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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검진 등 선제적인 대응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독려∙지원하는 ‘폐암제로 캠페인(Lung Cancer Zero)’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주체로 대학생 앰버서더를 25일부터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ung Ambition Alliance, 이하 LAA)’는 폐암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률을 줄이고 폐암 환자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소속돼 있는 한국 LAA는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등과 협력해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조기검진 촉구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캠페인을 발족했으며, 25일부터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이 조기검진 필요성을 깨닫고 선제적인 대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학생 앰버서더 모집을 시작으로, 두 번째 프로그램인 ‘폐암제로(Lung Can
㈜툴젠(대표 이병화)은 2024년 10월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ESGCT(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학회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 와 면역세포치료제 기능강화 관련 총 2건의 전임상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SGCT학회는 세포유전자치료학회 중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세포유전자치료관련 기초연구,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등에 대한 교류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이외에도 산업계 전문가도 대거 참여하는 학회다. 툴젠은 자체 개발한 특정부위 인간화 서열을 지니는 생후 5일령 혈우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LBP(Liver Biofactory Platform)를 활용해 간세포에 혈우병 치료 유전자를 삽입해 단일치료를 통해 9개월 이상 치료효과의 지속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승인 받은 혈우병 대상 AAV기반 유전자치료제인 Hemgenix (CSL Behring), Roctavian (Biomarin), Beqvez (Pfizer)는 AAV의 특성상 간세포가 활발히 분열하는 소아 환자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방법으로, 유전자 삽입 기반의 방식은 이러한
새로운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 치료법이 보고됐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피부과 이상은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리버턴트 모자이시즘’이 발생한 RDEB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피부 이식을 통해 만성 궤양 치료에 성공한 증례를 보고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치 않아 피부와 점막이 손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피부상처를 안고 살아 가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ecessive 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선천적인 유전질환 환자 중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진 피부세포 일부가 정상적인 유전형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간혹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연복원 현상을 ‘리버턴트 모자이시즘(revertant mosaicism)’이라 부른다. 연구팀은 30세 여성 중증 RDEB 환자 팔 부위에서 수포가 발생하지 않는 손바닥 크기 정상 피부를 발견하고, 해당 부위의 세포에서 나노포어 시퀀싱을 통한 RNA 분석을 통해 자연적으로 유전자 결함이 교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기존 천식치료제에도 개선되지 않는 호중구성 천식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 확인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 한승한 박사, 연세대학교 윤주헌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 현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이 천식의 염증 반응을 낮추는 세포군을 발견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 질환모델과 단일세포 RNAseq 분석을 통해, IL-23/TH17에 의한 과염증 유도를 억제하는 면역세포군(CD39+CD9+ 대식세포)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호중구성 천식을 앓는 마우스에서는 CD39+CD9+ 대식세포의 수치가 1% 이하였지만, IL-23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체를 주입했을 때는 5%까지 증가했다. 또 기관지 내 호중구 비율이 90%, Th17 세포는 80% 감소했다. 이어 CD39+CD9+ 대식세포를 주입했을 때 호중구 비율이 62%, Th17 세포는 63% 각각 줄었다. 이러한 수치 감소는 연구팀이 발견한 특정 면역 세포군이 호중구성 천식을 완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호중구성 천식의 발병 원인, 치료법 등 전반에 걸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IL-23
세종충남대병원이 QI 경진대회를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및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의료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의료기관 전반의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해 진행해 온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조직문화의 변화를 지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QI활동 9개팀과 CQI활동 4개팀 등 총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팀별 QI 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계획서 제출, 개선활동 시행, 초록 및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어 최종 구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구연 발표에는 QI활동 9개팀, CQI활동 4개팀 등 13개 팀이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 결과, ‘산정 불가 품목의 맞춤 관리 및 적정사용 유도를 통한 비용 절감’을 주제로 발표한 병동간호팀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병동간호팀은 진료재료 비용에 대한 간호사 인식
첨단바이오 분야 최초·최고의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한-미 국제공동연구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세계 최초·최고의 연구성과를 목표로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 2024년도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먼저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첨단바이오 분야 우수 연구자, 연구그룹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주안점으로 하는 사업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원천기술 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2024년 올해 처음 신설됐다. 동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범부처 공동사업단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단을 통해 과제 기획·평가·관리를 비롯해 성과교류 및 확산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 첨단바이오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첨단바이오 분야에 해당하는 ▲합성생물학 ▲감염병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전략기술 확보형 과제(연 30억원, 총 4년)와 첨단바이오 분야 개별 연구자들의 현장 수
