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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하며,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는 기업·연구시설·투자사 등이 밀집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보산진은 이러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현지 거점 기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성과도 뛰어나다. 지난 3년간 본 사업을 통해 총 35개 기업이 사무 공간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을 받았으며, 법인 설립 5건, 인허가 승인 5건, 기술수출 3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22년 입주한 보로노이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24년 8월에는 미국 안비아社와 33억원 규모의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로노이 미국 법인 안재영 지사장은 “보스턴에서 법인 설립 등 초기 정착부터 현지에서의 폭넓은 교류는 C&D 인큐베이션
DPP-4 억제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독만큼은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종근당과 순위 교체가 가능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DPP-4 억제제들은2023년 5700억원대에서 2024년 5088억원으로 10.7%감소했다. LG화학이 보유한 제미글립틴 성분의 제품들은 2023년 1423억원에서 2024년143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단일제 제미글로가 414억원에서 416억원으로0.5% 증가했으며 복합제들 중 ‘제미메트’는 578억원에서 581억원으로0.4%, ‘제미메트서방정’이 424억원에서 436억원으로 2.9%,‘제미로우’는 5억원대에서 4억원대로 18.1% 감소했다. 또 리나글립틴 성분 제품들을 판매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2023년 1234억원에서 1038억원으로 15.9%줄어들었다. 단일제 ‘트라젠타’가 613억원에서 500억원으로18.3%, 복합제 ‘트라젠타듀오’가 621억원에서 538억원으로13.4% 축소됐다. 시타글립틴 성분인 종근당 제품들은 2023년 1367억원에서 2024년 997억원으로27.1% 하락했다. 단일제 ‘자누비아’가 348억원에서23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진입을 위한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 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임상 시험에서는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한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면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 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현재 대부분의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Confidence To Be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여해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피던스 투 비’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한 멀츠는 2021년부터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뷰티플 프로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학, 미학, 철학, 심리 등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을 이루고 나아가 건강한 미용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2025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는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온 여정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공유했다. 먼저 오프닝 강연으로 송길영 작가가 ‘6가지 에스테틱 페르소나와 에스테틱
서울시의사회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의료지원 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발생 이후 의료 진료를 해온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유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달려가 2주 넘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36대 집행부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뒤 황규석 회장을 비롯해 임현선 부회장, 최경섭 총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장영민 대외협력이사가 11~12일 이틀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황규석 회장은 “사고 직후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을 위해 전남·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이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미국 베리안(Varian)사의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이 탑재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 빔’(vital beam)을 각 1대 도입하여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바이탈 빔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바탕으로 암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호흡으로 인한 장기의 움직임으로부터 치료 범위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호흡 동조 방사선치료(Respiratory gated radiotherapy)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 목표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서 맞추는 기능이 더해졌다. 또한 고선량의 방사선을 종양 부위에 정확히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여 향상된 정확성으로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지고 암 치료 환자들에게 치료의 선택폭을 넓히고 양질의 암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에 도입되어 지난해 9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암치료기 ‘헬시온’에도 베리안사의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아이덴티파이 3.0(Identify)’이 추가 도입되어 바이탈 빔과 더불어 마커리스(marker-less) 기술 적용으로 방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와 지난 10일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스루킨-15는 2024년 8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별도로 추진중에 있다. 최근 9세 이상의 노령견 비율이 41.4%에 달하는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종양 발생이 증가하고 노령견 사망원인 1위가 종양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3세대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대한 보호자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 항암제인 박스루킨-15을 정식 공급하면서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 유통망, 축적된 노하우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 등에 의거,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MI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항목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해 인증 심사를 받아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KMI의 자체 건강검진시스템(KI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이며, 유효기간은 인증 획득일로부터 3년간(2024.12.04.~2027.12.03.)