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텔레그램DBzone24!+재테크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02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 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판매를 진행 중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 2023년 기준 전 세계에서 약 13조원 매출을 기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아이덴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유럽서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외 글로벌 주요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E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가능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RSV에 대한 예방 혜택을 전국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로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RSV 계절 전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10월~3월)을 맞은 신생아 및 영아, 그리고 생후 두번째 RSV 계절에 중증 RSV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의 소아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베이포투스를 접종할 수 있다. RSV는 영유아에서 흔하게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
대웅제약이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지난 2018년 목샤8과 체결한 첫 수출 계약(180억원) 대비 10배 확대된 규모다. 브라질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글로벌 3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으로 중남미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 수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는 약 2억 28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목샤8은 지난 2020년 브라질에 처음 나보타를 출시한 이후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과열된 시장인 피부과・성형외과 대신, 빠르게 성장하는 치과와 에스테틱 병원을 집중 공략하는 니치(Niche)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새롭게 품목 허가를 획득한 200 유닛(Unit) 용량 제품 라인업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이하 Ph-)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의 공고요법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블린사이토는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최대 4주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로써 블린사이토는 기존에 국내에서 승인된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와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 양성인 전구 B세포 ALL 치료 뿐만 아니라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의 공고요법으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전구 B세포 필라델피아 음성 ALL 환자는 기존 화학요법을 통한 관해유도요법을 통해 MRD 음성에 도달했음에도 재발을 자주 겪고 있으며, 조혈모세포이식 이식 이후에도 장기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여전히 높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린사이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영업팀이 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KOSDAQ:054950)'의 혁신 제품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약봉투 조제 방식이 일반적인 한국과 달리 플라스틱 용기에 약을 직접 담는 방식을 선호하는 북미지역 특성을 반영한 '바이알' 전자동 조제기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최근 공개하고, 해당 지역 약국 및 의료기관 대상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카운트메이트는 약품의 카운팅부터 라벨링, 이미지 검증, 최종 바이알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 처리하는 조제 장비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파우치형 조제 장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던 제이브이엠이 이번 카운트메이트 런칭을 통해 바이알 조제 장비로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게 돼 북미 지역 글로벌 매출 대폭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미약품은 성공적 시장 런칭을 위해 JVM의 북미 유통사이자 한미약품의 북미 파트너사인 맥케슨 오토메이션社(McKesson Automation, 이하 McK)와 긴밀히 협력하며, 작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SHP(Ame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혁신적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해 온 국제협력연구 및 해외임상 지원과제 사업을 통해 달성된 대표 우수성과 5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국외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조기 제품화를 위한 국제협력연구, △제품의 임상 근거 창출을 위한 시판 전후 해외임상시험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을 통해 달성된 성과를 분석해 사업목적과의 연관성, 성과의 중요도 및 차별성, 파급효과, 혁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평가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5선을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성과 5선(국제협력연구 4선, 해외임상시험지원 1선)으로 선정된 유망 기술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제협력연구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4건으로, △뷰노社, △엔도로보틱스社, △이노제닉스社, △타이로스코프社가 선정됐다. 수행 기업에서는 미국의 MGH, 스탠포드의대, 독일의 요한울프강 대학 등의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환경을 구축하고, 해외 임상 진입 및 우수 성능으로 제품개발을 완료하는 등 혁신기술의 기술 상용화에 있어
2025년 2월 10일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무참하게 희생당한 초등학생의 사망 사고로 인한 충격과 관련해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계엄사태와 여객기 참사에 이어 다시 충격적인 사건 소식을 마주하게 된 국민 여러분께도 위로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정부와 관련 기관은 애도과정 및 사고조사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의 모든 과정에서 신속한 대응과 함께 희생자의 명예를 존중하고 유가족의 마음이 추가로 다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단체로서 이번 참사와 관련해 특히 중요한 것은 희생자와 유가족, 목격자, 피해아동이 속한 학교 공동체(학생, 교사, 학부모) 및 이 사고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많은 국민의 마음의 충격과고통을 위로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입니다. 이번 초등학생 살해사건의 가해자는 경찰과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심리 프로파일링을 통해 정신건강의 문제가 어느 정도였는지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처벌방안과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이 충분한 애도기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유가족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충격에 잘 대처하고 회복하기를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2025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협업부처인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사업(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 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과 연계하여 GMP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존 제조공정을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2억 원으로, 지원과제는 15개 내외이다. IoT, 5G, 빅데이터, AR·VR, AI, 클라우드 등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200억 규모의 사모 전환 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동성제약이 재무 구조 혁신에 착수했다. 최근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동성제약은 영업 손실 6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빅 배스(Big Bath)’를 단행해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자 장기 채권 대손을 인식하고 체화 재고를 정리했으며, 임상 준비 및 신제품 출시를 위한 경상 개발비가 증가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CB 발행과 ‘빅 배스’를 통해 재무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고, 100억원 가량은 신사업 파이프라인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함과 동시에 탈모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아온 동성 미녹시딜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미녹시딜을 중심으로 샴푸와 건강기능식품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탈
대동맥 질환을 유발한다고 논란이 일던 퀴놀론계 항생제가 연구 결과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연구팀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에 대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던 퀴놀론계 항생제가 실제로는 해당 부작용과 무관하다고 14일 밝혔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요로감염, 폐렴과 같은 여러 감염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치료제다. 처방 대상 질환이 다양하며 항균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약의 체내 흡수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실제로 타 약제 대비 가격도 저렴해 감염 질환에 흔히 사용됐다. 하지만 미국 FDA와 호주 식약청 등에서 퀴놀론계 항생제가 대동맥류, 대동맥박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사용 제한이나 주의 권고를 발표하자 전 세계적으로 처방률이 급격히 낮아졌었다. 퀴놀론계 항생제의 약효와 범용성이 좋다는 점에서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대동맥 질환과의 인과관계 확인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를 위한 국제 헬스케어 네트워크인 OHDSI를 활용해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호주 등 5개국의 14개 의료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남을 갖고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및 의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동에는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와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양측 주요 관계자가 함께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생산 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TKDN(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 정책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가 현지에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Universitas Indonesia)’와 공동 연구를 통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교
