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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시 2025년 2월 2일 (일) 15시 30분, *장소 용산 로얄파크컨벤션 3층 로얄홀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1월 25일자로 서울특별시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돼 12월 23일자로 기념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은 중앙치매센터가 국가 치매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치매파트너 사업’의 일환이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대한민국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따라 치매 환자 수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중앙치매센터에서 공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3’에 따르면, 2022년도 전국 치매상병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8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으로 추산됐으나, 5년 뒤인 2022년 약 94만 명으로 추산되며 매년 약 5만명씩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부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전국에 25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여는 등 체계적 국가 치매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중앙치매센터의 산하 기관으로, 해당 지역의 치매 환자를 위해 조기검진
학교법인 일송학원은 지난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故 도헌 윤대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애를 실천한 교육인이자 의료인, 경영인이었던 윤대원 이사장의 삶이 닮긴 ‘마이티 닥터’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을 돌아보며 올바른 방향을 세우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용기와 도전의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16건의 독후감이 제출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홈페이지의 독후감 공모전 페이지 조회수는 1만8000회가 넘었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참여와 공유도 수백건에 이르렀다. 교수 및 소설가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516건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일반인, 대학생 부문, 중고등학생 부문, 초등학생 부문에서 각각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14명 등 총 71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는 12월 20일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한림성심대학교․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19일 개최된 시상식에는 학교법인
국내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Open Philanthropy)재단 등이 글로벌보건 분야의 한국 리더십 강화, 국내 관련 산업의 참여와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국글로벌보건연맹(K-GHC, 이하 연맹)을 창립했다. 연맹은 지난 11월말 발기인 총회를 개최, 창립 선언과 함께 총 37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관을 제정하고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연맹의 공식적인 창립기념식은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내년초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정관은 ‘대한민국의 글로벌보건 리더십 발휘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민간단체’라는 비전하에 글로벌보건 ODA와 바이오헬스 및 관련 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미션으로 명시했다. 또 3대 핵심과제로 1) 우리나라의 보건다자기구에 대한 ODA 확대를 통한 중저소득국가(LMICs) 보건증진 지원 및 촉진, 2)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참여 및 투자확대, 3) 글로벌 보건분야 대한민국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관은 회원 자격으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보건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 연구팀이 안구건조증이 각막 곡률 수치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혔다. 각막 곡률 수치는 백내장 수술이나 각막 굴절수술에서 결과를 예측하는 매우 중요한 측정값이다. 측정값의 변동성이 높을수록 수술의 정확도가 낮아지고, 수술 후 시력 예후를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백내장 수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시행되는 안과 수술이기에, 예측되는 수술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막 곡률 수치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관련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60명의 백내장 수술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첨단 안구계측 검사장비 IOLMaster 700을 활용해 각막 곡률 수치를 2회 측정하고 분석했다. 연구결과, 각막 곡률 오차가 0.25D 이상으로 변동성이 높은 그룹은 눈물막 파괴시간 3.1±1.3초, 각막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각막 염색점수는 1.1±0.6점이었다. 각막 곡률 오차 0.25D 미만으로 변동성이 낮은 그룹은 눈물막 파괴시간 4.0±1.4초, 각막 염색점수 0.6±0.6점이었다. 연구팀은 각막 곡률 오차 변동성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12월 20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모금액 기부금 전달식’에서 광진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NECA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우수리 제도’, ‘외부활동 수익 자율기부’, ‘1인 1나눔 실천하기 자율기부’,‘보건복지부 경영평가 A등급 포상금’을 통해 조성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진구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ECA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광진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며, 총 34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NECA는 선한마음연합에 3백만원, 한국소아암재단에 1백만원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커피박 화분 및 식물, 재활용 우산, 방한용품(머플러), 헌혈증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이재태 원장은 “이번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운영기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제5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X 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 테서(대표 이수현) 2개사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하고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은 건강관리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솔루션의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바티스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국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돌봄 혁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종양학 분야에서 진행됐다. 