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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의료일원화와 관련한 언급이 의료계 내부에서 왜 문제가 될까? 추무진 회장은 지난 5월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에 연자로 나서 ‘의료와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바 있다. 추무진 회장은 강연하는 가운데 고위자 과정에 참여한 기자들에게는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 의료일원화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의사가 추무진 회장에게 의료일원화를 언급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회원들은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들과 밀실 협상을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노환규 전 회장이 대표적이다. 노환규 전 회장은 페이스북 게재 글에서 “추 회장이 한의사협회와 함께 여전히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추 회장은 의료일원화가 본인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무진 회장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추무진 회장은 “작년에 (의료일원화 논의 과정에)했던 내용을 그대로 소개했다. 3+3원칙 이야기 등 그동안의 경과를 소개(강의)하는 자리였다. 한의협과는 대화하거나, (밀실 협의는) 전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3일(금) 개원 49주년을 맞이하며, ‘2017년 성빈센트 암 병원 개원’을 앞두고 암 병원의 성공적인 신축에 주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49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하고자, 병원장 조계순 수녀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를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4명, 30년 근속 9명, 25년 근속 18명, 20년 근속 39명, 15년 근속 35명, 10년 근속 23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0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2016년 성빈센트병원은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향해 암 병원 신축, 본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간재편 등에 박차를 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그리고 뜻 깊고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이 일련의 과정들은 분명 우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자 튼실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인 ‘사랑의 하나되는 세계속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상반기 입사한 110여명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로 하여금 나눔의 가치를 모소 실천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독거노인 거주지역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든솔’을 방문한 신입사원들은 지적장애인의 거주시설 및 주변 환경미화와 더불어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지적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식물원을 방문하는 등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진광희씨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이 환자안전법 시행을 약 2개월 앞둔 상황에서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3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춘계학술대회 ‘환자안전법의 실체’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나서 ‘환자안전법 시행 관련 예상되는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강연에서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활성화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해서는 환자안전전담인력 배치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준비가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현재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내부보고체계조차 생소한 의료기관이 많은 현실에서 자율보고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내부보고체계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보고와 연계할 경우 내부보고조차 더욱 기피할 우려가 예상된다는 것. 이 이사장은 “또한 환자안전사고보고서의 검증 확인을 위해 요구받은 자료를 해당 의료기관에서 제출할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내부고발자라는 낙인이 찍히거나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자율보고 활성화를 위해 보고를 강제화할 경우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환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곽진영 부위원장을 초빙, '윤리경영 CEO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오는 9월 시행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계 최고경영자들에게 법안의 취지와 내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기업들이 윤리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준법경영 프로그램을 도입, 운용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28일부터 발효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제약산업 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인만큼 오늘 강연이 이 법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제약산업의 준법·윤리경영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렴선진국을 향한 노력과 성과’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에 나선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관을 아우른 반부패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곽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청렴지수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50점대, 144개국중 37등, OECD 국가중에선 하위권에 있을 정도로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패는 공과 민이 만나는 접점에서 많이 생긴다"며 "경제성장과 청렴한 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연구소의 석학들과 기초 및 임상연구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급성심근경생증 연구팀(사토시 야수다 박사), 미국 메이오클리닉(애미런 러먼 박사), 스웨덴 웁살라 대학(크리스토프 배랜호스트 박사), 독일 본 대학(에버하드 그루베 박사) 등 세계 10개국의 전문가 32명이 참석한다. 이같이 국제의료계의 큰 관심 속에 매년 개최되고 GICS는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3개 대학병원서 동시에 진행하는 라이브(Live) 세션을 심포지엄 행사장과 실시간 연결해 토론을 펼치며, 의료기사와 간호사를 위한 강의 및 토론시간을 새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은 첫째 날 강의와 토론, 둘째 날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날은 전남대병원 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개최한 전국순회 지회심포지엄이 지난 3월19일 인천지회에서 시작하여 6월1일 경기지회에서 막을 내렸다. 3일 직선제 산의회에 따르면 전국순회 지회심포지엄은 회원과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4개월간의 대장정이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강사진, 해당지역 의대교수가 팀을 이루었다. 지방의 경우는 토요일 오후, 서울과 경기는 수요일 저녁에 13회에 걸쳐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29일 당선된 김동석 회장은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한바 있다. 김동석 회장은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실천하려는 의지로 대장정을 결심했다. 회원에게는 자발적 직접 투표로 만들어진 의사회가 외로운 회원들의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토록 하는 방안이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동석 회장은 “회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어느 지역에서는 사전등록 마감을 하였으나 현장 등록이 많아서 좌석이 부족했다. 광주지회의 경우는 준비된 식사가 부족하여 임원은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지방에 갔을 때는 매번 임원과 강사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붙잡는 회원이 있어 동료 회원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심포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파킨슨병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해 파킨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양천구치매지원센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킨슨병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파킨슨병 바로 알기(최경규 신경과 교수) ▲파킨슨병 예방하기(윤지영 신경과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이번 건강강좌는 선착순 200명까지 간단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에 대한 문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02-2698-8680)로 하면 된다.
