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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청호네추럴의 지분을 인수한 후 조인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부터 미용성형시장까지 매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청호네추럴의 지분인수 또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새로이 진출해 명실상부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호네추럴은 지난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3억1000만원을 달성한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 GMP 지정업체다. 주력제품으로는 프리미엄 황실쌀눈, 프리미엄 17베리주스, 천종산삼 배양근 홍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는 생가원, 들판애, 닥토스, 웰스밸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CJO쇼핑, 건국생활건강, 녹십자HS 등 국내 주요 건식 회사와 공급자 관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이사는 “청호네추럴 인수로 식품·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기존에 개발해 오던 허니부쉬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개선식품, 영실추출물을 이용한 비염, 아토피 예방식품,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의 빠른 상업화를 완료해 국
한국신약개발조합 이사장 겸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이 5월 30일 팔래스호텔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약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52회 동암 약의 상을 수상했다. 김동연 사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 제제 '놀텍(국산 14호 신약)'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국산 18호 신약)', 각종 변종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IY7640' 개발 및 미래 의약 선도산업으로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음성 백신공장' 등 국민의 건강과 보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동암 약의 상 수상자는 약학, 제약, 공직, 약사발전, 유통 등의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하는 것으로 김동연 사장은 신약개발조합이사장을 겸하면서 신약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약학, 제약, 공직 등 각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팀원 전원이 당뇨병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 프로 사이클팀 ‘팀 노보 노디스크(TNN, Team Novo Nordisk)’가 올해로 4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Tour de Korea 2016)에 출전한다. 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이자 동아시아 최고 규모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맞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동안 펼쳐지며, 선수들은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약 1300km의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팀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을 겪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으로서 팀 미션(mission)은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이다. 프로 사이클팀을 선봉으로 사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을 포함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은 “당뇨병은
한독(회장 김영진)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협력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은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어, 해외협력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가 필수적이다. 한독이 개발 중인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는 두 가지 질환을 한 번에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하고치료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독은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 과제 선정으로 개발 중인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1년 9개월간 최대 8억 3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한독은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당뇨와 동반 질환 복합제’ 개발에 심화단계의 QbD(설계기반 품질고도화, Quality by Design)를 적용한다. ‘PAT(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유통의약품 품질을 확보하고 약국이나 병원에서 재고량 감소를 위해 제약사가 의무적으로 공급해야하는 의약품 ‘소량포장공급’ 품목 중 공급률 차등적용 품목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차등적용 대상품목은 ‘소량포장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1307개가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소량포장 누적 재고량 등을 고려해 품목별로 차등(3%, 5%, 7%) 적용된다. 소량포장 누적재고량이 연간 생산(수입)량의 7%를 초과하는 675품목은 3%를 적용하며, 생산(수입)량의 5%~7%인 284품목은 5%, 연간 생산(수입)량의 3%~5%이하 348품목은 7%가 적용된다. 그 동안 수요가 적은 품목은 소량포장 공급비율을 10% 이하 범위 내에서 모든 제품에 일괄 적용(5%)하던 것을 지난 4월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재고량, 폐기량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소량포장공급위원회’ 결정에 따라 제품별로 차등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량포장공급 차등품목 적용으로 약 19억원의 생산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기업 부담이 줄고 폐기량도 축소되어 환경오염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레저와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어깨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때 나타나는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수는 57만7571명으로, 2010년 36만1464명에서 4년 사이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어렵고 심한 경우 극심한 통증과 팔의 근력이 감소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회전근개 파열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선행되었던 보전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이 50% 이상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봉합이 불가피하다. 회전근개 파열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관절내시경이 있다. 관절내시경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있는 관을 어깨 관절 내부로 삽입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다. 내시경을 삽입해 질환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진행해 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3%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을 구성하는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중 외래수익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1개 국립대병원의 평균 외래수익 비중은 재작년 37%에서 작년에는 36.3%로 0.7%p 감소했다. 작년 6월과 7월에 유행한 메르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작년에 11개 국립대학병원의 의료수익은 4조1,598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5,114억원으로 36.3%의 비중을 차지했다. 재작년 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고 이중 외래수익은 1조4,454억원으로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극단적으로 보면 국립대학병원의 외래수익 만큼, 이들 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외래환자는 병원 의원 등으로 회송되어야 하는 환자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1·2차의료기관에서 3차으료기관으로 진료를 의뢰할 때 그리고 △3차의료기관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마치고 1·2차의료기관으로 회송할 때 수가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을
