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8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LG생명과학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LG생명과학은 3분기 누적 3853억8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3143억3600만원 대비 22.6%가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77억8500만원으로 전년동기 182억2600만원 대비 107.3%가, 당기순이익은 25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90억1600만원 대비 177.6%가 증가했다. 회사측은 마일스톤을 제외한 당사 제품 및 상품 판매 등에 따른 실적과 비교시 2016년 3분기의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미글로(당뇨치료제)등의 해외 허가·승인 등과 관련해 일회성 이익인 마일스톤 수익이 2015년 3분기에는 120억 수준이, 2016년 2분기에는 약 14억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세계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2016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한 해 동안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국내 대표 브랜드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 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평가모델인 KBHI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측정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3만 여명의 소비자와 전문가 패널이 혁신성과 차별성, 트렌드 선도력, 제품의 신뢰도 등에 대해 종합 평가했다.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는 혁신성과 신뢰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에 이어 백신 부문 1위를 차지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은 제품 출시를 앞두고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한편 JW신약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마케팅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4가는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20일 한국국제의료협회 및 베트남 사립병원협회와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양국의 보건의료 산업 발전 협력 ▲양국 간 환자 송출 및 의료인력 교류 ▲베트남 내의 한국인 의료면허 인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진흥원은 2016년 7월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및 한국국제의료협회와 'Medical Korea 2016 in Vietnam'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3개 기관의 보건의료협력 네트워크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MOU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국제의료협회 선승훈 부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산업으로, 민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 글로벌헬스케어 발전에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립병원협회 응웬 반데(Nguyen Van De) 회장은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점차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시점에,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의료기관 협회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베트남 보건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협회로서, 의료인 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중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시갑)은 25일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은 완화하고 고액자산가의 무임승차는 없애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이원화된 부과체계로 인해 서민중산층 자영업자의 부담이 과도하여 5만원 미만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세대가 90만 가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퇴직 후 소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지역으로 가입자격 전환세대 중 45.1%가 보험료 증가하는 등 구조적 문제가 심각해 2015년 기준, 연간 건강보험료 민원은 6725만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국민의당에서 지난 3일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현행 직장 및 지역가입자 구분을 폐지하고 전국민에게 단일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관련 법안은 부과대상 소득의 범위를 종합소득 및 2000만원 미만 금융소득 등(분리과세 소득)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실적인 소득파악의 한계를 고려해 생활수준별 세대 당 ‘기본보험료’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올해로 12년째 공동 발간했다.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결과 등 총 7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이용하는 국민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는 건강보험 주요통계 항목을 확대해 요양기관 수, 적용인구 등 18개 주요 통계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의료자원 부문에 의료인력 성별 통계자료 등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규 통계 항목도 추가했다. 정부의 3.0 정보공개 취지에 따라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10월 26일(수)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는 11월 ‘폐경의 달’을 맞아 2일부터 한 달간 ‘제3회 쿨디바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쿨디바 캠페인은 ‘폐경은 질환’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여성 폐경기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폐경 증상 대처 및 관리법을 알려 폐경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삶, 행복한 폐경’을 주제로, 폐경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폐경 증상 및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일상 생활 관리법 등을 소개해 폐경기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폐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폐경 증상·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에 관심이 있는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건강강좌에 참여 가능하다. 