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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의생명연구원 임규 교수가 12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임규 교수는 암의 침윤 및 전이연구, 염증과 암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140여편의 논문발표와 7개의 특허출원을 하여 오메가-3 지방산의 자궁경부암 예방·치료 기능 등 다양한 항암기능을 규명하고 동 물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제고하였으며, 국민들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의 항암작용에 대한 강연활동을 함으로써 암 예방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15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볼리비아 보건의료 연수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박영철 볼리비아 사업단장, 임춘학 교육부학장, 최성욱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수생들은 지난 한 달여간 고대의료원에서 배우고 느낀 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지원하고 고대의료원이 수행하는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사업(2012~2017/1236만달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2명의 볼리비아 보건의료인이 총 3개월에 걸쳐 3개의 조로 나뉘어 초청되었으며,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의 교육과 관련 기관 방문, 문화체험과 더불어 고대의료원의 최신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 시설 체험 등의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한 달 동안의 연수 경험이 앞으로 볼리비아 의료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대의료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인적ㆍ물적 네트워크가 더욱 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갑상선 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면역력 높이는 갑상선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세정 과장과 박경선 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갑상선은 호르몬 분비기관으로 우리 몸의 전반적인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1일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갑상선에 대한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치료법을 소개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갑상선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대암병원은 12월 14일 (수) 오후 12시 3층 로비에서 350여 명의 환자, 가족, 내원객이 모인 가운데 2016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음악회인 ‘암병원 음악풍경’의 85번째 순서로 준비된 송년음악회는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문 합창단 ‘희망소리’의 특별무대로 시작됐다. 간호뿐만 아니라 노랫소리로 환자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자 결성된 ‘희망소리’는 최진사댁 셋째 딸 등의 곡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마이웨이,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고향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끝으로 ‘관악문화원 만돌린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영화 닥터지바고 삽입곡,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을 연주했다. 만돌린은 우쿨렐레와 비슷해 보이는 이탈리아 전통악기로 맑고 또렷한 음색을 갖고 있지만, 쉽게 연주를 접하기 어려운 편이다. 1994년 창단해 올해 러시아 공연을 다녀오기도 한 ‘관악문화원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관객들에게 만돌린의 매력을 선보였다. 서울대암병원은 암환자와 가족, 교직원을 위해 개원 이후부터 꾸준히 암정보교육센터 주최로 병원음악회인 ‘암병원 음악풍경’을 개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겨울철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한 감기 등이 유행함에 따라 가정에서 영·유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귀적외선체온계, 수동식의료용흡인기(콧물흡인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피부에 생긴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사용하는 창상피복재와 수유부가 사용하는 모유착유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 방법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귀적외선체온계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를 약간 잡아당겨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 후, 체온 측정부를 귓속에 넣고 1~2초 경과한 후에 측정한다.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부에 있는 센서 등을 소아가 입으로 빨거나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귀지나 중이염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측정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 2~3회 측정하는 것이 좋다. 콧속이 건조해 흡인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생리식염수를 2~3방물 떨어뜨린 후, 1~2분이 지난 후에 다시 흡인한다. 콧물 흡인을 자주하는 경우 점막손상, 점막부종, 비강점막의 건조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백구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부터 3년이다. 아시아태평양수부외과학회연맹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 국가의 수부외과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학회연맹은 유럽수부외과학회연맹, 미국수부외과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수부 학회로 꼽힌다. 