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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스터(대표 임광혁)는 14일 재택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MyPD)’에 포토캡쳐 기능을 추가해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한 ‘마이피디(MyPD)’는 박스터 복막투석 환자들이 투석 교환과 활력징후(체중, 혈압 등) 치료 정보를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이 데이터는 의료진용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와 연동돼, 의료진이 디지털로 재택 복막투석 환자의 치료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포토캡쳐 기능을 통해 환자는 복막투석 치료 관련 사진을 촬영해 하루 최대 5장의 사진을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환자는 도관 삽입 부위 상태, 배액된 투석액 양상(색깔, 투명도, 섬유소(Fibrin) 등), 부종 및 발진 유무 관련 치료 문의를 할 수 있다. 의료진은 셰어소스를 통해 환자가 전송한 사진을 확인하고, 필요 시 전화 상담을 진행하거나 외래 방문을 안내한다. 해당 기능은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 환자와 자동복막투석(APD)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포토캡쳐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에 한해 제공된다. 마이피디
동성제약㈜이 신규 대표이사로 오너 3세인 나원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생으로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과 및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입사했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동성제약 입사 후, 국제 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을 2019년 기준, 불과 42억에서 5년 후 5배 규모인 약 200억으로 성장시켰다. 2025년에는 250억 이상 달성할 전망으로 이는 전체 매출의 25% 이상의 규모이다. 나 대표이사는 2022년 사내이사 취임 후 2024년 4월, 동성제약 부사장직에 오르며 해외 사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신규 사업 부문인 친환경 사업을 이끌어온 만큼, 해당 사업의 확대와 성장을 통해 지속돼온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 및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나원균 대표이사는 “앞으로 신규 성장 동력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지난 7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로봇수술 5,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는 불과 5년 반 만에 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병원 중 최고 속도로 압도적인 누적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최첨단 단일공 로봇수술이 가능한 다빈치 SP 시스템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도입하며 로봇수술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다발성 자궁근종에서 단일공 근종 절제술을 시행했고 단일공 방광절제술, 단일공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 수술 등 국내 최초의 기록을 썼으며, 단일공 유착성 자궁내막종 절제술, 비장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각종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센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올해 초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하고 지난해 7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해 현재 이 분야 최다 수술 건수 보유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산부인과)은 “문혜성 센터장은 엄청난 로봇수술 기록을 세우며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대중화, 보편화에 크게 기여했다. 같은 산부인과 의사 입장으로 자랑
수술해도 재발이 잦은 크론병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이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윤용식·이종률 교수팀이 기존의 수술법을 보완하기 위해 장의 잘린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문합술의 방향을 바꾸는 새 수술법인 ‘델타형 스테이플링 문합술(Delta-Shaped Anastomosis, DSA)’을 고안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크론병 수술은 장의 일부를 잘라내고 봉합해야 하는데, 수술 부위가 넓어 바늘과 실로 하는 문합술보다 스테이플러를 이용한 문합술을 시행한다. 일정한 간격과 압력으로 봉합을 할 수 있어 조직 손상이 적고 수술시간이 줄어들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어진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인 스테이플링 문합술(Conventional Stapled Anastomosis, CSA)은 장의 끝부분을 가로로 잘라낸 후, 이 잘린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방식으로, 장의 절단면 주변에 주머니처럼 불룩한 부분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음식물이나 대변이 쌓여 염증이 생기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윤용식·이종률 교수팀이 고안한 DSA 수술법은 장을 자른 후 잘린 부분을 가로로 이어주는 기존 수술법 대신 90도 수직으로 폐쇄하는 방
혁신적인 치료제의 도입으로 지난 20년 간 국내 다발 골수종 환자의 5년 생존율이 크게 개선돼 2005년 이전 30%에 머물던 수치가 2016-2020년에는 5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혁신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미국과 같은 타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미국의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큐비아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발 골수종의 현재 상황, 치료의 발전, 미충족 수요, 유망한 치료 옵션, 현재 정책의 이슈 그리고 접근성 향상의 혜택을 종합적으로 다룬 리포트를 발간했다. 다발 골수종은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골 통증과 빈혈, 고칼슘혈증, 신장기능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다발 골수종 환자 1만 1550명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1차 치료를 받은 환자의 50%가 2차 치료를 진행했고, 약 20%는 4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에서 볼 수 있듯, 다발 골수종은 재발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치료 실패 후 다음 단계의 치료를 진행할수록 치료반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예후가 상당히 불
노인 낙상과 관련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강의가 이뤄졌다. 대한생활습관병학회는 지난 13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날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이청우 과장은‘100세 건강 시대, 근육이 해답이다’ 세션에서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생활 속 낙상 예방’을 강의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7.2%가 지난 1년 동안 낙상을 경험했으며, 낙상 횟수는 연평균 1.6회로 나타났고 나이가 많을수록 낙상률이 높았다(65~69세 4.5%, 85세 이상 13.6%). 이에 대해 이 과장은 “노인의 낙상은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며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및 사망, 의료 비용의 측면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노인 환자 진료시 최근 1년 간의 낙상 여부, 보행의 불안정성 등에 관해 면밀히 조사해 낙상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에 따르면 낙상은 워낙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므로 다면적 평가가 필요하고, 특히 근감소증, 당뇨병, 심혈관 질환에 대한 효과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노인의 낙상은 상당 부분 실신과 중복되며, 실신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모더나코리아는 정부의 24 – 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맞춰 11일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사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독감과 함께 코로나19를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닥터유내과의 유성수 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중화항체를 통한 보호 효과가 감소해 신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주요 호흡기 질환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고용량 4가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평가한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시 접종과 단독 접종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유사한 항체 반응을 보였으며, 이상반응 발생률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JN.1에 대응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지난달 12세
