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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백신연구소(IVI)는 국제로타리(3640지구, 3710지구), 서울남서로타리클럽 등과 공동으로 최근 네팔의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 약 3만명에게 콜레라 백신접종을 시행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접종은 깨끗한 식수의 부족과 열악한 보건위생으로 인해 콜레라의 위험에 항상 노출된 네팔 남서부의 인도 접경 반케 지역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콜레라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명적일 수 있는 설사질환으로 네팔에서는 풍토성으로 발생한다. 접종에는 IVI가 개발해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받은 2회 접종형 경구 콜레라 백신이 사용되었다. 특히 이 백신은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한국 및 스웨덴 정부 등의 지원으로 IVI가 개발, 국내 바이오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해 개발된 경구 콜레라백신 ‘유비콜’이다. IVI는 국제로타리와 네팔 보건당국 등과 공조해 콜레라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이 지역 내 1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 초에 1차 접종을,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2차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접종은 국제로타리재단의 글로벌보조금(Global Grant)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정진섭)와 서울남서로타리클럽, 371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 공고에 따라 2017년 1월부로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이하 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차 이상의 치료시 급여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잴코리는 지난 2011년 12월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내 허가 받은 이래 2015년 5월부터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이상에서 급여가 적용되어 왔으며, 이후로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사업부 송찬우 전무는 “이번 잴코리의 1차 보험 급여 확대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잴코리의 우수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의료진에게 우수한 치료 대안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국가종합암네트워트(NCCN)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잴코리 투여를 권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오늘(6일)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의학회가 주관하는 제60차 전문의자격시험의 1차 시험이 1월 6일 1그룹에 속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18개과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삼육대학교와 한국삼육중․고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2그룹에 속한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 7개과는 1월 10일 실시된다. 26개 법정 전문과목 중에서 올해 응시자가 없는 결핵과를 제외한 25개 전문과목에서 총 3,351명이 1차 시험에 응시하였다. 전문과목 별 응시자 수는 내과 665명, 외과 145명, 소아청소년과 221명, 산부인과 100명, 정신건강의학과 163명, 정형외과 243명, 신경외과 108명, 흉부외과 19명, 성형외과 91명, 안과 156명, 이비인후과 127명, 피부과 81명, 비뇨기과 39명, 영상의학과 156명, 방사선종양학과 11명, 마취통증의학과 21
이르면 2월부터 항암면역요법제의 약값의 전액 환자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BCG 제제인 온코타이스주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환자이 증상 등에 따라 필요·적절하게 투여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항암면역요법제인 폴리사카라이드케이제제, 상황균사체엑스제제, 레바미솔염산염, 시조피란제제 등 본인부담율 변경이다. 해당 품목에는 리사카라이드케이제제는 코포랑 등이, 상황균사체엑스제제는 메시마엑스산 등이, 레바미솔염산염은 광동레바미솔정이, 시조피란제제는 시소피란주가 있다. 이들 약제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 투여하는 경우 약값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도록 했다. 항암면역요법제는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논의했던 근거중심 원칙(NCCN 등 가이드라인, SCI impact factor 3.0 이상 근거문헌 등)과 비교 시 항암요법제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매우 부족하므로 약값 전액을 본인이 부담토록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BCG 제제는 NCCN 가이드 라인에서 권고하고 있고(cT1에 category 1, cTa high grade에 catego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기기 유통산업 관점에서 다양한 치료재료 정보를 종합한 치료재료 통계정보집인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을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간 심평원은 건강보험제도와 전 국민 진료정보데이터에 기초한 통계정보자료를 다수 발간해왔으나 건강보험과 국내외 의료기기산업의 경향과 전망을 아우르는 치료재료 통계정보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전문가 기고문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수출입 현황, 세계 의료기기 시장 및 지역별 시장규모,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현황, 치료재료 등재현황 및 청구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 등 6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7대 강국도약’을 발표하면서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통한 일자리(76만개) 및 부가가치(65조원) 창출을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 ‘2016 치료재료 경향과 전망’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성과물 중 하나이다. 