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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이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차상훈 병원장은 28일 화요일 오전 11시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가치경영대상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 30년간 경기 서남부 지역 거점병원으로 건강과 의료를 책임지고 지켜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진료는 물론, 교육과 연구개발, 그리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외 의료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차상훈 병원장은 소감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985년 의료의 불모지인 안산지역에 자리를 잡은 이래 지역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서로 도와 가며 함께 극복해 나아갔고 앞으로도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진료를 기본으로 첨단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헌과 나아가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상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2014년 3개 층을 높
천연유래 닥나무 성분을 모사(模寫)한 신물질인 ‘AP736(아다만틸 벤질벤자마이드, adamantly benzylbenzamide)‘이 사람 피부에서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송석․신홍주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백물질인 ‘AP736’의 색소침착 개선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Antimelanogenic activity of a novel adamantly benzylbenzamide derivative, AP736)을 최근 발표했다. ‘AP736’ 신물질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신 미백물질로, 연구팀은 자외선이 강한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20세에서 60세 사이의 48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AP736’ 물질을 바른 여성이 바르지 않은 여성에 비해 3주 및 6주 후 색소침착이 확연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AP736’ 신물질이 세포 및 인조 피부에서 멜라닌 효소를 통한 미백효과뿐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에서도 미백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기존의 미백용 화
인하대학교병원이 최근 영아 사망과 관련, 경찰 조사와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사망한 영아 및 유가족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현재 기사에 게재된 것처럼 사망 원인에 대한 입장이나 언급을 바꾸었다는 기사는 우려가 되어 공식적인 상황에 대한 내용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6월27일(월) 환아가 사망한 상황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당시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맥라인 확보를 위해 주사 바늘을 교체하고 반창고를 부착하던 중 청색증이 발생했다. 당시 연결을 위한 링거를 제외한 별도의 주사 투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청색증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 3인이 심폐기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기관 삽관을 했다. 기관 삽관 후 삽관된 관을 통해 우유를 비롯한 다량의 음식물이 배출됐다. 환아는 응급조치에 불구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에 대해서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의학적 정황에 의해 사인은 ‘우유에 의한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보고서에 기재했다. 경찰조사에 대해서는 모든 자료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하대병원은 “특별히 은폐나
한국제약협회는 50억대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대표이사가 구속 기소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파마킹에 대해 형 확정 이전에라도 우선 회원사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는 28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파마킹측의 서면 소명을 검토한뒤 회원사 자격정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이사장단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윤리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파마킹측의 소명을 받아본 결과 검찰 기소혐의를 모두 시인하고,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회와 동료 회원사들에게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고 있어 비록 아직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회원사 자격을 정지하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윤리위는 회원 징계의 경우 이사회에서 출석이사 2/3 이상 찬성 의결을 거치도록 한 협회 정관 제10조 규정에 따라 파마킹 징계건을 이사회에 상정해줄 것을 이사장단에 요청했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단회의는 중요 정책안건 및 이사회에 회부할 안건을 사전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이날 윤리위 의결내용을 통보받은뒤
정부는 7월1일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결핵 진료비 본인부담 면제(10% → 0%), △제왕절개 분만 시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률 인하(20% → 5%), △분만취약지 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 진료비 추가 지원(50→70만원) 등을 시행한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대상자 65세로 확대…51년 7월1일 이전 어르신 혜택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본인부담률 50%) 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1951.7.1. 이전 출생자)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으로 일부 치아를 가지고 있는(완전무치악 제외) 어르신의 경우 상․하악(위․아래턱)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 중 2개는 정해진 비용의 50%를 부담하면 된다. 부분틀니를 보험급여 적용 받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임플란트 2개는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레진상 또는 금속상 완전틀니, 고리 유지형(클라스프) 부분틀니 시술 시에도 정해진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입천장과 닿는 부분 등이 금속구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28일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키프롤리스(성분명: 카르필조밉)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한 키프롤리스의 임상적 유효성 및 다발골수종 치료의 현황과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가 ‘다발골수종의 국내 현황 및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키프롤리스의 3상 임상 연구 ASPIRE의 임상 연구 및 하위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키프롤리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프로테아좀은 손상되었거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의 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키프롤리스는 암세포에서 프로테아좀을 억제함으로써 세포 내 이상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을 유도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발한다. 