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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 3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작 20주년을 맞았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부터 시작됐다. 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놀이·미술·음악치료를 개척해 왔으며 소아암 이외의 중증 질환으로 완화의료 돌봄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09년에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환자 가족까지 살피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2년에는 그림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환우 모임 ‘해오름회’를 창립했다. 2011년에는 미국 애크론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초빙해 국내 최초 아동청소년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여는 등 교육 분야에서도 노력해왔다. 2018년 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국가 시범사업에 최초 기관으로 선정돼 전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놀이·미술·음악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완화의료 다학제팀 ‘빛담아이’를 발족했다. 빛담아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패혈증도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9월 13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예방을 위해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12일 강조했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감염 후 생존하더라도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남게 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어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국내 패혈증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패혈증 관리 정책의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 실정에 맞는 패혈증 진료지침서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4일 대한중환자의학회 주관으로 ‘2023년 세계 패혈증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의 패혈증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오는 19일 현장 개막식을 개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정부와 예비 취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5개 정부 부처의 후원으로 열린다. 정부는 물론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막 당일 현장 행사와 별도로 연말까지 열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이 지난 8월부터 잡코리아에 개설한 온라인 전용채용관에는 11일 현재 6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공고 320건이 등록됐고, 43만 6,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채용관과는 별도로 참가자 사전 등록을 위한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도 개설한지 보름만에 3만 4000여명이 방문했고, 페이지뷰도 10만건을 넘어섰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박
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세계 패혈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패혈증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 9/13)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인 패혈증(Sepsis)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이 제정한 날이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이 감염은 혈전을 야기할 수 있고, 여러 장기로 가는 산소를 차단해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환자실 환자 중 약 10~40%에서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환자 중 20~60%는 신기능 이상 또는 신부전을 경험하며, 발생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은 약 40-50%에 달할 정도로 패혈증은 병원 내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내독소(Endotoxin), 사이토카인(염증매개체, Cytokine)을 제거하는 것은 효과적인 패혈증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미국 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한 패혈증치료 지침(Surviving Sepsis Campa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과 안면마비 발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특히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은 감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마비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김혜준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보과학교실 정석송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및 질병관리청에 등재된 4815만 846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ARS-CoV-2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안면마비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얼굴의 표정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이다. 염증, 외상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코로나19와 안면마비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후 12개월까지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안면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제시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대부분 백신 부작용에 초점을 맞췄고, 안면마비 증상의 추적관찰도 단기간만 실시됐다. 따라서 코로나19 감염 자체로 인한 안면마비 위험과 감염 후 뒤늦게 발현되는 안면마비 위험에 대해선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평가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10월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산모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산모교실’은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첫날인 9월 8일에는사전 접수를 통해 50여 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 산부인과 김해중 교수가 ▲분만 과정의 이해 ▲입원 시 처치 사항 ▲진통 양상 및 완화 방법 등 분만 진행 상황을 주제로 교육에 나섰다. 온라인 산모교실은 10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된다. 교육은 ▲산모영양관리(9월 22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임신 중 합병증(10월 6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수유(10월 20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QR코드, URL접속), 전화(☎031-412-5917)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어바인, 캘리포니아주, 2023년 9월 11일 /PRNewswire/ --암과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생물 공학 회사인 페프로민 바이오(PeproMene Bio, Inc.)가 오늘 PMB-CT01(BAFFR-CAR T세포)의 1상 재발 또는 난치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r/r B-NHL) 임상 시험 첫 접종 집단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여 제한 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본 연구는 명백히 다음 집단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PMB-102 실험은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암 연구 및 치료 조직 중 하나인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에서 진행 중입니다. 