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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문제약는 5월 1일자로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젯정’을 발매한다. '로젯정'은 자체 임상시험으로 허가받은 개량신약이며, 에제티미브의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와 로수바스타틴의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의 이중작용으로,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고지혈증 복합제이다. 스타틴계열의 약물은 우수한 치료효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이나, 근육손상 등의 일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작용기전이 다른 에제티미브와의 복합제는 스타틴계 용량증가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관련 부작용은 줄이고, 단일제 대비 효과적으로 혈중 LDL-C를 감소시킨다. 명문제약은 국내 고지혈증환자 364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로수바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월한 LDL-C, TG 감소를 확인했으며, 이 결과에 따르면 ‘로젯정’은 세 용량 평균 약 55%의 LDL-C 감소율을 나타냈다. 최근 여러종류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출시되었으나, ‘로젯정’은 스타틴계열 중 LDL-C 감소효과가 가장 뛰어난 로수바스타틴과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로젯정은 명문제약의 상반기 주력상품이 될 것이며, 장기사용이 가능한 일차치료제로서 고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믿음으로 사랑으로 함께 해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를 표어로 정하고 정오 피아니스트 김희재를 초청해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2일 개최했다. 김희재는 창원 상남초등학교, 창원 토월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국릭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김희재의 피아노 연주는 빼어난 기교와 힘이 실린 건반으로 확실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제 18회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2위로 입상했으며, 할레오케스트라(Hall’e Orchestra Prize) 특별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산마리노 국제콩쿠르 3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6위, 2013년 마리아 카날스 국제음악콩쿠르 3위 등의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 경력이 있다. 이 날 로비를 지나다 강렬한 피아노 선율에 매혹되어 무대를 감사한 김 모씨(56세·환자)는 “검사 결과를 살피러 병원을 방문했는데 멀리서도 들리는 웅장한 피아노 소리에 매혹돼 로비까지 오게 됐다”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는데 좋은 연주곡에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3일 파킨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선다. 센터장에는 최경규 신경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이동현 진료부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규 파킨슨센터장, 이향운, 윤지영 신경과 교수, 한수정 재활의학과 교수, 구혜수 병리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을 주로 손을 떠는 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손떨림은 증상의 일부에 속한다. 파킨슨씨병(Parkinson’s disease)으로도 알려져 있는 파킨슨병은 주로 떨림, 근육의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걷거나 움직이기 어렵고 혼자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받으면 오랜 기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파킨슨병으로 오인되기 쉬운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이나 파킨슨병과 유사한 다른 병들이 있어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치료가 시작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파킨슨병은 운동 증상 외에도 우울증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온 환자를 사후관리하는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작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성과를 분석 발표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에 배치된 2명의 상담인력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중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 상담한다. 퇴원 이후까지 지역사회의 복지-의료서비스와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7개 병원에서 시행 중이다. 2013년 8월부터 2015년 말까지 해당 응급실에 총 13,643명의 자살시도자가 실려 왔다. 서비스에 동의한 6,159명(47%)에게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응급실에서 사망한 597명(4.4%)을 제외한 1만3,046명에게 서비스를 제안했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서비스 수혜자 사망률은 서비스를 받지 않은 사람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2015년 말까지 해당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중 10.6%가 사망하였는데, 서비스 非수혜자의 사망률은 14.6%인 반면 서비스 수혜자의 사망률은 5.9%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망자 중 손목자상, 약물·가스중독, 질식 등 자살로 추
국내 연구진에 의해 줄기세포 기반 암 치료제를 이용해 방광암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의생명연구원 이홍준 교수, 최성식 박사, 비뇨기과 지병훈 교수와 캐나다 UBC대학 김승업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방광암 치료를 위한 자살유전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기반 치료법 개발 관련 연구 논문(Human Neural Stem Cells Overexpressing a Carboxylesterase Inhibit Bladder Tumor Growth)을 발표했다. 방광암은 전체 남성 암 중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3000명 이상의 방광암 환자들이 새로 발생하는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4배가량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방광암 환자들은 종양세포가 근육까지 침투하지 않은 '비근침윤성 방광암'으로 근침윤성 방광암에 비해 치료 및 예후가 좋지만, 이들 비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무려 70%가 방광 내 암 재발을 경험하는 가운데, 이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이홍준․지병훈 교수팀이 최근 ‘카르복실 에스터레이즈(carboxyl esterase)’라는
