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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본초학을 제외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9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한의약 약화사고 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반하는 처사로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2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본초학과 한방생리학을 제외하고 한방재활의학을 추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8월 11일부터 9월 21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밝히고,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본초학을 제외하려는 것은 지난해 백수오제품 이엽우피소 혼입사태와 올해 함소아의원 한약 어린이 탈모 부작용 논란 등으로 한의약 약화사고 예방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반하는 처사로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본초학을 제외하려는 것은 내경편과 함께 동의보감의 가치가 잘 드러나는 본초학의 집대성인 탕액편을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이 있다”면서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한의사의 엄정한 관리 하에 조제·투약되고 있는데, 한약재의 기원관리 오류로 다양한 약화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한의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시갑)이 2016년도 정기국회 정책연구보고서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현황과 정책과제’를 2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콜레라, C형간염, 결핵 등 감염병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주요 감염병의 발생현황 등 기본적인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위한 내용과 예방접종, 개인위생, 환경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관한 기본틀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국가 방역체계 개편 동향 및 감염병 관리를 위한 후속과제에 대한 정책제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제1장 ‘감영병에 대한 이해’에서 법정감염병의 분류와 전반적인 발생추이,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을 정리했고, 제2장 ‘국가 감염병 관리의 기본 틀’에서는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3장 ‘국가방역체계 개편 동향’에서는 현행 국가방역체계 개편방향에 대한 후속조지 현황들을 설명하고, 제4장‘후속 조치 과제’에서는 법정감염병 신고율 및 정확성 제고, C형간염 등 지정감염병도 역학조사 및 관리체계, 법정감염병 80종 외 감염병도 모니터링 필요, 컨트롤타워로서의 질병관리본부 책임성 제고를 위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0월 4일,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건강한 목 지키기'라는 주제로 천사데이(1004-DAY) 행사를 개최한다. 천사데이는 병원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을 맞아 전국 병원 간호사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간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정한 날로, 이번에 중앙대병원 간호부는 천사데이를 기념해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장애) 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한 목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병원은 이번 천사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건강한 목 지키기' 건강강좌를 개최해 신경외과 김진범 교수가 ‘경추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병원 중앙관 1층 로비에서 간호사들이 목 디스크에 대한 건강 상담 및 자가진단법 등을 설명하고, 상담 받은 내원객에게는 목베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중앙대병원 조진경 간호부장은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이번에 특별히 내원객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목 지키기’ 건강강좌와 건강상담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항암제 등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심사평가원 내 ‘사전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9월부터 ‘사전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지원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탈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서비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세부사항 별첨 1’에 따른 자료 중 약제정보 및 학술지 게재내역, 대체가능약제와의 비교자료 등 이다. ‘사전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사평가원은 7일 이내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필요 시 대면상담 등을 통한 협의 후 3일 이내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전지원 서비스’는 항암 신약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인력 충원을 통해 사전지원 전담팀을 확대운영, ‘급여기준 및 경제성 평가 지원 전담팀’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전체 신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최명례 약제관리실장은 “사전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약사는 완결성 높은 등재신청 자료를 준비할 수 있어 신약 등재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실제 평가기간 중에는 조속히 평가되므로 실질적 보험등재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신약이 적시에 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해 메르스(MERS) 대응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분에 대해 217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정부로부터 108억원을 보상받는 데 그쳐 진료비 손실액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입원 및 외래진료를 중단해 입은 진료비 손실액을 217억원으로 추계했으나, 정부로부터 절반 수준인 108억을 보상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메르스 대응 전후 환자수 추이는 2014년 연인원 46만 4678명에서 2015년 37만 5788명으로 19.1% 감소했으며, 진료비 수입은 2014년 726억 7800만원에서 2015년 628억 4700만원으로 13.5%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메르스 대응에 따라 전년도 대비 진료비 감소액이 98억원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손실액 추계가 다소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진료비 손실액을 217억원으로 추계한 것과 관련 “2015년 상반기 종합병원 진료수익 증가율 입원 11.1%, 외래 5.