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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계의 위기 상황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은 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국정 혼란 상황으로 이번 의정사태는 더욱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00여억 원의 의료수익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 실적에 직면해 있으며,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버티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는 한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환자 진료는 여전히 어렵고,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도 적자 경영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은 무엇으로도 위로하고 보상하기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료원장으로서 교직원 한분 한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움 속에서도 기관의 소명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하님정밀의료센터를 개소하고,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를 가동하며 3대 난치암인 췌장암, 간암, 폐암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을 신설했고, 세브란스병원은 NCSI 전체 산업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QS 대학평가에서도 우리 의·치·간호대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1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의약품 허가‧관리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신약 허가 혁신 방안 시행 2025년 1월 1일부터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가 시행된다. 주요내용은 ①신약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품목별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②회사와 허가심사자의 대면상담‧심사를 최대 10여회로 확대(현재 최대 3회)하고 그 결과를 문서로 안내하며, ③신약 제조소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허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재산정된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4.1억원)가 2025년 1월 1일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 식약처는 신약 허가를 혁신하 신약 허가 신청부터 허가증 발급까지 295일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전문성 기반의 신속‧투명‧예측가능한 허가심사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신약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의약품 허가·등록을 위한 GMP 평가 개편 식약처는 지난 12월 30일 신청하는 민원부터 ➊수입 원료의약품 등록(DMF) 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31일(화) 16개 의료기관을 제5기 2차년도(2025년~2027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됐다. 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2021년)부터는 매년 지정하여 지정 기준을 갖춘 경우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30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6개 병원(7개 신규, 9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4년 109개에서 2025년에는 115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의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를 건강증진센터에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딥캐치는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1분 내 CT 영상에서 다양한 위치에 따른 뼈, 근육, 지방 등 전신 체성분을 자동으로 분석해 수치 정보까지 산출해 주는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이 기술은 정확도가 무려 97%에 달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딥캐치 도입으로 건강검진센터에서 복부 CT를 촬영한 검진자가 별도의 추가 검사 없이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등 체성분의 양을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령화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대사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근감소증 등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D 형태의 CT를 3D 형태의 입체 의료영상으로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때 검진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본인의 복부 CT 분석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제고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이 2024년도를 기준으로 최고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질환 분야는 80.3% 수준(기술격차 2.2년), 산업 분야는 79.1% 수준(기술격차 2.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2년 기술수준과 비교하면 질환 분야는 80.1%(기술격차 2.2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변동 없음)되고, 산업 분야는 78.9%(기술격차 2.8년)에서 0.2%p 향상(기술격차 0.3년 단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한의약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최고기술 보유국으로 평가됐으며, 기술 수준은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2022년 조사 결과와 순서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전문가 605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2024년도 보건의료‧산업 기술수준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에 대한 수준을 진단하여 정책 수립 및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 소아의 연골무형성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복스조고주0.4・0.56・ 1.2밀리그램(보소리타이드)’을 12월 31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연골무형성증은 연골세포 증식 및 분화 조절 유전자인 FGFR-3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골성장 관련 유전 질환이다. 이 약은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서 과분화된 FGFR-3(섬유모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3) 신호를 억제하여 연골세포의 증식 및 분화를 유도함으로써 연골 내 뼈 형성을 촉진하는 치료제다. 기존에는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가 없었으나, 해당 치료제 허가에 따라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10호 제품으로 지정(’23.7월)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힘겹고도 혼란스러운 2024년이 막을 내리고 있다. 올해 의료계와 약업계를 뜨겁게 달군 최대 이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였다. 2000명이라는 전례 없는 증원 규모는 의료 현장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그 여파는 제약업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약업계에서는 제약사 오너 일가 간의 갈등이 한 해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며 업계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연말에는 극적으로 갈등 봉합에 나서며 희망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향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을사년(2025년)에는 혼란을 넘어 변화와 성장이 가득한 해가 되길 바라며, 메디포뉴스가 2024년 의료계의 주요 이슈들을 돌아봤다. [편집자주]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만들어낸 스노우볼 올해 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였다. 이전 정부에서도 의대정원을 증원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지난 2월 현재 정원에서 무려 ‘2000명’을 추가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졌다.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명분으로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내세웠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의대정원을 증원하는 것은 필수의료
2025년 정시 모집의 시작을 앞두고 의대 증원 후 재정 지원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된 의대에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관련 예산은 국립대 지원 공사비 예산 1,432억 원, 기자재 예산 75억 원에 지나지 않는다. 당초 829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던 국립대 병원 지원 예산은 56억 원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교수요원에 대한 지원이다. 전체 국립대학 인건비 항목은 4억 6천여만 원만 증액 되어 의대 증원에 얼마가 증액되었는지 알 수 없을뿐더러 교수 및 행정 직원 증원에 필요한 인건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기존보다 학생이 2-5배 늘었는데 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은 전혀 없다. 위 투자 대상은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 의대에 국한된다. 향후 정치적 변수에 따라 예산이 어떻게 집행될지도 아예 예측할 수 없다. 그런데 사립 의대의 경우 적절한 투자 여부는 훨씬 불투명하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을 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산 지역 최초이자 최다 건수다. 2014년 첫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최근 3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03건, 2023년 121건, 2024년 현재 기준 174건을 달성하며, 매년 로봇수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궁내막암 수술(26.2%)과 자궁근종 수술(23.2%)이 주요 수술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자궁적출술(18.1%), 자궁경부암 수술(10.3%), 난소암 수술(8.8%)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최신 기종인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여, 배꼽 부위에 1인치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 이 기술은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 시간을 단축시키는 혁신적인 장점을 제공하며, 여성 생식기관을 다루는 정밀한 수술에 특히 효과적이다. 주변 조직 및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이 기술은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현재 부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새해 1월 1일(수)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생애 1회 지원했다.