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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심뇌혈관질환 발생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우리나라의 심뇌혈관질환 발생규모 파악을 위해 가공통계로 생산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정보 및 사망 원인 DB를 분석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의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발생 건수, 발생률, 치명률(30일, 1년)을 산출했다. 심근경색증 주요 결과 2022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의 2022년 발생 건수는 34,969건이며, 남자가 25,944건으로 여자 9,025건보다 약 2.8배 높았다. 발생구분별로 보면 첫 발생은 0세-79세까지는 남자가 많고, 80세 이상에서는 여자의 발생 건수가 많았으며, 재 발생은 모두 남자의 발생건수가 높았다. 2022년 전체 심근경색증 중 재발생 심근경색증의 분율은 9.6%로, 2012년 6.5% 대비 증가했다. 2022년 심근경색증 발생률(건/10만 명당)은 68.2건으로 남자 101.6건, 여자 35.1건이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327.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유가족과 피해자에 대해 건강보험료 경감과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를 적용하고,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하는 이재민 의료급여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대응을 위해 2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등을 현장에 급히 파견했으며, 의료 및 장례 등 유가족 지원과 현장 상황실에서 관계기관 협의 등에 즉시 대응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09시 12분 사고 상황을 접수받은 즉시 Code-Orange를 발령해 재난의료체계를 가동했고,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 14개와 광주·전남 재난의료지원팀(DMAT :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ma) 3개가 총출동했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남·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도 사고현장으로 파견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 의료지원도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발생에 대비해 지역보건소 의료인력이 공항에 차려진 유가족 대기실에 대기 중이다. 또 유가족을 위한 장례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전라남도 요청에 따라 장례지도사 30명 및 운구차량 11대를 파견하고 안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0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광주·전남지역 전체 3개 DMAT 및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 활동 중이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계에서도 지원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불의의 사고에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전라남도의사회는 사태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인근 병원과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응급처치와 전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의사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금) 14시에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치과분야 보장성 확대를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건강보험 시범사업 관리체계 개선방안, ▲의료비용분석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등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 의결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되는 치과 임플란트 보철재료가 기존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에서 지르코니아까지 확대돼 어르신들의 치과임플란트 선택권이 확대되고, 현재 5세에서 12세까지만 건강보험 적용되는 치아 우식 검사(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검사)가 15세 이하로 확대돼 소아·청소년의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2024년 12월에 시행기간이 도래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13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와 연장여부를 검토했으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및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 12개 시범사업은 3년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고, ‘정신질환자 지속 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일부 본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건강보험의 다양한 제도 및 보상강화 방안 도입을 위한 건강보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27일(금) ▲2025년 보건복지부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16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과제를 1차 통합 공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보건 안보와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를 구현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주요 R&D 예산을 대폭 확대(최근 5년간 연평균 8.2%의 증가율)하고 있으며, 2025년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9327억원(72개 사업)으로 편성했다. 이번 1차 통합 공고는 16개 사업(172개 과제, 712억원)을 대상으로 한다. 공고는 2024년 12월 27일(금)부터 2025년 1월 27일(월) 14:00까지 30일간 진행되며, 4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보건의료 R&D의 임무 지향성을 강화하고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부처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연구자분들의 적극적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4만 6747주로, 오는 30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한다’는 주주들과의 약속을 적극 이행한다는 취지로 과감하고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매분기 역대급 실적 경신과 올해 목표 매출 3조 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10월, 11월에 각각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지난 18일 공시한 자사주 취득 결과에 이번 취득 결정 규모를 더하면 올해만 약 5360억원 규모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7일(금)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고 있으며, 인증받을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사는 신규 인증과 인증연장 심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신규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5개사였으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총 7개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18년에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였으며, 이들 모두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총 49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신규 선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2012년부터 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육성, 지원하는 인증 제도다. 