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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삽화 치료제인 ‘라투다정(성분명:루라시돈염산염)’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그랜드 런칭 심포지엄 (Grand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으며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조현병 및 양극성 장애의 진단과 역학, 미충족 수요, 기존 치료제들의 제한점과 라투다정의 주요 허가 임상자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과 특장점에 대한 질의 응답 세션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28일에는 라투다정의 국내 조현병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에 참여한 서울의대 정희연 교수, 건양의대 오홍석 교수, 서울의대 김세현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직접 라투다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조율했다. 29일에는 서울의대 안용민 교수, 성균관의대 조성준 교수, 고려의대 신다운 교수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양극성 장애 질환의 특징과 우울삽화 치료제로서의 라투다의 효과, 안전성에 대한 강의 및 세션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국내에 15년만에 출시되는 새로운 항정신병약제인 라투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과 학술적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캡슐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항산화 성분은 3배 강화한 ‘비 프로폴리스 이뮨’을 출시한다. ‘비 프로폴리스 이뮨’은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프리미엄급 프로폴리스를 사용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벌집을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 항산화 기능성 인정 원료인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비 프로폴리스 이뮨’은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E와 비타민C까지 더해 ‘항산화 3배 강화’ 구조로 설계됐고,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도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를 투입해 하루 1캡슐만으로 효과적인 항산화와 면역력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캡슐 사이즈가 커서 소비자가 섭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 작아진 1.5cm의 소형 캡슐로 만들고, 이산화규소나 합성향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은 제외해 온 가족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기온이 급락하는 환절기에는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100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의약품구매기구(이하 UNITAID)의 2024년 기술 보고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진단 기업인 로슈, 홀로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도 사용이 적합하다고 권고한 제품은 노을 마이랩 포함 단 3개 제품뿐이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노을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부가가치 영역인 암진단 시장에서 확장성과 기술력을 확인받은 만큼 앞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더욱 집중해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과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UNITAID는 WHO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보건 기구로 전세계 혁신 의료기기 구매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4년 만에 발간된 이번 UNITAID의 기술 동향 보고서는 진보된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자궁경부암 진단 및 선진국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사례와 근거, WHO의 최신 권고사항까지 포함하고 있다. 노을의 miLab™ CER는 보고서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Cytology)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혈액암을 대상으로 ApDC (압타머-약물 접합체) 기술력을 보여주는 연구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로 다케다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ADC (항체-약물 접합체)인 애드세트리스(Adcetris)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해당 약물과 AST-202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종양억제 효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림프종 모델에서 애드세트리스보다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존율 평가에서 AST-202의 모든 투약군이 80%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AST-202는 애드세트리스보다 8배 높은 양을 투여하고도 상대적으로 안전해 독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확인했다. ADC보다 독성이 낮아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가 넓다는 점이 ApDC의 강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실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압타머사이언스 연구팀은 12월 7일부터 4일간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 참가해 상세한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기업이 신규 플랫폼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비교 약물 대비 효능에 대한 추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광자 계수 CT 제품을 비롯한 자사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영상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KCR 2024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심혈관, 신경혈관, 폐, 종양 등 다양한 부위 촬영 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광자 계수 CT 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와 함께, 강력한 그래디언트 시스템(진폭 200 mT/m 및 경사자장 회전율 200 T/m/s)을 탑재한 3T 전신 자기공명(MR) 제품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톰 알파‘는 고품질 영상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구성(Quantum High Resolu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그동안 탐지하지 못했던 심장의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시각화해 더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상 적용 관련, 심장학 외에도 종양학, 신경학 및 호흡기학에 적용돼 안정적인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뉴아인은 지난 2~4일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산업 박람회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4)에서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KHF 혁신상은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며 박람회 참가기업 중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뉴아인이 연구개발한 ADHD전자약 ‘애드녹스(ADDNOX)’는 수면 중 전두엽을 강화해 자기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식과 더불어 수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치료 상태 모니터링 및 기록 등 치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의료기기이다. 