12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했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제니퍼 크라머 교수는 “미국 퇴역 군인은 일반인에 비해 만성 C형간염 환자 비율이 3배 이상 높고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비율도 높아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향적 데이터베이스 분석은 2016년 2월 1일부터 2016년 8월 1일까지 미국 재향군인회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제파티어'를 투여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는 2017년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 7:1의 경쟁률을 뚫고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 신경계통의 질환 부분의 연구과제 공모에서 ‘효율적인 동종 신경 이식재의 개발 및 재생능 증강 연구’로 지원하여 수행과제로 선정됐다. 각종 사고 및 질환과 암 수술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신경 결손은 마비와 통증로 인한 심각한 개인적·사회적 손실을 유발한다. 여러 가지 신경재건 방법 중 동종 신경 이식재의 이식은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신경 재건의 핵심 치료법이다. 이 연구에는 3년간 총 9억원이 지원되는데, 정 교수는 총괄연구책임자 및 제1세부 과제 책임연구자로 전체 연구를 주관하며 ‘동종신경이식재의 가공 및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증받은 다른 사람의 신경을 신경결손이 있는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도록 제품화하며 신경 재생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연구진은 기존 특허를 회피하는 새로운 탈세포화 신경가공법을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고효율 인체 동종 신경 이식재를 확립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와 약물을 조합한 신경 재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기로 공동개발 및 사업계획을 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는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의 종류, 처방 방법·주기·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AI 항생제 어드바이저다. 감염병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가이드라인・약품정보・보험정보 등 방대한 양의 의료 문헌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치료 케이스 및 노하우를 학습하여, 환자 증상에 맞는 항생제 추천 정보는 물론, 항생제 처방 시 부작용·주의사항, 보험적용여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논문과 빅데이터를 모두 활용해 항생제에 관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스튜어드쉽(stewardship, 관리)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항생제 오남용 및 이로 인한 내성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050년에는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한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이 5월 24일 베트남 베트닥터그룹(Viet Doctor Group)과 하노이 신도시에 신축되는 치과병원 및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이 손영선 본부장과 해외전략팀을 이끌고 베트닥터그룹을 방문해 롱(Long Le Minh) 베트닥터그룹 회장, 하노이 보건부국장,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트닥터그룹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모자외래병원 및 건강검진센터를 비롯 4개의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선병원이 컨설팅을 맡게 될 신축 병원은 하노이 중심 신시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322㎡ 규모의 치과와 검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선병원은 신축 병원의 설계 및 디자인 등의 기술 지원과 의료진 및 간호, 행정 인력에 대한 교육 등의 컨설팅을 하게 된다. 선병원은 연간 7만여 명이 수진을 받고 있는 검진센터의 30여 년 운영 노하우와 중부권 최대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선치과병원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선치과병원의 하루 만에 보철지료가 가능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의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17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대한신장학회가 시행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인증 여부에 따라 각 투석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지표로 활용된다. 대한신장학회는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친 시범사업을 시행하였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실시하였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전충청권 투석환자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량 충남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은 “이번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충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 생
현행 의료분쟁조정법보다 더 강화된 개정안에 의료계가 “의료인에 대한 규제만을 강화하려는 개정안 이다.”라며 깊은 유감과 함께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대한의사협회는 전혜숙 의원이 최근 발의한 의료분쟁조정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만 강조된 나머지 보건의료인의 진료환경 조성의 측면이 철저히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혜숙 의원은 지난 5월11일 현행보다 더 강화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정중재원의 업무에 외국인·재외동포 등이 관련한 의료분쟁에 관한 외국정부와 교류협력·조정을 신설함(안 제8조)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또는 장애등급 1급이 될 것이 명확하다고 위원장이 판단한 경우 조정절차를 지체 없이 개시하도록 함(안 제27조제9항) ▲ 미성년자가 피해자로서 법정대리인이 조정신청을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27조제13항) 등이다. 이에 의협은 개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현행 의료분쟁조정법도 문제가 많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의협은 “현재 자동조
필립스코리아 (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5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2017)에 참가해 에볼루션3.0 (Evolution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사양 초음파 에픽(EPIQ)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탑재된 여러 최신 기술 가운데, 필립스의 독자적인 횡파 탄성초음파 이미징 기술인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을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기술은 조직의 경도에 따라 초음파 전파 속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조직의 탄성도를 색깔, 수치 등 정량적 데이터로 나타낸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 처리 가능 속도인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30 fps로 빨라 검사 중 실시간으로 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의료진은 간섬유화나 종양 등의 진행 정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필립스 엘라스트Q 이미징(ElastQ Imaging)은 초음파상에서 검사할 병변 부위를 지정하는 ROI (Region of Interest, 이하 ROI) 박스의 크기가 6cm × 5cm로 타사 대비 최대 8배 크고 사이즈 조
아스트라제네카는 SGLT-2 억제제를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평가하는 첫 번째 대규모 실제 진료 데이터 분석 연구(Real World Evidence)인 CVD REAL 연구의 정규논문이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인 ‘Circul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Circulation’은 미국 심장협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중, 심장내과, 혈관질환, 흉부외과 및 혈액학 분야에서 인용지수(Impact factor 17)가 가장 높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다. CVD REAL은 미국을 포함한 총 6개국(미국,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덴마크) 3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은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39% (p<0.001)),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51%(p<0.001)), 복합 평가변수 발생률(46%(p<0.001)) 모두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
대한의사협회에 회관 신축기금 쾌척 릴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4일 추무진 회장 1천만 원, 한국여자의사회 3천만 원, 김숙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의협 회관 건축을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의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 의사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려줄 수 있는 새 회관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추성수 추이비인후과 원장 1백만원까지 포함하여, 24일 기준 신축기금 약정 총액은 8천1백만 원이다. 의협은 “상임 임원 중 다수가 기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했다. 추후 기금 약정 현황을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