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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청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이 됐다. 1부에서는 ‘울산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정 배경과 역할, 울산 지역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울산대병원의 노력, 울산 공공보건의료 통합 네트워크(우리네, www.uline.or.kr)의 소개가 이뤄졌다. 이후 2부에서는 각 사업별 실무자 협의체를 개최해 울산 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울산대병원의 필수보건의료 사업의 진행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향후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종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울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전달’로 끝나는 체계가 아닌 예방부터 치료와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완결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야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워크숍이 울산의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확보한 7084명분 연구자원이 일반 연구자에게도 개방된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서 확보한 연구자원을 시범사업 수행 연구자에게 제공하던데 이어, 일반 연구자에게도 7월 말부터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총 2만5000명 규모의 연구자원을 수집하는 사업으로, 100만명 규모로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본 사업에 앞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가 공동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시범사업의 연구지원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는 시범사업 기간동안 희귀질환자의 신규 모집과 선도사업의 연계를 통해 수집된 임상정보와 전장유전체데이터(WGS)를 제공받아 연구를 진행해왔다.일반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연구자원도 시범사업 기간 중에 신규로 모집한 희귀질환자(3887명)의 임상정보, 전장유전체분석정보와 인체유래물 등이 있다. 아울러, 대장암(197명), 자폐 스펙트럼 장애(500명),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2500명)의 임상정보와 전장유전체분석정보도 일반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연구자원을 제공받길 원하는 일반
서울대암병원이 24일(일) 오전 9시 부터 ‘자궁암·신장/방광암’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한다.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강좌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자궁암을 주제로 ▲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자궁경부전암병변의 이해와 치료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식증의 진단과 치료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은 신장/방광암을 주제로 ▲신장암의 진단 및 의뢰가 필요한 경우 ▲신장암의 치료와 관리 ▲방광암의 진단 및 의뢰가 필요한 경우 ▲방광암의 치료와 관리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더 많은 환자가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연수강좌는 오는 24일(일) 8시 30분부터 (http://knowcancer-snuh.org)로 접속 가능하며,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 간호 및 돌봄 인력 대상 교육을 지난 20일에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강원대병원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권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담당인력의 노인 간호 및 돌봄 역량 강화를 통해 진료와 돌봄의 질을 개선하고자 시행됐다. 교육은 ▲치매관리(강원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교수) ▲치매관리체계의 이해(강원권역치매센터 김연미 사무국장)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중철 교수)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노인 돌봄 인력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 기업으로 뽑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1일 ‘2022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모범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 및 가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의 발달장애인 대상 증상 표현 교육사업 ‘참지마요’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참지마요’를 통해 질병 증상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소통을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과 질병 증상 이해 도서 등이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1천여 곳이 넘는 전국 병·의원과 학교, 기관 등에 2만여 권이 배포 및 기부됐다. 대웅제약은 AAC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대학생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참지마요’ 봉사단을 함께 운영해 질병 증상 표현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646명의 발달장애인이 직접적인 교육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7월 14일 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임상술기교육을 진행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 간호사의 숙련도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해 신규 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 술기를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중증도 분류 ▲호흡기계(코로나19)환자 간호 ▲신경계사정(의식사정, 동공반사, 근력사정) ▲정맥주사 ▲채혈 등이 있다.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는 실제 환자처럼 간호사와 의사소통하고 술기에 반응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베이스 관계자는 “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황윤찬 교수와 보철과 박찬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매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씩을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가 절대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황윤찬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 2021년 2월 대한치과보존학회지 ‘Restorative dentistry&Endodontics’에 발표한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한 직접치수복조술 후 경조직 형성능(Hard tissue formation after direct pulp capping with osteostatin and MTA in vivo)’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 논문은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해 직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한 경우 MTA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보다 경조직 형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보여 임상에서 직접치수복조술에 osteostatin의 사용이 제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또 박찬 교수와 연구진은 지난