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는 지난 2월 13일(목) 오후 7시, 창립 79주년을 맞아 호텔 라온제나 대구 8층 포르뚜나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호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도황 의장, 시군의사회장, 임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으며 이길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상북도의사회가 창립된 지 79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를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선배님들과 함께해 주신 시군의사회장님,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권익 보호에 힘쓰는 것은 물론, 국민이 신뢰하는 의료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의원회 도황 의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상북도의사회가 전국에서 가장 단합이 잘되는 의사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임원 및 시군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의료계가 현재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대의원회 역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이길호 회장과 도황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감사단이 함께 창립 79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 절단식을 가지고 축하 덕담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3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와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나의건강기록 어플 및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홍보 관련 협력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 맞춤형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체계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주요 사업 대상자인 장애인 복지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더욱 편리한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노인 복지관 이용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독거 노인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외과 모혜진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외과 김향경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양승부 교수, 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와 함께 혈액투석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한 직접 경구 항응고제(DOACs) 사용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을 포함하는 흔한 혈관 질환으로, 성인의 평생 발병 위험도가 약 8%에 이른다. 또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일반인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위험도가 훨씬 높아 만성신부전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는 중요한 문제이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항응고 요법이 주요 치료법으로 사용되며, 직접 경구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s; 이하 DOACs)는 기존 항응고제보다 출혈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낮고 복용과 관리도 수월하여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서 DOACs 사용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모혜진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로부터 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해 DOACs를 복용한 만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가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태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두짓 타니 호텔에서 열린 ‘1st WON Prestige Gala Night’ 행사에서 원텍은 2024년 태국 시장에서 목표했던 150대의 두 배를 넘는 300대 이상의 올리지오(Oligio)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김 대표가 주도한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최정윤 원텍 부사장은 2025년을 원텍의 글로벌 확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원텍은 첫 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시장 도약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정현 대표 역시 이에 맞춰 단순한 수출이 아닌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행사에서 “태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가가 아니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가 강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월 13일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Japan, 원장 Hitoshi Nakagama)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MOU 갱신 체결식을 진행하고, 한-일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통해 인력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MOU를 체결하며 25년간 암 연구 협력, 인력 교류, 연구 워크숍 및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세 번째 MOU 갱신을 통해 암 연구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 이후 진행된 한-일 암 연구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 연구 세션에서는 ▲ 국립암센터 연구 현황(韓 이건국 연구소장), ▲ 아시아 환자 데이터의 힘(日다카시 코노 암유전체 첨단치료법 센터장), 암 관리 세션에서는 ▲한국의 국가암관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3일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GC녹십자웰빙은 여의도 본사에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및 자율준수관리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전 임직원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과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 후 공정거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CP 도입은 필수이다”며, “법규를 준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해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24년 공인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을 통해 ISO37301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송도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 공장의 착공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9월 DP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허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DP 공장에서는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기존 판매 제품과 더불어 최근 허가가 이뤄진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후속 액상 바이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은 크게 세포배양,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과, 이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제형화한 완제의약품(DP)으로 구분된다. 셀트리온은 신규 DP 공장 증설을 통해 의약품 공급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자사의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PHI-501의 인체 대상 첫 임상시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특히 악성흑색종 및 난치성 대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제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 PHI-5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적응증을 예측 및 확장한 신규 항암 치료제다. PHI-501은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PHI-501은 화이자의 항암제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노바티스의 ‘라핀라(Rafinlar, dabrafenib)’ 등의 기존 FDA 승인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대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회장 민수진)가 2월 13일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 민수진 회장은 “유전성 혈관부종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특정 유발 요인에 의해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심각한 부종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최신 치료제의 급여화 지연과 기존 치료제의 급여 기준 제한 및 부작용 우려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매우 제한되고 있다.”라며 진정서 제출의 이유를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증상 발현을 예방하기 위해 다나졸 성분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문제는 이 성분이 남성 호르몬제로서 아이들과 여성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치료 가이드라인 등에 근거하여 외국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어 불가피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안전한 예방치료제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며 21년 예방치료제가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이 약은 여전히 비급여인 상태이다.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급여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