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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가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한 치료가 골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전임상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으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나다 심해지면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관절 주위에 압통을 느끼게 된다. 특히, 한번 발생하면 치료를 해도 정상 관절로 복구되기 어렵고, 치료 후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진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병혁 교수 연구팀은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및 활막세포를 분리·배양한 뒤 0~2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을 투입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한편, 골관절염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게 각각 0Gy(대조군), 0.5Gy, 1Gy 범위의 저선량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 증상의 개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선량 방사선 요법이 세포 내 염증 유발 인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향후 난치성 부인암 치료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립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김병욱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예측 모델은 데이터를 통해 난치성 부인암(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구조로 개발됐다. 공동 연구팀은 키트루다, 니볼루맙 등 면역 항암 표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기계학습 기반의 ‘재발성 및 전이성 부인암 재발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린치 증후군(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 질환) 선별 병리 검사를 포함한 임상적인 인자들을 이용해 암 재발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산부인과 김민규 교수는 “국내에서 현재 부인암은 한 해에 10,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예후가 좋지 않은 전이 및 진행성 부인암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치료방침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의료정보의 디지털화로 의료분야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에게 단일 요법보다는 항산화제와 저용량 항신경병증제제를 병용하는 치료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조정해, 한성준 교수팀이 다른 질환 없이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 160명을 항산화제(NAC) 단일 치료군(63명), 저용량 신경병증제제(clonazepam) 단일 치료군(37명), 항산화제-저용량 신경병증제제 병용치료군(60명) 등 세 그룹으로 나누고, 치료 전‧후 증상 호전 여부, 구강건강영향지수(OHIP-14K) 및 통증 강도 평가(VAS) 등을 비교해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국내에서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병용 치료법이 시도되고, 그 효과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병용치료군 80%의 환자가 증상 호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항산화제 치료군 60.3%, 저용량 신경병증제제 치료군 51.3%가 증상이 개선된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또한, 구강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OHIP-14K 결과에서도 병용치료군이 많은 개선을 보였다. OHIP-14K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데, 병용치료군은 치료 전‧후 점수 변화폭이 8.7점으로 구강 건강 상태가 크게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최근 건강보험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구 교수는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으로서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평가 조정업무 등 건강보험 임상전문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건강보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구 교수는 “그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및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건강보험 제도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인정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구 교수는 현재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직을 맡아 매년 건강보험공단에 수가협상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 연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장, 대한비뇨의학회 부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보험정책사업단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상대가치기획단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전문가 조정패널 위원장,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등 여러 요직을 맡아 건강보험 제도개선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면 치료가 필요한 재택치료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에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면진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아, 고령자 등 비대면 진료만으로는 의학적 판단이 어려운 재택치료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고려대 구로병원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운영된다(금요일 오후 제외). 방문 전 전화 예약을 해야만 진료가 가능하며(1577-9966 또는 02-2626-2786), 오전에는 성인진료, 오후에는 소아진료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4만여명 급증해 50만명에 근접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3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84명, 사망자는 29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343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만 839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9만 8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 7247명(해외유입 3만 75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3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783명, 2차접종자 1207명, 3차접종자 2만 870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3만 4142명, 2차접종자수는 4446만 3740명, 3차접종자수는 3244만 9020명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진단검사의학과 이난영 교수, 공동1저자 유방갑상선외과 이지연 교수, 공동1저자 진단검사의학과 함지연 교수)의 연구 성과가 지난 2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이며, 병원 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용이하게 가족검사를 시행케 했으며, 돌연변이를 보이는 해당 엑손 부위만 검사하는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도 1/10 이하로 감소시켰다. 다시 말해 가족 중에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는 경우, 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가 필요한데 그간 일반비용 청구가 주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부담을 덜게 됐다.특히 표적 가족 유전자검사(Targeted genetic cascade testing)는 해당 엑손 부위만을 검사하는 축소된 검사방법이지만, 가족 유전자 변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충분함을 증명했다. 이지연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별에
