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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도 전국 화장률이 80.8%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2011년 화장률이 70%를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80%를 넘어섰으며, 2014년 화장률 79.2% 보다 1.6%p 높아진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3.5%, 여성 77.5%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6.0%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6.6%가 화장하는 등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4.5%였으며,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7.5%로 나타났다.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의 화장률이 9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90.2%, 울산 88.1%, 경남 87.1% 등 6개 시․도(부산, 인천, 울산, 경남, 서울,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화장하였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4.2%, 충남 65.6%, 전남 67.6%, 충북 68.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6.9%였으나, 비수도권은 76.8%로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0.1%p 높았다. 서울, 부산 등 8개 특별․광역시의 화장률은 86.2%였으나, 그 외 도(道)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이 담겨있는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10월 28일 발간한다. 책자는 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변화 및 보건의료발전에 대한 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수치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정리했다.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는 진료비 심사,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5개 부문에 대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통계 40개 지표로 구성돼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양적·질적 발전사(史)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지난 15년간 의료비 증가와 더불어 보훈·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 등으로 진료비 심사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이로 인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 7000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됐고, 심사건수 역시 2015년 14억 5000만건으로 2000년 4억 3000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 대비 2.8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는 2002년 45만원에서 2015년에 125만원으로, 남자는 2002년
전남대학교병원이 연구 개발한 스텐트가 국제학회에서 소개돼 주목받았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CCT(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및 전남대병원 스텐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에 특허 등록된 홍합의 성분을 이용한 자연약물 부착 방법과 유전자와 약물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스텐트 그리고 펩타이드 부착 스텐트와 펨토초 레이저 스텐트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학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심장학 교수들은 스텐트의 특성과 효능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 메릴랜드 미군 병리학연구소의 버마니 박사와 일본 심장학자들은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와 스텐트 개발연구에 대해서는 일본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소개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을 비롯한 일본심장학자들과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학회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약물과 펩타이드를 부착한 스텐트는 재협착을 억제하고
최근 들어 의과가 치과 한의과에 비해 큰 이슈일수록 성명서를 발표하는 게 한 템포 늦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지난 번 치과의사의 미간 보톡스 시술과 얼굴 레이저 시술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판결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장 등 집행부 사무국이 대거 출동, 현장에서 브리핑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보톡스 판결을 앞두고는 이겼을 때와 졌을 때의 입장문 2가지를 준비했다고 하니 그야 말로 전력투구의 압권이랄 수 있겠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진 판결이기도 하지만 회장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이를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현장에서 지상파 방송까지 있으니 면허제도를 무시한 판결이라고 강하게 지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과 자성이 일기도 했다. 아쉽게도 이러한 모습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주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의협이 의료기기업체 진단검사대행업체 등에게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도록 한 사안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이다’며 과징금 10억원을 내도록 결정한 사안에서도 의협은 성명서 발표가 늦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한 반면 의협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왜 이렇게 큰 사안 일수록 의과는 치과나 한의과보다 한발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가 고난이도 암수술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췌장․담도센터 이희성 교수팀은 올해 3명의 췌장암, 담도암환자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을 시행해 모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한 성과는 올해 4월 열린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췌십이지장 절제수술은 췌장암, 담관암, 팽대부암 및 십이지장암 등에서 주로 시행되는 수술로 췌장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십이지장, 담관 및 담낭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절제된 췌장과 담관을 소장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다. 