또한 심평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3년간 무상지원하며 국내 중소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최우수 사업 평가를 받는 등 건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병원장(정형외과 교수)과 김형근 연구교수의 골형성펩타이드 관련 논문이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골형성단백질-7에서 유래한 골형성펩타이드(BFP)-2에 의한 골아세포 분화촉진(Bone-forming peptide(BFP)-2 derived from BMP-7 enhances osteoblast differentiation from multipotent bone marrow stromall cells and bone formation)’이라는 제목으로 학회지에 게재되고, 학회지에서 소개하는 ‘재생의학 : 골절치료를 위한 방법’이라는 연구분야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 논문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BFP-2를 중간엽줄기세포에 처리했을 때 뼈 생성을 담당하는 골아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킨다는 내용이다. 이번 논문에 실린 BFP-2 연구는 지난 2005년부터 연구재단과 보건복지부의 병원특성화 및 융합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BFP 관련 연구 중 하나이다, BFP는 15개의 아미노산을 가지는 저분자 펩타이드를 말하며,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제공해 질환 예측 및 진단 등의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5일 전했다. 대회 신청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시작돼 올해 1월 23일까지 가능하다. 기업, 벤쳐, 스타트업,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형태는 개인 혹은 팀 모두 무방하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이메일)나 오프라인 접수(방문접수)에 한한다. 자세한 방법은 http://amc-conetest.azurewebsites.net/ASAN-MS/ 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의 과제 진행 적합 여부를 판단해 참가자를 선정하며, 대회 기간은 한달에 걸쳐 진행되며 1차 결과는 3월 2일 발표된다. 결과물은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안 모델의 정확성 및 사업화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기술협력 및 후원사들의 투자 기회 등이 주어진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 소장(심장내과)은 “국내 의료 산업의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 향상과 선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인 ‘에포디온’의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대웅 인피온’에서 생산해 1월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과 같은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바이오기업 인피온과 ‘대웅 인피온’을 설립했고 현지 최초의 바이오의약품공장을 건립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EPO 제품 시장은 약 300억원 규모로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에포디온’이 현지에서 직접 생산 및 공급되는 제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을 받고 있어 연 100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3년 내 현지 시장의 9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리버스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에포디온 원료를 한국으로 역수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지에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해 현지 바이오산업
하나제약(대표이사 최동재)은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임원단과 영업부 250여명이 2017년도 시무식 및 영업전략회의를 가졌다. 최동재 대표이사는 시무식에서 정유년 신년사와 함께 2016년 1300억 매출 달성을 자축하며 영업부 임직원의 노고를 크게 치하했다. 꾸준히 성장하는 하나제약 직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강조하며 2017년 1450억 목표를 발표하고 영업부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하나제약은 중장기 로드맵으로 2018년 기업상장을 통한 자본을 토대로 전향적인 연구프로젝트 추진, 국가연구사업 참여, 연구인력 및 연구기반 시설투자에 매출액의 5%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더욱 강화된 부정청탁법과 리베이트 처벌에 대비하기 위해 CP준수 및 윤리경영 환경을 조성해 도전적인 제약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회사의 건전한 발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정유년(丁酉年) 첫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 ‘분만법·산전체조·수유 등 출산준비 교실’ :7일과 21일(토) 오후 3시 ▲ ‘대장암 교실’ :11일(수) 오전 11시 ▲ ‘수면과 건강’ :12일과 26일(목) 오후 1시 ▲ ‘위암 완치는 가능한가?, 오해와 진실, 영양관리’ :18일(수) 오전 11시 ▲ ‘궁금해요 간이식’ :19일(목) 오후 12시 30분 ▲ ‘산부인과 특강 - 자궁근종 어떻게 할 것인가?’ :19일(목) 오후 12시 30분 ▲ ‘뇌졸중과 뇌혈관내 치료’ :26일(목) 오후 1시 30분 특히 ‘산부인과 특강’ 참석자에게는 무료 골다공증 검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당뇨병 교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상세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chmc.ac.kr/bucheon)의 ‘행사 안내 - 1월 원내 건강강좌 종합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 일시 및 장소 : 2017. 1. 8.(일) 14:00,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