특정 유전자에 단일염기다형성(SNP) 변이가 있는 20~30대 여성은 탈모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그간 연구가 드물었던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특성과 원인유전자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젊은 여성의 탈모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온정윤 박사)·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손호영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404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기 여성형탈모증의 임상적 특성 및 유전자 변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여성형탈모증은 성인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발생 연령대에 따라 조기(20~30대), 후기(40대 이후)로 구분된다. 후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여성호르몬 감소 등 원인이 널리 알려진 반면,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은 대중의 관심은 높지만 연구가 드물어 추가 분석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63명의 조기발생 여성형탈모증 환자군 및 341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측정하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군의 두피에서는 가려움증, 통증, 각질, 유분, 모낭염 등의 특징이 흔하게 관찰됐다. 환자군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2월 24일(목) LG전자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정웅교 수술실장, 곽정면 홍보실장, 한성희 연구부원장보와 LG전자 주식회사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디지털 헬스케어와 LG전자의 우수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초개인화 ▲초협진 실시간 수술 스테이션(surgery station)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등에 필요한 연구역량 및 사업화 증대를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을식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작년 말, 국내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 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의 기술을 더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에 양 기관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키 173cm 기준 몸무게 105kg 정도인 고도비만은 체중이 증가해 생기는 환자의 삶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각종 대사 증후군이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운동이나 약물 치료로는 체중 감량에 한계가 있는데, 국내에서 위 수술 경험이 가장 많은 서울아산병원이 비만대사수술을 실시한 결과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 효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비만대사수술팀이 2018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체질량지수(BMI) 37이 넘는 고도비만으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출혈, 누공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환자는 없었으며, 수술 환자 중 25명을 6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초과체중 감소율’이 평균 6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체중 ÷ 키(m)2)인데,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은 1단계 비만, 30 이상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은 고도비만이다. 초과체중 감소율(EWL, Excess Weight Loss)은 체질량지수(BMI) 25에 해당하는 체중보다 초과하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DKF-313’(코드명)의 개발에 지난해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이 참여한데 이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주관사인 동국제약과, 3개의 국내 참여사가 개발비용을 분담해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제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각 사가 품목허가를 취득한 후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 다만 주관사가 전용시설에서 수탁 제조한 후 참여사에 공급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DKF-313’의 3상 임상시험의 IND 승인을 받아 공동개발사 모집과 함께 임상시험을 준비했고, 2021년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해 현재 환자 등록 및 투약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올해 중순경 대상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며, 1년간 투여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인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료제를 장기복용해야 하는 질환 특성상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지난 22일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STOP-TB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오는 3월 2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결핵의 날(World TB Day)’을 기념해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 등 결핵에 대한 질환 인식을 제고하고, 결핵치료를 위한 환경 조성 지원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파트너사로 위촉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대한결핵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STOP-TB Partnership Korea)의 일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001년 세계보건기구 주도로 설립된 STOP-TB Partnership은 UN 산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기구로 세계 각국의 국가별 STOP-TB Partnership 설립 및 전 세계적 결핵퇴치 협력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국가차원의 STOP-TB Partnership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
“24개월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잘 웃지 않으며, 특정 행동을 반복,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일까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하고, 시기나 발달 수준,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흥미, 활동을 보이는 발달 장애를 말한다. 최근에는 유병률이 많이 늘어 대략 50명 중 2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변화를 극도로 싫어하고 시각·청각·촉각과 같은 감각 정보에 대해 과잉·과소 반응을 하는 행동 특징은 모든 사람에게 조금씩 나타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고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결함이 함께 나타날 때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한다. 이지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의 사회성을 관장하는 뇌 발달에 연관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