선정 기준은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신약 R&D 실적, 해외 진출 역량 등이다. 큐로셀은 최신 첨단바이오의약품인 CAR-T 치료제를 상용화하려는 기업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첫 CAR-T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 2016년 국내 최초의 CAR-T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창립한 이래 독자적인 차세대 CAR-T 플랫폼을 완성해 신약 후보 물질 도출, 공정법 개발, 분석법 확립, IND 승인, 임상용 의약품 생산, 임상시험 수행, 상업용 GMP 제조소 구축 등 모든 역량을 내재화하며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인프라 발전에 기여해왔다.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제품명 림카토주)’의 임상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안발셀은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뛰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2월 27일(금)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개혁 추진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먼저 12월 24일 제6차 선정에 따라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어제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해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각계의 의견을 추가·수렴해 관련 대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소아의료체계는 필수의료의 핵심이자 저출생 상황에서 적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7일(금)「의료법」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전담간호사 자격 및 배치기준 마련(제39조의19 신설) 의료법 제41조의 2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해야 하는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을 신설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상경력 2년 이상의 자로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2명 이상 배치해야 하며, 필요시 250병상마다 1인씩 추가배치 할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중증환자 우선 입원(제1조의5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시 질환의 중증도가 높은 입원환자 및 신체·인지기능의 장애가 심한 입원환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자를 명확히 규정했다. ◆가정간호 실시 간호사 인력 기준 완화 (제24조 단서 신설 등) 종전에는 가정전문간호사만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었으나,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가정전문간호사 외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갖춘 간호사도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 변경 (별표 1의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4의 임상을 통해 신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미국 IND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3상 결과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미 IND 신청을 완료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임상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지역사회는 물론, 보건의료 발전과 문화예술 부문 등에서 지속가능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결과 제약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6회 연속 획득하고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표창 받는 등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지역사회 상생∙보건의료 발전∙문화예술 기여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상생복지사업 ▲임직원 자원봉사 ▲헌혈 캠페인 ▲보건의료 시상식 ▲사회공헌 콘서트 등의 CSR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서울시와 함께한 ‘동행목욕탕’이 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서울시 복지실 및 8개의 동행목욕탕 사업주와 함께 쪽방촌 주민 3만 5469명에게 최대 월 4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했다.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목욕업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도움으로써 취약계층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16일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한라봉(한미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자원
PT-CY(Post-Transplantation Cyclophosphamide) 기반 HLA(조직적합항원)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서 저용량 3일 플루다라빈 요법이 기존 5일 투여보다 재발률 감소와 임상적 결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혈액내과 김정아 교수팀은 PT-CY 기반 HLA 반일치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 본원 단독 임상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6차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미국혈액학회(ASH)는 해마다 약 25,000명의 혈액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HLA 반일치 조혈모세포 이식은 공여자를 힘들게 찾을 필요 없이 가족 내에서 공여자를 선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이식 방법이지만, HLA 불일치로 인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과 같은 합병증이나 이식 거부 반응 등의 위험이 높아 장기 생존률이 10% 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PT-CY를 적용한 이식 방법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PT-CY 기반 이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재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이번 12월 27건의 특허등재가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가장 먼저 특허 존속일을 앞둔 제품 중 한국릴리의 원형탈모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올루미언트정(성분명 바리시티닙)’ 1mg 제품은 3건의 특허 등재를 이뤄내 이 중 두 건은 2031년 11월 2일에, 나머지 한 건은 2032년 7월 22일에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다음으로는 한국유씨비 제약의 건선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가 특허만료일이 빨리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특허등재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는 오는 2032년 1월 11일 특허가 만료된다. 