매 2~3년 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제11차 대회는 2017년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다. 백구현 교수는 수부외과 관련 세계 3대 잡지 중 하나인 ‘Journal of Hand Surgery Asian-Pacific Volume’의 편집장으로 2015년부터 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는 지난 6일 올 한해 전임직원이 참여해 모은 급여 끝전 기부금 2800여만원을 사단법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는 매월 전 임직원이 급여 가운데 5000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고 회사가 일정 금액을 출연해 기부하는 활동으로 개인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지난 5년간 유니세프에 기부한 1억1542만3414원은 세계 어린이들의 보건 사업 후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동의와 적극적인 참여 아래 실시하고 있는 급여 끝전 기부금은 개인 명의로 기부되어 연말 정산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부담 없는 작은 정성이 모여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나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자 하는 Best Partner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2009년부터 사내 사회 공헌 활동 조직인 ‘오선지’를 발족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본사 1층에 사내 카페테리아 ‘샘물홀
1800억원 규모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가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으로 결정되었다. 15일 조달청 실시설계적격자 통보에 따라 계룡건설산업(주)과 고려개발(주), (주)금성백조건설, 신일건설산업(주), 삼환기업(주), (주)부원건설,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 된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이‘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결정됐다.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은 계룡건설산업(56%), 고려개발(13%), 금성백조건설(11%), 신일건설산업(9%), 삼환기업(6%), 부원건설(5%) 등 총 6개 업체가 지분 참여했다.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의료시설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약 900일의 공사시간을 거쳐 500병상 규모로 암센터, 여성의학센터 등 9개의 특성화센터와 내과계진료부, 외과계진료부, 특수진료부(이상 3개 진료부) 총 12개 진료부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35,261㎡에 지하3층~지상11층 규모의 의료시설과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병원시설로 연면적은 약 74,000㎡에 달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이용민 연구소장이 보는 전화상담은 원격의료일까 아닐까? 전화상담은 고혈압 당뇨 2개 만성질환을 1차 의료기관이 대면진료와 대면진료 사이에 1달에 2번까지 환자가 측정해 전송한 혈압 혈당 수치를 관찰 분석하고, 필요시 이를 근거로 전화로 상담하는 것이다. 의·정 간 합의로 시범사업을 지난 9월말부터 1년 간 진행 중이다. 이용민 연구소장(사진)은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원격의료를 둘러싼 논쟁’이라는 기고문에서 “원격모니터링과 전화상담은 당연히 광의의 원격의료에 포함된다.”고 전제했다. 그는 “원격의료를 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이라는 분야로 세분해서 설명하는 경우 원격모니터링은 원격진료와 건강상담 및 관리라는 양 분야에 걸쳐 공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흔히 협의의 원격의료라고 표현하는 경우 원격진료만을 의미하며 원격모니터링을 제외하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이 말은 전화상담이 광의의 원격의료에는 포함되지만 의사- 환자 간 원격의료, 즉 원격진료는 아니라는 말로 풀이된다. 시범사업 중인 전화상담의 시행은 찬성했다. 그는 “일부 논쟁이 있다 하더라도 만성질환관리 차원의 원격모니터링, 전화상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 제제의 선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100mg은 혈소판의 혈액응고작용을 방해해 혈전의 생성을 막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스피린 제제 중 선두를 달리는 품목은 보령바이오의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캡슐'로 3분기 누적 16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그 뒤를 바이엘의 '아스피린프로텍트정'이 15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보여 선두와 2억원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선두권을 형성하는 두 제품을 추격하는 한미약품의 '한미아스피린장용정'과 유한양행의 '유한아스피린장용정'은 원외처방액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면 '한미아스피린장용정'은 37억원을, '유한아스피린장용정'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아스피린 프로텍트정은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에 의한 불안정형 협심증 환자에 있어서 비치명적 심근경색 위험감소 및 일과성 허혈 발작 위험감소에 사용한다. 최초 심근경색 후 재경색 예방과 뇌경색환자, 관상동맥 우회술(CABG) 또는 경피경관 관상동맥 성형술(PTCA)시행 후 혈전 및 색전 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복용한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
국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전립선암 조기검진은 적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료지침과 무관하게 다른 암 검진과 패키지 상품으로 제공되며, 수검자가 검진 받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정읍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임형석 교수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8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내 전립산암 검진의 실태와 적정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료패널 5개년도 조사 자료에서 만 30세 이상 성인자료 1만 2627명, 5만 3275건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했고, 해당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 234명, 237건을 별도로 분석했다. 분석결과 전립선암 수검자의 60%는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3종 이상의 암 검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이외의 진료비 지원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39.9%) 중 대부분이 정부(15.6%) 또는 기타 기관(75.6%)의 지원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임 교수는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사람이 개별적인 상담없이 공무원 복지 차원이나 기업의 직원 복지 차원에서 검진기관과 제휴를 맺고 패키지로 제공된 암 검진을 받았