녹십자랩셀이 유전자 치료제 분야 세계최고의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녹십자랩셀(대표 박복수)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 소재의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대표 존 도슨)와 ‘차세대 유전자 변형 항암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항암 치료목적의 새로운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으로 검증된 각 사의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계약에 따라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는 면역세포의 유전자 변이에 특화되고 임상으로 입증된 바 있는 자사의 렌티바이러스벡터 (LentiVector)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녹십자랩셀과 공유한다. 세포변이 유전자치료관련 GMP생물공정 뿐만아니라 임상개발 관련 전문적인 노하우, 규제업무의 전문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녹십자랩셀은 임상으로 입증된 자사의 NK세포 생산 플랫폼 기술을 공동연구를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녹십자랩셀 황유경 연구소장은 “최근 환자에게 주입되는 치료용 세포가 환자 체내의 세포에 높은 효율로 전달되어 충분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발현되도록 하는 유전자 전달 기술이 세포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 이라며 “이
산업계의 신약개발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자발적인 투자와 혁신 노력에 정부도 힘을 계속적으로 보태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2016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전략적 RD 투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2015년에는 대규모 해외기술 수출로 제약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일 위원회에서는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4년차 2016년도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2016년 시행계획에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의 노력과 정책이 포괄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신약개발 RD투자 강화,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 등이다. 유전자치료제·줄기세포 치료제 등 태동기 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추진 및 부처연계형 RD투자사업을 강화한다. 전부처 혁신신약 등 제약관련 RD 지원은 2014년 2,200억 → 2015년 2,345억 → 2016년 2,334억원이다. 신약개발의 자발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들이 초기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다. 치료제 개발에 대부분 바이러스성 벡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연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임상평가에 대한 논문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93편이 발표됐다.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질환이 172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 중이고 유전질환은 41편이었다. 임상단계별로 보면 초기 개발단계인 임상 1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3상 7편, 2/3상 3편으로 최종 단계의 치료제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시판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가 증가할수록 제조기술상 기 구축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적응증 확대 등으로 출시 제품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벡터는 바이러스성 벡터가 71.5%로 비바이러스성 벡터(28.5%) 비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러스성 벡터 중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고 있다. 최종 제품도 바이러스 벡터 형태로 개발 중인 것이 56%로 가장 많았으나 유전자를 세포에 도입한 경우도 2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 3일(금)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민관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현장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헬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신기술의 신속 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제1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이오헬스산업의 구조 변화, 직업구조 변화 전망, 보건의료 데이터 연계․활용방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둘러싼 거시 산업환경 변화와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제2주제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융복합 연구가 활성화되고,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별 기관에서 모든 역할을 담당할 수 없는 만큼 상생 협력과 개방형 혁신이 이루어지는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3주제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조기에 실용화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는 지난 3월부터 대한정신약물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국제학술지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CPN)의 관련 논문 심사, 편집, 발간 등을 총괄하는 편집장으로 위촉됐다.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은 2014년도에 정신건강의학과의 임상연구, 약물연구, 뇌 과학연구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우리나라 34번째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 저널로 지정됐다. 또한 아시아정신약물학회(Asi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AsCNP)의 제휴저널로 선정됐다. 전덕인 교수는 “국내에서 SCIE급 국제학술지를 발간하는 것은 큰 영예이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지금은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세계의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연구논문을 받아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학술지의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덕인 교수는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의 간행이사 및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 편집장을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가 만 3세~18세 소아·청소년용으로 식품의약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은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 지난해 12월 성인용 허가를 획득했고 이번에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스카이셀플루 4가는 올 가을부터 만 3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첫 접종에 들어가게 됐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세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에서 진일보한 백신이다. 스카이셀플루 4가 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모두 예방할 수 있다. 