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도내외 중소 병원과의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진료편리성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강명재 병원장은 협력병원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협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지역의 중소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협력병원 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3차 병원인 전북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강 원장은 지난해 9월말부터 협력병원 순회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매주 1~2곳 씩 78곳을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전주권 19곳과 시외권 1곳 등 20곳, 올해는 전주권 47곳 시외권 11곳 등 58곳을 방문했다. 강 원장은 협력병원 방문을 통해 협진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협진정차 및 방법, 상호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방문을 통해 제기된 애로점과 불만사항, 상생발전안 등에 대해서는 진료시스템 개선으로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역 환자를 위한 신속한 협진시스템을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대한 맞춤 외래 진료예약, 교수직통 핫라인 개설운영, 법률자문 서비스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2016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지정 돼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6년 9월23일부터 2019년 09월22일까지 3년간이다. 2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는 교육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국가의 인적자원개발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인증제에는 인력개발팀, 교육연구팀, 간호행정교육팀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하여 인적자원관리(HRM) 및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총 36개의 세부 지표를 심사 받았다. 부산대학교병원은 2010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3년, 2016년 총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로써 국립대학교병원 중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 공고히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애브비는 8주간의 OPr+D(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 치료로도 높은 반응률을 나타낸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했다. 제 3b상 GARNET 연구에서 간경변증이 없고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98%(n=160/163)가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보였다. 데이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 유럽간학회 특별 회의: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새로운 관점 – 치료 로드맵’에서 발표되었고, 새로 공개된 ‘유럽간학회 만성 C형 간염 치료 권고 사항’에 포함되었다. OPr+D는 현재 유럽 연합에서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거나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유전자형 1b형 환자 12주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연구의 저자이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J.W. 괴테대학교 의학과 학과장 스테판 제우젬은 “OPr+D는 이미 12주 치료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이제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는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OPr+D로 8주만에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유전자형 1b형은 만성 C형 간염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아형이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에 대한 효과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탈모가 심해지는 환절기를 맞아 ‘탈모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지난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은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모발관리 생활습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을은 여름철 무더위를 겪으며 쌓인 신체적 스트레스가 한두 달 뒤에 나타나면서, 다른 계절에 비해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탈모는 원인개선이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적인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모발 상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두피 마사지, 숙면, 운동 등 올바른 생활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모발 생성과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탈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발생 원인에 맞는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판시딜처럼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의약품을 증상에 맞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동국제약의 ‘판시딜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영양 성분인 약용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9일 응급의료비용을 심평원이 대신 지급해주고 나중에 환자로부터 돌려받는 제도인 응급의료비 대지급사업에 대해 고의 체납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응급의료비용을 대지급한 금액 약 127억원 중 상환된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대지급금액의 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127억원 빌려줬는데 못 받은 돈이 117억원이라는 의미다. 응급의료비 미상환자들이 정말 갚을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건강보험가입여부 등을 살펴본 결과, 2015년 6월 기준으로 응급의료비 미상환자 3만 107명 중 48.2%나 되는 1만 4526명은 건강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건강보험룔 납부하지 않는 피부양자를 제외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대상인 지역가입자(1만 770명)와 직장가입자(1848명)는 총 1만 2618명으로 전체 미상환자의 41.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부과된 건강보험료액이 10만원 이상인 미상환자는 총 1586명(지역761명, 직장8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소득 1