조혈모세포이식 화학요법 치료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점막염 예방에 탁월한 세계적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석구 교수(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연구팀의 점막염 치료제 기술에 대한 임상 2상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HSCT) 대상 점막염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인 MIT-001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질로, 방사선·항암 치료 시에 과량으로 생성되는 활성산소와 손상연관분자패턴인 HMGB1 단백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 괴사를 제어하여 점막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네크록스)에 대한 것이다. 임상연구 책임자인 조석구 교수의 주도로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21년 4월 ㈜미토이뮨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MIT-001은 이미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안정성이 확보된 약물로, 조석구 교수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림프종 환자에게 전처치 투여기간 동안 임상시험약물 MIT-001을 성공적으로 투약 완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와 함께 최근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긴급 의약품 및 의료물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많은 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난민, 이재민 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폭격으로 인한 의료시설 파괴로 의료 상황조차 열악해져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긴급의료지원 물품은 항생제, 피부연고, 파스, 종합감기약, 소염진통제 등으로 구성했다. 의료지원활동은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펼쳐진다. 광주 지역사회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내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네팔 등 의료취약지역 및 긴급재난지역을 찾아 구호활동 등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이달 19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제 111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및 예후예측 연구 5건을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현장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영역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헤마톡실린(hematoxylin) 염색 이미지만으로 학습시킨 딥러닝을 활용한 암의 조직학적 특징 분석, ▲전립선암 진단 모델이 추출한 특징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연구 등 최초로 시도된 연구에 있어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병리학자와 전문의 및 디지털 병리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곽태영 딥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암 진단 및 생존분석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한 연구들의 성과를 공유하게 돼 더욱 뜻깊다. 특히 자사의 핵심 연구 분야인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다른 암종인 유방암의 예후를 유효하게 예측했다는 점은 자사의 딥러닝 모델이 향후 다양한 암 영역 진단 또는 예후 예측 연구
사노피 한국법인이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신제품 ‘알레그라® 정 120mg(이하 알레그라)’을 올해 2월 출시했다. 대부분의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복용이 가능했지만, 알레그라는 120mg 용량에 한해 일반의약품으로도 허가를 받아 약국에서도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알레그라의 주성분인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은 가장 최근 세대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이다. 항히스타민제는 개발 순서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까지 구분되며, 세대가 진화함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점차 개선되어왔다. 사노피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알레그라는 1,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장단점들을 개선, 보완한 차세대 성분으로, ‘효과가 빠르고, 졸음 걱정 줄이면서,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3세대 항히스타민 알레르기약‘이라는 점을 제품의 주요 메시지로 내세웠다. 새롭게 약국서 판매되는 알레그라는 한 팩에 10정으로, 식사 전 충분한 물과 함께1일 1회 1정(120mg)을 복용하면 된다. ‘알레그라‘를 복용시 평균60분 이내에 빠르게 효과가 발현되고, 한 알로도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면서 졸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총 1만 3252개소 의료기관에서 352만 3451건, 437억 6344만원 비대면 상담·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매일 5166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이다. 진찰료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337억 1천 200만원(77.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 40억 8040만원(9.3%), 상급종합병원 37억 9200만원(8.7%), 병원급 21억 7800만원(5.0%) 순이었다. 비대면 진찰료 중 재진 비중이 86.6%(378억 8400만원)를 차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진은 90.2%였으나 재진은 75%로 다소 감소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4배, 종합병원과 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2배 많았다. 진료과목별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액 기준 내과가 가장 많았고(46.9%), 일반의(21.2%), 소아청소년과(8.1%), 가정의학과(6.5%), 한방(4.2%)이 뒤를 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내과가
노보셀바이오(대표이사 소진일)는 멕시코 TecSalud대학 재단 병원인 몬테레이 Zambrano Hellion Hospital에 세포 치료제 생산을 위한 제조 시설을 3월 완공했다고 밝혔다. 노보셀바이오는 올해 국내 임상 진행을 위한 우수 의약품 제조 시설과 연계해 양국에서 본격적인 임상 및 환자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Zambrano Hellion Hospital은 여러 글로벌 제약 회사의 임상을 대행하는 전문 병원으로, 임상 진행이 탁월한 병원으로 알려진다. 노보셀바이오는 올 상반기에 멕시코에서 ‘NOVO-NK’ 면역세포 치료제로 코로나19에 대한 임상을 먼저 시작하고, 하반기 유방암에 대한 임상도 추가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적응증 확대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노보셀바이오 담당자는 “멕시코 식약청의 임상 방식이 국내보다 유리한 부분이 있어 임상 속도가 상당히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안에 멕시코에서 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임명철·박상윤 교수 연구팀이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적용하면 난소암 생존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난소암은 수술 후 항암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음에도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도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50~80%는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 진행성 또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을 시행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이펙(HIPEC)은 육안 상 확인되는 암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잔여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고온의 항암제를 90분 정도 복강 내에 직접 순환시켜 치료한다. 이러한 가운데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하이펙(HIPEC)과 일차 또는 간격 종양감축수술 후 생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Survival After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and Primary or Interval Cytoreductive Surgery in Ovarian Cancer: A 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