기존 3가 백신을 맞고도 B형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2012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도 4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4가 백신의 개발에 성공해 금년 첫 접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아-청소년 허가 추가로 만 3세 이상 전 연령대 접종이 가능해졌다. 세포배양 백신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주제로 ‘원 심포지엄(ONE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타진서방정(성분명: 옥시코돈염산염/ 날록손염산염이수화물)의 일일 투여 최대 용량 증가 허가 및 암성 통증 급여 확대를 맞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혈액종양내과 및 완화 치료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타진서방정 고용량 처방에 대한 최신 임상 연구 결과 및 중등도 이상의 통증 관리에 있어 옥시코돈 단일 성분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 등 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암성 통증 완화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의과대학의 토니 오브라이언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중증 암성 통증 치료에서의 타진의 재발견’을 주제로 중증 암성 통증 치료 전략에 있어 고용량 타진서방정 처방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먼디파마 의학부 엄영준 상무(마취통증과 전문의)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요법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통증 관리에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한국먼디파마는 통증 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우루사’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알약의 상표등록, 패키지 리뉴얼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우루사는 1961년 출시 이후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일류상품 선정, 2012년 제약업계 최초로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며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받는 등 대표적인 간기능개선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루사의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대웅제약은 최근 우루사 알약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쳤다. 우루사 알약은 타원형에 연한 녹색과 짙은 녹색이 활용된 형태이다. 지난 해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약에 대한 입체상표를 특허청에 출원, 올해 3월 24일 상표등록을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허청은 지금의 우루사 알약이 판매된 1977년부터 출원일 전까지의 사용기간, 광고실적, 매출실적, 객관적인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및 상품 품질 우수성 등의 자료를 검토해 수요자들에게 특정인의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상표로서 식별력을 취득하였다고 인정, 상표등록을 허가했다. 대웅제약은 기존 특허청에서 입체상표의 식별력을 인정받은 사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우루사의 입체상표가 인정된 것은 의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자사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6월 1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항응고 역전 효과를 보이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 수술, 긴급 처치,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 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 프라닥사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가 필요할 때,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는데,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이사는 “프락스바인드 출시로 프라닥사는 허가된 역전제까지 갖춘 최초이자 유일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됐다”며 “프라닥사와 프락스바인드 두 제품을 통해 항응고 효과와 신속한 역전효과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의료진, 환자, 그리고 가족들까지
지난 5월 27일 진행된 2016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으로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소개되었다.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리에서의 T세포 이중특이성항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블린사이토의 국내 허가 적응증인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련 연구인 211 임상연구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211 임상연구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 B세포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군(Single-arm) 임상시험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초치료에 불응(primary refractory)하였거나 첫 번째 완전관해(CR) 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12개월 내에 재발한 환자, 또는 1차 이상의 구제요법에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들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요법으로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결과, 연구의 1차 종료점인 치료 2주기 내에 환자의 43%에서 완전관해 또는 혈액학적완전관해(CRh) 반응이 나타났으며, 40%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석 교수(가톨릭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등 사회보험 연체금에 대해 ‘일할계산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사회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법 발의된 법안(국민건강보험법(제80조) 및 국민연금법(제97조))의 개정으로 시행되며, 미납보험료에 대한 연체금 부과방식이 현행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된다. 현재는 최초납부기한을 하루만 연체해도 한 달 연체한 것과 똑같은 ‘월 단위‘ 연체금이 부과됐으나, 제도 개선으로 지연일수에 해당하는 ‘일 단위‘ 연체금만 가산되고, 최초납부기한 경과 후 30일까지는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1천분의 1씩, 30일이 지나면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3천분의 1씩 가산되며, 이 경우에도 최대 9%를 넘지 않는다. 이번 6월분 보험료부터 적용되는 ‘일할계산방식’은 국민건강보험료, 장기요양보험료, 기타징수금 및 국민연금보험료가 해당되며, 보험료 미납 시 발송되는 독촉고지서에는 전월분 납부기한까지의 연체금만 고지되고, 독촉고지서로 납부할 경우 납부시점까지 발생한 잔여 연체금은 다음 달에 고지된다. 자동이체 신청세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Contrave)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발매식에서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에치칼본부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콘트라브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기원하며 결의를 다졌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콘트라브 발매를 통해 비만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갖춰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콘트라브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으로 최근 허가받은 바 있다. 콘트라브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큐시미아’, ‘벨빅’ 등 3가지 비만 신약 중 가장 늦게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