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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6년 사업 목표를 ‘글로벌진출 성과 확대와 제약산업 위상강화’로 설정했던 한국제약협회가 올 한해 제도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내부적으로 생산 및 품질 관리·약가·마케팅 등 제약산업계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각종 자료 생산, 해외 진출 지원 등 대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밖으로는 약가 및 조세 제도개선에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제약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다. 제도개선 부문에서는 끈질긴 대정부 건의 활동 등을 통해 이끌어낸 약가 제도·실거래가 사후관리 제도·퇴장방지약 관리 제도 개선안과 신산업 지정을 통한 세제지원 등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이 의미있는 결과물로 꼽힌다.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한 약가를 우대하고 급여 등재 기간을 단축시키는 내용의 ‘7.7 약가제도 개선안’은 신약 개발 동기를 확산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의약품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바이오의약품과 관련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약가가 상향조정되고, 바이오베터 약가우대방안이 신설된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상한가의 91% 미만으로 거래를 제한하는 퇴장방지의약품 최저가격보장제를 도출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환자 맞춤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는 사람이 학습하듯이 컴퓨터가 데이터를 학습하게 해 새로운 지식을 얻어내게 하는 기계학습 방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이 의료용 정보를 직접 학습·인식해 질병을 예측하거나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허가된 사례는 없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 정의 및 분류기준 ▲임상적 유효성 검증 방법 ▲변경 허가 대상 등이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의료기기 해당 여부는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되며, 질병을 진단·치료‧예방‧예측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료기록, 심전도·혈압·혈액검사 등의 의료 정보를 분석‧진단하는 제품에 한정되며 단순히 의료 정보를 검색하는 제품은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를 진단하거나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심전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2017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진료실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의료계의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의료계의 중심축인 대한의사협회에 주어진 회무 수행에 대해서 인내를 갖고 관심 가져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과 직역을 대표하여 회원들의 정서와 민심을 전달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애쓰신 대의원 여러분께 본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의장으로서 지난해 2차에 걸친 총회 개최와 각종 회의· 전국에 걸친 행사에 참석하면서 많은 회원님들의 만남을 통해 회원님들의 어려움을 한층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의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1년 반 이상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이제 대의원회의 운영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의원의 역량 강화는 스스로의 능력 배양과 투명성과 정당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대의원총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는 환자안전에 대한 포괄적 지침서인 ‘환자안전: 개념과 적용’을 출간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환자안전의 개념 및 국내외 현황으로, 환자안전의 개념, 국제적 동향, 국내 법제도 등 환자안전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과 현황을 다룬다. 2부는 의료 분야별 환자안전관리로 진단, 시술, 약물안전, 감염관리, 기타합병증, 의료기기 안전 등 환자안전관리를 분야별로 나눠 설명한다. 특히,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장을 분류했고, 각 분야별 내용을 심도 있게 기술해, 임상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환자안전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제3부는 환자안전 개선방안으로 환자안전문화 구축, 의사소통, 신속대응시스템, 의료정보기술 활용, 환자안전사건 보고 활성화, 환자 및 보호자의 참여, 환자안전교육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환자안전의 개념부터 의료 분야별 환자안전관리,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까지 환자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보건의료계열 학생은 물론, 환자안전 분야에 막 배치된 입문자, 그리고 오랜 임상경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수가를 일당정액제를 기본으로 하되, 서비스 제공기간별로 차등수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또한 보고서는 요양기관종별로 수가를 차등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고 밝혔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국의 비암성질환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제도를 시행 중인 주요국의 제도를 검토 및 분석하고, 우리나라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국가별로 특징을 보면 영국은 1879년 시작된 호스피스 서비스를 2004년 제공기관 및 대상자를 확대해 완화의료 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했으며, 2008년 생애말기돌봄전략을 통해 말기암환자 뿐만 아니라 생애말기의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생애말기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완화의료를 제공하지만 비암성 질환자의 경우 완화의료를 확대하는 데 비암성질환의 말기단계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예측이 어렵다는 문제가 대두됐고, 이는 의료인들이 암이 아닌 환자를 돌보는데 의료기술과 지식이 부족하거나 의뢰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중 유독 강점을 보이는 곳이 존재한다. 바로 당뇨병치료제 분야다. LG생명과학 '제미글로 패밀리'와 한독 '테넬리아 패밀리', 종근당 '듀비에 패밀리'가 블록버스터 약물로 존재감을 뽑내고 있다. LG생명과학 '제미글로 패밀리'는 올해 5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397억6300만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했다. '제미글로 패밀리'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서 대웅제약으로 넘어간 후에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독 '테넬리아 패밀리'는 올해 3분기 누적 103억9595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누적된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한독이 '당뇨병 치료제 명가'라는 명성을 갖고 있어 향후 원외처방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근당의 '듀비에정'은 월별 14억원대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면서 올해 3분기 누적 119억8944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듀비에정'의 월별 원외처방액이 2분기 12억원대에서 3분기 14억원대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원외처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산부인과 조동휴 교수가 뉴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의료교육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융합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가상현실융합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역의 참신하고 성장가능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 농생명, 의료, 체험, 전시, 마케팅 등 생활전반 융합 가능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화, 상용화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관련 분야 전문가의 평가로 이뤄졌다. 