페프로민은 이 치료법을 개발한 시티 오브 호프의 PMB-CT01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허가받았습니다. 첫 집단에서 50x106PMB-CT01의 투여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세 명의 환자 중 세 명 모두 1등급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만을 겪었으며 두 명은 1등급 면역세포 연관 신경 독성증후군('ICANS')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종합적인 반응률은 치료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100%(완전한 반응 2회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2023년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11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올해로 3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모금액 전액은 화상 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 피해자를 위해 쓰인다. 11월 중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km, 5km, 10km 구간 중 한 가지를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롤테이블, 러닝 벨트, 기념 메달 및 NFT 메달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9월 16~22일 7일간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행사가 개최된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전립선암 바로알기 주간’인 이번주 토요일부터 일주일간 전립선암 환자 및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립선암 관련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질환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메타버스 개발 업체 카이토리와 함께 자체 개발한 전립선암 메타버스 플랫폼(https://brc.caitory.com/)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웹과 모바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접속자들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그간 진행된 모든 전립선암 질환 강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남기면 22일 오후 3시 전립선암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한편, 메타버스 이용 후 메타버스 내에 마련된 ‘질환 인식 캠페인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설문
연세암병원 폐암센터가 9일 세계폐암학회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다학제팀에 올랐다. 학회에서 선정한 국내 첫 수상 기록이다. 세계폐암학회는 2017년부터 뛰어난 폐암 치료 성과를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4개 지역에 걸쳐 캔서 케어 팀 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폐암의 진단, 치료뿐만 아니라 다학제적인 접근, 임상 연구,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환자가 직접 학회에 팀을 추천하며 각 지역별로 한 팀만을 선정한다. 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의 빠른 발견은 어렵다. 환자 60% 정도가 폐 전체에 암이 퍼진 4기에 처음 발견한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 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많은 질환이다. 또 발생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원인 돌연변이 유전자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폐암에서 다학제 진료가 필요한 이유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는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내과 등 7개 진료과 교수들이 모여 환자를 치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와 핵의학과가 환자의 폐암 여부와 유형을 진단하면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가 환자 맞춤형 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제20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안영근 원장은 2020년 11월 전남대학교병원 취임 후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문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24시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의료기술 육성을 위한 첨단정밀의료 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하며 보건 의료 향상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 원장은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임상교수제 및 공공의료협력체계 참여 확대를 추진한 바 있다. 또,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병원과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이자 세포재생연구사업단 단장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학문 분야에서도 여러 성과를
비바시스템즈코리아(심현종 아시아 R&D 및 Quality 총괄∙한국지사장)는 의약품 안전관리정보 통합 솔루션인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Veeva Vault Safety Suite) 플랫폼을 LG화학과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 기준을 제공함은 물론, 국내 전문 서비스 컨설턴트 및 운영 지원 인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올 8월 현재 글로벌 상위 20위권 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총 50개가 넘는 기업이 채택한 ‘Veeva Vault Safety Suite’ 플랫폼은 의약품 이상 반응과 약물 감시(Pharmacovigilance, PV) 관련 정보를 수집, 관리, 실시간 감독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21년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 효과는 물론 약물 이상 사례 감지와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한 약제를 공급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선진 약물감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오남용 우려시 과거 투약 여부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비롯한 다양한 법안들의 최근 1주간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9월 4~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법안은 총 20건이며,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안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의료법’ 일부 개정안과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의사·치과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남용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의약품의 과거 투약 여부를 의약품안전상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의 경우 신규간호사는 채용·보임 후 1년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동안 교육전담간호사로부터 교육을 받도록 명시해 신규간호사의 원활한 적응과 업무수행을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과 강기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안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성능을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이루고 있다. 주
