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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러스가 증식을 위해 세포에 침입하면 그 세포가 해당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숙주표적(host-directed) 항바이러스제 1호가 순수 한국기술로 탄생한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2상 임상계획이 승인남에 따라 신속히 임상을 진행,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을 최대한 빨리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의 독창적인 약물전달체(DDS) 기반 기술로 개발된 CP-COV03는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의 태생적 한계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를 극복한 혁신적 신약이다.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인 비임상과 임상1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거치고 임상2상에 진입한 최초의 국산 항바이러스제다. 특히 기전(機轉) 면에서 CP-COV03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존 ‘바이러스 표적’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러스가 숙주인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이라 복용시 몸 속의 바이러스 농도가 빠르게 감소해 뚜렷한 증상완화를 빨리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CP-COV03의 큰 특장점이다. 또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하기 때문에 기존 항바이러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심평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진료경향 이상감지 모델 개선’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상시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거시적 진료경향 모니터링을 활용해 심사 등 관리영역 전방위적 발굴 및 연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급여항목 이상감지 모니터링을 통해 감지된 항목 중 분석 대상항목이 관련 부서에 연계되고 있으나, 현 분석모델은 단일 항목별 진료비 증감, 예측오차율 지표만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어 진료비 외 문제영역 타겟팅에 한계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심평원은 다양한 분석관점 및 신기술(AI) 등을 적용한 고품질 이상 진료경향 감지모델 고도화를 통해 문제영역에 대한 적정 진료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 건강보험 지출 관리체계를 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내용을 보면 우선 운영상 문제점 점검 및 예측 분석 기법, 지표별 통계적 이상치 기준, 제외조건 등 개선 필요사항을 진단한다. 이를 토대로 진료비 변동 및 의학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점 관리대상 문제영역을 발굴할 수 있는 체계적 감지모델 개발한다. 심평원은 “이상 진료영역 발굴을 위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5년만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호지킨림프종 단독요법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이로써 국내 폐암 환우들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 ‘최초’로 급여권에 진입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PD-L1 유전자 발현,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단독요법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병용요법(키트루다+페메트렉시드+백금 화학요법)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병용요법(키트루다+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에 대해 급여 적용됐다. 폐암뿐만 아니라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실패 또는 이식이 불가한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요법 후 진행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이번 급여 확대로 1차 치료에서도 본인 부담률이 5%로 대폭 줄었다. 기존의 연간 치료 비용이 1억원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400만원 이하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MSD는 16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키트루다 급여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급여 확대 적응증에 대한 소개와 급여 확대 의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7개 병원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성남시,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백신, 치료제 등의 의약품과 각종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6일 오전 11시 ‘성남 의료 빅테이터 구축에 관한 온·오프라인 업무 협약’에 참여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태창 네이버 클라우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소시엄을 이룬 8개 병원은 온라인 ‘ZOOM’을 통해 협약식에 함께했다. 컨소시엄을 이룬 8개 병원은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화의대부속 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들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요청하는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 임상데이터 등을 현행 법제도 내에서 구축된 클라우드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참여 의료기관의 총괄과 데이터 표준화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페쇄망 형태의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학습되도록 하
“환자중심 병원,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그리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책임 경영을 추구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6일 대강당에서 ‘제10대 병원장 정용연 박사 취임식’을 열고, 앞으로의 병원 운영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 박용현 상임감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형근 초대 병원장과 관리위원,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며 진행됐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중심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 ▲의학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중심병원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 경영 정책 도입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핵심가치인 환자중심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을 우선으로 추구하고, 노후된 병원 