세계 최초 ADHD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뇌∙신경 미세 전기 자극 시스템 기반 케어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애드녹스’는 추후 뇌파 측정 장비를 ADHD 치료 시스템과 연동해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며,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DHD를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이 약 1억 3천만명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ADHD 환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하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중 국내 최초의 고정용량복합제인 듀오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염산염)와의 동행을 지속하기 위한 릴레이 ‘아름다운 동행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9월 심포지엄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10월에는 6일 ‘전립선 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 및 수도권, 부산, 호남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동행 심포지엄’은 2004년 4월 국내 출시된 아보다트(성분명:두타스테리드)에 이어 2022년 3월 출시된 듀오다트까지 한국GSK가 비뇨기과 영역에서 꾸준히 데이터를 축적해 온 20여년의 여정을 주요 임상과 함께 소개하고 전립선비대증 및 하부요로증상(LUTS)의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릴레이 심포지엄에서 ‘진행 위험이 있는 하부요로증상 및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위한 개별화 치료(Individualized medical care for men with LUTS/BPE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10월 1일 자로 이재혁 에스테틱 사업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재혁 신임 대표는 25년 이상 글로벌 제약 및 에스테틱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세일즈 마케팅 전문가로, 2020년부터 4년 간 갈더마코리아를 이끌어 온 김연희 전 대표에 이어 새롭게 선임됐다. 이재혁 신임 대표는 한국 GSK에서 첫 제약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 MSD,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 노바티스, 멀츠코리아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갈더마코리아에 합류했다. 이재혁 대표는 지난 5년 간 갈더마코리아에서 에스테틱 사업부 총괄로서 레스틸렌 키스™, 레스틸렌 아이라이트™ 등 레스틸렌 브랜드 신제품의 론칭과 스컬트라, 디스포트 브랜드의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의약품 사업부와 더마화장품 사업부의 임시 총괄까지 두루 역임, 갈더마코리아의 모든 사업부에 걸쳐 에스테틱 외 피부 질환과 스킨케어 영역에서도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신임 대표이사는 “모두를 위한 피부 과학을 발전시킨다는 슬로건 아래 피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온 갈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정만표)는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0일 오후 5시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시청자 질문에 대해 호흡기 전문의가 답하는 폐 건강 Q&A, 수기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인스타툰 영상 상영, 홍보대사들의 ‘단순에 챌린지’ 대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수기 공모전’과 ‘걸음기부 캠페인’ 시상식, 2024 캠페인 소개와 결과 발표 등을 진행한다. 기념식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유튜브 시청자들을 위해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은 폐질환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환자 및 가족 부문에서 강선화 씨의 ‘우리 후회를 남기지 말아요’와 의료진 부문에서 조아영 씨의 ‘당신에겐 너무 낯선 그 병, COPD’가 뽑혔다. 두 최우수상 작품은 인스타툰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져 학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보대사로는 2018년부터 개그맨 김원효 씨와 배우 임정은 씨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온라인 기념식에서 두 홍보대사의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자사의 난소암 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10월 1일부터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 치료에도 확대, 적용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진행성 상동재조합결핍 양성(BRCA 변이 또는 유전체 불안정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제줄라의 보험 급여 인정 기준이 개정됐다. 이로써 제줄라는 국내에서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유지요법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PARP 억제제 단독요법’ 치료제가 됐다. 현재 제줄라는 국내에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2차 이상의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허가를 받아 바
건강보험을 청구하지 않는 의료기관이 지난해 2200개를 넘어섰으며, 대다수가 일반의와 성형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851개소였던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은 2023년 2221개소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이 1778개소(80.1%)로 가장 많았으며, 한의원 271개소(12.2%) > 치과의원 151개소(6.8%) 순으로 집계됐다. 의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일반의(996개소)와 성형외과(690개소)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서울 강남구가 628개소(28.3%)로 전국 미청구 의료기관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서초구가 168개소(7.6%), 부산진구가 87개소(3.9%)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 성형외과의 경우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의 65%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강남구(45%)와 서초구(13.5%)에 가장 많이 몰려 있었는데, 이는 특정 지역에 비급여 의료기관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유럽 시장에서 합병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유럽 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브랜드 공식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크로아티아에서 이틀에 걸쳐 유럽 레이저&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22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탄생을 축하했으며, 유럽 내 가장 권위있는 의사들의 최신 시술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의 제품을 조합해 시술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돼, 향후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가 만들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4월 미국의 사이노슈어와 한국의 루트로닉은 합병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의 합병 발표는 30여년 동안 업계에서 강력한 위치를 확보해 온 두 회사가 만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합병을 통해 2023년 매출 기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별로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한국에서도 단계적으로 통합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선보인 신제품 ‘세르프(XERF)
한국재택의료협회가 창립된 가운데 한국재택의료협회 또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문진료 및 통합돌봄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지적·조언들이 제기됐다. ‘한국재택의료협회 창립 기념 세미나’가 10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택의료협회 준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송유정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이사장은 2026년 3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인 통합 돌봄사업을 시범사업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실태를 전하며, 한국재택의료협회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송 이사장은 현재 통합 돌봄사업 시범사업이 의사에게 개별적으로 추가 수당 등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일 12건의 방문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의사 3명이 3개조 형태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월 400만원 상당의 택시비가 지출되고 있다면서 교통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본인이 겪은 재가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일 6건이 물리적으로 한계라고 할 수 있는데, 일 12건의 방문진료를 해야 하는 의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질을 담보될 수 있을지에
