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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 제공하고자, 14개 기관이 협력해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2.11.)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러 소관 부처에서 각 기관의 목적에 따라 발생 대상, 장소, 활동 등의 손상 관련 자료를 수집·생산했고, 따라서 전체적인 손상 발생 규모 및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단위의 손상통계를 통합·분석·파악하고자 2011년 6개 손상 관련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하게 됐다.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2022년에 발생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 119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또는 소비자 안전사고 신고 등을 종합해 제공하는데, 이번 통계집에서는 10년(’13~’22년)간 누적된 통계와 각 항목별 주요 결과에 대한 추세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손상은 높은 사회·경제적 부담 발생 손상으로 외래진료나 입원 등을 경험한 사람은 연간 약 288만명(’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었고, 구급활동일지에 따르면 구급차로 이송된 손상환자는 59만명이었으며,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 이하 조합)은 11일 조합 사무실 7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조합은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과 결산안을 검토하고, 정기총회 주요 안건 상정 건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들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점검했고, 재정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업 추진 전략과 예산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논의된 사항은 구체화해, 이를 오는 2월 26일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영규 조합 이사장은 “새해 변함없이 건강하신 모습으로 이사회에서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조합은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회원사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주)우영메디칼 이영규 이사장을 비롯 뉴바이오(주) 김숙희 대표, 디케이메디칼시스템(주) 이준혁 대표, (주)멕아이씨에스 박종철 대표, (주)아이리 조홍석 대표, (주)에스지헬스케어 김정수 대표, 에이스메디칼(주) 이종우 대표, (주)엠큐브테크놀로지 김정회 대표, (주)포스콤 박종래 대표, (주)한랩 류희근 대표, (주)한림의료기 오연호 대표, 거
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는 자사가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한국전기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이동형 토모신세시스 시스템이 2025년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10대 대표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표과제에 선정된 이동형 토모신세시스 시스템은 기존 2D X-ray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선량으로 고해상도 3D 영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토모신세시스 시스템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접목해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개발한 디지털 토모신세시스 시스템은▲방사선촬영 ▲투시 촬영 ▲단층 영상 촬영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하는 ‘3-in-1’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여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미징의 정확도와 신속성, 비용 효율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김진국 대표는 “국내 최초 이동형 토모신세시스 시스템의 상용화와 의료기기 국산화가 10대 대표과제 선정에 크게 기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서울아산 병원, 연세의료원, 하버드 의대 소속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I 기반 차세대 암 진단 시스템은 염색 단계부터 이미징, AI 진단까지 전자동화한 전세계 유일한 솔루션으로,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현장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암 진단 검사를 제공한다. 첫 상용화 제품으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있으며, 노을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10대 대표과제 선정에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제품인 'miLab™ CER’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을은 지난 4년간 고체 염색법이 적용된 스마트 카트리지 기술을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 폐암, 췌장암, 담도암 등 다양한 암 진단 영역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김현승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윤혜연 교수는 최근 인공 홍채 삽입술을 통한 홍채 결손 및 무홍채증 치료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상 결과를 보였다고 11일 발표했다. 카메라의 조리개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홍채는 동공 주변에 위치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이런 홍채가 없거나 불완전하게 형성된 무홍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눈은 빛 조절이 어려워 눈부심과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채 결여로 인해 눈의 외형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환자의 미용적 목적을 위해서도 수복이 필요하다. 치료는 눈부심을 줄이고 외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착색된 콘택트렌즈를 처방할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인공홍채 삽입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된 사례를 기반으로 외상이나 무홍채증 환자들에게 적용된 인공홍채 삽입술의 장기적 임상 결과를 다루었다. 연구팀은 환자 사례와 함께 인공홍채 삽입술 진행과정을 비디오 발표하였다. 예후 분석 결과 아직까지는 인공홍채 이식 자체로 인해 발생한 합병증이나 악화는 없었으며, 이식으로 인한 각막 내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이건국 연구소장이 2025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 및 관련 분야 석학들이 모인 단체로, 2004년 창립 이후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정회원 452명, 종신정회원 2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학술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회, 소속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을 선출한다. 올해는 총 42명의 정회원이 선출됐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Medical College of Georgia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역임한 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25년 1월 7일부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SCIE급 국제학술지에 1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SCI 48편, SCI-E 51편을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가 이식 1,000례를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달성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1,000례 달성을 기념하여11일 병원 신관 라운지에서 "1000번의 희망, 1000개의 숨결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영남권에서는 가장 높은 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한 해 100건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1,000례 달성은 지속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최근 5년간 이식 후 3개월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높은 치료 성공률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다학제 이식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혈액내과, 핵의학과, 진단검사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식전담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 여러 의료진이 차염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시설 부분에서도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 조혈모세포 이식실은 병동 전체에 공기 정화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장착된 최첨단 무균 병동이다. 총 10개 병상으로 이루어진 영남권 최대 규모 시설은 환자들은 이식 후 회복 기간까지 이곳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조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췌장암, 심장질환, 시각장애 등의 적응증이 포함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초음파 기반 암 치료기기와AI 활용한 진단 시스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2025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융합2본부 김태형 본부장이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과제는 (주)아이엠지티가 진행하는 ‘시장선도형 췌장암 융합치료 초음파 영상유도 고강도집속초음파 치료기기 상용화 개발’ 과제다. 췌장암은 발견이 어렵고 몸속 깊숙한 위치에 있어서 수술이 가능한 환자의 비율이 20%를 넘지 않는데, 수술이 어려운 경우 항암화학요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췌장암 주변은 섬유조직화로 인해 실제로 약물이 전달되는 비율은 16~30% 초반에 그친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고강도집속초음파치료기기 HIFU를 암 병변에 약 45정도 조사하면 췌장암 조직 주변 섬유조직을 파괴하는데 이를 통해, 약물 전달을 높이는지 이번 과제의 목표”라며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표적효과는 대조군 대비 1.8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2월 27일(목),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시상식에서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산업 발전과 보건의료 향상에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의 표창이 수여되며, 협회와 협력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포상 규모는 총 35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특허청장 표창 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4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 5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8명이 선정됐다. 한편, 협회는 올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6개 분야, 6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산업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협력 강화 △의료기기 산