환경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학제 의료를 활성화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 이하 ‘서울지원’)은 올해 3월부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관 자체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지원은 매월 셋째 주를 자체 탄소중립 주간으로 지정해 해당 주간 탄소 저감을 위한 ‘네가지없DAY’ 행사를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한다. ‘네가지없DAY’ 활동내용은 ▲종이없DAY ▲일회용품 없DAY ▲쌓인 E-mail 없DAY ▲ 플라스틱 없DAY 등으로 탄소 저감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생활 속 ESG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점분 서울지원장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천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고 전하며, “탄소중립 주간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ESG 경영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울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구상 중인 가운데,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16일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 집회를 국회 앞에서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수요 집회에 참석한 전국 200여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고 밝혔던 것을 강조하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선 지난 1월 11일 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해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으로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면서 “하루빨리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간호법을 제정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어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떤 국정과제보다 시급하다”며 “대통령 당선자께서 약속하신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지지와 독려
울산대학교병원이 하루에 최대 8명이 혈액 투석이 가능한 ‘음압입원격리투석실’을 운영하며 최근 급증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응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 울산 지역 내 코로나19에 확진된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투석치료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그간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투석을 받는 시간 동안 격리병상을 이용해야하는 실정이었다. 게다가 격리병상을 확보하기 어려운 투석 환자들은 일주일에 세 차례 받아야 하는 투석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울산대병원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기를 추가하고 병동 다인실에 긴급 확장공사를 실시해 신관 7층 코로나 병동 내에 음압입원격리투석실을 확보했다. 따라서 신관 6-7-8층의 코로나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중 투석치료가 필요가 환자들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해 투석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이동을 하면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환자 1명당 1개의 투석장비가 붙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점을 해결하여 보다 많은 투석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감염병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남편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임신체험 프로그램은 예비 아빠가 약 7.5㎏(7∼8개월된 태아와 양수 무게)의 임신 체험복을 입고 병원을 다니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임신부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시행 될 예정이다. 행사 첫 참여자인 송씨는 “쌍둥이 임신34주차인 아내가 힘들다고 해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임신 체험복을 입고 다녔더니 화장실 가기도 불편하고 모든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임신복을 입고 1시간정도 밖에 움직이지 않았는데 허리 통증도 느꼈다”면서 ”아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상혁 병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의 주 고객층인 임신부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임신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엄마와 아기,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온라인강의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내 모성지킴이 역할을 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히알루론산 필러 신제품 ‘히알이브(HYALEVE) 시리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히알이브 시리즈는’ 미생물 배양 제조 방식으로 얻은 비동물성·무균 히알루론산 유도체와 함께 통증 완화를 위한 국소 마취 성분 리도카인이 포함된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용 의료기기다.제품 라인업은 겔 입자 크기(particle size)에 따라 ▲히알이브 No.1 ▲히알이브 No.2 ▲히알이브 No.3 ▲히알이브 No.4 등 총 4종류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히알이브’는 300만 Da(달톤, 원자 및 분자의 질량단위)의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유도체를 사용했으며, 임상을 통해 우수한 볼륨감과 지속 기간 등을 확인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계열사인 일동히알테크가 보유한 ‘다중 혼합 가교기술(MMCT 공법)’을 적용, 히알루론산과 가교제의 결합 효율 및 균일성을 높여 필러의 품질과 지속력을 확보했다.또한, 특허 받은 세척법을 활용, 제조 공정에서 쓰인 후 남게 되는 가교제 등 잔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히알루론산 원료의 순도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만 6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1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0만 7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2만 9275명(해외유입 3만 47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44명, 사망자는 1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1052명(치명률 0.14%)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454명, 2차접종자 3302명, 3차접종자 3만 191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1만 4731명, 2차접종자수는 4444만 3726명, 3차접종자수는 3218만 5393명이라고 밝혔다.