조동휴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가상현실 의료교육시스템 적용한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를 위한 VR 기반의 가상의료교육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교육(텍스트, 이미지, 모형, 도계식설명, 암기)에 뉴미디어기술(3D영상, 소리, 사례, 경험중심학습, 이해)을 적용한 새로운 의료교육시스템이다. 이는 실제 환자와 똑같이 훈련된 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행위와 과정을 동시에 평가하는 의사국가 실시시험과 의사의 직무능력을 판단하는 평가체계를 개발한 것으로 의료교육시스템의 질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28일 오전 11시 병원 3층 후문에서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및 제주대학교 학무위원,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 진료동 착공식을 개최했다.이 날 주승재 병원장의 기념사와 허향진 총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외래 진료동은 2018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1,357백만원(국비:2,718백만원/자부담:8,639백만원)이 소요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건물내에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일반치과, 교수연구실, 세미나실, 의국 등이 들어서게 되며, 특히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도내 장애인 공공보건의료, 치과 응급의료 및 전문치과진료에 대한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주승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 규모가 커지면서 외래 진료 공간과 교수 연구실 부족 등으로 외래 진료동을 증축하게 됐으며, 특히 건물내에 들어서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조기 완공으로 장애인들이 치과 진료시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지원하고, 한약의 표준화·과학화를 통해 한약의 산업화 및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공인프라는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시설(GMP), ▲탕약표준조제시설 등 3개 시설이며, 3년간(’17∼’19년) 총 300억 원(각 100억원, 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17년 예산에 3개 시설 설계비, 컨설팅비 등 총 14억 원을 반영했다. (아래 별첨한약 공공인프라 구축방안) ▶ (한약 비임상연구시설) GLP 기준 구축, 한약재·한약(탕약, 한약제제) 독성시험, 한약(탕약, 한약제제) 비임상시험 지원 등 기능 수행 (전남*내 구축) *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약품의 승인 신청을 하기 위해 동물을 사용하여 약리 작용을 연구하는 단계에서의 실험에 관한 기준 ▶ (임상시험 한약제제 생산시설) GMP 기준 구축, 임상시험약(위약) 생산, 한약제제 제형현대화, 한의신약 개발 등 기능 수행 (대구·경북*내 구축) * GMP(Good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1월 1일 부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한다.28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32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던 병원은 이용 환자들의 큰 호응에 따라 운영 6개월 만에 서비스 제공 병동을 1개 더 늘렸다. 이로써 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은 총 64병상으로 두 배 확충됐다.서비스 확충을 위해 병원은 별관3B병동을 리모델링하고 전 병상에 전동침대, 개인사물함, 개인냉장고 등을 설치했으며, 욕창방지를 위한 에어 매트리스, 낙상감지 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등 환자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장비를 보강했다.서비스의 핵심인 간호 인력도 대폭 충원했다. 간호사 27명, 간호조무사 5명, 간병지원인력 4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24시간 근무하며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이문수 병원장은 “가족이 돌보는 것과 같이 세심하고 따뜻한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더 많은 환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서비스 병동을 1개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민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 입원서비스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돕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내년 2월 시작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과 공동주최로 ‘제2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내년 2월 15일(수)부터 총 15강 과정으로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의협은 학계와 현장 전문가의 강의에 그룹토의•실습을 연계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 강좌를 추가하다보니 1기에 비해 강좌가 다소 늘어났다며, 수강생 자율로 심화 학습이 가능해져 교육의 내실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의협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의사의 전문성과 다양한 역량 강화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현실에서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이 의사 개인에게도 매력적이고, 의료계 차원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통해 현재 보건소, 국‧공립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 뿐 아니라, 다방면의 의사들이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의협과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설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피부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와 ‘혈관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를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성능시험 가이드라인을 각각 마련해 발간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손상된 피부나 혈관을 환자 맞춤으로 제조할 수 있는 혈관과 피부 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를 개발할 때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피부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와 혈관재생용 생분해성 지지체 각각에 대한 ▲생물학적 안전성 검증 ▲물리·화학적 특성 ▲성능 시험의 시험항목 및 시험방법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선제적 지원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범위가 내년부터 '진료비'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7년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의료제품 분야에서 달라지는 정책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범위 확대(1월) ▲샘플화장품 사용기한·제조번호 표시 의무화(2월) ▲기능성 화장품 범위확대(5월) ▲방사성의약품‧의료용고압가스 제조·품질관리(GMP) 적합판정서 의무화(12월) 등이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 보상범위가 ‘사망’, ‘장애 및 장례비’에서 ‘진료비’까지 확대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한 화장품 사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소용량(10ml 또는 10g 이하) 화장품과 샘플화장품의 포장에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해야 한다.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프리미엄 화장품 육성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 범위를 염모, 탈색‧탈염, 아토피성 피부에 보습 등 7종을 추가해 총 10종으로 확대한다. 염모, 탈모방지 등 4종은 의약외품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2월 26일 의료원 서관6층 소화기내과병동(48병상)에서 입원환자 대상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전 병동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시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단연 최대 규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한 숙련된 의료진으로 환자들이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의사 및 간호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의사직군은 9월 2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체교육 6회 외에도 여러 차례의 소그룹별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간호직군은 2016년 3월부터 기존 인력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군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총 56시간 진행했다. 