한국노바티스의 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파발타캡슐’ 200mg도 이 달에 특허 등재에 성공, 2034년 7월 14일에 특허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화이자제약의 원형탈모증치료제 ‘리트풀로캡슐50mg(성분명 리틀레시티닙)’도 두 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한 가운데, 2034년 11월 20일과 2039년 10월 21일에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GSK의 골수섬유종 치료제 ‘옴짜라정’은 100mg 2건, 150mg 2건, 200mg 2건으로 총 6건의 특허등재에 성공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사업 출장단(사업 총책임자 이강현 교수)이 지난 12월 7~15일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리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의 발전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관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원주의과대학 이강현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출장단은 우간다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2023년도 프로그램 수료생의 ‘Action plan’ 이행을 점검하고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출장단은 우간다 물라고 종합 전원병원(Mulago National Referral Hospital), 우간다 암센터(Uganda Cancer Institute), 마사카 지역 전원병원(Masaka Regional Referral Hospital), 탄자니아 무힘빌리 종합병원(Muhimbili National Hospital), 콩와 지역병원 (Kongwa District Hospital) 등을 방문, 기관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통해 수료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정책 강행 등 의료농단으로 촉발된 의료 대혼란 상황에서 의료계 종주단체이자 유일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라면서 “투표권을 가진 모든 회원들이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참여해, 대내외에 의료계의 국민 생명 및 건강 보호와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붕괴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를 회생시킬 동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고 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정부가 강행한 의대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의 정당성이 소멸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부는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의료계에는 혼란한 의료계 민심을 수습하고 단결시켜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기필코 저지할 현명한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모든 회원님들이 참여하셔서 역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중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해주신다면,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20일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 완료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본관 주차장(동편) 1개 층 증축과 2~3층 재포장 그리고 동편 도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주차장 증축을 통해 총 76대의 주차 면수(일반차량 34대, 경차 5대, 전기차 37대)가 추가적으로 확보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차 충전시설을 옥상층에 배치하여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에도 대비했다. 또한, 본관 주차장 동편 도로가 확장되어 그동안 1차선이었던 교행 구간이 주차정산소를 통해 진입하는 구간 그리고 본관 주차장과 연결되는 출차 구간으로 나뉘어 보다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한재숙 이사장과 김진삼 이사, 김성철 기획조정실장, 영남대의료원의 김종연 의료원장, 신경철 병원장을 비롯한 많은 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증축된 본관 주차장 현장과 도로 확장 공사 완료 구역을 함께 라운딩 하며 완공을 기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이번 공사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주차장을 고객 전용 중대형 차량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본관 주차장의 주차폭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2024년 12월 26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133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해당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인원은 24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계된 결과로 현역 입영 대상자가 1194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영 대상자가 139명(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으로 전했다. 이는, 불과 두 달 전 10월 8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추계한 1059명의 군 휴학 대상자보다 274명(25.9%)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1년(116명), 2022년(138명), 2023년(162명)의 군 휴학 인원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성환 회장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인원은 반영되지 않아 입영 인원이 과소추계됐다”며, “내년 3월까지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대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가속화의 이유로 징벌적인 군복무 기간(공중보건의사 36개월+3주, 군의관 36개월+6주)과 훈련소 기간의 불산입, 강제 파견과 강제 배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번에 발간하는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3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했다. 진료비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비용이 13조 4천억 원으로 만성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4.9%를 차지해, 근골격계질환이 12.9%, 악성신생물(암)이 11.2%로 진료비 비율이 높았다. 만성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4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1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2%, 당뇨병 유병률은 10% 내외를 유지하며 정체 중이다. 반면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2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양한광)는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암 발생률, 암 생존율, 암 유병률 등)를 발표했다. 2022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0.05%) 감소했다. 2022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 2021년 대비 4.8% 감소)이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등의 순이다. 국가암검진사업 암종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추세이며, 암 진단 시 요약병기 중 국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50.9%로 요약병기가 수집되기 시작한 2005년에 비해 5.3%p 증가했다. 최근 5년간(’18~’22)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했다.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54.2%)과 비교할 때 18.7%p 높아졌다. 2023년 1월 1일 기준 암 유병자는 258만 8,079명으로 국민 20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5.0%)이 암 유병자이며, 65세 이상(암유병자 130만 26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