정밀한 술기가 요구되는 부분이 많아 외과에서 시행되는 수술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췌장과 소장을 문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이희성 교수팀은 쌍방향 접근(Dual-Traction)을 통한 췌관-점막 문합술로 안전하게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 또한 이희성 교수는 최근 췌장 경계성 종양환자에게 싱글사이트 로봇을 이용한 비장 보존 원위췌절제술을 시행해 거의 흉터 없이 비장을 보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췌장은 머리 부분, 몸통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6년 3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197억원과 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고, RD에는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426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61.5% 역성장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3분기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이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기 매출에는 국내영업 부문에서 ‘로수젯(고지혈증)’,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복합제의 고른 성장과 신제품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의 선전이 반영됐다. 다만,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약가인하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3.5% 역성장한 2억553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CFO 김재식 부사장은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 여부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 등에서 차이가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고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제약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책임교수 김성완)는 10월 16일부터 23일(일) 사이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희국제비과학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경희 이비인후과의 국제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비과전문교육프로그램(INPTP: Kyung Hee International Nose Professional Training Program)은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2011년부터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권의 젊은 전문의, 전공의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비과학의 임상과 연구, 진료, 수술 등을 교육받는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132명의 외국인 의사가 참여했다. 총 25명이 참여한 올해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알레르기 비염, 만성부비동염, 수면무호흡증, 코성형술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지견 ▲비중격수술, 코성형, 부비동내시경수술, 수면무호흡증 수술 등 참관 ▲알레르기 비염, 수면무호흡증 등에 대한 강의와 경희대학교병원 비과 분야 특수클리닉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완 교수는 “매년 많은 외국인 의사가 자발적으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미 교육을 받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연질캡슐이 심각하고 치명적인 폐 질환인 특발성폐섬유증 치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6년 10월 21일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페브연질캡슐은 1일 2회, 1회 1캡슐을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허가 용량은 150mg과 100mg 두 가지이다. 오페브연질캡슐은 TKI계열의 표적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받은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2015년 주요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에 특발성폐섬유증 치료를 위해 권고됐다. 국내에서도 지난 해 11월 식약처 검토를 거쳐 올해 5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고시된 이후 신속하게 국내 허가를 획득1하게 되었다. 특발성폐섬유증(IPF)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폐포(허파꽈리) 벽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폐 기능을 저하시켜 신체 주요 장기로 공급하는 산소의 양을 감소시킴으로써 서서히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만성 진행성 폐질환이다. 진단 후 2~3년 이내에 사망해 예후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 옵션 역시 상당히 제한적이다. 유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3~5명 정도의 발생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지난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 부문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 내 연구역량을 가진 전문의 (취득 7년 미만의 젊은 임상 의사)에게 공학계와의 협력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직결된 첨단의료 기반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김형회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연구 책임자로 하는 이번 과제는 총 8개의 세부과제(의료기술 3개, 의료기기 5개)에 대하여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등 구체적인 사업화를 목표로 수행하여 지역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기간은 금년 11월부터 2020년 7월까지이며 총 4년간 국비 33.36억원, 시비 4억원, 자비 4억원 등 총 41.36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4억원은 연구실용화를 위한 특허지원, 특허 실용화 프로그램 개발, 의사 CEO 육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병원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PNUH TLO(부산대학교병원 기술이전전담조직)를 신설해 발명인터뷰·특허출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5개국의 특허취득, 특허보호, 허가‧특허연계 등 의약품 관련 특허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오는 10월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보는 최근 의약품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의 특허제도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이해도를 높여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허정보가 제공되는 국가는 중남미 지역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이다. 