병동 시스템도 환자 안전을 위해 조정했다. 환자 침대에 낙상예방을 위한 감지센서매트를 설치했고 침대에서의 환자 움직임에 따른 알람이 간호사에게 전달되는 낙상예방감지시계도 도입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배변활동 및 샤워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하기 위한 샤워·변기이동보조장치도 마련돼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는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가 지난 12월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6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 제목은‘한국 뇌동맥류 파열환자의 클립 결찰술과 혈관내 색전술의 치료 효과 비교: 2011~2014년간의 심평원 자료 분석’이다. 수상과 관련 최 교수는 “그동안 치료 효과 및 경제성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뇌동맥류 파열의 두 가지 치료법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교하였다”면서 “향후 뇌지주막하 출혈 환자 코호트와 연계하여 추가적 연구를 진행하면 객관적인 치료 효과 비교 및 표준 진료 지침 정립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규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간사, 정도관리위원,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27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바이오 진단기업 ㈜바이오이즈(대표이사 김성천)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는 데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 국내 임상시험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실시 △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내외 규제 기관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 신개발 의료기기의 국제 규격 인정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은백린 원장은 “구로병원은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설립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행하는 단일병원으로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 등 오랜 기간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바이오이즈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휴온스(대표 윤성태)는 2017년 공채 26기 채용모집을 시작했다. 12월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집은, 기존 공채의 대상이었던 영업직뿐만 아니라 연구, 관리 직도 포함하며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서류를 받는다.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더 증가한 60여명 수준으로, 잡코리아를 비롯한 유명 채용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 및 지원할 수 있다. 휴온스는 2016년 공채로 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바 있다.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휴온스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채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원자의 적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의약계 종사자 명함 20매를 제출하거나, 함께 근무할 후배가 조직 및 직무에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년도 입사자가 직접 면접을 보기도 한다. 인재상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를 강화했으며, 최종 면접에서는 출신학교, 어학성적, 각종 자격증 등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배제한 ‘탈스펙’ 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인성 및 직무 적합성 등 진면모를 볼 수 있는데 주력한다. 휴온스는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매해 우수 영업직원을 선발해 자동
기존의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고령의 중증 판막질환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성적을 보이며 안전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은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이 선천성 대동맥 이첨판막 협착증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28일 심장병원 박승정 ․ 박덕우 ․ 안정민 교수팀은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20개의 심장센터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대동맥 이첨판막 협착증 환자 301명의 인공판막 스텐트 치료 후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특히 최신 3세대 인공판막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시술 성공률이 92%에 달해 기존 인공판막 스텐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천성 대동맥 이첨판막은 어렸을 때 판막이 잘 닫히지 않거나 혈액이 역류하는 등의 대동맥판막 질환으로 치료받기도 하지만, 특별한 기능적인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상 대동맥판막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대동맥판막이 노화되고 석회화되는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중증으로 진단되면 거의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환자들이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로 치료를 받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심장수술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흉부외과 주도로 시행된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수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시행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정인석·김도완 교수를 비롯해 수술실과 중환자실 간호사 및 체외순환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의료진은 현지의 의료 환경을 고려해 수술 대상이 되는 환자를 미리 선정했으며, 심장 및 오목 가슴 수술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의약품을 준비해갔다. ‘새로운 생명을 위한 또다른 시작(It’s time for a new beginning)’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수술 및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에게 심장수술을 시행, 새로운 삶을 안겨주며 생명사랑의 소중함도 전했다. 의료진은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심하게 진행된 선천성 심장병 및 흉벽 기형 환자 9명을 수술했으며, 현재 수술 환자 전원이 경과가 좋은 상태이다. 특히 심한 폐동맥 고혈압을 앓았던 환아는 수술 후 인공호흡기 치료 시간이 길어져 귀국 날까지 의료진
질병관리본부는“백신제조사측은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 접종수요 급감에 따른 반품 우려로 추가구매를 많이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의료기관에서 제조사로 직접 요청할 경우 소량이라도 필요한 양만큼 즉시 추가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민간의료기관의 유료용(일반인 대상) 백신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일선 병의원의 원활한 백신공급 지원을 위해 26일(월) 백신수급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 생산된 인플루엔자 백신은 총 2,200만 도즈로, 이 중 약 800만 도즈는 국가무료접종사업(65세 이상 노인,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 및 지자체 구매분으로 사용 됐고, 나머지 1,400만 도즈는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해 일반인 대상 유료접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의료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일부 의료기관에 유료용 백신공급이 일시 지연(주문후 배송이 되는 2~3일간 지연)된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백신 공급 및 예방접종은 큰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회원 의료기관 중 일반인용 백신수급 문제를 호소하는 민원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