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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존 치료에 실패한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우들을 중심으로 조속한 ‘베스레미’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 19일 ‘진성적혈구증가증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들만을 위한 두 번째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기획됐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세포 내 돌연변이가 생겨 골수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만성 혈액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5000명으로 알려진 희귀 혈액암이다.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기기 쉬워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수섬유증 또는 급성백혈병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 옵션이 없는 환우들이 신약인 베스레미의 보험 급여 촉구를 원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협회는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대병원 홍준식 교수는 참석한 환우 및 가족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 진행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해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관리 ▲임산부 혹은 가임기 여성의 치료 옵션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8일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8’을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오랜 투병 생활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일상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 치유(CHEE:YOU)를 돕고자 2017년부터 진행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가족이 더 참여해 총 15가족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및 가족들이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은 ‘치유’ 캠페인은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힐링 캠프 ‘치유의 숲’에서 미술 프로그램, DIY 원예 세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미리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테마의 미술 프로그램에서 환우와 가족들이 서로에게 원석 팔찌를 제작해 선물하며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 연구소에서 서울대 약대 노민수 교수 연구팀과 탈모 항체 치료제 EPI-005 관련 연구 논문 “Humanized CXCL12 antibody delays onset and modulates immune response in alopecia areata mice: insights from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Immunology (피인용지수 5.7)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에서 개발 중인 CXCL12 중화 항체(EPI-005)가 원형 탈모(Alopecia Areata)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면역 조절 효과를 통해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단일 세포 RNA 시퀀싱 (Single-cell RNA sequencing) 기법을 활용해 원형 탈모 모델에서 면역 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분석했다. CXCL12 중화 항체(EPI-005) 투여 후 Ifng, Cd8a, Ccr5, Il21r 등 면역 활성화와 유전자들이 유의미하게 억제됐고, 특히 모낭을 공격하는 주요 면역세포인 CD8+ T 세포가 크게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4)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KUA 2024는 대한비뇨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연구 과학자들이 환자 치료 경험을 교환하고 최신 치료법과 우수 연구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메인 부스를 마련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소개했다. 트루패스는 배뇨장애에 주로 작용하는 ‘알파(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와 전립선의 긴장을 이완시켜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저혈압, 어지러움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등 장기간 복용 시에도 안전성이 우수하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학 비뇨의학과 페르디난도푸스코(Ferdinando Fusco) 교수를 초청해 트루패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푸스코 교수는 유럽 비뇨의학과학회(EAU)에서 수 차례에 걸쳐 알파블로커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푸스코 교수의 연구 논문은 최근 개정된 EAU의 남성 하부요로증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11월 5일부터 3회에 걸쳐 세종시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40·90 건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11월 5일 ▲11월 12일 ▲11월 19일 등 3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1차시에는 안과 강태신, 김진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세상을 더 또렷이! 눈 건강 유지 비결’을 주제로 안구건조증과 안저검사를 통한 3대 실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2차시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이미지 교수가 나서 ‘기억력 회복!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해답’을 주제로 노인 우울증(가성 치매)에 대해 설명하고, 3차시에는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정확한 암 진단으로 건강 수명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암 진단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올바른 암 검진에 대해 강의한다. ‘40·90 건강 아카데미’는 1회당 최대 80명 선착순 모집하며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http://sjms.sjhle.or.kr/front/main.do)
인공지능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박경민·김주연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 와 함께 심전도(ECG) 검사를 활용해 심방세동 발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삼성창원병원, 강북삼성병원을 다녀간 17만 6090명에서 확보한 12리드 심전도 데이터 41만5964개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학습시켜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 대상자는 최초 심전도 검사에서 모두 정상 리듬이었지만 이후에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사람(1만1810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16만4280명)으로 나뉘었다. 또한, 연구팀은 심방세동이 진행된 경우와 아닌 경우에서 심전도 검사 결과의 차이가 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키면서 환자마다 병원을 내원하는 경위와 검사 횟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두 가지 모델로 개발했다. 