세부 솔루션으로는 ▲정서적 지원 ▲삶의 질 관리 ▲질병 교육 ▲환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를 위한 환자 여정 안내 ▲연결된 환자보고 결과 측정 도구(AI 솔루션, 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기술 혁신성, 구현 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을 성료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오민 기부 캠페인은 멀츠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5년 간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쏟아온 노력을 되새김과 동시에 글로벌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의료진이 웹페이지에 접속해 화면 속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옮길 때마다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멀츠 유수연 대표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 대상 전염병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오민 기부 캠페인에서는 “중화항체는 보툴리눔 톡신이 아닌 백신에 양보하세요”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통해 항체 형성(내성) 위험을 낮춘 제오민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항체 형성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툴리눔 톡신 A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20일(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놀러오세요, 연구의 숲'이라는 주제로 제16회 국립암센터 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16회를 맞는 국립암센터 연구페스티벌은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립암센터 연구자 간 협력과 연구환경 활성화를 위한 ‘연구 네트워킹’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소 환경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 페스티벌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포스터 발표회를 시작으로, 특별 강연과 연구의 즐거움과 교류의 장(Research fun and Network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터 발표회에서는 기초연구, 생물정보학, 역학,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암 연구 성과에 관한 총 75개의 포스터가 진열되었으며, 현장에서 포스터를 직접 보고 발표 및 심사가 이루어져 심사 결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총 18명의 과제참여연구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오후 특별 강연에서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주목받은 수리생물학자 김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AVTOZMA, 개발명: CT-P47)’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 악템라주가 국내에서 보유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3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다. 국내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신제품 광고가 돋보이는 스토리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배우 박신혜와 함께한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 15초 광고 영상이 공개 4개월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르프 광고 영상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행복에 집중하며 원하는 순간을 살아가라’는 스토리라인으로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했다. 특히 ‘내 피부에 맞추다, 내 순간에 맞추다(FIT MY SKIN, FIT MY MOMENT)’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생의 순간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Shallow Fit’, ‘Middle Fit‘, ‘Deep Fit’ 세 가지 스토리로 세르프가 구현한 3단계 고주파 깊이 조절과 닮은 우리 삶의 다채로운 여정을 보여준다. Shallow Fit은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가볍고 즐거운 순간, Middle Fit은 좋아하는 일에 균형감 있게 몰입하는 순간, Deep Fit은 혼자만의 깊은 휴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처럼 우리 삶의 여러 모습을 표현해 대중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지형을 바꿀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연 매출 수십 조원에 달하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보다 더 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21가보다 진보된 혁신적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와 동시에 현재 개발중인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하며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최초로 20가를 넘어선 백신이라는 강점에 시장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선급금 약 755억 및 향후 수 천억 규모 기술료…성인용 백신까지 개발 확대 양사의 신규 프로젝트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로부터 5천만 유로(한화 약 755억원)를 선급금(upfront)으로,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로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받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엡클루사’가 지난 11월 100억원대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들어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11월 주요 C형간염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2023년 11월 255억원에서 2024년 11월 211억원으로 17.2% 감소했다. 제품별로만 보면 애브비의 ‘마비렛’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지만, 길리어드(판매사 유한양행)가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 전체 매출이 마비렛보다 높게 나타났다. 원외처방 매출을 보면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제품 3종은 2023년 11월 86억원에서 2024년 11월 105억원으로 22.8% 증가했는데, 매출을 견인한 주역은 단연 ‘엡클루사’다. 엡클루사는 전년도 11월 68억원에서 올해 11월 10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49.3% 증가했는데, 이 덕에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26.8%에서 48.3%로 크게 상승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인만큼 올해 12월 실적까지 고려한다면 충분히 순위교체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길리어드의 나머지 두 제품은 10억원 이하로 크게 감소했다. ‘보세비’가 2023년 11월 17억 91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금)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월)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해,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해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금)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12.23.