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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KMI는 1985년 설립 이래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더불어,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KMI는 다양한 연구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연구위원회 발족을 준비해왔으며, 지난 12일 위촉식과 함께 연구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식 출범한 ‘KMI 연구위원회’는 아주대학교 전기홍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은철 교수,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등 총 21명의 내·외부 인사로 꾸려졌다. 김순이 KMI 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KMI가 진행하고 지원하는 연구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제1저자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신지인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저자 성균관대학교 의학연구소 정진형 박사 등)이 ‘조기 폐경 및 이른 폐경 나이가 심부전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심혈관계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여성들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에서 안심할 수 없다. 남가은 교수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검진을 받은 3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140만 1,175명을 2018년 말까지 평균 9.1년 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 중 약 2%인 2만 8,111명에서 40세 이전 조기 폐경이 발생했으며,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36.7세였다. 해당 기간 중 전체 대상자의 3.0%(4만 2,699명)와 3.2%(4만 4,834명)의 환자에서 심부전과 심방세동이 발생했으며, 조기 폐경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부전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각각 33%와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소아청소년과 천은정 교수팀이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으로 진단받은 어린이에서 치료 저항성과 심장 합병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최신 알고리즘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공학 및 의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오메드 센트럴 소아과학(BMC pediatr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가와사키병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소인이 있는 유·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급성 면역학적 질환으로, 감기 등의 가벼운 감염성 질환으로 시작되지만, 비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으로 피부, 점막 등의 발진, 간 기능 이상 등을 동반하는 급성 전신성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건강하게 태어난 어린이라도 가와사키병을 앓게 되면 심근염, 관상 동맥류 등 심장병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진단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와사키병의 치료는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주사와 아스피린 복용으로 이뤄지며 이러한 표준 요법으로 80% 이상의 환아는 2-3일 이내에 호전을 보이지만, 10-20% 정도의 환자는 발열이 지속될 수 있다. 이렇게 치료 저항성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에게서는 심근염, 관상 동맥
최근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에서 중증 코로나 환자의 임상 결과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의 입원 기간이나 산소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사망 위험 또한 감소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팀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등도·중증 코로나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임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지 분석한 연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는 세균 감염에 대한 미생물학적 확인 이전에 입원 후 48시간 이내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원인균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세균 감염 가능성을 평가해 선제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코로나 환자는 2차 세균 감염의 유병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에 전원된 많은 코로나 환자가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된 대부분의 항생제는 세균 감염의 진단 없이 투여됐고, 심지어 일부는 광범위 항생제였다. 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치료를 돕지만 광범위 항생제 오남용은 다재내성균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CAR-T센터를 개소하고 최근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킴리아(CAR-T 치료제) 치료를 노바티스로부터 인증 받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25세 이하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성인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 치료 대상이다. 그동안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과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은 진단 후 기대 여명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CAR-T 치료제를 사용하면 소아청소년 재발 및 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약 80%, 성인 재발 및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암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이 최근 ‘CAR-T 치료’를 시작했다. 성인 환자들은 종양내과 윤덕현 ‧ 조형우, 혈액내과 이정희 ‧ 박한승 교수가, 소아청소년 환자는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임호준 ‧ 고경남
우리 뇌는 몸을 움직이고 의욕적으로 만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호르몬을 분비한다. 노화로 도파민 분비가 잘 안되면 손 떨림, 느린 움직임, 수면장애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파킨슨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파킨슨병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파킨슨병은 뇌세포 노화로 발병하기 때문에 환자 70%가 70대 이상 고령층이다. 그러나 고령층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나 중금속에 오염된 물, 공기에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그 외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발생하기도 한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진전증(떨림), 서동증(느린 움직임), 수면장애, 저혈압 등이다. 진전증은 주로 손에 나타나 환자가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서동증이 다리에 나타나면 걷고 싶어도 잘 움직이지 않아 불안정하게 걷는 ‘보행장애’가 나타난다. 