해당 모델들은 각각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 등으로 심전도 검사를 한 번만 받더라도 해당 검사 결과로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모델 ▲혈압이나 당뇨 등으로 인해 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심전도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난치성 혈액암 연구 과제가 과기부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초정밀의학사업단 정승현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연구팀이 진행하는 ‘단일세포 롱 리드 시퀀싱 기반 변이체-전사체 통합분석을 통한 난치성 혈액암 발병 기전 규명 및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유형1) 2차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10월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는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승현 교수의 연구는 유전체/단일세포 전사체(단일 세포에서 발현하는 RNA를 분석해 유전자 발현 정보를 얻는 기술) 수준의 난치성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새롭게 밝혀내고,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암 연구 방법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유전체/단일세포 전사체 수준의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함으로써 암의 발생 기전과 치료 방안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연구의 임상적 적용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신약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대비 약 1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동아에스티의 연구개발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는 글로벌 출시가 임박했다. 이뮬도사는 지난 10일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는 지난 2014년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FDA 품목허가로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약 28조원 규모의 스텔라라 시장에 이뮬도사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비만치료제, MASH 치료제, 치매치료제, 항암제 등으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계열 내 최고(Best-
지난해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자의 공개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체납은 지역가입자 93만 6000세대로 집계됐고, 직장가입자 사업장 4만3000개소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지역가입자가 8000세대가 증가했고, 직장가입자 사업장은 1000세대가 감소한 수치다.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의 경우 인적사항 신규 공개는 2022년 1만56건에서 2023년 1만355건으로 299건 증가했으며, 금액 또한 같은 기간 ‘1935억원 → 2160억원’으로 225억원 늘었다.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3채 이상)의 인적사항 공개도 2022년 대비 2023년에 증가했는데, 2023년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자의 인적사항 공개는 총 114건으로 2022년 93건 대비 22.6%(21건) 증가했다. 보유주택 규모에 따른 인적공개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 3채 이상 5채 미만이 48건(42.1%)로 가장 많았고, 5채 이상 10채 미만 27.2%(31건) >
병원약사가 환자의 마약류 의약품 복용·관리에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먼저 한국병원약사회는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7월부터 마약류 처방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병원 인근 약국과 연계하여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모델인 ‘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복약상담 전담약사가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상담을 진행해 가정 내 마약류의 존재를 확인한 후 잔여 마약류가 있는 경우 다시 2차 상담을 통해 환자의 마약류 ▲처방 이력 ▲복용량 ▲잔여량 ▲잔여량 발생 사유 ▲부작용 등을 파악한 후 잔여 마약류를 수거해 인근 약국을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약 2개월간 사업을 시행해온 결과, 상담 환자 134명 중 51.5%가 잔여 마약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 만성통증 환자(암성통증 포함)의 경우 통증 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마약류와 함께 참기 힘든 통증에 사용하는 ‘필요시 복용하는
쎌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사 ‘노벨(NOBEL)’사 및 ‘칼베(KALBE)’사를 초청해 유산균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제약사 관계자 및 키닥터(Key Doctor)들이 참여했다. 노벨사는 튀르키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 22개국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다. 쎌바이오텍과는 12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한국산 유산균을 튀르키예와 동유럽으로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칼베사는 기업가치 약 7조원, 연 매출 2조 6천억원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로 전 세계에 4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과는 20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김포 공장은 1995년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5번째,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개막한 곳이다. K-유산균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선 연간 약 1천 톤의 유산균이 생산된다. 특히, R&D 센터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한국산 유산균의 균주
엡클루사가 이번 3분기에도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한 상승세를 그리며, ‘엡클루사 시대’를 열었다. 다순요법에서 마비렛으로 전환됐던 C형간염 치료 트렌드가, 이제는 엡클루사의 꾸준한 성장에 의해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건강검진을 통해 새 환자들이 발굴될 예정인 만큼, 향후 엡클루사의 성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4년 3분기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을 확인한 결과, 2023년 3분기 217억원 대비 2024년 3분기 180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16.9% 축소됐다. 그러나 이 같은 하락세 속에서도 길리어드의 ‘엡클루사’만큼은 높은 성장을 이뤄내며 올해 총 원외처방 100억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엡클루사의 성장으로 길리어드가 보유한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 합계도 전년 대비 상승해 2023년에는 6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90억원으로 32.6% 늘었다. 이 중 엡클루사는 2023년 3분기 원외처방액이 51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2024년 3분기 85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47.4%를 기록하면서 원외처방액이 66.2% 상승했다. 