특히, 이번 정보는 그 동안 언어 등 문제로 중남미 국가의 특허 제도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제약기업이 수출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특허출원, 심사청구 등 특허취득 ▲특허권 존속기간, 이의신청 등 특허보호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와 특허존속기간 연장 ▲의약품 시판허가 관련 자료보호 등이다. 국내 제약사의 중남미 지역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에 대한 특허 만료 예정일, 등록일 등 ‘의약품 특허상세정보’를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조선비즈(대표 송의달)는 오는 11월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6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능정보기술로 열어가는 미래 헬스케어’를 주제로 △헬스케어 혁신이 열어가는 미래 의료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활용 △미래 신사업 기회와 일자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3개의 기조연설과 3개 세션으로 구성되고, 각 세션은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 1 기조연설자로는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메디데이터’의 CDO(Chief Data Officer) 데이비드 리(David Lee)가 ‘헬스케어 혁신, 상상 그 이상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의료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 2 기조연설자로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장)가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제 3 기조연설자로는 핀란드의 GE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빌리지 센터장을 맡고 있는 미꼬 카우삐넨(Mikko Kauppinen)이 ‘헬스케어 미래 신산업 기회와 일자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연설
사노피 젠자임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 25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에서 두필루맙(dupilumab)의 3상 임상연구 LIBERTY AD SOLO1및 SOLO2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두 임상은 불충분하게 관리된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SOLO2 임상 연구에는 한국인 환자 100명이 임상에 참여했다. 이번 임상의 자세한 결과는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도 게재됐다. 16주에 걸쳐 진행된 SOLO1과 SOLO2, 2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필루맙 300mg을 매주 투여받은 성인 환자군에서 각각 37%, 36%, 격주로 투여받은 환자 군에서 각각 38%, 36%가 피부 병변 소실 또는 거의 해소(non-clearing)를 달성(IGA)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은 각각 10%와 8%에 그쳤다. 습진 중증도가 75%이상 감소된 환자의 비율(EASI-75)도 두필루맙을 매주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각각 52%, 48%, 격주로 투여받은 환자군에서 각각 51%, 44%로 나타났다. 위약 치료군의 경우 이 비율이 각각 15%와 12%였다. 습진 중증도의 비율이 감소한 경우는 두필루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일반국민이 73.3%로 나타난 반면, 의사들은 이보다 높은 98.7%로 나타났다. 27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의 주요 이용 이유로 일반국민은 ‘가족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가 31.3%로 가장 높았고, 의사들은‘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 하고 싶어서’가 47.2%로 다른 항목과 큰 차이를 보였다. 기타 일반국민의 의견으로는 통증 등 신체적 고통을 줄이고 싶어서가 13.4%,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가 22.1%로 나타났으며, 의사들의 경우, 통증 등 신체적 고통을 줄이고 싶어서가 15.7%, 무의미한 생명 연장치료를 중단하고 싶어서가 12.7%, 가족이나 중요한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의 의견이 10.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대 윤영호교수연구팀과 국립암센터 이근석교수연구팀은 9월 여론조사기관(월드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진행됐다. 호스피스⋅연명의료법 시행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연명의료’를 주제로 일반국민 1,241명(면접조사)과 의사 859명(온라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의사들 조
대학이식학회(회장:조원현, 이사장:안규리)는 10월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제 이식학술대회 ‘Asian Transplantation Week 2016 (ATW 2016)’를 개최한다. 세계이식학회 (The Transplantation Society)와 아시아이식학회 (Asian Society of Transplantation)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5개국에서 17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과 박인숙 의원이 10월28일(금) 오전 축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Asian Transplantation Week는 아시아 지역 저개발국가의 장기이식 지원 프로그램과 이식 선진국 간의 학문적 교류, 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 이식학회 지도자 배출 및 혈액형 불일치 이식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시작된 학회다. 대한이식학회는 ATW 2016을 시작으로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시켜 온 장기이식의 임상 이식 분야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아시아 여러 지역 의료인을 대상으로 첨단 이식의료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식인들의 교류장을 형성, 장기이식이 ‘아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인슐린 분비 감소뿐 아니라, 글루카곤 분비 증가, 인크레틴 효과 감소, 포도당 재흡수 증가 등 다양한 기전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현재는 각각의 기전에 작용하는 약제들이 개발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2015년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서는 메트포르민과 병용하는 2차 약제로 DPP-4 억제제, 설포닐우레아/글리나이드(Glinide), 치아졸리딘디온, SGLT-2 억제제,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α-Glucosidase Inhibitor), 인슐린(Insulin), GLP1RA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중 어떤 약제를 선택할 것인가에서는 각 약제들의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저혈당 발생 위험 등 부작용, 체중에 미치는 영향, 급여 조건, 실제 임상에서 적용 정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다. 최근에 들어서 당뇨병의 치료법이 개선됨에 따라 치료의 목적도 사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에서, 당뇨병성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과 당뇨 환자의 사망 원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혹은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