70대 여성 A씨는 한달 전부터 눈의 흰자위가 점점 노랗게 변하더니 몸의 다른 부위까지도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생긴 증상이라 생각하고 평소와 같이 생활했지만 최근 만난 지인으로부터 얼굴빛이 너무 안좋다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병원에 방문한 그녀는 여러 검사를 받은 뒤 의사로부터 췌장암 때문에 황달이 생겼다며 이미 암이 너무 진행돼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얼굴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다양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소화기암인 췌장암, 담관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에게 황달의 원인과 치료법을 들어봤다. 지방의 소화작용을 돕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담낭(쓸개)에 저장됐다가 식사를 하게 되면 저장된 담즙이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이동해 소화를 도와준다. 이러한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황달을 일으키는 것이다. 황달의 원인은 다양한데 용혈성 빈혈과 같이 지나치게 빌리루빈이 형성되는 경우와 간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빌리루빈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췌장암, 담
보통의 사람들은 즐거울 때는 웃음이 나고 슬플 때는 눈물이 나는 것처럼 각각의 상황마다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의 변화가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으로 일어난다면, 기분장애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조울증이라고 불리는 양극성장애의 정의부터 증상과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와 알아봤다. 1. 양극성장애의 정의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장애’는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양극성장애는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양극단에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양극성장애라고 한다. 양극성장애의 특징은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가 있다는 점이다. 조증 혹은 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는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하고, 잠을 자지 않아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며 말과 생각이 빨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양극성장애의 조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임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러나 양극성장애의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데, 환자들은 보통 우울한 상태일 때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양극성장애 환자들은 처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단장·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지난 9월 6일(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단장 조금준, 김치경 교수(운영위원회 PM),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선임팀장 신태호,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고성범, 연구관리팀 부팀장 고영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 황동훈, 세무법인 다승 김재형·최준수 대표, 스타 노무법인 신동환 대표,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서영대 임상병리과장 이지웅, 채널의 남궁도 대리, 32개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90명 등이 참석해 성과 교류회 자리를 빛냈다. 이번 상반기 성과 교류회는 ▲IR 투자 전략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홍보전략 (채널의 남궁도 대리) ▲스타트업 투자 및 세금혜택 (세무법인 다승 공동대표 김재형, 최준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발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우수참여기업 성과발표(네오에어블,보이노시스,블루비커,아토플렉스) ▲임상의사와 내부과제 구축 우수성과사례발표 (팀바이오,SY
현재 권고되지 않는 검사가 다수 진행되는 우리나라 건강검진의 과다한 측면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9월 7일, 국립암센터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보건의료포럼 ‘우리나라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검진을 포함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거의 모든 종합병원에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례적이다. 하지만 의학적 근거가 낮은 검진도 많이 수행되고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은 의미있지만 100% 발견을 위해 너무 많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후속 조치로 인한 위해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사회의료자원 또한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더욱 슬기로운 건강 검진이 진행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도 “현대 의료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건강 검진은 암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됐지만, 불필요한 의료비용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의 상업적 검진을 위해 확대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
전세계 종양학 전문가들이 모인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 ‘KSMO 2023’가 개최되며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가 시작됐다. KSMO는 아시아 18개국 1,948명을 비롯해 유럽 16개국 42명, 북아메리카 2개국 43명, 남아메리카 2개국 2명, 아프리카 5개국 13명, 오세아니아 2개국 6명 등 45개국 2,000여 명의 종양학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KSMO 2023 조직위원회 임석아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이후 5회째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로 11번째 FACE 국제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또 세션으로는 △Plenary Lecture △Scientific Symposium △Joint Symposium △Satellite Symposium △ Lencheon Symposium △ Education Session △Oral Presentation △Multi-disciplinary Case Discussion △Master Class △Collaborative Symposium △ E-post & Exhibition이 마련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KSMO 2023 개최를 맞아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대표이사 김용한)의 지분 18%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전략적 협업 및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이루다 지분 18%(368만918주)를 주당 11,000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총액은 약 405억원으로, 전액 클래시스 보유 현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클래시스가 보유한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1,300억원 이상으로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클래시스의 강력한 현금 창출력과 함께 지난해 구사옥을 매각하면서 마련된 현금 등을 기반으로 기술/제품/판매 전 영역에서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는 투자처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면서, “클래시스와 이루다는 각기 다른 제품군, 다른 지역/국가에서 명확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인수 후에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작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에서는 “이루다는 뛰어난 R&D 역량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해온 회사로, 이루다의 강점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