“항암치료 안할래요. 못 들었어? (생존확률이) 0.8%라잖아. 누가 장담해 내가 0.8인지 아닌지” 최근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찬영이 삼십대의 끝자락에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과 동시에 6개월 시한부가 된 찬영은 끝끝내 항암치료를 거부한다. 찬영처럼 췌장암은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고 불릴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 70.7%의 5분의 1 정도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 이처럼 췌장암의 낮은 생존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췌장암의 원인,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성 질환이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발생 원인은 특정하지 않다. 노화, 흡연 경력, 만성 췌장염 등이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췌장암은 유전자나 가족력에 따라 발병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집안에 췌장암 환자가 2명만 돼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 *발인 3월 18일, * 02-2227-7550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복장 및 호칭 규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팀장을 제외한 기존의 사원~대리는 ‘매니저‘로, 과장~부장은 ‘책임매니저‘로 호칭이 변경됐다. 복장 규정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편하고 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로 개편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율성을 높였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정해 청바지나 티셔츠, 운동화 등 보다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직원들 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기업 문화를 개편했다“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할에 맞는 유연한 호칭을 공모한 결과 ‘매니저‘ 호칭이 최다 선호를 얻어 선정됐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임상연구과와 함께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에 관한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 SCA) 연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 중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임상 결과와 블린사이토주로 치료받은 국외 연구결과를 비교·분석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수행하는 합성대조군 연구로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연구용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와 다학제적인 자문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연구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전자의무기록, 건강보험청구 등 수집된 실제 진료 기반 빅데이터인 실사용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조건 및 목적에 맞도록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한 것이다.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조사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는 임상연구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희귀질환, 암 환자 및 소아임상시험과 같이 환자 수가 적어 임상시험 대상 모집이 어렵거나 위약 투약 과정에서 비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다. 합성대조군 연구는 실제 진료 기반 환자 데이터를 재구성해 이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ECG센서(이하 에이티패치)로 심장내과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3~10일 연속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는 3월 16일(수)부터 미래의학연구원 AI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심장내과 노재형 교수)와 심장내과 김민수 교수를 주관으로 환자 맞춤형 스마트 심장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자 맞춤형 스마트 심장 검사 프로그램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AI이노베이션센터와 ㈜에이티센스가 공동으로 ‘웨어러블 ECG센서 연구회’를 통해 시범 구축한 스마트병동의 연장선상으로 에이티패치를 외래환자에 적용한 첨단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홀터(Holter)라는 의료장비의 시간적인 한계점을 극복하고 장기간 부정맥 환자의 심장 생체신호를 측정해 정확한 환자 맞춤형 진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홀터는 심장 신호를 24시간 기록하는 의료기기지만 부정맥 등 이상 신호 감지율이 30% 미만이어서 의학적으로 많은 한계를 내포하고 있었다. 반면 이번에 적용된 에이티패치는 환자의 가슴에 소형 ECG 모니터링 패치를 붙이고 심장 생체신호를 측정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은 물론 샤워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기업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신청 방법이 개선돼 코로나19 확진자의 참여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금일부터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covid19.koreaclinicaltrials.org)에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경구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신청은 ‘임상시험 참여지원 상담센터(1577-7858)’에서만 가능했다. 경구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절차는 ① 코로나19 확진 판정, ②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 접속, ③ ‘임상시험참여’ 선택, ④ 치료제(확진자) 임상시험 참여의향자용 선택, ⑤ 참여의향서 작성·제출 순이다. 이후 참여의향서 제출자에게 발송되는 알림톡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일 등을 확인하는 기본질문지를 작성하고 ‘임상시험 제약사’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험약의 효과 입증을 위해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3일 이내에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치료센터 연구자가 전화로 일차 스크리닝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며, 퇴소 이후 협력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교수 11명이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교원은 가정의학교실 김선미(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안과학교실 김용연(구로병원 안과), 산부인과학교실 김탁(안암병원 산부인과), 피부과학교실 손상욱(안산병원 피부과), 흉부외과학교실 손호성(안암병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교실 이성우(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산부인과학교실 이재관(구로병원 산부인과), 영상의학교실 이창희(구로병원 영상의학과), 내과학교실 차대룡(안산병원 신장내과), 정신건강의학교실 함병주(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 11명이다. 김선미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비만이 질환이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전인 1990년대 말부터 비만 분야 연구를 개척했다. 초기에는 대사질환 등의 유병률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와 비만, 대사질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으며, 최근에는 퇴행성 질환에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가사업으로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대한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 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 (IGRT)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 및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이로써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고 정상 장기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영상을 이용하여 특별한 표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기존 방사선치료의 경우 매 치료 시 같은 자세 유지를 위해 환자의 몸에 외부에서 식별 가능한 점 혹은 선을 그려야 했고, 이로 인해 샤워 및 일상생활에 제한이 생겼던 환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3월 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AI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지원함으로써, AI 기업 육성과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브로드씨엔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기술을 콜센터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의료기관에 특화된 ‘AI 컨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챗봇 ▲STT(Speech to Text) 솔루션 ▲음성인식 콜백(Call-back)서비스 ▲병원 전자의무기록 연동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상담 내역의 데이터화가 가능해져 환자 관리 및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형 진료협력센터장은 “AI 컨택센터가 구축되면, 상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고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