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24.6,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부처합동)’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여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 ‘제이퍼카정 100mg(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이달 26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이퍼카는 현재까지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로, 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BTK 억제제를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다. 현재까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서 기존 BTK 억제제로 치료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해당 환자 집단에 사용하도록 국내 승인된 약물은 없었다. 제이퍼카는 한 가지 이상의 BTK 억제제로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MCL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보인 임상적 근거가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가역적 BTK 억제제이며, 전임상 연구에 포함된 대부분의 키나제 (98%)보다 BTK에 대해 300배 더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이퍼카 승인 기반이 된 연구는 다기관, 공개 라벨, 단일군 연구인BRUIN 1/2상 임상으로, 해당 임상에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BTK 억제제로 치료를 받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
아주대병원이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성인 응급실과 구분하여 별도의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바로 옆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12월 27일부터 소아응급 전담전문의가 24시간 365일 신생아~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새로 문을 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약 193평 규모로 기존 9병상에서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4병상, 중증응급 4병상, 일반응급 5병상 총 14개 병상으로 확장됐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환자분류소, 진찰실, 소생 처치실 등 전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응급중환자실 및 소아병동 내 소아 응급환자 전용 병상 지정 등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에 특화된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2023년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소아청소년 환자가 3만 2천여 명이었으며, 특히 중증도가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5단계) 1~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12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206명이 등록했으며,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치주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연자인 허익 교수는 ‘Biologic width revisited’이라는 주제로, Biologic width (생물학적 폭경, 이하 ‘BW’ 표기)의 정의와 기원에 대해서 설명했다. 허 교수는 BW의 기능은 ‘natural sealing’이라고 하면서, BW가 파괴되는 경우, 발생이 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BW의 적용방법 (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의 거리)에 대해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BW와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 (△interocclusal distance에 대한 고려,△2 stage placement)에 대해서 소개했다.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운 교수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임플란트의 발전에 따라 임
앞으로 2025~2026년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이하 병원약사회) 회무를 이끌어 갈 한국병원약사회 제28대 임원진이 꾸려졌다. 병원약사회는 지역이나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의사교환과 협력을 통한 회무의 안정성 및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서울 및 수도권, 지방병원에서 고루 조화를 이룬 집행부를 구성했다. 또한, 전문약사제도, 병원약사 수가 개선 등 회무를 연속성 있게 이끌어가기 위해 27대 집행부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절반 이상의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새로운 도약과 다양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집행부를 구성, 총 16개 상임위원회를 확정했다. 정경주 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으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이 선임됐다. 황보영 신임 수석부회장은 2013년 홍보이사를 시작으로 재무이사, 홍보·표준화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며 10년 이상 회무에 참여해왔다. 특히 오랫동안 홍보위원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안으로는 회원들과 소통하고, 대외적으로는 병원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27대 집행부에서 상임이사로 활약한 임원들이 대거 부회장으로 승격됐다. 전문약사운영단 최경숙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 이하 원산협)가 대국민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4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 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올 한 해 비대면 진료 누적 건수는 약 1100만 건에 달하며, ▲여드름/아토피/발진 등 피부 질환 22%, ▲감기몸살/비염 등 경증 급여 진료 16%, ▲탈모 12%,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10%, ▲갱년기 증상 관리 등 산부인과 질환 7%, ▲소아청소년과 6%, ▲인공눈물 4% 등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이고 응급성이 낮은 질환은 물론 감기와 몸살 등 경증급여질환에 있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질환의 특성상 24시간 발생, 보호자 동반 필수 등의 요인으로 비대면 진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 후 만족도와 후기가 가장 많았다. 7세와 6세 두 명의 자녀를 둔 30대 주부 A씨는 “소아청소년과 수가 부족하고 진료 예약 경쟁도 치열한 상황에서 아픈 아이들을 데리고 소아과 오픈런을 하기가 힘들다”라며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 감기 등의 경증질환은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게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11월 26일 식약처로부터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 및 ‘시술 예정인 만성 간질환 환자의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도프텔렛’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독은 올해 새로운 PNH(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치료제 엠파벨리의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이번 도프텔렛 허가로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도프텔렛은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의 신약으로 한독이 국내 허가를 진행해왔다. 도프텔렛(성분명: 아바트롬보팍)은 이전 치료에 불충분한 치료 반응을 보인 만성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로 경구용 제형이다.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와 식이조절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경구용 혈소판생성인자 수용체 작용제(TPO-RA)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19년 6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2021년 1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TP)은 주로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가 보건복지부가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진출 역량을 갖춘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가 우대,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이고, 신약 개발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을 평가하여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인증은 신규의 경우 2년, 연장의 경우 3년 주기로 이루어지며, 선정 시 3년 동안 해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을 경우,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R&D 관련 가산점 부여, 의약품 가격 우대, 세제 혜택 및 규제 심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혁신적인 신약 개발 실적, 그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신약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강화와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주요 신약인 ‘자큐보정’은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안용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최윤경)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무렵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충격과 관련하여 참사의 희생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및 생존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한 해의 끄트머리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마주하게 된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정부와 관련 기관은 생존자 구조, 사망자 수색과 신원확인 등의 전 과정에서 신속한 대응과 함께 희생자의 명예를 존중하고 유가족과 생존자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단체로서 이 재난 참사와 관련하여 특히 중요한 것은 생존자와 유가족, 목격자 및 이 사고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많은 사람의 마음 고통과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입니다. 또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와 사고 수습에 참여한 여러 관계자의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고 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되는 대중들의 정신적 고통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번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고통받는 모든 분과 관련자들이 경험하게 될 트라우마에 대처하고 회복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안내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해 마련됐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