현대약품이 제171회 아트엠콘서트에서 유럽을 무대로 활동 중인 스타 피아니스트 김정은의 독주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 김정은은 피아노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발라드’와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 개의 피아노 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김정은은 ‘일본 아시아 국제 쇼팽콩쿠르’ 1위 수상을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3년 ‘영국 제임스모트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그래험 스코트 심사위원장으로부터 기념비적인 연주라는 극찬을 받았다.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김정은은 예원학교 수석 입학, 한국 예술영재교육원,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조기 입학했다. 이후 하노버 국립 음대의 학사 과정과 피아노, 실내악 두 전공의 석사 과정을 최우등 성적으로 마치고, 동 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우등 성적으로 졸업했다.현재 김정은은 2021년부터 독일 '첼레 여름 음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하노버 국립 음대 피아노과 강사로 재직중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유럽 무대
하이퍼코퍼레이션(대표 이상석)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지난 10일 앤필라테스(원장 최윤정)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현재 치매 조기 진단 및 치료제 개발로 주목받는 바이오 사업 부문과 함께 시니어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자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앤필라테스 최윤정 원장과 시니어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 국내 최초로 5성급 호텔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필라테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와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 2024(North American Spine Society 2024, 이하 NASS)에 참가해, 자사 척추 수술 제품을 활용한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을 시연함으로써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NASS 2024는 전 세계 척추 전문의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 경험 및 척추 치료의 최신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학회다. NASS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지컬 스타디움(Surgical Stadium)’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차세대 술기를 라이브로 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지바이오의 ‘엑센더와 노보시스 퍼티를 사용한 양방향 내시경 척추유합술(Biportal Endoscopic TLIF with Expandable cage&rhBMP-2)’이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5개 주제 중 하나로 채택됐다. 서지컬 스타디움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 UCI 헬스(UCI Health) 박돈영(Don Y. Park) 교수, 청담 해리슨 병
10종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1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 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상반기 기준 다제약물 복용자는 136만 1700여명으로 2020년 93만 2700여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다제약물 복용 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75~84세 35.3%(480,044 명), 65~74세 30.5%(415,198명), 85세 이상 15.7%(213,317명), 55~64세 13.3%(180,656명), 45~54세 4.0%(54,028명), 45세 미만 1.4%(18,511명) 순으로 고령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75~84세(14.7%)였다. 보험료 분위별로는 9~10 분위 30.9%(421,213명), 1~2 분위 25.4%(345,637명), 7~8 분위 18.5%(252,454명), 5~6 분위 14.9%(202,486명), 3~4분위 8.5%(116,311명) 순이었다.소득수준이 중간인 사람보다는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이,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보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 김지나)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정부지원금 규모는 5년간 총 135억원 규모이다. 본 사업은 암 진단기기용 초고감도 3차원 나노광학 증강소재 개발을 목표로 총괄과 1,2,3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브레디스헬스케어는 2세부과제를 주관한다. 총괄과 1세부과제는 한국재료연구원이, 3세부과제는 나노스코프시스템즈가 각각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나선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주관하는 제2세부과제의 목표는 ‘다중 유전자 및 면역 진단용 고감도 바이오칩 개발’로, 10여종의 암 유전자 및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첨단 바이오칩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2세부과제에는 초고감도 바이오칩 개발 및 시료 전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중앙대학교(주재범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강태준 박사), 울산과학기술원(강주헌 교수)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앙대학교 주재범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플라즈모닉 기반 초고감도 다중 면역분석 및 유전자 변이 검출용 바이오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암 진단의 정확도와 효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24년도 평가 및 ‘25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했으며, 총 59개사가 응답했다. 조사 내용은 2024년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 투자 현황 등 주요 이슈와 2025년도 바이오산업 전망 및 산업계 애로사항, 정부 지원요청사항 등이 포함됐다. 2024년도 바이오산업 평가 2024년 바이오산업 국내·외 주요 이슈는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이 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생물보안법 등 미-중 지정학적 갈등(28.8%), 바이오제약 기업 상장 위축(32.2%)이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년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및 수출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4.1%에 달했으며, 감소는 32.2%,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3.7%였다. ’24년 국내 바이오산업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항목에서는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50.8%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25.4%였다. 이는 바이오텍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비엔나,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UEG 위크 2024에서 오늘 발표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크게 줄이거나 심지어 없앨 수 있는 제2형 당뇨병(T2D)에 대한 유망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밝혀졌다. ReCET(전기 천공 요법을 통한 재세포화)라는 새로운 시술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병용하는 이 혁신적인 치료 방식은 환자의 86%에서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없애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 세계의 T2D 환자는 4억 2,200만 명이며 비만은 그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인슐린 치료는 통상적으로 T2D 환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지만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여 당뇨병 관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치료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존재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에는 28세에서 75세 사이의 참가자 14명이 참여했으며, 그들의 체질량 지수는 24~40kg/m² 사이였다. 각 참가자들은 자체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로서 심도 진정 상태에서 ReCET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참가자들은 2주간 등칼로리 액체 식단