~2026.12.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안을 개발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은 전기, 후기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던 예년의 모집과 달리 181개 병원에서 3,594명의 모집을 일괄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수련병원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레지던트 필기시험(12월15일)과 면접(12월17~18일) 등을 거친 결과, 지원인원 314명 중 총 181명이 선발되어 전체 확보율(확보인원/모집인원)은 5.0%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07명(확보율 5.5%)이 선발되었으며, 비수도권은 74명(확보율 4.5%)이 선발되어 수도권이 전체 선발인원 중 59.1%로 나타났다. 한편, 각 수련병원에서는 ’25년 1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25년 상반기 인턴 모집 원서접수 후 ’25년 1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일정 등은 ’25년 1월 중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http://sinim.kha.or.kr/)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 기관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유지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았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1999년부터 시행하는 대표적 ESG 평가 제도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 MSCI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인적자원 개발 △의약품 접근성 강화 △윤리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E) 영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사업장에서 환경영향 감사를 실시하고 환경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또 사회(S) 영역에선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와 전문위원회를 통한 관리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서울약대 노민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출판한 연구 논문 “Differential Expression of Androgen Receptor and 5-α Reductase Isoforms in Skin Cells”을 SCIE급 국제 학술지 피부과학연구회보(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 세포 RNA 시퀀싱 기술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활용해 인간과 쥐의 피부 세포에서 안드로겐 수용체(AR)와 5-α 환원효소(SRD5A1, SRD5A3)의 발현 위치를 규명했다. 특히, 기존 연구 논문들에 발표된 SRD5A2는 피부와 모낭에서 발현되지 않으며, 탈모를 유발하는 dihydrotestosterone (DHT) 생합성은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가 아닌, 피부와 모낭의 각질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며, 기존 모유두세포 중심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모낭 각질세포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가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제20조 제2항 폐지를 환영했다. 의료인이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의 성별을 임부 등에게 알리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제20조 제2항은 헌법재판소가 2024년 2월 28일 재판관 6:3의 의견으로헌법에 위반된다고 선고한 바 있다. 이어 국회가 2024년 12월 2일 본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19일 국무회의를 통회 최종적으로 태아성감별 금지 관련 의료법(의료법 제20조 2항) 폐지가 통과돼 공포됐다. 이는 금일자로 즉시 시행된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측은 태아성감별을 ‘32주’ 이후부터 허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태아성감별을 허용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으며, 부모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규정으로 현실성이 없는 규정이라고 밝히며, 오랜 시간 진행된 본 의료법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위헌 결정 이전부터 태아성감별 금지법은 남아선호 경향의 감소, 출산율 변화 양상과 성비변화 등 태아성감별 금지법의 모순과 부작용으로 폐지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태아성감별금지법은 한국사회의 남아선호에 따른 성선별 출산으로 성비 불균형이 초래돼 이를 막기 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항균코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강력한 살균력에 대한 연구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차세대 항균코팅물질인 유기실란(Si-QAC)을 복합한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다. 이 제품은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체를 항균막으로 구현해, 즉시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항균)을 유도한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99.99% 이상의 탁월한 사멸능력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백신바이오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다제내성균을 비롯한 188개 박테리아 및 곰팡이 균주로 구성된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시중에 판매되는 4급 암모늄 계열의 세 가지 소독티슈(▲ A군: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DDAC/Si-QAC 복합) ▲ B군: 벤잘코늄염화물(BAK) ▲ C군: DDAC/BAK 복합)를 비교 평
병의원 기반 클리닉 솔루션 브랜드 ‘셀퓨전씨 엑스퍼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은 지난 14일 수원시 소재 보육원 ‘꿈을 키우는 집’에 400만원 상당의 병의원 전용 보습제품인 배리덤 라인(보습제 2종, 자외선차단제 1종) 3종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에서는 씨엠에스랩 엑스퍼트 부문(병의원 사업부)과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회장 김지훈)이 함께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꿈을 키우는 집’ 약 50명의 재원생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연말 연시를 맞이해 소외 계층에 보습제 후원을 통해서 계층과 연령을 불문해 피부 건강을 위한 연구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김지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들의 피부 건강에 대피연이 앞장서겠다”며, “이번 보습제 지원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건조한 겨울철에 피부 건강을 유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꿈을 키우는 집 김정식 원장은, “최근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회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다”면서, “겨울철 원아들에게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