수면장애는 단순한 불면증뿐만 아니라 렘수면 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수면의 질적 저하로 낮에 집중력과 인지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 MRI에서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에서는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를 좌장으로, ‘만성질환 약물 치료의 득과 실’을 주제로 질환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병원 순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국가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귀중한 사례를 발굴해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실시한 제15회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올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작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암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는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건강검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한 작품이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한 인생을 유지하고 있는 사례와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 건강습관을 실천한 사례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 7월 25일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발표했으며 당선자에게는 상장(이사장 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수기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공모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2만여 명이 늘어난 8만412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2명 증가한 563명, 사망자는 3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710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5명(87.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6명(97.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3665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만4954.9명), 해외유입 사례는 46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8만41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50만2164명(해외유입 5만23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060명, 인천 4208명, 경기 2만1061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83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677명, 대구 4906명, 광주 2660명, 대전 2970명, 울산 2105명, 세종 765명, 강원 2757명, 충북 2988명, 충남 3603명, 전북 3663명, 전남 3442명, 경북 4261명, 경남 5569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16일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의 이의신청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의신청 시 피해를 설명할 새로운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피해에 대해 각 지자체 기초조사, 피해조사반 조사 및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진료비·사망일시보상금과 같은 보상을 하고 있다.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거나 진료비를 일부만 보상받는 등 피해보상 심의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의신청에 관한 현행법령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피해자가 이의신청을 하더라도 동일한 심사자료로 동일한 심사절차를 거쳐 기존과 동일한 보상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 피해보상 심사절차 진행 중에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설명하는 새로운 연구자료가 발표되기도 하나, 이와 같은 자료들이 심의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피해를 설명할 수 있도록 자료제출 권한을 명시적으로 마련할 필요
*개방형직위 임용 (22.8.16.)△소비자위해예방국장 유현정 *전보 (22.8.17.)△기획조정관 김유미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식품안전정책국장 이재용 (전 식품소비안전국장)△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강대진 (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식품소비안전국장 이성도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상배 (전 기획조정관)△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승용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2일, 임직원과 자녀 약 100여명이 참여한 ‘제12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의학 및 제약의 기초가 되는 과학 원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인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해 왔으며, 접수 시작일에 곧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 이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 가족과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를 감안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상 가정에 과학교구 체험키트를 사전에 배송, 지방에 거주하는 임직원과 자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효율적이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구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아 ‘바다야 내가 지켜줄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이넥스가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의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과 NASH 및 IBD 치료제, 항염증제, 및 항암제로의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 (Resistin)항체 RS22802의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넥스는 신약개발 중 품질관리에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연구, MCB 구축 및 특성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 임상1상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stin) 항체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로, 이번 계약을 의뢰한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연구단은 캡(CAP1, adenylyl cyclase-associated protein)단백질이 리지스틴의 수용체로 작용하여 인체의 만성 염증 반응과 비만 유도 기능을 직접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희귀질환 ‘파브리병’에 대한 진료를 시작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윤혜은 신장내과 교수와 변재호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최근 희귀유전질환인 ‘파브리병(Fabry disease)’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당지질의 선천성대사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성염색체 유전질환으로 피부, 눈, 뇌, 말초신경,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불과 250여 명이 확인됐다. 파브리병은 당지질대사를 담당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lysosome)에서 그 역할을 하는 효소(알파 갈락토시다제 A)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사되지 않은 GL-3(또는 Gb-3)이라고 하는 물질이 우리 세포에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나타난다. 