이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검진 고객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써 정보 보호 부문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정보 보호 위험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도 효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자사의 사회공헌 비영리법인인 희망기금이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11일(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찾아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희망기금, 온기를 나눠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아스텔라스 직원 및 가족들 50여명이 참가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약 12가구에 연탄 3천여장을 배달하고, 이외 55가구에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 2천장을 기부했다.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은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이러한 기부금의 동일한 금액을 한국아스텔라스가 매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아스텔라스의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2010년 설립돼 우리 사회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매년 겨울에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시 에너지 취약 계층 약 700여가구에 총 14만장의 연탄을 전달해 왔다. 서울연탄은행에 따르면, 여전히 연탄을 사용해야만 겨울을 날 수 있는 가구는 서울 지역에만 약 1천 8백가구다. 특히 서울은 저소득 고령층의 증가로 연탄 이용 가구 수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 악화 및 연
신생아 4,000명 중 1명은 희귀질환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을 가지고 태어난다. 흉강과 복강을 구분하는 근육인 횡격막에 구멍이 생겨 위, 소장, 간 등의 장기가 구멍을 통해 흉강으로 밀려올라와 심장과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생존율이 65~75% 정도인 선천성 횡격막 탈장은 심하지 않으면 인공호흡기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의 경우 심폐기능 유지를 위해 에크모(ECMO)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과 이병섭·정의석, 소아외과 남궁정만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선천성 횡격막 탈장으로 치료를 받은 환아 322명을 분석한 결과, 에크모 치료 프로세스를 재정립한 2018년 9월 이후 치료를 받은 환아 123명의 생존율이 83%로 크게 높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에크모는 심폐기능부전이 심한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낸 후 산소를 공급해 다시 주입하는 치료 방법이다. 성인 중환자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지만 신생아나 작은 소아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쉽지 않다. 수술로 도관을 삽입해야 하며 뇌출혈 등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중증 호흡 부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카트리지 3종의 영국 시장 사용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을은 기존 독일, 프랑스 등 EU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 주요 지역으로까지 유럽 시장의 수출 경로를 확대했다.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기존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을 기반으로 하여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에 별도의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노을은 2025년 1월 주요 제품의 MHRA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MHRA에 등록한 제품은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혈액 분석, 자궁경부세포검사, 말라리아 검사를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 3종(miLab™ Cartridge BCM, miLab™ Cartridge CER, miLab™ Cartridge MAL), 고정 용액(SafeFix™) 등 노을 주력 제품 라인 전체다. 노을 김태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해 MHRA에 제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도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된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신약명 레켐비)’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등 대한치매학회 소속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Lecanemab)’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돕기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권고안은 약물 투약 대상자 선정, 투약 전 필요한 검사와 준비, 투약 방법, 약물과 관련된 이상 반응(예: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주입 관련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대처 방안, 환자 및 보호자 상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도 올해부터 처방을 시작한 레카네맙은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질병조절치료제이다.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레카네맙은 미국 FDA가 2023년 7월 승인했고, 국내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승인, 일본, 중국 등 주요국도 연달아 승인한 약물이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에 직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최근 발표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암발생 순위 3위였던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 암종으로 선정된 후 급격히 감소해 2021년부터는 11위가 됐다. 이렇듯 자궁경부암의 발병율은 최근 10여년간 감소 추세이지만 젊은 성인기 여성에게 주의가 필요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발병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 감염의 70~80 %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소멸되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16번, 18번 아형 등)가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는 10배 이상 증가한다. 한편, 자궁경부암의 치료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 등 암의 진행단계에 따라 진행된다. 검진을 통해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상피내 종양에서 발견된다면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자궁경부의 중앙부위만 잘라내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완치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궁질환을 정기검진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하 그린노즈플러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는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하여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이 적고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그린노즈플러스’는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함유되어 콧물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항콜린제인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가 첨가되어 콧물 및 기관지 분비물 감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카페인무수물’이 함유되었는데, 각성효과를 제공하여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지는 졸음 부작용을 줄였다. 새롭게 약국서 판매되는 그린노즈플러스는 연두색 타원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이 1회 1캡슐, 1일 3회 매 식후 복용하면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사용 중단 권고 후 새로 출시된 제품으로 페닐레프린염산염 대신 카페인무수물이 첨가된 점이 특징이다”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알레르기성 비염, 코막힘 등의 고통받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이 2025년 첫 아트엠콘서트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신년 호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다.