다양한 치매 치료제들의 개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사용돼온 콜린에스테라아제 등의 치료제들이 계속해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 개입을 고려해 보다 나은 예후를 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한노인병학회가 10월 12~13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제74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 교수(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가 ‘치매 약물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훈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알츠하이머나 경도인지장애 이전의 임상적 단계가 약 20~30년 정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단계에서 예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적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초기에는 약물이 제한적이지만, 알츠하이머로 진행되면 약물치료가 사용되며 이후 진행 경과에 따라 치료방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에는 다양한 기전이 있다고 소개됐다. 예를 들어 이 교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산화 스트레스와 신경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데, 이는 신경 독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의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아동‧청소년의 수는 2019년 4620건에서 2023년 6395건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아동‧청소년 응급실 내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4620건 ▲2020년 4473건 ▲2021년 5486건 ▲2022년 5894건 ▲2023년 6395건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전체 내원 건수 중 특히 여성 아동‧청소년의 비율을 보면 매년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2023년의 경우 4958건으로 남성(1437건)에 비해 약 3.5배에 달한다. 최보윤 의원은 “매년 아동‧청소년들의 자해 및 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특히 여성 아동‧청소년의 내원 비율이 남성에 비해 훨씬 높아, 세심한 맞춤형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평년보다 유난히 폭염이 길었던 올 여름에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운영(5월 20일~ 9월 30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2024년(’24.5.20~9.30)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34명을 기록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남자 20명, 여자 14명)으로 80세 이상 연령층(10명, 29.4%), 실외 발생(28명, 82.4%)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6명, 17.6%)이 가장 많았고, 충남, 전남, 경북 각각 5명, 서울, 경기, 강원 각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48명) 이후 두번째로 많이 발생(34명)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은 23명으로 작년(27명) 대비 14.8% 감소했으나, 60대 미만에서는 11명으로 작년(5명) 대비 120% 증가했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28.2%(1045명)가 8월 초
자살고위험군의 상담은 계속 늘고 있는데 실제 치료로 연계되는 건수는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살예방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자살 고위험군 상담건수는 56만4000여 건을 기록했으나 실제 치료연계는 3307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자살 고위험군 상담건수는 2019년 28만3000여 건에서 2023년 56만4000여 건으로 2배 가량 증가한, 반면 치료연계 건수는 2019년 5462건에서 2023년 3307건으로 39.5% 감소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치료연계 건수는 1,0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더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자살 고위험군 현황을 보면 2023년 1만2919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자살시도자와 유족 수도 2023년 각각 5075명과 2349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만명당 자살률은 2023년 26.9명(잠정)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자살상담이 증가하는 것은 예방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이나, 정작 필요한 치료연계는 오히려 감소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24가 개최된 가운데, 학술대회에서는 당뇨병 및 관련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조찬 및 점심 심포지엄을 통해 조명됐다. 이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제인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에 대해, 신장에 대한 안전성을 중심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홍아람 교수가 발표했다. 홍아람 교수는 고령환자에서 신장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신장 기능 지표인 eGFR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은 신장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자 당뇨환자 대부분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해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대만에서 진행된 관찰 연구를 통해 “입원한 고령환자에서 2개 이상의 심혈관 관련 약물 복용은 AKI 발생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 결과 심혈관 약물 1개가 추가될 때마다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30% 증가했으며, 2개 이상의 심혈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질환과 만성신장질환간의 연관성을
응급실 뺑뺑이 등 고질적인 응급의료 문제 해결과 관련해 정부는 절대적으로 의사 수 확대가 필요하고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의료계에서는 의료환경 개선과 병원의 고용 확대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가 10월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응급실 문제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게 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급실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나 중증 환자 발생 시 배후진료를 담당할 필수의료의 전문의급 인력이 지역으로 갈수록 부족해지고, 수도권에서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므로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때 논란이 일었던 의료소비자의 경증·중증 여부 확인·판단과 관련해 장 비서관은 “119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어떤 상황 발생 시 환자를 분류하는 체계로 5개 등급을 마련·통일해 지난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문의해서 등급에 맞게 가주시거나 심야라고 하더라도 동네에 있는 응급실의 도움을 받아서 가주시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장 비서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