피부과 의사들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이들의 ‘피부과 전문의’ 사칭 중단을 요구하며 강경대응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대한피부과학회가 10월 5~6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피부과학연구재단의 제1차 정책포럼이 6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과 류영욱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이동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비의료인과 비전문가가 행하는 미용의료 시술의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대한피부과학회 김동현 홍보이사(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가 피부과의사의 국민건강 수호 측면에 대해 강조하며 △피부과 비전문의의 ‘피부과의사’ 용어 사용 금지 △’피부과’는 전문의만 사용하도록 법제화 △비의료인, 비전문가의 미용의료시술 허용 반대를 주장했다. 김 홍보이사는 대한피부과학회가 국민들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피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피부건강의 날’을 제정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잘 알려진 질환이더라도 잘못된 의료정보로 국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련됐다. 때문에 학회는 최근 5년
*5일, *빈소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10월7일, *(051)607-0111
최근 5년간 다제약물 복용자가 급증하면서 약제비 지출도 큰 폭으로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제약물 복용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약제비가2018년 16조 4559억원에서 2022년 21조 1104억원으로 5년 새 28%(4조 6545억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총 약제비는 16조 4559억원(급여비 11조 9371억원, 본인부담금 4조 5188억원)이었고▲2019년에는 총 17조6940억원(급여비 12조 8244억원, 본인부담금 4조 8696억원), ▲2020년 17조 7967억원(급여비 12조 9135억원, 본인부담금 4조 8832억원) ▲ 2021년 18조 8478억원(급여비 13조 6848억원, 본인부담금 5조 1630억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 2022년에는 총 약제비가 21조 1104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급여비는 15조 3663억원, 본인부담금은 5조 7441억원을 차지했다. 또한, 2019년~2023년약물 복용 개수에 따른 환자 수 변동 현황은 ▲10~11종 복용자가44만 856명에서
최근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6000명의 의사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들이 연평균 약2000만건의 진료와 수술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국회의원이 발표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조현병학회는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모든 의료 행위가 불법인 것처럼 몰아가는 처사라면서, 심각한 인권 침해와 헌법 가치 훼손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학회는 현행 의료법이 의료인의 결격 사유로 규정하는 정신질환자는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의미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정신질환을 진단받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든지 일상생활과 직업 활동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진단을 근거로 의료인의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낙인과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조치는 일반인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며, 조기 진단과 치료·회복의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을 뿐만
전남대학교병원이 내년 1월 5일까지 병원 1동 1층 CNUH갤러리에서 판화가 정순아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만월(滿月)의 춤’을 주제로 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분주한 일상 속 감정의 변화들을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하는데 치중했다. 정 작가는 “가을의 풍성함은 태양, 바람, 물, 달, 별 그리고 인간을 오랫동안 품은 땅의 결실”이라며 “우리 세상이 풍요로워서 모든 것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황금 들판의 벼가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행복했던 기억들이 어우러진 고향땅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나만의 세계를 펼치고자 했다”며 “모든 것이 정체되고 느려지는 지금 모진 여름을 이기고 견뎌낸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인 것처럼 하루하루 스스로를 믿고 빛을 품은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 개인전 15회와 국제아트페어 11회, 단체전 302회 등 참여했다. 현재 광주미술협회, 한국목판화협회, 광주판화가협회, www.현대미술가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아트그룹 구미호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재택의료협회가 창립 총회를 통해 창립과 2024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재택의료협회 창립 총회’가 10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재택의료협회는 ‘돌보는 의료’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의료와 돌봄의 연대를 촉진해 고립된 환자의 건강한 삶을 함께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창립됐다. 이를 위해 방문의료 현장에서 직면하는 절실한 의료인권과 의료윤리는 집 앞에 대학병원이 있어도 진료를 받으러 가지 못하는 환자들의 ‘건강할 권리’를 실현해 나간다. 또한, 방문의료에서 마주하는 도전적 상황의 핵심은 ‘돌봄 빈곤’으로, 돌봄 빈곤은 저소득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마주치는 매우 보편적인 현실인 바, 한국재택의료협회는 고립된 환자의 돌봄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다학제 팀 주치의로서 재택의료 활성화에 앞장선다. 더불어 지역사회 돌봄관계 맺기를 촉진하는 통합적인 관계 활동을 추진하며, 재택의료협회에서 생각하는 재택의료는 ‘의료 접근성’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찾아가는 의료인은 포괄적이고 연속적인 관점에서 돌봄 연계를 실천하는 것인 바, 재택의료협회는 새로운 일차의료 ‘돌보는 의료’를 시민과 함께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 총장들은 의대 학생들의 휴학신청을 즉시 승인하라!”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휴학 승인 거부 지시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 를 훼손하는 반헌법적 행정지도를 즉각 멈추고 각 대학의 자율권을 존중하라!” 지난 10월 4일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과 교육부 오석환 차관이 “의대정원 증원의 화살이 이미 시위를 떠났으니 돌이킬 수 없는 일이므로, 의과대학생들의 휴학사유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각 대학의 자율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화살이 잘못 발사돼 여러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 시위를 떠난 화살을 즉각 떨어뜨려야 하는 사항이라고 10월 5일 반박했다. 먼저 양 단체는 “대학의 휴학 관련 구체적인 요건은 각 대학의 학칙으로 정하고 있는데, 휴학은 ‘개인 사정 또는 기타 부득이한 사유 등’ 개인의 자유 의사에 따라 신청할 수 있고, ‘다수가 신청했다’고 하여 휴학을 허락할 수 없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하면서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은 지극히 정당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휴학 승인을 하지 않고 있는 40개 의과대학의 총장들은 교육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