미국 제약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이 연평균 18.3%로 전체 제조업 평균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제약협회의 '2016년 제약업체 프로파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2012년 미국 제약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연평균 18.3%로 전체 제조업 평균(3.0%)을 6배 이상 상회하면서 미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산업에서 투자된 RD 총액의 17%를 제약업종이 점유한 가운데, 56개 PhRMA 회원사들의 경우 RD에 2014년 대비 10.3% 증가한 588억불을 투자했으며 2000년부터 계산하면 5000억불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 미국 제약업계에서는 총 560개 이상의 각종 희귀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RD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료제에서부터 항암제, 심장병 치료제, 기타 파괴적 증상들을 겨냥한 약물들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에 커다란 진전을 실현하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들은 지속적 RD 투자 덕분에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7000개 이상의 약물들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통합치의학과 1개의 전문과목만을 신설한다는 내용의 정부의 개정안 입법예고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치협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입법예고안에는 통합치의학과 1개의 전문과목만을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치협은 “이는 지난 1월 30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루어진 5개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치과계 내부 합의와 전적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며 “대의원총회는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총회에서 합의된 의결사항은 존중돼야 마땅하며 결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협은 성명서를 통해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흔들고 관련 협의체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 정부는 치과계의 분열 조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치과계에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또 누구보다 능통하고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인 우리 치과의사들이 스스로 결정한 중의를 최대한 존중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만일 이를 존중하지 않고 계속해서 치과계의 분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산부인과는 최근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3월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도입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수술 질환별로는 자궁근종이 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자궁선근증 10건, 자궁내막암 6건, 자궁경부상피내암 5건, 자궁경부암 3건 순이었다. 대부분 부인과 종양 질환으로 개복이나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해야 하는 질환들이다. 로봇수술은 여성 질환의 수술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로봇수술은 임신능력 보존에 유리해서 임신해야 하는 젊은 여성의 치료에 절대적이다. 특히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 복부에 3cm 미만의 구멍을 4개만 내어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여성 환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미세한 손 떨림 없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 중 다른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로봇수술의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 수술 환자가 급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더불어 의도치 않게 크고 작은 외상도 많아지는 때이다. 그 중 흔한 것이 운동 또는 보행 중에 발목을 접질리면서 생기는 발목 염좌인데, 이는 스포츠 손상의 25%를 차지하고, 응급실 내원 환자의 7~1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발목 염좌시 응급처치, 특히 온찜질과 냉찜질 중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재중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냉찜질 염증반응 감소 효과…온찜질 근육 통증 완화 정형외과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발목을 삐었는데, 냉찜질이 좋을까요? 온찜질이 좋을까요?” 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둘 다 치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손상 받은 시기가 언제냐에 따라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도,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다. 정도에 따라 살짝 늘어나는 1도, 부분 파열이 되는 2도, 완전 파열이 되는 3도로 나뉜다. 보통 운동이나 보행 중에 삐끗하면 발목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 전거비 인대는 거의 대부분 부분 파열되고, 파열된 인대는 부종이 생기고 출혈이 되며 염증이 생긴다. 발목 염좌는 대부분 운동 중이나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태은)은 최근 감염관리팀과 감염내과, 각 중환자실에서는 혈류감염 예방을 위한 중심정맥관 삽입시 지침 수행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활동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료수집기간은 중재 전 2014년 11월~2015년 3월(5개월간), 중재 후 2015년 4월~2016년 3월(12개월) 이었다. 조사대상은 성인계 중환자실 4곳에서 중심정맥관을 삽입하는 의료진으로서 중심정맥관 삽입지침수행 조사지를 사용하였다. 중재 방법으로서는 혈류감염 Free 현황판 사용, 교육, 홍보활동, 의료진 개인 독려, 모니터링결과 공유했다. 결론으로 중심정맥관 삽입시 감염관리지침이 적용 될 수 있도록 홍보와 모니터링, 피드백 등의 중재활동을 통해 수행도는 향상되었으며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발생률은 감소하였다. 추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유지하고 적용하여 혈류감염발생률 및 감염관리지침 수행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장기적인 혈류감염발생률 감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5월 19일 위와 같은 활동 결과에 의거하여 우수의료진(흉부외과 김명수, 내과 안준홍, 신경외과 박소희, 외과 변윤형, 흉부외과 이영욱) 및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Zero 365일을 달성한 호흡기
고려대병원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가 개발한 입안을 통해 갑상선을 수술하는 새로운 노츠 수술법이 최근 효과를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로봇 경구 갑상선 수술’은 입안을 통해 턱 밑으로 수술용 로봇팔을 넣어 갑상선을 수술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사라지는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이 방법은 외과학 분야의 선도저널인 외과 내시경지(Surgical Endoscopy)지에 논문으로 출판되었을 뿐 아니라 노츠 수술의 세계 양대 학회인 ‘미국 노스카(NOSCAR)’ 학회에서 수상하며 독창적 수술법을 인정받았고, 특히 지난달에는 김교수가 수술법을 전수한 美 존스홉킨스병원에서도 수술을 실시하며 美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봇 경구 갑상선 수술’은 기존 갑상선 수술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수술법이다. 기존에 많이 시행되는 로봇 갑상선 수술법은 겉으로 수술 흉터가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정밀도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겨드랑이나 귀 뒤, 혹은 가슴에서부터 갑상선이 있는 목까지 사이에 있는 피부를 들어 올려 수술 공간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목의 절개를 이용한 수술 방법보다 눈에 보이지 않게 피부를 더 많이 절개해야 한다. 때문에 그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의약품을 원료로 가짜 당뇨약을 제조한 한의사들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를 비롯한 최대 수위의 징계를 요청하는 등 국민 건강을 해치는 비도덕적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한의사 회원이라 할지라도 일벌백계로 엄단할 뜻을 30일 밝혔다. 