폐경은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로 인생의 1/3을 폐경 상태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 40~60대 여성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18일 코트라(KOTRA)가 주최한 ‘지사화-월드챔프 쇼케이스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조영제 ‘옴니헥솔(성분명 Iohexol)’을 바이오파마에 3년간 약 20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영제 생산 시설을 견학한 아이다 볼라자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최신 자동 생산 라인에 감탄했다”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작업 공정과 바이오파마의 조영제 전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필리핀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의 의약품 시장은 연 평균 9.4% 성장해 2020년에는 8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수입시장 규모는 현재 9억 달러로 최근 3년간 약 22% 증가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 연간 40억 원 가량을 수출하고 있지만, 옴니헥솔 공급 확대로 향후 60억 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혈액 기반 동반진단 검사법인 ‘코바스 EGFR변이 검사v2’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를 통해 생체 조직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생체 검사가 어려워 T790M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비소세포폐암 환자도 혈액 검사를 통해 타그리소와 같은 표적치료의 가능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코바스 EGFR변이 검사 v2는 임상적으로 보여준 유효성을 토대로 FDA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비외과적 동반진단법이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의 사용 중 또는 사용 후에 질환이 진행된 전이성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T790M변이가 나타났는지의 여부를 혈액 샘플을 통해 확인하게 되며, 종양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조직 생체검사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몬테피오 메디컬 파크의 발라즈 핼모스 박사는 “1차 치료에서 내성이 생긴 환자들 중에는 종양 자체가 작고 섬유화가 진행돼 딱딱해져 있거나 샘플 채취가 어려운 말단 부위에 종양이 위치한 경우가 많아, 생체 검사가 불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진행하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사회혁신기업가 발굴 및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제 3회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으로 ‘닥터픽’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체인지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사회혁신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총 46개 팀이 지원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개선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체인지메이커’ 타이틀 수여자 상위 4팀이,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와 특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의 자리를 거머쥔 닥터픽 팀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 장애인, 노약자들이 비효율적인 구강위생관리로 인해 삶의 질의 저하를 겪거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을 해결되지 못한 헬스케어 문제로 인식하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자동으로 치아와 잇몸을 세정
암 치료의 최근 발전 - 경구 표적치료제를 중심으로 - 항암요법은 1970년대에 소아 백혈병의 치료에 도입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었고, 곧 성인의 고형암에도 널리 시도되었다. 그러나, 치료의 효과는 생각했던 것만큼 좋지 못했고, 부작용도 꽤 있었다. 질병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인 경우가 있었으나 무엇보다도 각 약제의 정확한 기전을 알지 못했고, 각 약제가 잘 듣는 개별 질환군과 관련지을 만한 만족스러운 설명도 할 수 없었다. 그 후, 2000년대 들어 소위 ‘표적치료제’가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는 암의 생물학적 특성에 맞추어 치료를 시도하게 된 것으로서, 종양생물학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또한 치료제의 발전과 함께 암이 단일 질환이 아니라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지닌 질환들의 군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즉, 같은 종류의 암에서도 몇몇 유전적인 아형(subtype)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후 이런 아형에 대한 몇몇 특이적인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소위 ‘개인별 맞춤치료’라는 개념의 단서를 가지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최근 약 10여 년간 이루어진 경구 표적치료제의 발전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의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지난 24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해성옵틱스(대표이사 이재선)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미세 관절 내시경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검사와 수술용 내시경, 1회용 내시경까지 향후 다양한 의료용 내시경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용 내시경 시장에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성옵틱스로부터 카메라 렌즈 및 모듈을 공급 받아 의료용 내시경 완제품을 제조하고, 의료기기 사업부와 해외사업부를 통한 국내외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해성옵틱스는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모듈 개발과 생산 및 공급,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내시경은 Full HD급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지만 기존 제품들과 달리 별도의 광원 및 이미지컨트롤러 장비 등이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다. 첫 공동 개발 제품인 미세 관절 내시경은 내년 3월 선보일 예정이다. 해성옵틱스는 1988년 설립된 광학렌즈 전문기업으로, 가격경쟁력과 품질이 뛰어난 카메라 렌즈, 모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모바일용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토
사노피 젠자임은 최근 개최한 제32회 유럽 다발성 경화증학회(ECTRIMS) 연례학술회의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 및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의 35개 이상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렘트라다는 두 개의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인 CARE-MS I, II에 참여한 환자 90%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장 연구를 통해 연간재발률(ARR), 확장장애상태척도(EDSS), MRI 병변활성도 및 뇌 위축 감소 등의 항목에서 4년 이상 지속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기존 2년의 임상연구기간을 포함해 치료 6년차에도 지속적이고 일관된 질환 활성 조절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특히, 12개월 간격의 두 번의 정맥주입 코스로 치료과정이 완료되는 렘트라다는 CARE-MS I 환자의 64%, CARE-MS II 환자의 55%에서 투여 완료 후, 5년까지 추가 투여가 필요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6개월 간격으로 평가된 확장 장애상태척도(EDSS)를 통해 CARE-MS I 에서 렘트라다를 투여한 환자의77%, CARE-MS II에서 렘트라다를 투여한 환자의 72%가 장애 누적이 없었으며, 렘트라다 투여 전 장애가 있었던 CARE-MS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Hospital Fair 2016’ 행사에 참가해,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CT Phion’을 선보였다. 장비는 사지관절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한 최신 의료기기이다. 작은 크기와 높은 이동성을 바탕으로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CT Phion’만이 갖춘 저선량 기술로 방사선 피폭량이 낮아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급여 청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신 영상진단 기술의 집약체인 CT 장비는 그동안 대형 글로벌 외국회사들이 독점해 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찾은 많은 정형외과 관계자들이 국내 기술로 선보인 모바일 CT Phion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국내에서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예외 조항에 의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CT를 설치할 수 없었다. ‘모바일 C