담배 흡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사용 시 배출되는 미세먼지 농도 또한 높으며,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가 다른 담배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를 더 많이, 더 멀리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간접흡연 실외 노출평가 실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실외 흡연을 가정해 ▲궐련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를 기준으로 각각 3m, 5m, 10m 간격에서 실험을 진행했으며, 담배 종류별 연기 혹은 에어로졸이 이동하는 것을 카메라로 촬영해 공기 중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PM1.0) ▲블랙 카본 등을 측정했다. ‘블랙 카본’은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그을음으로, 탄소로 구성된 연료가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한다. 실험 결과, 모든 담배 제품 흡연·사용자로부터 3m, 5m, 10m 떨어진 장소에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해당 담배 제품 흡연·사용 전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보다 높았다. 이 중 초미세먼지는 액상형 전자담배(17만2845㎍/개비)가 가장 많았고, ‘궐련(1만4415㎍/개비)’, ‘궐련형 전자담배(3100㎍/개비)’ 순으로 나타났다. 확산 거리는 ‘액상형 전자담배’ 〉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과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이 지난 20일(수) 한국리서치(사장 정재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보건의료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예방의학교실 교수), 김경희 교수와 한국리서치 측 김춘석 전무, 백재훈 이사, 이동한 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공중보건 증진과 연구에 힘써온 고려대 보건대학원, 환경의학연구소와 마케팅, 여론조사 및 자문 사업을 펼쳐온 한국리서치는 이번 삼자 간 협약을 통해 서베이 등 실증 데이터를 통한 현상 관찰과 이론을 검증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제 발굴과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리서치 김춘석 전무는 “현재 한국사회는 코로나로 인한 보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활용적 가치가 있는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안형진 부원장은 “한국리서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론조사 기관으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등이 오미크론 하위 변이 4종에 대해서도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후유증)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대규모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4종)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세포 수준에서의 분석을 통해 국내 사용 중인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 ‘라게브리오(몰루피라비르)’,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등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3종의 효능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는 기존 바이러스(델타 변이주)와 비교 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유지돼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주사제로 사용 중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4종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여전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외 치료제 개발 동향 모니터링 및 신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시 국내 사용 중인 치료제에 대한 효능 평가를 지속 수행
한국신장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신장장애인협회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제17회 전국신장장애인복지대회’가 7월 2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기학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김세룡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대회사와 이명수·이종성·최혜영 국회의원,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직무대행의 축사를 거쳐 1부 기념식과 2부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7명)과 우수협회상(1명), 우수지부상(3명), 모범회원상(4명), 우수직원상(3명) 등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이영정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감염병과 신장장애인 이동지원’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아 주제 발표하며,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 유석현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회장, 서원선 한국장애인개발원 박사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7월 20일 오전 9시,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와 업무협약식을 열고 미래의료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 경쟁력과 필립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 상호 발전 및 의료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 (Clinical Command Center) 선도 모델 구축 ▲ 의료 디지털 트윈 연구 개발 ▲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양 기관은 병원 내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정부 과제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의료 신기술 연구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상 의학 임상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영상의학과를 구축하고 임상 영상 정밀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국내·외 병원과 공동 연구를 모색
콘택트 렌즈 제조사 쿠퍼비전(CooperVision®)은 자사의 핵심 제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MiSight® 1 day) 렌즈의 도수 처방 범위가 지난 6월 13일 식약처로부터 확대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도수 처방 확대 승인으로 근시 치료 범위가 -6.50D(Diopter)부터 -10.00D까지(-6.00D부터는 0.50D 단계) 확대되면서 처방 대상이 아시아 시장에서는 난시 1D 미만의 근시 소아 환자의 99.3%,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는 99.5%로 늘어나게 된다. 근시 관리 및 완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 렌즈의 도수 확대로 더 많은 소아 환자가 근시 관리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프트 콘택트 렌즈 연구를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해당 임상 연구에서는 마이사이트® 원데이가 근시 소아 환자에게 근시 관리 효과가 있고, 근시 진행 속도를 절반가량 완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치료를 시작한 소아 환자(8세 이상)에게는 연령에 관계없이 효과가 나타나 착용하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근시 관리 혜택은 치료 후에도