국내 제약산업 환경이 변화되면서 제약사들이 의료기기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보다는 개원가를 타깃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기존 영업인력을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Fair 2016’ 행사에 참가해,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CT Phion’을 선보였다. 장비는 사지관절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한 최신 의료기기이다. 작은 크기와 높은 이동성을 바탕으로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CT Phion’만이 갖춘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급여 청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다. 동국제약은 근골격계 질환을 다루는 정형외과와 스포츠 전문의학과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JW메디칼은 최근 일본 히타치사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JW메디칼은 히타치사의 Arietta Ser
관상동맥질환 유병률 증가와 스텐트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글로벌 분석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63억불이었던 글로벌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장 규모가 관상동맥질환 유병률 증가와 스텐트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해 연평균 3.5% 증가해 오는 2022년에는 81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수년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에서는 혁신적 재료, 디자인, 구조, 코팅을 특징으로 한 맨금속 스텐트(BMS)와 약물방출스텐트(DES)가 출시되면서 성장이 지속됐다. 제품의 기술적 혁신은 높은 방사상 내구력과 유연성(high radial strength and flexibility), 낮은 탄력 반동(low elastic recoil), 최적 혈관 범위(optimal vessel coverage), 급격한 지주 내피화(rapid strut endothelialization)를 담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의 핵심인 관상동맥 스텐트는 현재 애보트 바스큘라, 메드트로닉, 보스턴 사이언티픽 등 미국 의료기기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위반도 무시하고 헌재 결정도 외면하는 공정위, 국가기관 맞나?”라고 반문하면서 “공정위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불공정행위를 철회하고, 의료계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26일 촉구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의협이 2009년 초 G사의 한의사에 대한 초음파진단기기 판매 사실에 대해 3차례에 걸쳐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사실과,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당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2011년 7월 혈액검사대행기관들에 대해 한의원과 거래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다는 사실을 가지고 각각 5억씩 총 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공정위의 이 처분은 왜곡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므로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먼저 의협은 혈액검사기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한 공정위의 오류를 지적했다. 의협은 “한의사 혈액검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는 줄곧 한의사가 혈액검사를 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 해왔으며, 근래에 와서야 한의사가 채혈을 통해 검사결과가 자동적으로 수치화되어 추출되는 혈액검사기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해석이 있었다.(2014년 3월)”고 전제
메지온은 폰탄환자 치료제 유데나필에 대한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임상시험은 유데나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해 폰탄시술을 받은 청소년기 피험자들에서 평가하게 된다. 지난 6월24일 미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9월20일에는 IRB의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 3상 환자모집은 미국내 병원 21곳, 캐나다 병원 1곳, 한국병원 2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2017년 상반기에 환자모집을 마친후, 2017년 연말까지 임상3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한국사이트는 연말전에 3상 시험 허가를 획득해 한국 환자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몽골의 보건의료관계자 30여명이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북대병원 등을 방문한다. 이번 몽골 방문단 초청행사는 2009년 외국인환자 유치 시작 이후 처음 진행되는 방문행사로, 충북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몽골 보건체육부장관 추천으로 몽골 보건부와 몽골 내 21개 도, 울란바토르 특별시 9개소의 종합병원과 각 도 보건정책 책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문기간 동안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방문,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인 특강을 듣고 상호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된다. 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 오송첨단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신약개발, 임상실험, 동물실험, 의료기기 개발 등에 대한 첨단 기술현황을 둘러보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이번 몽골 보건의료관계자의 방문은 충북대병원을 주축으로 한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 정부에 알려 온 결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선진 충북 의료의 우수성을 몽골 의료진 연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15년 몽골 외국인환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