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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심평원이 심사한 요양급여비용이 31조 2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조 5459억원 증가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간 진료동향 6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5조 4817억원, 보험자부담금은 4조 1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6년 누적 심사된 심결요양급여비용 총액은 31조 269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23조 3720억원으로 급여율은 74.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진료비는 전년대비 2조 5459억원(8.9%) 증가했다. 6월 진료비만 보면 5월에 비해 397억원(0.7%),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4218억원(8.3%) 감소했다. 6월 진료동향을 분석해보면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 진료가 감소하면서 의료이용량이 감소했고, 중증질환 진료비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감소 질환은 경증질환이었으며, 외래 진료비 및 내과 진료비가 크게 감소한 반면, 노인 진료비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비뇨기과 진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입원과 외래, 약국으로 분류해 보면 외래 진료비는 전월대비 797억원(-3.4%) 감소했지만 입원, 약국 진료비가 전월대비 317억원
의료계가 촉탁의와 관련 된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 활동비용을 현실화 하는 개정 내용은 수용하고, ▲촉탁의의 원격의료를 가능케 하는 규정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개정안을 공고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대해 지난 17일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촉탁의 활동비용을 신설하는 고시 개정안 제44조의2, 제44조의3에 대한 의견에서 비용신설을 규정한 문구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활동비용 규정 중 원격협진의 가능성이 있는 문구에 대해서는 수정 의견을 냈다. 의협은 요양시설에서 원격협진이 가능하다고 우려되는 단어인 ▲진료를 건강관리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초진비용을 첫회비용으로 ▲재진비용을 그 외의비용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특히 촉탁의가 요양시설 간호사와 원격협진할 수 없도록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의 역할을 규정한 제43조6항1목의 ‘정기진료 등 적절한’을 ‘건강관리를’로 ▲원격협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제43조6항2목의 ‘별도의 진료공간에서’를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제출했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선진국의 건선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114억불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비전게인의 '2016~2026 건선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20년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주요 11개국 건선 치료제 시장이 총 114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건선 치료제들의 매출이 특허 만료에 직면한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의 경우 생물의약품들이 글로벌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78.5%를 점유했다. 암젠의 ‘휴미라’, 암젠/화이자의 ‘엔브렐’, JJ/머크의 ‘레미케이드’ 등 선도 제품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들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향후에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은 기존 선도 제품에 비해 효능이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저렴한 약가가 최대 강점이다. 향후 2~3년 동안 신약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간암 수술사망률에 따르면 2014년 7월 ~ 2015년 6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고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인용하여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121개 의료기관에서 간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371명 가운데 사망자는 50명 이하로 0.93%의 사망률을 기록한데 비해 월등히 낮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 국의 수술 사망률 2.8%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6명의 환자가 간암 수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도 없어 사망률 0%를 기록했다. 양광모 원장은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수술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 기술의 발달과 첨단 장비의 활용 등의 이유도 있지만, 수술 이외에 간이식,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고주파 열치료, 방사선치료(사이버 나이프, 세기 조절 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활성화된
다국적제약사와의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 승인 이후 램시마(미국 내 판매명 : 인플렉트라)의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화이자(Pfizer)와 연내 런칭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사는 허가 이후 미국 론칭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특허소송에 역량을 집중해 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승소 판결로 인해 최종 장애물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고, 램시마의 조기 판매개시를 위한 초도 물량 출하를 개시했다. 향후 예상 시장점유율에 근거한 연도별 전체 물량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양사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미국은 의약품 등록과 약가 결정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램시마 런칭을 위해 상호간 밀접한 협조를 통해 제반 필요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 1분기까지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 이상을 대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29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주한영국상공회의소(소장 스티브 덕월스)와 공동으로 ‘한-스코틀랜드 제약분야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코틀랜드는 수도인 에딘버러를 비롯해 글래스고와 던디 지역에 걸쳐 640여개의 생명과학기업과 연구기관, 3만여 명의 과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분야의 강국이다. 