한의원 원장 A씨 등 한의사 3명은 200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성분을 알 수 없는 의약품 원료와 사용기한이 최대 3년 이상 지난 한약재, 식품재료에 사용이 금지된 숯가루를 섞어 불법의약품 3399kg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구속·입건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불법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한의사 회원에 대한 구체적인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즉시 윤리위원회 제소를 포함해 협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징계 처분을 내릴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 사안은 환자들을 상대로 의료인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결코 해서는 안 될 중차대한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한의사 회원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국민건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엄벌에 처하는 강도 높은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극소저체중으로 태어난 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위한 제8회 홈커밍데이를 지난 28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최영륜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른둥이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가족간 만남과 유익한 의료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홈커밍데이는 출생체중이 1,500g 미만인 극소저체중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자라난 아이들과 가족을 초대하여 서로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축하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부모님 육아일기 발표, 가족들 장기자랑과 의료진이 준비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공식 행사 전에는 스마일포토존,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기념촬영,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축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날 최영륜 교수는 “저출산 시대에 이른둥이를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워내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뜻깊은 자산이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이른둥이와 그 가족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북돋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가 대한척추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학회 제 33차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으며, 임기는 5월 28일부터 1년이다. 김 회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을지대학교병원 척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김환정 교수 약력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 을지대학교병원 척추 센터 소장 · 을지대학교병원 진료 부장 및 부원장 역임 · 서울대학교 정형 척추외과 연수 · 미국 시카고 러시병원 척추외과 연수 ·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 대한척추종양학회 부회장 · 국제 척추 교육 센터 지정 교수 (johnson johnson company) · 2015년 대한 정형외과 척추외과 학회 춘계 최우수 논문상 수상 · 대한 정형외과학 교과서(7판) 퇴행성 척추 변형 공저 · 대한 척추외과학 교과서(3판) 퇴행성 척추 변형 공저 · 대한 정형외과 학생을 위한 교과서 퇴행성 척추 변형 공저
암 치료 후 환자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진료체계가 보다 활성화 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외과 양한광, 가정의학과 신동욱‧이지은 교수팀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1년간 서울대병원 암건강증진센터에 의뢰된 위암 치료 후 3년 이상 생존한 ‘위암 장기 생존자’ 250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상자의 5%와 3%가 당뇨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36%는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 이들은 설문에서 해당 질환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자신의 골밀도 상태를 모른다고 답한 88.4% 중 24%가 골다공증, 37%가 골감소증을 새롭게 진단받았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 암이 새롭게 생기는 ‘이차암’의 검진 현황을 보면, 환자의 86%가 폐암 검진을 제때 받지 않았으며, 이 비율은 자궁경부암(66%)과 유방암(28%), 대장암(24%)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양한광 교수(위암센터장)는 “암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는 암과 함께 꾸준히 이뤄져야 하지만, 암 치료에 집중하는 암전문의가 챙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암건강증진센터)는 “대부분의 암환자는 암에 관심을 집중하다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노용갑)는 미래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RD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며,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하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패혈증은 우리 몸에서 병원체에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온몸에 장기가 작동하지 못하며 저혈압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매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치사율 40~60%)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표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신속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해 효율적인 치료방침을 정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시술로 치료 성공한 증례가 발표됐다. 보톡스는 주로 미용성형에 쓰이지만 세계적으로 60% 이상 질병치료에 활용되며, 소아 뇌성마비, 사시, 요실금, 근육강직증, 편두통 등 치료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혈압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팀이 4가지 이상의 약과 신장신경차단술로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으로 치료중인 오진우(남성, 20세)을 보톡스를 이용한 복강신경총 블록(신경차단술)으로 시술한 결과, 최근까지 수축기혈압 150mmHg, 이완기혈압 90mmHg 이하로 혈압이 조절되고 있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인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심장이 완전히 이완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들어올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인 ‘이완기 혈압 (최저혈압)’인 두 가지 숫자로 표기한다. 수축기/이완기가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이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자는 약 900만 명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등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31일(화) 연구중심병원을 산․학․연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3년의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 먼저 보건복지부가 1단계 사업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 평가 결과, 2단계 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다음으로 10개 연구중심병원이 각각의 플랫폼 기반 연구 성과, 신약․의료기기 등 사업화 모델 구축 사례,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사례 성과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학계, 의료계, 산업계 민간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하여 향후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각 연구중심병원은 진료에 편중된 병원 수익 구조에 한계를 인식하고, 연구 산업화를 위한 병원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로 3년이 지나 1단계를 완료하고,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3.6%에서 8.9%로 끌어올리면서 계획 수립 당시 1단계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