한국오츠카제약의 남성 토탈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는 새 모델 에릭과 함께한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의 새로운 TV광고를 온에어했다. 광고는 ‘오라 우르오스의 세계로’를 주제로 남자 피부에 꼭 필요한 것만 담아 하나만 써도 한번에 좋아지는 올인원 제품의 장점을 담았다. 우르오스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광고는 ‘순서대로 바르면 순서대로 좋아지지만, 한 번에 바르면 한번에 좋아지니까’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에릭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우르오스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워풀한 목소리로 ‘오라, 우르오스의 세계로’를 외치며, 우르오스 제품을 자신있게 선보인다. ‘남자 피부에 꼭 필요한 것만 담아 촉촉하니까, 매끈하니까 우르오스’라는 제품 특성을 강조하며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 에릭의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가 클로즈업 되면서 한 번에 좋아지는 올인원 제품 만의 탁월한 제품력을 보여준다. 우르오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사전 공개된 광고 영상은 조회 수 16만 뷰를 넘어섰으며 2천 여개가 넘는 공감과 460여 개의 댓글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고를 본 소비자들은 “멋짐 폭발”, “에릭 피부를 보니 우르오스를 사용하면 피부가 한
CJ라이온(대표이사 한상훈, www.cjlion.net)은 두통·생리통·요통·해열 등에 효과적인 해열·소염·진통제 ‘버퍼린 레이디정’을 리뉴얼 출시했다. ‘버퍼린'은 일본 LION사의 대표적인 해열소염진통제로, 1963년 발매한 이래 50년 넘게 꾸준히 일본에서 사랑 받아온 장수 브랜드다. 리뉴얼 출시된 ‘버퍼린 레이디정’은 이부프로펜(Ibuprofen)과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의 복합성분으로 통증의 감각을 전달하는 말초신경과 각 기관에서 정보를 받아 통합, 조정하는 중추신경에 동시에 작용해 빠르게 통증을 완화해준다. 특히,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1:1 배합으로 기존 NSAIDs 약물들의 약점인 위장장애 가능성을 낮추었다. 목넘김이 편한 소형 콤팩트 정제로 복용이 편리하고, 여성들의 민감한 그날에 진정작용이 있는 성분으로 진통 효과를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생리통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두통, 근육통, 신경통, 발열 시 해열 등에 효과적이다. CJ라이온 관계자는 "'버퍼린 레이디정'은 '통증에는 빠르게, 위에는 부드럽게'라는 메시지로 일본에서 오랫동안 그 효과를 인정받은 국민 진통제” 라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2가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2일 18세 고등학생 48명을 대상으로 3차원 엑스레이 장비인 '에오스(EOS)'로 촬영해 분석한 결과 83%인 40명이 '거북목 증후군'으로 분류되었다고 5일 밝혔다. 거북목 증후군은 마치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은 물론 스마트 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울러 요추부 정렬에 이상이 있는 학생도 25명(52%)이었으며, 척추가 정상범위보다 10도 이상 휘어진 '척추측만증'도 4명(8%)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11만3천여명인데 이중 44.4%인 5만여명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목과 허리에 대한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김상범 교수는 "청소년들이 목과 허리의 간단한 통증을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척추측만증이 점점 악화되면 가슴부위를 압박해 심폐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고 위가 눌리면서 음식물이 거꾸로 역류하는 등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도 조기진단과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신문>을 발간하면서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힘썼던 서재필 박사를 비롯하여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멀리 독일까지 건너가서 <압록강은 흐른다> 등 주목할 만한 저서를 남긴 이미륵 등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면서 공중보건의 기틀을 세운 김창세, 의사출신으로서 일제하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최정숙,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에 이르기까지 선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이번 서적 발간을 위해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서는 지난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앞둔 2006년부터 학자들을 중심으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추적해왔다.이번 서적발간에 대해 추무진 이사장은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맞춰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를 되살린 책을 발간하게 돼서 의미가 크다”며, “후학들은 물론 자라는 청소년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널리 읽혀서 민족정신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잠을 많이 잘수록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관리정책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팀과 함께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수면시간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을 알아본 10편의 관찰역학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신경역학(Neuroepidemiology) 