한국은 스코틀랜드와 1998년 이후 기업 및 학계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의약품라이센싱, 신약개발, 임상연구, 의료기기 공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스코틀랜드 시장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오후 2시부터 줄리아 브라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생명화학분야 전략기획 이사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담당자들이 ▲스코틀랜드 진출 시 현지 회사들과의 협력방안 및 사례 ▲스코틀랜드 생명과학 분야의 강점 및 제약 아웃소싱 분야의 역량 ▲스코틀랜드 내 임상시험 체제 및 영국, 유럽지역에서의 승인 획득시 이점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전통적인 생명과학산업 강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운영중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함께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센터장 차영주)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직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과장 김준년)가 주관한 가운데, 오송행정타운에 있는 정부기관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의 나눔 운동에 뜻을 같이해 이뤄지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이하 이번에 헌혈에 참여한 정부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장인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헌혈행사에 정부기관들이 모범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8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최병로)와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제공 등 육관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학본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육군사관학교 최병로 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육사 생도들에게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제공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안보교육 지원과 직원들의 학교 시설 이용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생도 대상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학교 전장병 대상 국가적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에 대한 학교시설 이용 및 안보교육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상황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큰 책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가 오는8월 27일(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IVI와 함께하는 이상희 바이올린 연주회’는 이든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싸이먼 아트센터가 후원하며, 학생 연주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이상희 프랜즈’ 등이 함께 연주에 참여하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2005년부터 매년 연주회를 열어 현재까지 총 8800만원을 IVI에 기부했다. IVI는 개발도상국을 주로 괴롭히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자선 음악회의 수익금은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 백신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는 선화예중·고와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상명대학교, 선화예중·고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이상희씨는 “아이들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중에게 알리고, 우리의 조그만 정성들을 모아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IVI는 지난 해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공조하여 에티오피아, 말라위, 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에제티미브(비스타틴 계열)+로수바스타틴(스타틴 계열) 복합제 '로수젯'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 10일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Therapeutics에 게재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임상 3상(MRS-ROZE)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복합제(로수젯)과 단일제(로수바스타틴)를 용량별로 투여해 8주간 콜레스테롤 수치변화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로수젯 투여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5~60% 감소한데 반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45~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도 로수젯과 단일제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는 "고지혈증은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로수젯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로, 다른 질병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는 물론 죽상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증세가 있는 환자, CT 검사상 심장 관동맥 또는 뇌 경동맥에 기름이 끼어 있는 환자, 당뇨병 등으
이번달부터 간경변 유무와 상관없이 또는 간이식 후 C형 간염이 재발한 유전자형 1, 3형 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다클린자와 소포스부비르(성분명 sofosbuvir, SOF) 병용요법이 보험급여가 이뤄졌다. 다클린자는 순베프라와 병용요법으로 1b형 C형 간염 환자에게 이미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다클린자와 SOF 병용요법에 대한 보험급여가 추가된 것이다. 다클린자의 적응증 확대에 대해 한국BMS는 보다 많은 C형 간염 환자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갈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BMS 관계자는 "닥순요법이 매우 우수하기는 하지만 해당 요법이 금기되어 있거나 적합하지 않은 환자도 있었다"며 "비대사성간질환, 간이식환자, NS5A 양성, 3형 간염 환자들에게 다클린자+SFO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상 1상 연구 등 개발 초기부터 다클린자와 소포스부비르 성분이 갖고 있는 공통점이 있어 상호보완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범위전자형에 대한 커버리지가 가능하고 약물상호작용이 적으며 안전성과 내약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다클린자의 적응증 확대는 679명의 C형 간염 환자를 대
서울대병원은 18일 본관 3층에서 최광옥 후원인 부조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광옥 후원인(여 ․ 80세)은 2014년 서울대병원에 후원을 시작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올해 5천만 원을 더해 총 3억 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모든 후원금은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를 위해 쓰인다. 최광옥 후원인은 자식들에게 정직과 베푸는 삶의 가치를 항상 강조했다. 그리고 자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대병원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가족 대표로 참석한 배우자 김기중씨는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으로 서울대병원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후원인의 따뜻한 마음을 받들어, 국민건장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에 사는 정관수(55)씨는 18일 퇴원을 앞두면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의 의료진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을 인근에서 이웃 주민의 경운기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지난 8일부터 전북대병원서 입원치료를 받아온 정씨는 병원으로부터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의료비 250만원을 지원받아 퇴원 수속을 진행했다. 정씨는 21년전 종교단체에서 만난 필리핀 여성 구나얀빌마(49)와 결혼해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다. 부인 구나얀빌마는 영어에 능통해 외국계열 회사에 근무했지만 지난해 무릎수술을 받은 후 직장을 그만둔 상태다. 정씨 역시 일용직인데다 상해사고에 대한 마땅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 상황이었다. 생활비와 병원비로 고민하던 정씨에게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돼 병원에서 250만원의 입원치료비를 지원해주기로 한 것. 