키프롤리스는 관해와 재발이 반복되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장기간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을 개선시키는 등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내과 이제중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진행이 매우 빠른 희귀질환으로 국내에서 매년 다발골수종으로 진단 받는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취소와 관련된 법 규정이 대폭 정비된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 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지역 내 노인인구, 수급여건 및 신청기관의 과거 부당청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지정을 받은 후에 평가를 거부하거나, 평가결과 서비스 질이 현저히 낮은 기관은 지정 취소할 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된다. 기능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특성을 고려, 갱신제도도 정비한다. 이에 따라 △갱신의사만 확인되면 갱신신청서 제출을 생략하고, △1차 갱신 시 같은 등급을 받으면, 1등급은 3년→4년, 2-4등급은 2년→3년으로 등급 유효기간을 1년씩 연장하며, △2차 갱신 대상자가 치매나 중풍 등으로 상태호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는 조사자체를 생략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자료 참조) 입법예고 기간 중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
한국 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50% 이상)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KEYNOTE-024) 결과, 키트루다가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율(OS)을 보였다고 밝혔다.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는 1차 유효성 평가 변수(PFS)와 2차 평가 변수(OS, ORR)가 충족됨에 따라 임상시험(KETNOTE-024)을 종료하고, 해당 임상시험에서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키트루다 투여 기회를 제공하라고 권고했다.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존 연구에서 관찰 된 것과 일치했다. 연구 결과는 추후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로저 펄머터 머크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연구 데이터를 전세계 의료계뿐 아니라 관련 규제당국과 널리 공유해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D 항암사업부 김지윤 상무는 "지난 4
연세의대 민성길 명예교수(정신과)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선구자상을 수상한다.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는 1957년 창립돼 신경정신약물분야를 선도한 세계적인 학회로, 연구를 통해 뇌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신과 약물치료의 발전에 공헌한 학자에게 선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민성길 명예교수는 50여 편의 국제 논문을 포함한 250여 편의 논문을 저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논문으로는 ‘정신분열병과 우울증에서 시각적 인지의 대뇌비대칭성’, ‘니코틴패치가 비흡연 노인의 주의력 및 기억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또한 ‘임상정신약리학’(3개정판), ‘최신정신의학’(6개정판) 등 12권의 저서도 발간한 바 있다. 민성길 명예교수는 1985년 대한정신약물학회 창설에 기여하고 이사장과 학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의 국제화를 선도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정신의학회, 대한 임상독성학회 창립회장,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장을 역임했다. 한국 의학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현재 용인 효자병원에서 진료원장으로 진료 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동맥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가슴을 열지 않는 새로운 치료법인 하이브리드 수술 및 시술, 만성 대동맥박리증과 말판 증후군에 대한 강연 및 대동맥 수술 환자의 건강관리, 맞춤 식사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현장 신청자에 한해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초음파 검진도 예정돼 있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02-2019-240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홀에서 ‘치매노인의 의료‧사회서비스 정책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16년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행사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공동조직위(위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공단은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 목적은 ‘치매케어에 대한 보건의료와 사회서비스의 통합‧균형적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이라며 “세계 각 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노인 인구의 건강보장과 관련 정책이 세계적인 공동 관심 의제로 부각되고 있고, 특히 치매 유병율의 빠른 증가로 치매노인의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한 건강 및 사회적 지원 등 종합적인 정책이 요구됨에 따라 치매케어에 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행사는 2개의 주제발표 세션과 종합토론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제1세션은 ‘서양의 치매노인 의료 및 수발보호 정책’, 제2세션은 ‘동양의 치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교육부 소관의 총 18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는 ▶ 기관장리더십 ▶재무예산관리 ▶ 보수 및 복리후생 ▶ 노사관리 ▶ 교육, 연구, 진료사업 등 주요사업의 적정성,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전남대병원과 함께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경영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전문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대학병원 중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10년이 넘은 노인외래본인부담상한금액, 일명 노인정액제의 개선이 무르익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의 재개 당시 노인정액제를 가장 우선 건의한데 이어,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에게도 6만5천명의 국민 서명과 함께 노인정액제의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 노인정액제 개선 방안은 크게 4개안이다. 제 1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단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 현행 15,000원을 최소 25,000원으로 상향하자는 안이다. 그동안 수가 인상률,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5,000원 이상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 이 경우 본인부담 상한금액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의원에서 외래진료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이 25,000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제 2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초과액에 대해서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즉, 20,000원 미만은 1,500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2만원 초과액에 대해서는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이 경우 ‘본인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지난 2014년 시행된 병원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수가가 너무 낮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는 지난 24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제1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입원환자의 효과적인 영양 치료와 영양지원팀의 관리와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홍정 이사장,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권국한 이사장, 그리고 신임 김승주 회장 등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정 이사장(아주대학교병원 외과)은 “영양지원팀 수가 시행 이후 각 병원마다 조직이 구성되고 교육프로그램이 짜였으나 실제로 운영해보니 병원 수익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익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일부 병원에서는 팀을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양지원팀 수가가 시행되면서 팀을 운영하는 병원은 반드시 최소 1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둬야하는데, 전담인력의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김승주 신임회장(고대안산병원 외과)은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 4개 직종이 각각 리포트를 써야 한다. 