김모(37)씨는 얼마 전부터 배꼽 주위 통증이 심해지면서 혹처럼 불쑥 튀어나온 덩어리를 발견했다. 통증이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 ‘복벽탈장’으로 진단받은 김씨는 수술을 받고 하루 만에 퇴원해 일상에 복귀할 수 있었다. 복벽탈장은 복벽의 약해진 틈 사이로 복강 내 장기가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복부 어디서나 발생하는 복벽탈장은 복부수술을 받은 뒤 절개 부위가 약해지면서 발생되는 절개성 탈장이 흔하다. 수술하지 않더라도 복벽의 약한 곳으로 탈장이 생기기도 하는데, 선천적인 배꼽탈장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복벽 탈장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복벽이 약해지는 이유는 복벽이 얇거나 결체조직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수술 후 봉합한 복벽이 약해진 경우, 노화 과정 등이다. 흔히 비만이나 동맥류가 수술 후 탈장이 많이 생기는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지속적인 기침, 과도한 복부운동, 변비 등은 복압을 높여 탈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탈장 초기에는 복부의 혹이 있더라도 눕거나 누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도 하고 심한 통증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탈장이 진행되면 혹이 점점 커지고 탈장 부위로 장이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계룡산 체험학습관과 북한산 생태탐방원에서 열린 ‘건강나누리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캠프는 환경성 질환에 관심있는 부모 및 아동 7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세균배지 관찰 ▲손 세균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 ▲피부단자 검사를 통한 피부알레르기 반응 등을 확인했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생활 속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열었다. 교육 후에는 ▲계룡산 국립공원에서는 수통골 자연관찰로 탐방과 자연물 활용 만들기 체험을,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과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 체험 시간 등을 가졌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환경보건센터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충남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로부터 2021년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제주지역암센터(소장 박철민)는 지난 7월 11일~15일 병원 1층 로비를 중심으로 2022년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암센터는 캠페인 기간 동안 외래 및 입원환자, 보호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통증교육자료 홍보물을 전달하며 통증의 원인과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통증을 말하는 방법, 진통제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 마약성 진통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바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료실, 암병동, 호스피스병동, 내과 병동을 순회하며 의료진의 암성 통증조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치료를 알렸으며, 3층 복도에서는 통증과 호스피스 제도에 대한 O,X 퀴즈를 실시하며 내원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환자의 통증치료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도모했다.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써, 암 치료 후유증, 암으로 인한 합병증, 전이된 암 등 원인이 다양하며, 암성통증은 많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전국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는 보건복지부 주최,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통증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통증 관리 원칙에 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부평2동과 부평6동 독거 어르신 삼계탕 및 밑반찬 전달 행사에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에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를, 20일에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조리한 삼계탕은 밑반찬과 함께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로 전달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급격한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아시아 최대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이하 SCMP)’의 ‘2022년도 대한민국 사업보고서(South Korea Business Report 2022)’에 이름을 올렸다. SCMP는 동성제약을 인류의 건강과 미용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으로 소개했다. 동성제약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미백 스킨케어 브랜드 ‘랑스(RANNCE)’와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eZn)’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동시에 미래 비전 사업인 광역학 치료(PDT) 연구 개발에 대한 포부를 함께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4월, 중국과 홍콩 시장에 정식으로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후 중국 왕홍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계약 초기 3년 목표로 설정했던 동성 랑스크림 100만 개 납품계획을 2018년 한 해 만에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동성제약의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은 지난 2021년 4월, 중국 전역의 왓슨스 4000여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을 시작으로 K-POP 아이돌 태연과의 모델 계약 등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활동을 진행했다. 동성제약은 올해 안으로 1만여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 대신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용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생길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자의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는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경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병원 내 의료인프라와 연구자원을 통합해 산·학·연·병 R&D 협력을 촉진하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대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을 만큼 자체적인 연구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이번 육성 R&D 사업은 주관기관으로 2015년에 심뇌혈관질환 플랫폼 구축 연구가 선정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사업 수주로, 지역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지속해서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육성과제는 ‘알파에이지 시대를 대비한 K-Hospitech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환자 케어 플랫폼 구축 (연구책임자 이규엽 교수)’ 계획으로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326억 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미래 유망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격차 의료기술 ▲비침습적 고정밀 의료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