국민건강보험공단 15일 GPTW에서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과 ‘존경받는 CEO 상(성상철 이사장)’을 수상했으며, 안예진 과장(부산북부지사), 성선녕 과장(포항북부지사), 피정선 주임(대구북부지사) 등 3명이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는 등 4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뢰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 공적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사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제도이다. 한편, 공단은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을 위해 실시했던 신뢰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사적으로 ‘좋은 직장 만들기 We-START’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START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열린 일터(Share), 신뢰받는 일터(Trust), 발전하는 일터
체외 다중진단 전문 기업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은 미국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PCCL(식물세포배양연구센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고속대량스크리닝(HTS) 시장 진출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피씨엘은 연구센터에 핵심원천 기술(SG Cap)을 지원하고 PCCL연구센터는 피씨엘의 기술을 이용해 식물추출 천연물질 등에 대한 신약, 기능성식품 등의 선별 연구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PCCL연구센터는 향후 메사추세츠 지역 및 북미 타 지역의 다국적 제약사 및 연구소를 고객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는 로열티 형태로 피씨엘에 귀속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까지 백만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소연 대표는 “메사추세츠대 PCCL은 세계적인 식물세포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연구소 중 한 곳으로, 업무 협약을 통해 양측의 동반 성장과 이에 따른 성과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4조원(2014년 기준)에 이르는 전 세계 신약타겟선별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미국 내 다국적 제약사, 신약개발 연구소 고객 등 사업파트너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과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사무총장 김동대)는 12월 15일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수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 및 현판 전달식을 했다. 공식 지정병원은 내년 5월과 6월 수원에서 열리는 U-20월드컵 10개 경기(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3,4위전 및 결승전)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와 팀 관계자, FIFA 관계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전담 지원하고, 경기 중에는 의사와 응급구조사가 상시 대기하고 앰뷸런스를 배치한다. 아주대병원은 경기당일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3명, 앰뷸런스 1대를 지원하고 팀 훈련 시에는 응급 구조사 2명 내지 4명을 지원한다. 탁승제 병원장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U-20 월드컵 개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수원과 아주대병원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모바일을 활용한 환자의 자가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와 관련, 환자의 참여 유도와 자가 혈압·혈당 측정 편의 제공을 위한 환자용 의료기기를 참여의원에 배분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분된 의료기기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통신용과 일반용으로 혈압계는 4만 3600개, 혈당계는 3만 4100개이며, 혈당계는 주 3회분인 채혈침, 스트립, 알콜솜을 포함한 1년분 사용량도 함께 제공된다. 잔여 의료기기는 추가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참여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의료기기는 무료로 대여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환자에게는 종료 후에도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지급 한다. 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보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한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혈당 관리 의료기기 지원용으로, 보건의료기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ICT를 통한 만성질환관리로 적극적인 혈압·혈당 조절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다.