정씨와 부인 구나얀빌마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병원비는 물론 생활비 걱정까지 해야 할 정도로 막막했는데 병원에서 도움을 줘 큰 보탬이 됐다”며 “그동안 치료과정에서의 세심한 배려와 병원비 지원까지 모든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씨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잇몸약 리딩브랜드 ‘인사돌’을 통해 ‘잇몸의 날’, ‘스마일 Run 페스티벌’ 지원, ‘인사돌 사랑봉사단’ 운영 등 사회공익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들에게 잇몸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4일 개최하고 있는 공익 활동이다. 동국제약이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잇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구강암 환자들의 치료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마라톤 대회이다. 이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구강암 환자들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 브랜드를 성원해 주시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단순 후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매달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8회에 걸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과 세미나실에서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위한 출산교실'을 연다. 이번 출산교실은 결혼 이주 여성의 건강한 출산과 빠른 산후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임신부와 수유부의 약물복용 주의사항, ▲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정서적 특성, ▲임신주기별 주의사항 ▲임신, 출산 후 영양관리와 이유식, ▲ 산전유방관리와 모유수유, 요가, 마사지, 호흡이완법 교육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의 경험나누기’ 등 타국에서의 임신-출산 및 양육과정 중 고충을 서로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임신에서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결혼 이주 여성과 그 가족이면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지역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02-829-5534)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천포창 및 유천포창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천포창과 유천포창은 피부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피부과 김수찬 교수와 이시형 교수가 천포창, 유천포창의 원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스테로이드 장기사용과 관련된 내분비질환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02-2019-2430)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최근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국민건강을 위해 국가가 육성할 필요성이 큰 분야 혹은, 지역별 공급의 차이가 커서 국가가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는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호흡기 전문진료 분야를 담당하는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 지정 운영기간은 3년이다. 인하대병원은 폐암센터(센터장 류정선 교수 / 호흡기내과)를 운영하며 암 사망률 1위 질병인 폐암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해, 다학제 진료 등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국가지정 인천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의 첫 걸음인 ‘금연’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당시,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인천의료원, 국립인천검역소 등의 기관과 협조하여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고 이후 해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감염병의 방어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더불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은 여성 병실 부족난 해소와 여성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여성전용 내과 병동을 지난 17일 개소했다.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7층에 개소하게 된 `여성전용 내과 병동`은 24병상(4인실 6개)이 운영되며 별도의 여성전용 샤워실과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여성 환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이번 여성전용 내과 병동 개소로 여성 병실 부족난이 해소됨으로써 입원 대기 시간이 줄어들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성전용 내과 병동을 기존 소아과 병동과 같은 층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소아환자 보호자가 함께 입원 시 보다 원활한 입원치료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지난해 3월 라파엘웰빙센터 1층 주차장(27면)을 `여성 우선 주차장`으로 지정하는 등 여성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셀트리온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471물질특허)에 대해 제기한 약식판결(Summary Judgement)에 대해 16일(현지시간) 구술심리를 진행, ‘471 물질특허가 무효하다(Invalid)고 17일(현지시간) 판결했다. 얀센 측은 지난 해 3월 셀트리온의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의약품의 ‘471 물질특허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 판결로 특허 무효에 대한 셀트리온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471 물질특허의 경우, 이미 지난해 2월 미국 특허청의 재심사에서 최종 특허 거절이 통보된 바 있어 ‘471 물질특허 침해 소송은 램시마 미국 진출을 막기 위한 얀센의 무리한 시장 진입 저지 의도로 파악되어 왔다. 셀트리온은 이번 법원의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램시마 미국 런칭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 동안 거대 다국적제약사와 진행되어 왔던 물질특허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다시 한번 셀트리온의 저력을 세계에 입증하게 되었다”며 “이번 물질특허 무효 판결로 미국 런칭에 허들이 없어진 만큼, 램시마가 유럽 시장에서 쌓은 신뢰도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의 바이오
일동후디스가 자연방목 프리미엄 분유 ‘트루맘 후레쉬’, ‘트루맘 퀸’ 소비자 가격을 8월 17일부로 각각 13.4%, 5% 인하했다. ‘트루맘 후레쉬(1캔, 800g)’는 2만98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트루맘 퀸(1캔, 800g)’은 3만9800원에서 3만7800원으로 인하된다. 백화점, SSM, 온라인 쇼핑몰 등을 시작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유통채널의 여건에 따라 적용일자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수년간 수입가격 인상 및 인건비 등 경영비용 상승으로 인해 제품 가격인상 요인이 있으나 ‘한·호주 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환원하고, 유아식전문기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단‘산양분유’는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가 현재까지는 미미해 현행 가격을 유지한다. 2000년 출시된 ‘트루맘’은 호주 청정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든 대표적인 프리미엄 및 슈퍼프리미엄 청정 유아식으로 대한민국 분유의 품질향상을 선도해 왔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유아식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현재 ‘트루맘 후레쉬’, ‘트루맘 퀸’ 2종으로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