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김홍박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호른 앙상블은 오페라의 명곡들을 호른 앙상블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중 저녁 기도 (4대의 호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장미의 기사> 3막 중 6대의 호른을 위한 트리오 (6대의 호른) △칼 마리아 폰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중 세상에 사냥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어 (4대의 호른) 등 총 6곡으로, 호른의 따뜻하고 풍부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김홍박은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호른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국제 호른 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커스 어워드에서 2위를 달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호른 연주자다.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고, 고잉홈 프로젝트 이사, 에올리아 앙상블·앙상블 오푸스·클럽 M·Korean Horn Sound
대웅(대표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란, 우리 몸 속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의 조직을 말한다. 이 오가노이드를 환자의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 재생에 사용하는 것을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라고 한다. 주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 적용돼 장기 재생을 돕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에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의 축소판’으로 불리며, 손상된 생명을 되살리는 ‘재생 의료의 혁신’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번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1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배양 용기 개발을 목표로 하며, 2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평가용 핵심 부품 개발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3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 자동화 공정 기기 개발을 다룬다. 이 중 대웅은 1세부 주관기업의 총 책임 기관이자, 3개 세부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금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바이오소재’ 석박사 인재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동 사업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발전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문인력 공급 부족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오는 2026년까지 총 192명을 양성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는 아주대학교, 건양대학교, 동국대학교가 ‘AI 기반 바이오소재 분야’에는 청주대학교가 참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석·박사 고급 실무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 ▲ 단기 전문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 프로젝트 발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73개사 컨소시엄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채용 연계, 현장실습, 멘토링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학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해당 사업의 수혜학생이라면 1개 프로젝트에 필수로
2024년 주요 SGLT-2 억제제의 시장 규모가 자디앙의 성장에 힘입어 약 9%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해 주요 SGLT-2 억제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총 1641억원의 규모를 달성하며 전년도인 2023년 1508억원 대비 원외처방액이 8.8% 증가했다. 특히 자디앙을 보유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2023년 1001억원에서 2024년 1203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0.1%나 상승하며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단일제 자디앙이 581억원에서 663억원으로 14.1% 증가했으며 업계 점유율은 39.7%에 달했다. 또 복합제들 중 메트포르민과의 복합제인 ‘자디앙듀오’는 393억원에서 418억원으로 6.2%, 리나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에스글리토’가 26억원에서 121억원으로 300% 이상 확대된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직듀오의 원외처방액 감소에 따라 전체적인 원외처방도 소폭 감소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495억원에서 433억원으로 12.4% 줄어들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인 ‘직듀오’가 472억원에서 367억원으로 22.3% 감소했지만, 삭사글립틴과의 복합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울토미리스’가 혈전성 미세혈관병증과 신장손상을 동반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대해 올해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면역 시스템의 보체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과활성화되며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을 유발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이로 인해 여러 장기, 특히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급성 희귀질환인만큼 짧은 시간 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도 울토미리스가 급여에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치료접근성 및 치료효과는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승인율이 낮은 사전심사제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은 향후 울토미리스가 넘어야 할 큰 산으로 남아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일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조기 치료의 중요성과 울토미리스주의 임상적 가치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참석해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의 특성과 위험성, 울토미리스의 임상적 혜택을 소개했다. 울토미리스주는 솔리리스주의 기본 구조에서 4개의 아미노산을 변경해 개발된
가디 라크만은 11년 동안의 트라이넷엑스 경영 일선 근무를 마치고 이사회에 잔류 캠브리지, 메사추세츠,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실제 데이터 소스 트라이넷엑스(TriNetX)는 오늘 설립자이자 사장 겸 CEO 가디 라크만(Gadi Lachman)이 2025년 3월 31일 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가디는 2014년에 트라이넷엑스를 설립했으며, 이후 11년 동안 사장 겸 CEO로 재직해 왔다. 가디는 트라이넷엑스 이사회에서 계속 일하면서 동사의 최대 투자사인 칼라일(Carlyle) 고문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라크만은 "트라이넷엑스를 세우고 이렇게 뛰어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트라이넷엑스 직원, 고객, 주주들이 나에게 보내준 지원에 감사한다. 트라이넷엑스는 우리 직원들의 재능과 열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공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25개국 이상에서 나오는 데이터와 매달 수천만 건의 쿼리를 통해 전 세계 최대의 임상 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리의 솔루션은 임상 연구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