따라서 치료는 효소(알파 갈락토시다제 A)를 2주마다 투여하는 효소대체요법이 주로 적용된다. 증상은 어릴 때부터 설명이 잘되지 않는 신경통이나 땀분비 이상, 안과와 피부 질환이 동반되고, 성인이 되면서 원인불명의 신장과 심장 기능 악화가 나타나 젊은 나이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손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나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지난 10일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전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자사의 독감 백신을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국가 예방접종 실시기관인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한 4가 독감 백신 중 유일하게 영유아, 심혈관질환 환자, 임신부만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효능∙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70년 이상의 독감백신 제조 역사를 가진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이다. 사노피는 전 세계 227개국 중 150개국(약 66%)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
보건의료 및 의・과학 분야 감염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용 참조 균주가 분양된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내 의과학 교육용 참조 균주’를 8월 22일부터 무상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상 분양되는 실습 교육용 참조 균주는 관련 대학들의 미생물 실습에 이용되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 등 35종 39주이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분양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무상 분양을 위한 사전 신청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병원체 자원 활용계획에 강의계획을 첨부하면 된다. 분양 대상은 국내 보건의료 관련 의・과학 대학 등이며, 동일 대학이라도 단과 대학별로 분양이 가능하다. 단, 질병관리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한 기관 또는 생물안전 작업대(Biosafety cabinet; BSC)와 고압증기멸균기 설치, 폐기물 및 실험폐수 처리 등 생물 안전관리 방안이 마련된 기관이어야 한다. 교육용 참조균주를 분양 절차의 경우 우선 병원체자원 분양 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창구’에서 가능하며, ▲분양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명선 교수 연구팀이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 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명선 교수 연구팀과 재생의료 치료제 전문기업 나오바이오시스템은 공동으로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을 치료할 수 있는 조직공학적 인공힘줄을 개발했다.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은 인구의 50% 이상이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이를 완전히 파열되기 전의 상태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 흔히 통용되는 치료법으로는 힘줄 봉합술이 있지만, 수술 후 재파열률이 50~90%로 매우 높다. 줄기세포 이식술 또한 연구되고 있지만 산업화까지 갈 길이 멀다. 이에 김명선 교수팀과 연구진은 정교한 나노구조 형태의 힘줄조직을 모사해 나노지지체를 제작하고 줄기세포를 결합시킨 조직공학적 인공힘줄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 7월 한국연구재단 국책과제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연구 끝에 조직공학적 인공 힘줄을 어깨힘줄이 손상된 소동물(토끼)과 대동물(돼지) 모델에 이식하면 손상된 어깨 힘줄을 탁월하게 재생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인공힘줄 조직이식술은 기존의 치료법인 봉합술·줄기세포 이식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억원, ▲당기순손실 2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의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원으로 집계 돼 약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해, 글로벌 다국가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회사의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해 고도화 됨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인 발판으로 삼아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사업이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진전 상황을 살펴보면,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BBT-176(C797S 양성 삼중 돌연변이
보건복지부가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가 출근 이후 두통을 호소하고 원내로 입원했으나, 병원 내에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됐다가 수술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중증소아 ▲흉부외과 ▲중환자 ▲감염 분야 등 주요 필수의료 분야별로 의료현장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는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참석해 복지부와 중환자 진료현장 지원·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 여부 등을 알아보고자 서지영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지난 8월 11일 필수의료 분야별 연속간담회에서 주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나?A. 간담회 분위기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필수의료 중 하나인 중환자 진료 환경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묻고, 이를 학회가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면 복지부 관계자들이 이를 경청하는 형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Q. 간담회에서 복지부에 건의한 방안 중 가장 필요하고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방안으로 무엇이 있나?A.먼저 우리나라는 중환자실 수가 적은 편이라고 볼 수
국회 예산정책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돼 환수결정된 금액의 징수율이 저조하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사무장병원 행정소송 패소 사유 중 증거 불충분 등으로 검찰이 불기소하거나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린 비중이 적지 않다며 사무장병원 적발 및 환수결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기관은 총 468개로 적발기관 수를 기준으로는 의원급 요양기관이 159건으로 제일 많으며, 개설기관 전체 대비 적발 비중으로는 한방병원이 1.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환수결정금액은 요양병원이 1조 3287억 39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전체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비중 또한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설 주체별로는 최근 5년간 개인이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건수는 총 195건이고, 법인이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건수는 273건이며, 이 중 의료생협이 가장 많은 136건의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결정금액은 의료법인이 1조 905억 5100만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의료생협의 경우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