오는 11월 말 신해철법(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을 앞둔 현재 상급종합병원 3곳 중 2곳의 의료분쟁조정 참여가 전체 의료분쟁조정 참여율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단원구갑)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료기관 중재개시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54곳 중 37곳의 의료분쟁조정 개시율(참여도)이 전체 의료기관 평균 개시율 43.8%에 이르지 못해 상급종합병원을 찾을 수밖에 중증질환자들의 피해구제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접수된 상급종합병원 대상 분쟁조정신청건수 1336건 중 개시 30.24%(404건), 각하 67.81%(906건), 대기 1.95%(26건)로 중재신청을 거부한 건수가 중재 개시를 받아들인 건수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5년간 단 한 건의 중재개시도 하지 않는 종합상급병원이 11곳에 이르고 조정 개시율이 10% 미만인 곳은 5곳, 10~20% 미만인 곳은 11곳, 20~30% 미만인 곳은 8곳으로 조사되어 상급종합병원의 갑질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에 김명연 의원은
인재근 의원은 29일 “지난 7월 발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전산망 마비 사태로 심평원에 대한 신뢰가 위태로운 가운데, 심평원의 착오나 실수로 인한 환급건수와 금액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심평원의 착오 등으로 인해 조정 및 삭감된 건수는 10만 1678건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환급액은 약 12억 110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착오유형별로는 ‘전산착오’가 7만 3089건(7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심사착오’가 1만 4431건(14.2%), ‘요양기관현황관리 착오’가 1만 4035건(13.8%), ‘기타착오’가 123건(0.1%) 순이었다. 착오유형별 환급금액은 ‘전산착오’의 경우 약 6억 9402만원으로 전체 환급액의 57.3%를 차지했으며 이어 ‘심사착오’가 약 3억 207만원(24.9%), ‘요양기관현황관리 착오’가 약 2억 1437만원(17.7%%), ‘기타착오’가 약 63만원(0.01%) 순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 착오건수는 ‘의원’이 5만 2687건(51.8%)으로 절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새로운 임상결과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임상으로, 국내 고혈압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과 Losartan+HCTZ(이뇨제) 복합제를 20주간 투여해 24시간 중심혈압(Central BP) 및 활동혈압(Ambulatory BP)을 비교 분석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은 진료실 혈압(Office BP)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에서 아모잘탄이 Losartan+HCTZ 복합제 대비 더 우수한 강압효과를 나타냈다. 임상 책임연구자인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는 "중심혈압을 기준으로 복합제의 효과를 24시간 측정한 것은 이번 임상이 세계 최초"라며 "국내 연구자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진행한 임상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발표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이사는 "이번 세계고혈압학회에서의 발표는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아모잘탄이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
부족한 자체 수입을 국비로 충당받아 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자체 예상 수입을 줄이는 방법으로 국비 32억원을 더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제출받아 29일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자체 수입으로 운영비를 사용하고, 부족분을 국비에서 지원받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수지차 보전방식’이라 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예산을 충당하는 공공기관은 자체수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빠짐없이 자체 예산 계획에 반영해 정부 출연금이 절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해당 공공기관의 실제 수입이 더 늘어난 만큼, 출연금을 적게 지급하여 국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연구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자체수입 32억3800만원을 누락해 정부에 그 만큼의 출연금을 받아서 사용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3억 8800만원, 2013년 15억 8700만원, 2014년 12억 6400만원 등이다. 연구원은 더 받아낸 출연금으로 사옥 이전 보증금 및 이전비용에 6억 5500만원, 외부 컨설팅에 1억 2000만원 등의 명목으로 사용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2015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칼퇴 (칼같은 퇴근)’를 꿈꾸지만 한국 직장인들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당 40시간, 하루 8시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공화국’에 사는 우리나라 직장인 중에 이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OECD의 ‘2016 고용동향’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 취업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OECD 회원국 평균인 1770 시간 보다 343시간 많다. 