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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티엘씨 헬스케어(대표이사 이의성)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의료 맞춤 식사, 맞춤 운동, 맞춤 영양제 등의 다양한 환자 솔루션을 공급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엘씨 헬스케어는 대한 비만연구 의사회와 협력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들의 체중 관리 및 비만 치료를 위한 프로틴 식단, 칼로리 조절식단, 맞춤 운동 프로그램 및 영양 보충제를 개발하고 이를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티엘씨 헬스케어 이의성대표(전문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협력을 통해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이철진 회장은 “비만 치료 및 관리에 있어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
최근 응급내시경 시술 후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의 법원 판결에서, 내시경 시술 전 금식 여부를 구두로만 확인하고 X선 검사나 CT로 금식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의사의 과실로 인정됐다. 내시경 외에도 수 많은 시술, 수술이 금식 후 시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판결은 법적 책임 회피를 위한 불필요한 영상검사의 남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한영상의학회는 금식여부를 영상검사로 확인해야 했었다는 이번 판결이 의료 현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깊이 우려하며 이에 대한 재고를 강력히 촉구한다. 응급 상황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필요한 치료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내시경을 통해 직접 급식 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사례의 경우 금식이 되지 않음이 확인된 직후 바로 시술을 종료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시경 시술 전 금식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과실로 인정한 이번 판결은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처치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어떤 진료지침에서도 X선 검사나 CT가 금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로 권고된 바 없으며 이를 의료과실 판단의 근거로 삼는 것은 매우 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의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사평가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해 총 점수 100점을 획득,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8.2점) 및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 제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 활성화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부작용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회장 고명환, 이하 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이 ‘제1회 상생포럼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상생포럼 회원 병원 소속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200만 원)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장려상(3명, 각 30만원) 등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3월 20일(목)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의료진 의료기기 아이디어 쇼케이스 데이’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기업과의 매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상생포럼 회원 병원 소속 의료진은 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온라인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2월 17일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 국민건강보험 대표 누리집(www.nhis.or.kr)은 전 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80여 개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도‧건강정보를 제공해 월평균 약 1천 2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공공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더 빠르게 찾고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누리집에 접속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메인화면에서 사용자별 필요한 서비스와 제도를 추천한다. 로그인하면 건강검진 대상 및 치석제거 서비스 대상 여부, 신청 가능한 환급금, 건강나이 등 개인별 해당되는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나에게 맞는 상황(건강보험 자격, 서비스 분야, 대상유형 등)을 선택하면 ‘나를 위한 건강보험 제도’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제도와 서비스의 찾는 경로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편의성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RAPT Therapeutics)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의 종양 내 이동을 유도하는 ‘CCR4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 신호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의 활성을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으며, 이듬해 한미약품은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공급을 포함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티부메시르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미용 및 피부 치료용 엔디야그(Nd:YAG) 레이저 기기 ‘파스텔 프로(Pastelle Pro)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원텍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파스텔 프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의료기기로, 문신 제거, 색소 질환 치료, 여드름 흉터 개선, 주름 치료 등에 활용된다. 1064nm 및 532nm 파장을 지원하며, 특수 핸드피스를 통해 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HEXA MLA(Micro Lens Array) 핸드피스가 추가돼 피부 재생 및 흉터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PTP·Triple·2X PTP 기술을 적용해 레이저 에너지를 더욱 균일하게 분배함으로써 시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였다. PTP·Triple·2X PTP 기술은 하나의 레이저 펄스를 여러 개의 미세한 펄스로 나누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보다 적은 에너지로 더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Triple과 2X PTP 모드는 기존 PTP 대비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신종 감염병의 출현과 항균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월 7~8일 양일간 ‘제15차 심포지엄 및 제12회 감염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감염병 및 항균제 내성: 대한민국의 검사실 대비와 발전(Emerging Infectious Diseas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Preparedness and Laboratory Advances in Korea)’을 주제로, 130명 이상의 병원 및 학계의 임상미생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센터와 서울성모병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의 역학적 특성 및 인체 감염 가능성,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 엠폭스(Mpox)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최신 연구와 역학적 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국내 방역 시스템의 준비 상황과 제도적 보완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국내외 항균제 내성 문제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항균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ntimicrobial Stewardship Pro
대한의학회가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총 557명의 대상자 중 535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00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93.63%로 집계됐다. 주요 필수의료 및 기피과 과목을 살펴보면,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는 6명의 응시자가, 산부인과에서는 12명의 응시자가, 신경외과에서는 14명의 응시자가, 외과에서는 18명의 응시자가, 소아청소년과에서는 24명의 응시자가 전원합격했다. 또 응급의학과에서는 응시자 27명 중 26명이,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23명 중 20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과목은 내과로 95명이 응시해 83명이 합격하면서 87.37%의 합격률을 보였다. 가정의학과도 91명이 응시해 82명이 합격함으로써 90.11%의 합격률을 보였다. 인기가 많은 주요 과목을 보면 피부과에서 7명 응시자, 안과에서 20명의 응시자, 성형외과에서 11명의 응시자가, 영상의학과에서는 13명의 응시자가 모두 합격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41명 중 39명의 응시자가, 재활의학과에서는 10명 중 9명의 응시자가 합격했다. 이밖에도 정형외과 52명, 이비인후과 15명, 비뇨의학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성분들과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한 일반의약품 ‘노이텍정’을 출시했다. 이명증은 외부에서 청각적인 자극이 없음에도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로, 벌레 우는 소리나 바람 소리, 기계 소음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소리로 나타난다. 