각 분기별로도 1분기 28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7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을 비롯해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을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1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이번 신규과제의 대표 테마질환으로 설정하고, ▲20~30대를 위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개발 ▲비면역성 고형암 신규 약물타겟 초고속 검증 및 신속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한국인 10대 발생암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 기술개발로, 최근 암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20~30대 국민에게 조기암 진단 기회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면역성(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담을 정책과제 발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8일 향후 5년(’25~’29)간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 방향을 담을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전략기획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전략위는 정은영 위원장(보건산업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육성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략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평가·분석 ▲바이오클러스터 ▲과제 기획 등 총 3개 분과위원회가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과별 논의결과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전략위 논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HLTH USA 2024」 전시&컨퍼런스에 참가해 국내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세계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HLTH는 미국과 유럽을 병행해 개최되는 올해 7년차 행사로, 다양한 보건의료전문가, 스폰서, 바이어, 투자자가 참여해 협력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 글로벌 전시&컨퍼런스다. 진흥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기업들과 함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휴런, 에버엑스, 에이아이트릭스, 뉴아인, 하이케어넷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동 전시관에서는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부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각 기업들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과 IR(Invest Relation) 피칭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금번 「HLTH USA 2024」공동전시관 운영행사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활로 확보에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K-디지털헬스 제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양송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Cytokines 2024 & KAI 2024)에 참가해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관련 연구성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KAI)와 국제사이토카인학회(ICIS)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면역학 석학 전문가 약 2,500명이 한자리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지씨씨엘은 이 자리에서 ELISpot을 이용한 면역세포 분비 사이토카인 분석에서 임상검체 분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PBMC를 이용한 유세포분석에서 면역세포의 면역표현형 분석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연구는 ‘3개의 형광을 이용한 multiplex ELISpot 분석법 최적화 연구’다. 임상시험 대상자의 세포매개 면역원성을 평가할 때 혈액에서 PBMC(말초혈액단핵세포)를 분리해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을 ELISpot을 통해 측정하게 된다. 지씨씨엘은 IFN-γ, TNF-α, IL-5를 각각 다른 3가지 색의 형광으로 하나의 샘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비해 필요한 혈액양을 3분의 1로 줄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함께 ‘제16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자매결연해 올해 16번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해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날 용산 전쟁기념관과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은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송금자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했고 이후 참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인솔 교사로 동참한 철원교육지원청 최유근 교사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을 위해 기업에서 이런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잘 유지되어 철원군에서 더 많은 인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철원초 5학년 김기찬 군은 “전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0월 17일,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사내행사 ‘유비무환(乳備無患)’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지난 2022년 약 67만명이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매년 10월을 ‘유방암 인식의 달(Breast Cancer Awareness Month)’로 지정하고 질환 위험성과 정기적인 검진 및 조기 발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유방암 미리 준비가 돼 있으면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유비무환(乳備無患)’ 행사에 참여해 질환 관련 클래스를 수강하고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을 스스로 점검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비무환 클래스’는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은 교수가 담당했으며, 클래스에서는 ▲국내 유방암 발생 동향 ▲유방암의 대표 증
부산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 20일(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열린다. 영남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 부산은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해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한다. 12회를 맞은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해 3천여 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컨퍼런스와 세미나, 대규모 학술대회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디지털 기술혁신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9일에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9일 2024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실시한 성분명처방 관련 시민 앙케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인하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총 467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성분명 처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성분명 처방은 국민건강뿐 아니라 의약품 낭비를 줄이는 중요한 해결책이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성분명 처방의 중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설문에서는 ‘폐기 의약품을 줄이는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이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에 94.6%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해, 시민들도 성분명 처방이 의약품 낭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을 주고 있다. ‘아니다’라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했으며, 무응답은 0.6%로 나타났다. 또한, ‘성분명 처방전과 상품명 처방전 중 어느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질문에는 83.1%가 성분명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상품명’을 선호한 비율은 5.1%, ‘잘모르겠다’ 11.3%, 무응답 0.4%로 나타났다. ‘성분과 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