돼지 심낭을 이용한 이종조직판막 이식에서 발생하는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이종 항원 제거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전의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Galα1-3Gal(α-Gal) 이종 항원을 제거한 데 이어, N-glycolylneuraminic acid(Neu5Gc)와 같은 non-Gal 항원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심장 조직 판막의 내구성을 개선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이 돼지 심낭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이종 항원을 제거하고, 그 안전성과 효율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0월 2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종조직판막 이식은 사람의 장기 대신 동물 조직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특히 심장 시술 및 수술에 많이 사용되나, 동물 조직에는 인체 면역 체계가 이물질로 인식하는 이종 항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식 후 ▲면역 반응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식된 조직의 기능 저하나 이식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면역 거부 반응의 주요 원인인 ‘α-Gal’과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활용한 2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본 학회에서 연구 초록 2편을 각각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 먼저 회사는 일반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중증 이벤트(심정지, 중환자실 전실)를 예측하는 성능을 국내 다기관 후향 데이터를 사용해 검증한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25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통한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예측 정확도(AUROC) 0.85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기존 임상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EWS, NEWS와 같은 조기경보체계보다 높은 예측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어 진행된 포스터 발표에서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5개년치 후향 데이터를 사용하여 일반 병동 입원 환자들의 패혈증을 예측하는 모델의 성능을 검증한 내용을 다뤘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약 1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통한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MEWS, NEW 대비 우수한 예측정확도(AUR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다낭콩팥병 환자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다낭콩팥병 환자교실은 다낭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한림대성심병원과 대한신장학회가 마련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장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와 보호자들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정남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다낭콩팥병 소개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의 발병기전 ▲ADPKD 치료법 및 식이요법 ▲일상생활 콩팥 건강관리 팁 등 질환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한다. 이번 환자 교실은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이 막을 내렸다. 올해 ‘키메스 부산 2024’는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해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 등 3천여 점이 넘는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 ‘키메스 부산 2024’는 총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 제공에 호평… 4500억 원 규모의 내수와 수출 상담 달성 이번 전시회는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이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연계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통해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성공적인 계약도 다수 체결됐다. 특히 전시회 기간 다양한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약 4500억 원 규모의 내수와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추진단장 선 경)은 23일 추진단의 새로운 조직명을 ‘K-헬스미래추진단(영문명 K-Health MIRAE Initiative, 이하 추진단)’으로 발표했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를 벤치마킹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보건의료분야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직속 조직으로 정식 출범했다. 출범 직후 지난 5월 추진단의 명칭과 로고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488건(명칭 354건, 로고 134건)의 응모작 중 대상 수상작인 ‘K-미래(MIRAE)‘에 보건의료 전문성을 강조한 ’K-헬스미래추진단‘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 중 ’미래(MIRAE)‘는 Medical Innovation and ReseArch Evolution의 약어로 ’보건의료 연구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한다’는 추진단의 원대한 목표와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로고를 살펴보면, 사업 슬로건인 ‘Bold Move, Better Future(과감함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에 대한 의미를 역동적인 형태의 그래픽으로 시각화했고, 이를 영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취임한 지 6개월째 탄핵 위기를 맞았다. 의대정원 증원 등 정부 의료개혁에 따른 의-정 갈등이 9개월째 접어드는 가운데, 의료계 최대 단체인 의협 내분이 고조되고 있다. 조현근 의협 대의원회 부산시 대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의원 103명이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 및 비대위 구성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제적대의원 4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의장은 임시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회장 불신임은 제적대의원 3분의 1 이상 동의하면 발의할 수 있고, 3분의 2 이상 출석과 출석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한다. 조 대의원은 발의문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이라는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가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취임 5개월이 지난 임현택 회장은 여러 차례 막말과 실언을 쏟아내 의사와 의협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을 향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 듣는 것도 지친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 조 대의
국내에서도 조혈모세포 이식, 특히 동종 이식이 증가하는 가운데,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발병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식이 늘어나는 이유는 고령화와더불어 혈액질환, 백혈병 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에 있어 사노피의 ‘레주록(성분명 벨로모수딜)’이 지난 8월2차이상 전신요법 실패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를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전망이다. 레주록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선택적 ROCK2 억제제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염증 반응 및 섬유화 과정을 표적으로 하며 FDA로부터혁신 신약으로 인정받아 레주록으로 승인된 바 있다. 사노피가 24일 레주록의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과 레주록 임상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날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는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을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절반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전신에 걸쳐 다발적으로 숙주반응이 발생하는 중증질환이라고 소개했다. 김희제 교수는 “모든 질병의 근본 원인은 염증이며, 이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도예외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4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당뇨병 치료복합제 ‘큐턴(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10㎎/ 삭사글립틴 5㎎)’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큐턴, 당뇨병 치료의 뉴 터닝 포인트(New Turning Point)’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DPP-4억제제 삭사글립틴과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복합제인 큐턴의 당뇨병 치료에서 역할과 주요 혜택을 소개하고 당뇨병 치료에서 병용요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큐턴은 3상 임상시험에서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각각의 성분을 메트포르민과 조합한 투여군과 큐턴(다파글리플로진, 삭사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저혈당 발생률은 유사했으며 각각의 대조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를 더 많이 감소시켰다. 