또 각각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지난25일 오전에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5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1000여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변우현 학생(세종과학고), 중등부 대상 권윤수 학생(세화여중), 초등부 대상 임시현 학생(금성초) 등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글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고 나아가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정신과 창의력 배양에 밑거름이 될 소중한 자산” 이라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사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좋은 글을 널리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최근 선정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투자연계과제 선정에 따른 10억 규모 2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채의 만기 이자율은 1.0%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2017년 6월 29일부터 2019년 6월 28일까지다. 전환가액은 3만4708원이고 사채발행대상자는 KB우수기술기업투자조합이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번에 선정된 투자연계과제를 통해 10년 넘게 널리 쓰이며 안정성을 인정받은 칼로덤을 개량해 구강점막질환 치료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테고사이언스의 관계자는 “민간 투자유치를 조건으로 하는 중소기업청의 투자연계과제 선정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더불어 사업화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확대를 통해 추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힘쓸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세포치료제 선도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고양시(시장 최성)가 걷기 못하는 몽골 환자에게 글로벌 나눔의료를 실천, 두 아이의 엄마에게 희망의 걸음을 되찾아 줬다. 명지병원과 고양시는 최근 선천성 고관절탈구로 보행이 불가능한 몽골인 뭉흐졸 씨(38세, 여)를 초청,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 뭉흐졸 씨는 28일 퇴원하여 올란바토르로의 금의환향을 앞두고 있다. 나면서부터 양쪽 고관절이 탈구되어 정상적인 걸음을 걸을 수 없었던 그녀는 자녀 두 명을 낳은 이후 증상이 심해져 5년 전부터는 아예 걷기조차 어려워 거의 누워서만 생활해 왔었다. 가정 형편상 수술을 엄두도 못 내던 그녀는, 고양시와 명지병원의 글로벌 나눔의료 수혜자로 선정되면서 희망을 품기 시작했고, 지난 6월 초 남편과 함께 입국하여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검사결과 골격발달이 약하고 고관절이 정상인보다 작기 때문에 소형 크기의 인공관절을 특수 주문 제작했으며, 양측 골반골의 비구와 대퇴골의 골두 모두를 인공 고관절을 삽입하여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뭉흐졸 씨의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집도한 정형외과 송상헌 교수는 “선천성 고관절 탈구 중에서도 3단계 상위 탈구로 인한 2차성 관절염으로 통증이 극심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최근 신장이식 12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한 성적이며, 국내 6위에 해당된다. 동산병원은 1982년 첫 신장이식 후 최근 1200번째 수술을 성공했다. 환자는 6월 24일 퇴원했다. 지금까지 생체이식 826례와 뇌사자 이식 374례를 시행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1200번째 이식을 받은 환자 반씨(61, 경남 사천)는 만성신부전증을 앓으며 3년간 투석해 오다 최근 아내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았다. 이번 이식수술에는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의 조원현, 김형태 교수와 함께 기증자 수술에 비뇨기과의 하지용 교수가 합류했다. 동산병원 신장내과 박성배 교수는 “지역에서 고난도 이식 수술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신장내과, 이식혈관외과를 주축으로 의료진들이 완벽하게 협진해온 결과다.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이식뿐 아니라 이식 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967년 혈액투석을 시작한 이래 약 50년간 신장질환 영역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수술이 어려운 다양한 특이 케이스를 경험하며 이식수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면역억제제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외국인환자 불법브로커 점검 결과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 해외진출법) 시행(6월23일)을 앞두고 외국인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의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불법브로커 단속을 위해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월25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울 소재 의료기관 29개소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을 비롯해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17명이 참여했다.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상담장부, 진료기록부 등 서류와 사실확인서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보건복지부는 불법브로커 의심자 17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점검대상 의료기관 중 진료기록부를 부실 기재한 1개소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의뢰 사례를 보면 △외국인으로서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은 국내 최초로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아닌 러시아 현지 보험사(소가스)를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소가스와 올해 3월 모스크바에서 ‘임의 의료보험하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하여 지난 6월 14일에 첫 환자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받게 됐다. 러시아 국영기업 임원 1명(드미트리 36세)이 과거 척추 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해외에서 진료를 받길 희망하던 중, 지난 6월 14일 러시아 보험사를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게 됐다. 드미트리씨는 애초에는 ‘척추 수술 후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으로 의심되었으나,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여 정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로 판정되어 ‘양측 고관절 치환술’을 동시에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25일에 퇴원했다.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현지 보험사를 통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첫 사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보다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