*10일, *빈소 인천 온누리병원, *발인 2월13일, *(032)566-1919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는 2월 11일(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025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뇌전증학회(이사장 서대원)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퍼플라이트어워즈(Purple Light Award)’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진행했다. 또한, 뇌전증을 진단받은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학업 유지 및 미래설계를 위한 ‘에필라이저(Epilizer) 미래설계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퍼플라이트어워즈’를 수상한 사진작가 고정욱님은 “뇌전증은 더 이상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작품활동을 더욱더 열심히 하여 뇌전증에 대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11일(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이번 실태조사는 두 번째로 시행된 조사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전체 2만 1789업체(의약품 1만 3641개, 의료기기 8148개)에서 자료를 제출했다. 이는 1차 실태조사(2023년 실시) 참여 업체 수(1만 1809개) 대비 2배 수준으로 판촉영업자(1만 397개 업체 참여)가 2023년부터 지출보고서 작성대상이 됨에 따라 이번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제출자료 분석 결과,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3964개소로 전체 제출업체의 18.2%였다. 반면, 1차 조사의 경우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3274개소로 전체 제출업체의 27.7%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182억원, 제품 기준 2119만개로 1차 조사 결과 확인된 7989억원, 2048만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68.1
LG화학이 미용성형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간다. LG화학은 이달 1일에 마무리된 프랑스 파리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YVOIRE YSOLUTION)’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아시아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만여명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화학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브아르(It’s undoubtedly. YVOIRE)’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우수한 유효성과 장기적 안전성을 적극 소개했다. LG화학은 3일간의 학회 기간 동안 회사 단독 심포지엄과 총 5회차의 라이브 시술 교육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세계 각국 의료진들은 다양한 시술 부위에 접목 가능한 LG화학 필러 제품군의 확장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학회는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와 세계적인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인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퍼스트바이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FB849의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중개연구와 종양침윤림프구(TIL,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FB849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보인다. 회사는 FB849의 높은 타겟 선택성과 월등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 물질이 HPK1 저해제 계열 내 최고 약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후기 임상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FB849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신장암 등 특정 암종에서 FB849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해 임상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 샘플을 활용한 중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11일(화) 오전 10시에 17개 시·도 부단체장 및 정신건강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24년 12월 최근 자살사망자 수 증가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을 지원하는 ‘지자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방안에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비스 거부 및 연락두절 대상자도 수시 확인하여 재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대상지역도 ’24년 전국 9개 시·도에서 ’25년 전국 12개 시·도로 확대된다. ▲또한 시·도가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현황을 적극적으로 관리 및 점검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24년 7월부터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291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5895명 서비스 제공인력(중복자격증 포함)이 등록됐고, 5만 505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24만 1524건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와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원희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의 방법과 치료 효과를 자세히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을 받은 난치성 두통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107건의 시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통증 강도를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하고, 치료 후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나머지는 비정형 EGFR 변이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G719X, S768I, L861Q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 변이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비정형 EGFR 변이 치료제로는 2세대 EGFR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이 FDA 승인을 받았지만, 일부 변이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이고 내성이 발생하면 대체 가능한 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다. 3세대 EGFR 표적항암제인 오시머티닙도 치료 효과를 입증했지만 변이마다 보이는 효과가 다르다. 연구팀은 EGFR 변이 치료제의 내성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인 MET 변이를 동시에 타깃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시도했다.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과 EGFR-MET 이중 표적 항체 아미반타맙을 병용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의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은 MRI 검사 시 대조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가돌리늄 조영제와 파킨슨병 발병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40~60세 성인 175,125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선형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linear type)와 거대고리 타입 가돌리늄 조영제(macrocyclic type) 사용에 따른 파킨슨병 발병률을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선형 조영제와 거대고리 조영제로 구분되며, 검사 목적에 따라 각기 달리 사용된다. 현재 많은 연구에서 거대고리 타입 조영제는 선형 타입 조영제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조영제 사용군과 비사용군 사이 파킨슨병 발생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선형 조영제 사용군과 거대고리 조영제 사용군 모두 비사용군 대비 파킨슨병 발병이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월 10일부터 6일간 탄자니아 보건부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단기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탄자니아 보편적 건강보험제도 정착 지원 사업(’24.10.~’25.5.)’의 운영 약정 체결 이후, 탄자니아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신속개발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속개발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보건부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명을 초청하여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탄자니아 사회‧경제 상황을 고려한 보편적 건강보험(UHI) 정착을 위한 실행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정책 ▲건강보험 재정시스템 ▲건강보험 급여관리 체계 ▲건강보험 자격부과제도 등 토론 중심의 강의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및 본부 방문 등 실무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탄자니아의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정착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 AP)을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
JW중외제약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빈혈과 철결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하며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만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이 11.6%에 달한다. 특히 전체의 80% 이상이 철결핍성 빈혈로 분류된다. 노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 및 세포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기능 저하로 철분과 같은 조혈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