공복혈당 및 식후혈당도 베이스라인 대비 개선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문준성 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참석해 당뇨병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제2형 당뇨병의 3제 병용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 (TRIPLE-AXEL 연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분기부터는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외형 확장이 이뤄지고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16억원, 영업손실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회사는 적자 전환의 주요 이유로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손꼽았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포트폴리오 및 R&D 인프라 확장과 더불어 올해에만 총 3건의 글로벌 기업 지분 인수를 발표했다. 1921년 설립돼, 100년 이상의 축적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독일과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오 기업인 IDT바이로지카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 투입한 비용은 약 2,600억 원에 달한다. 또 R&D 투자 측면에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코자 미국의 유망 바이오기업인 선플라워, 피나바이오솔루션 등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추가 비용을 투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R&D 및 생산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 송도엔 총 3,257억 원 규모의 투자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지난 10월 7일부터 3주간의 대장정을 펼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수십년간 장애계에서 활동해온 장애인 당사자로서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정책과 실태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과 시의성 있는 이슈, 구체적인 시정 요구로 눈길을 끌었다. △필수장비조차 갖추진 못한 장애인건강검진기관 당연지정 공공병원 실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 문제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복지부 사업 부재 △장애인일자리의 ‘장기요양등급판정’ 참여제한 규정 폐지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심사 전문성 부족 △국립재활원 의료대란 사태 등을 제시하며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상대로 전문성 있는 질의와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전남 구례 장애인학대사건 △영등포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 사건 솜방망이 처분 △청암재단 거주 장애인 탈시설 요구 등 현장 이슈들도 함께 제시했다. 나아가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희귀난치성질병 치료제에 대한 급여화 확대 및 접근성 개선을 요구했다. △레버시신경병증 치료를 위한 락손의 급여화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에브리스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10월 24일 서울 대방동 소재 본사에서 동작구청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이 함께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원데이 기업투어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우수기업으로서 청년 구직자에게 기업문화 체험 및 인사담당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기업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모여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와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이 희망 청년 구직자 54명과 함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한양행의 기업소개와 기업문화탐방, 약품 및 R&D 직무소개, 현직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이뤄져 유한양행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글로벌TOP50를 목표로 각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 및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신의, 성실, 정직이라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정직한 인재,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열정적인 인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 등 3가지 항목을 유한의 인재상으로 꼽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통해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를 다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14~18일 5일간 ‘2024년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더 철저한 감염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손위생‧격리지침 준수 우수부서 포상 ▲더 바른 캠페인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감염관리‧손위생 모니터링 ▲감염관리 특강 ▲감염관리 뽐내기 사진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14일 손위생 우수부서로 외래 채혈실과 232병동이, 격리지침 준수 우수부서로는 71병동이 선정되어 포상을 받았다. 이어 15일 본관 로비에서 개최된 ‘더 바른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손위생과 기침 예절 실천을 주제로 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16일에는 감염 재난 신속대응팀(IDRRT)를 대상으로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되었다. 에볼라바이러스 의심 증상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및 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됐으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향설대강당에서 감염내과 한재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심뇌혈관 질환이 높아진다는 연관성이 규명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심장내과 조덕규·노지웅·배성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 연구팀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만 30세 이상 64세 미만 경제활동 인구 4만7745명의 소득과 교육 수준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낮은 교육 수준 및 소득은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득과 교육 수준이 모두 낮은 집단은 높은 소득과 교육 수준을 가진 집단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이 일관되게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12년간의 연구 기간 중 변함없이 지속됐다. 구체적으로 연구기간 내 전체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유병률은 고령화, 도시화, 비만율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건강검진 참여율 증가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율 향상 ▲흡연율 감소 등의 긍정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을 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1월 12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세계적인 스웨덴 교육기관인 웁살라대학교와 ‘정밀의료와 혁신적 치료: 글로벌 도전과 첨단 솔루션’을 주제로 ‘제13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와 암 등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정밀의료와 혁신적인 치료에서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포치료제, 테라노스틱스[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연구현황과 전망이 소개된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교수들이 발표하는 12개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웁살라항생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의학생화학․미생물학과 댄 안데르손(Dan Andersson)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생제 내성 문제와 이에 맞서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김용균 교수가 ‘글로벌 항생제 내성에 맞선 정밀 항생제 치료의 길: 한림-웁살라 국제협력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