지난 12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0편(환자-대조군연구 3편, 코호트연구 7편)의 관찰역학 연구결과(총 5만 3942명 대상자)를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8~9시간 이상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에 비해 인지장애, 치매의 위험성이 각각 38%(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38, 95%신뢰구간 1.23-1.56), 42%(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42, 95%신뢰구간 1.15-1.77)만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지역별, 긴 수면시간 정도(8시간 이상, 9시간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2016년 12월30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고시에 따라 박스터의 홈초이스(HomeChoice Automated PD System) 자동복막투석 시 사용되는 소모품인 카세트, 배액백 및 카테터말단폐색기 등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지원금이 1일 1만42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박스터 홈초이스를 사용하여 자동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은 2017년 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처방전 기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세트와 배액백은 자동복막투석 시 필요한 소모품으로 현행 지원 기준금액(1일 5640원)은 카세트만 구입하기에도 부족해 배액백 등에 대한 비용 일부분을 환자가 부담하고 있었다. 소모품에 대한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환자들은 카세트와 배액백 및 카테터말단폐색기를 1일 1개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소모품에 대한 본인 부담금이 현행 월 11만5920원에서 월 3만1,260원으로, 월별 8만4660원이 감소하게 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경감됨에 따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복막투석은 취침 전 환자가 자동복막투석기계와 투석액, 몸의 도관을 연결하면 수면하는 동안 자동으로 투석이 이루어진다. 자동복막투석은 낮 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6% 이상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은 암환자 및 보호자 4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 ‘만족’, ‘보통’,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 등으로 평가했다.조사는 다학제 통합진료와 관련 ▲사전 설명 여부 ▲전반적인 만족도와 함께, 세부항목으로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진료 방식 ▲진료 시간 ▲설명에 대한 이해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조사 결과, 사전 설명 만족도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응답자 모두 ‘매우 만족’을 선택했다. 이어 세부항목에서는 진료실 장소 및 분위기 100%, 진료 방식 97%, 진료 시간 및 설명에 대한 이해 각각 91%에서 ‘매우 만족’을 꼽았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5년 다학제 협의진료팀을 신설하고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녀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문과목이 다른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자리에 모여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PD-L1 발현율이 높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PD-1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한 3상 KEYNOTE-024 연구의 사전 명시된 탐색적 분석을 진행했으며,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가 자체 평가한 결과에서 키트루다가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7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공개됐다. 연구결과, 투약 후 15주까지 측정한 전신 건강 상태 개선은 키트루다 치료군이 6.9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은 -0.9로 나타났다. 특정 기능과 증상에 기반한 분석에 따르면 전신 건강 상태, 삶의 질, 피로, 통증이 개선된 환자는 키트루다 치료군이 항암화학요법 치료군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키트루다 치료군이 더 적었고, 악화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키트루다 치료군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유럽 암 연구 및 치료 기구(EORTC)의 대표적인 삶의 질 평가 설문지 2건에 따라 투약 이후 15주까지의 변
베링거인겔하임은 GOLD 그룹 B-D에 해당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치료의 근간으로 LAMA(지속성 항콜린제)와 LABA(지속성 베타2-작용제)의 병용을 권고하는 것을 포함한 새로운 2017 만성폐쇄성폐질환 국제기구(GOLD)의 전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GOLD 가 업데이트 발표한 이번 치료 전략은 지난 GOLD 가이드라인 대비 상당한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 2017년 GOLD의 새로운 전략은 증상 및 급성 악화 이력만으로 COPD 환자를 분류하고 있다. A, B, C, D 체계를 여전히 사용하며, 각 카테고리 내에서 환자의 필요를 보다 잘 수용하도록 하는 고유의 맞춤 치료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GOLD 그룹 B-D에서 LAMA/LABA 요법은 치료 권고안에서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관리부 교수이자 GOLD 학술 위원회 의장인 클라우스 보겔마이어 박사는 "이번 개정된 GOLD 전략은 2011년 이래 중대한 변화이며, 개별화된 COPD 관리를 위한 일보 진전이다. 개정된 약물요법 권고안은 COPD 환자의 증상과 급성 악화 이력의 두 요인에 전적으로 기초하고 있다.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