공정위의 의협 등에 대한 11억 과징금 결정에 의협은 행정소송으로 대응하는 반면 한의협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연말까지 결론 내라고 복지부에게 촉구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의사단체가 의료기기업체, 진단검사기관에 대하여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11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결정의 근거로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들었다. 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한약처방, 치료결과 확인 등 정확한 진료를 위해 한의사의 혈액검사가 필요,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는 직접 혈액검사 및 혈액검사위탁을 하여 진료에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구입은 불법이 아니며, 학술․임상연구를 목적으로 일반 한의원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24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과 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전화통화에서 공정위 결정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 대응 방안을 각각 밝혔다. 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2011년도 건인데 2014년 혈액검사 유권해석을 공정위가 인용한 거는 전후가 안 맞는 거다. 초음파 건도 연구목적
국내 제약사들의 제3세대 항암제로 불리우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 제약사들이 단독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보다는 협업을 통해 개발하는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연구는 개방형 협업의 사례로, 면역학 분야 전문가인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하상준 교수가 제안한 과제를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검토해 진행하게 됐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다른 계열의 차세대 면역항암항체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데 60억원(1차년도 20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하고, 테스크포스팀을 발족해 면역항암항체 후보물질을 개발한 후 해외 시장 진출까지 나설 계획이다. 녹십자의 RD 산실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21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항암 치료 후보 물질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항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을 대상으로 병용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가 지난 10월 20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을 맡게 되었다. 1968년 흉부외과학회가 출범한 이후 약 1,300명의 흉부외과 전문의를 배출하였는데 여성 전문의는 총 62명으로 전체 흉부외과 전문의의 5%도 미치지 못하고, 여성 전공의 24명을 더하더라도 흉부외과 여의사는 총 86명이 있다. 1991년 최초의 여성 흉부외과 전문의가 배출된 이래로 여성 전문의의 수가 조금씩 증가하면서 그들만의 학문적·인적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실현되지 못하다가 올해 3월 미국 여성 흉부외과 전문의 2호인 Valerie Rusch가 내한하여 서울 한 대학에서의 특강을 계기로 본격적인 모임이 시작되었다. 이후 미국 흉부외과 여의사회 (AATS Women Thracic Surgeons Association) 창립 30주년 기념회에 한국 흉부외과 여의사들이 축하 방문을 하면서 국제적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고, 성주 재단 (이사장 김성주)의 지원이 이루어지면서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으며, 이번에 ‘흉부외과학회 여의사회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 이벤트에서 1위로 선정된 경북 영천여자고등학교에 비타500의 광고모델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직접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능을 약 한 달여 앞둔 10월 21일 수지는 고3 수험생들에게 직접 비타500을 증정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영천여고를 방문했다. 수지는 이날 영천여고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 친구들을 향한 가슴 속 메시지 전달, 수능 대박 공약, 응원보드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북돋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꿈꿔라 청춘! 힘내라 고3!’은 지난 8월 17일부터 약 2개월 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수험생 응원 이벤트로 가장 많은 응원 횟수와 진솔한 메시지를 남기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영천여자고등학교가 수지의 깜짝 응원을 받게 되었다. 이벤트를 진행한 수지는 “한 해 고생이 많았던 고3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함께했던 시간만이라도 수험생들이 잠시나마 시험에 대한 걱정을 잊고 꿈과 희망을 재충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의 수험생 응원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국제의료센터(센터장 신호철)는 지난 21일(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와 건전시장 육성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여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2012년 10월 개원한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3분 거리인 국제업무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자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고객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인하국제의료센터는 2014년에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구 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공항공사가 ‘환승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에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환승지정병원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환승의료서비스라는 신 의료관광컨텐츠 개발 및 시장 개척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5년 9월,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의료기관 대표로 참석하여 환승의료관광 활
비씨월드제약은 3분기 누적 333억8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333억8900만원의 매출은 전년동기 307억8500만원 대비 8.4%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0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48억3100만원 대비 4.0%가, 당기순이익은 51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47억6800만원 대비 8.8%가 늘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양의사단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공정위는 한의사에게 혈액검사 의뢰, 초음파영상진단장치 판매를 거부하라는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원협회, 전국의사총연합 3개단체에 과징금 11억원과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와 양의사는 서로의 협력과 발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둬야 함에도 지금까지 양방의료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과도한 특혜와 독점적 기득권으로 보건의료체계 내 갑질을 일삼아 왔다”며 “이번 공정위의 결정은 이러한 양방의료계의 갑질에 대한 사필귀정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의협은 이번 공정위 결과에 대해 더욱 그 의미를 깊게 받아들여야 할 곳은 양방의료계가 아닌 보건복지부라고 강조했다. 2016년 8월 19일 서울고등법원의 한의사 뇌파계 사용 가능 판결, 9월·10월 국정감사에서의 여야를 막론한 지적, 10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