근육성 이명, 혈관성 이명 등 주요 원인은 혈액순환장애와 정신적 요인이며,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2023년 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명 경험자 중 89%(211만명) 이상은 이명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명을 방치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나는 등 귀 건강은 물론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인지행동 치료, 청각 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고 약물 치료에 쓰이는 항우울제와 항경련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장기 복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약이나 은행엽 제제, 비타민 B군 등의 일반의약품이 보조 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노이텍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이하 부산본부)는 17일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산본부는 사용연한이 경과한 업무용 사무자동화기기 PC, 모니터 등 전산장비 52대를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사랑의 PC보내기 운동본부, 본부장 김정우)에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친 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지원되어 정보화 취약계층의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혜 본부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 활동으로 정보화 취약계층의 IT접근성을 높여 정보화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기증을 통해 자원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ESG 경영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4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대표이사 금창원)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유전자 진단의 신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시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방랑을 최소화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aHUS는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 세균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체계인 보체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체 과활성화로 인해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이며, 이로 인한 혈전은 작은 혈관들을 막아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TMA)을 유발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aHUS는 보편적인 진단 방법이 없어 주로 감별 진단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져 왔으나 환자의 60%에서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는 만큼 유전자 검사가 해당 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췌장담도 다학제팀 성민제(소화기내과), 양석정(외과) 교수팀이 담도암 환자의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암의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 정밀 담도 내시경의 효과를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성 단계에서 발견돼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이성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담도암에 정확한 진단과 병기를 분류해 절제가 가능한지를 결정하고 환자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도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와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한 세포 검사와 생검 등이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30% 정도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분당차병원 췌장담도 다학제 연구팀은 최근 담도암의 항암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했던 일부 환자가 수술이 가능해지는 것 등의 중요성을 인식해 영상의학적 검사에 더해 정밀 담도 내시경 소견을 추가할 경우 수술의 범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간 외 담도암을 진단받고 항암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산부인과 현석환 전임의, 송수연 교수, 유헌종 교수 연구팀이 부인과 양성 질환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양성 종양 환자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밝혔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부인과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강경 및 로봇수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간의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산부인과 연구팀은 2020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부인과 양성 질환으로 수술받은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비해 합병증 차이가 없었고 보다 정교한 절제와 봉합이 필요한 수술에서 유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부인과 양성 종양 수술 환자에게는 더욱 유용함을 입증했다. 연구 논문은 SCIE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Q1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7-8일과 14-15일, 총 4일간 세계적인 항암 분야 석학들과 함께 최신 암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5(ONCO SUMMIT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온코 서밋은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Growth Emerging Market: GEM)와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가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들과 아태 지역 의료진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암 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국 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난소암, 다발골수종, 림프종, 폐암 등 주요 종양학 분야의 최신 치료 패러다임과 임상 시사점을 논의했다. 2월 7일과 8일 진행된 난소암 세션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필요성과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펼쳐졌다. GCIG(Gynecologic Cancer InterGroup) 의장 마이클 북맨(Michael A. Bookman) 박사는 난소암 환자 치료에 있어 1차 유지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PARP 억제제 치료 타이밍 및 투여 방법 등에 따른 다양한 치
에실로코리아가 지난달 1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대한검안학회 제2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소개했다.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안과 및 검안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올바른 검안과 새로운 검안’을 주제로 주요 안질환별 검진 방법, 안과영역 내 AI 기술의 역할과 활용 그리고 근시 관리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에실로코리아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전문가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의 기술적 특징과 2개년 임상시험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근시 관리를 위한 콘택트렌즈나 아트로핀 안약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에실로 스텔리스트’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에실로 스텔리스트’는 H.A.L.T(Highly Aspheric Lens Target) 기술을 적용한 고도화된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설계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근시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최근 2년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매일 12시간 착용한 어린이들은 단초점 안경렌즈를 착용한 어린이들보
전북대학교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소장 이용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신약개발과 정밀의료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ITRC: RWD & AI-enabled Drug Development Symposiu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임상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I와 실세계 데이터(RWD)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정밀의료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첫 번째 자리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장령우 연구원,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 카이스트 김우연 교수, 전북대 Hilal Tayara 교수, 전북대병원 정재석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AI 기반 폐 영상 분석, Real-World Evidence(RWE) 기반의 의료 AI 적용 사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약 설계, 기도질환 맞춤형 치료를 위한 환자 검체 연구 등 다양한 최신 연구와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전북대병원 호흡기질환센터가 구축한 10년 이상의 장기 입원환자 데이터를 포함한 AI와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제18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총 13명, 의약학 교수 총 2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의대 장학생 4명과 약대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8천만원이 전달됐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 5명에게는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성호 교수가 ‘재발성 뇌경색 진단을 위한 MRI 기반 인공지능모델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연구과제로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전하림 교수가 Real-world da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5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배당금 규모는 32억 5,0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8%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현금배당을 포함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에 AI 챗봇을 도입하고 유전자 분석에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또한 한국전쟁 유가족 유전자검사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비의료기관 최초로 바이오뱅크 개설 허가를 받아 정밀의학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마크로젠은 싱가포르 정부의 정밀의학 연구 프로젝트(PRECISE) 파트너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Healthcare and Medical Equipment Korea 2025) 전시상담회가 오는 3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키드룸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전시회에는 보조 기술, 의료 장비, 헬스케어 ICT 및 AI, 원격 건강 모니터링 및 진료, 나노기술, 재생 의학 및 조직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50개에 달하는 유럽의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최첨단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기술을 탐색하며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기업과의 미팅 예약은 EU 비즈니스 허브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비즈니스 미팅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3월 19일(수) 오후 국화룸에서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이 개최된다.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