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가정 혈압 관리는 동일한 시간대에(아침, 저녁 하루 2회) 동일한 혈압계를 사용해 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와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성인의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포도막염 및 전체포도막염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휴미라는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생물학적 제제로, 국내에서 14번째 적응증을 허가 받게 됐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이소라 전무는 “포도막염은 적절히 치료하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제 최초로 승인된 생물학적 제제인 휴미라 덕분에 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포도막염 관리에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견고한 VISUAL 임상 연구 데이터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환자의 치료 옵션인 휴미라의 안전성과 유효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은 안구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포도막염은 시력 저하나 실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중 3위를 차지한다.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 지침은 존재하지 않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승인을 받기 전까지 안과 전문의와 류마티스 전문의들의 치료 옵션은 제한
수혈의 역사 (Ⅰ) 필자가 본인의 혈액형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1학년 때다. 흰 가운을 입은 보건요원들이 교실로 찾아와 교탁 위에 실험대를 거창하게 차려놓고 한 명씩 불러내었다. 그리고는 겁에 질린 아이들의 손가락을 란셋으로 찌른 후 피를 받아 슬라이드 글래스 위에 올려놓고 휘휘 저은 다음 혈액형 판정을 해주었다. 필자는 A를 받았다. 학점은 아니었지만 B를 받은 친구들에 비해 A를 받은 친구들은 무척 으슥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14년 후 처음 헌혈 버스에 올라간 필자는 혈액형이 A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무척 놀랐다. 더구나 새로 받은 혈액형은 성격이 까칠하기로 악명이 높은 AB형이 아닌가! 무척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적십자 요원에게 재차 확인을 받아도 여전히 요지부동한 AB형이었다. 과거에는 검사를 대충해서 잘못된 판정이 나간 경우가 많다며 위로를 해주었지만 한동안 필자의 심경은 쓰라렸다. 혈액형과 성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위로해 보았지만, 아내와 심지어 나와 피를 나눈 아이들까지도 아빠의 까칠함을 순전히 혈액형 탓이라고 여기며 자신들은 AB형이 아닌 것에 은근히 안도하고 있다. 세상은 AB형에게 왜 이다지도 가혹한 걸까? 그래서 AB형 피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12월 16일(금) 오후2시 병원3층 마펫홀에서 ‘소아암 완치 잔치’를 개최한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암, 소아백혈병, 소아희귀질환 환아들과 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 동신교회 동화구연 및 그림책 강사 이은화 선생을 초청하여 재미있는 손유희, 인형극, 손인형 만들기 등의 순서로 환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원장 윤정임) 원아들이 동산병원 소아암병동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되었다. 후원금은 계명문화대 학생, 교직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바자회를 열고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이라 그 의미가 크다. 또 신한카드 후원 사회복지협의회에서도 항균용품을 선물로 전달해 소아암 완치 잔치에 함께 했다.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흥식, 심예지 교수는 “소아백혈병, 소아암, 소아희귀질환 등을 첫 진단 받았을 때 부모님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내었다”며 “연말을 맞아 용감한 우리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하여 작지만 정성어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암환아들의 완치와 건강한 내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물품' 을 기증하였다.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 박석산 교수(봉사단장)를 비롯한 해운대백병원 사랑나눔봉사 단원들은 12월 14일 해운대구 재송ㆍ반여ㆍ반송지역의 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혼모시설, 장애인시설 등 총 7곳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김치냉장고, 기저귀, 유아용품, 라면과 김치 등 1천 3백여만 원의 필요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사랑의 물품'은 각 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였으며, 비용은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끝자리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문영수 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와 노력 봉사를 통해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1세대 ALK 억제제 크리조티닙에 대한 내성 극복과 차세대 치료옵션으로서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세리티닙: ALK+ 비소세포폐암에서 내성 극복 및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전략(Ceritinib: A Step Overcoming Resistance And Toward Durable Response in ALK positive NSCLC)'을 주제로 최신 자이카디아 임상결과와 내성극복에서 자이카디아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1세대 ALK 억제제 크리조티닙 치료 이후 2세대 ALK 억제제 자이카디아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최신 3상 임상인 ASCEND-5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공유되었다. ASCEND-5 연구는 크리조티닙 및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ALK+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서 화학요법 대비 자이카디아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효과를 입증한 3상 연구로, ASCEND-1, ASCEND-2 연구에 이어 크리조티닙 내성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자이카디아의 효과를 재입증한 것이다. ASCEND-5의 최신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