한 달 평균 22일, 하루 8시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OECD 평균에 비해 약 두 달 더 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OECD국가 중 연평균 노동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1371시간)과 비교할 경우, 한국인 직장인이 매년 4.2개월 더 일하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밤근무를 하는 근로자의 경우 생체시계의 파괴로 인해 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과도한 야근으로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는 직장인들이 주의해야할 질환들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야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의 요인 직장인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증가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가 9월 28일 다빈치-Xi 단일공 수술(Single Site) 장비를 이용한 자궁절제술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의 배꼽에 2.5cm 내외의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실시하는 최소 절개 수술로, 기존 절개 부위가 3~4개인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의 통증과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여 단일복강경 수술의 어려운 술기를 로봇을 이용하면 쉽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3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i’ 에서만 단일공 로봇수술이 가능하였으나, 올해 9월 최신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허가되어 이윤순 교수가 전국 최초로 다빈치Xi를 이용한 단일공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이윤순 교수는 일본 부인과 로봇 수술 교육 및 강연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부인암 학회의 초청을 받아 로봇수술에 대해 강연 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을 받고있다. 또, 올 6월 전국 최초로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한바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28일 국내 최초로 다빈치Xi 단일공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부인과 이정훈 교수 수술팀은 이 날, 다빈치Xi 단일공수수(Single-Site)장비를 이용해, 유착을 동반한 좌측난소의 자궁내막증 환자와 임신 14주 크기의 자궁선근종 환자의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팀은 배꼽부위에 2cm 크기의 단 하나의 작은 절개구멍을 낸 뒤 다빈치 Xi 단일공수술 장비를 이용한 수술을 시행했다. 정교한 로봇수술을 통해 의사의 손 떨림 없이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었다. 다빈치Xi 단일공수술은 복강경 단일공 수술에 비해 좌우 손 바뀜이 없고 수술동작이 자유로워 집도의가 매우 편리하며, 3~4개 부위를 절개해야 했던 기존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절개부위를 통해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의 통증과 출혈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최신사양의 제4세대 Xi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를 도입했다. 기존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수술은 물론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의 다양한 최소 침습 수술에 제4세대 Xi 다빈치
경북대학교병원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 없이 노사 합의에 도달하여 정상 진료를 한다. 29일 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임금 단체협약 등에 잠정합의했다. 임금은 정부 공공기관 가이드라인인 총액 기준 3.0% 인상을 준용키로 했다. 단체협약을 보면 ▲육아휴직 기간 2년으로 연장 ▲일반휴직 10년 근무 시 마다 사용가능 ▲정규직 공채자 5급 또는 3등급으로 발령 ▲배치전환 시 충분한 교육기간 부여 원칙 등이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올 해 3월 칠레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6월 과테말라에 ‘뉴라미스’ 5종과 도미니카 공화국에 ‘뉴라미스’ 1종, 7월 칠레에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 200단위, 8월 멕시코에 ‘메디톡신’ 50, 100, 200단위까지 시판 허가를 획득해 중남미 미용성형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메디톡스는 볼리비아에 ‘메디톡신’ 100단위 시판 허가를 받고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세계적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라질 등 총 중남미 13개국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시판 허가 획득한 후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려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올 해 1~8월, 브라질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매출 성장(자체 집계 기준)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며 “이번 멕시코 등 중남미 4개국에 자사 제품들의 신규 및 용량 추가 허가를 계기로 메디톡스의 입지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남미 시장에서의 규모 있는 미용성형 학회에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적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농·수·축산 소재 바이오 자회사 ‘바이오토피아’에서 이사회를 통해 엄기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엄기안 대표는 1984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양약품을 거쳐 1990년부터 2012년까지 23년간 SK케미칼에 근무하며 신약연구실장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에 휴온스의 중앙연구소장 직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토피아 대표직과 겸직 예정이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에서 클레이셔 점안액(안구건조증 치료), 베실살탄(염변경 개량신약), 비타민D 주사제 등을 개발했으며, 월드클래스 300 선정 및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 각종 임상 진행, 한양대 연구소 이전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휴온스 이전의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신약 1호 항암제 선플라주 개발, 무릎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치 개발, 다수의 완제품 유럽수출 프로젝트 진행, 국내 최초 천연물 신약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개발 등이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탈헬스케어그룹(Total Healthcare Group)” 이라는 미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