혈뇨환자의 절반가까이가 암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심지성, 강성구, 천준, 강석호)이 최근 5년간 병원을 찾은 22세부터 90세(평균연령 63.7세)의 혈뇨환자 367명(남 274명, 여 93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76명(48%)가 악성종양, 즉 암이었다. 암 중에서는 방광암이 120명(32.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요관암 28명(7.6%), 전립선암과 신장암이 각각 13명(3.5%)로 뒤를 이어, 혈뇨가 비뇨기계 암에 있어서는 치명적인 질병의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 및 요관 등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계에 암이 생기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출혈이 생기지 않는 일상적인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오며 혈뇨가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혈뇨 증상이 심할수록 암 역시 더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신장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암이 진행되어 요관이나 요도를 침범하는 3기 이상이 되면 출혈이 생겨 혈뇨가 발생한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강석호 교수는 “혈뇨는 비뇨기계 암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신호”라며 “이번 조사에서 혈뇨환자의 80%가 눈으로 혈뇨가 확인가능한 육안적 혈뇨환자였던 만큼, 혈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3일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추모 3주기를 맞아 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에서 추모예배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을지대학교병원 원목 주형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추모예배에서 박준영 을지재단회장과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교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같은날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에서도 병원 직원 및 성남캠퍼스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가 열렸다.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朴永夏) 박사는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국내 의료, 교육계의 거목으로, 의료의 공익화와 국가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해온 공로로 국립 대전 현충원 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오는 7일에는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재단 산하 각 기관의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추모예배와 헌화 등 추모식을 갖는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다비듀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상지질혈증 치료에서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수치는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적절히 조절되지만, 스타틴의 경우 근육관련 부작용이 일부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서, 저용량 스타틴과 비(非)스타틴 성분과의 복합치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비듀오는 체내 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형으로, 두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 달라 이중작용으로 LDL-C 강하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다비듀오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수치 감소율이 우월할 뿐만 아니라 혈관 내 LDL-C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국내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협력하는 내용으로 이란 식약청과 5월 3일(현지시간) 이란 식약청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나라와 이란간 식품·의료제품의 인허가 절차, 기준·규격 등을 상호 협력해 국내 기업들의 이란 시장으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우리측 대표단은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7명이 참석하고 이란측은 라소울 디나만드(Rasoul Dinarvand)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7명이 참석한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각 분야별로 ▲법령·제도, 허가 관련 절차 정보 교환 ▲품질 및 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 정보 교환 ▲현지실사 지원 ▲공동심포지엄‧워크숍 개최 등이다. 국내 식품과 화장품, 의료기기를 이란 시장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는 국내 식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업체들이 이란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논의 의제는 ▲이란 현지에 한국 화장품 홍보관 설립 ▲화장품 제조소에 대한 현장
지난 1965년 광명약품공업으로 출발해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51년간 노력해온 휴온스가 5월 3일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로 새롭게 태어난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3일 등기를 통해 기존 휴온스를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사업회사인 휴온스로 분할하는 것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오너인 윤성태 부회장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대표이사로 그룹 전체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전재갑 대표가 계속해서 경영을 맡게 됐으며, 휴메딕스와 휴베나, 휴니즈, 휴이노베이션 역시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주사전환에 맞춰 CI 통합작업을 하는 한편, 새로운 홈페이지(www.huonsglobal.co.kr) 오픈을 완료했다. 휴온스글로벌은 3일 본사가 위치한 판교에서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와 전 사업회사 사장단이참석한 가운데 ‘지주회사 전환 기념식’을 갖고 성공적인 지주사 전환을 자축했다. 기념식서 윤 대표는 “한 발 앞서 변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휴온스의 정신은, 휴온스글로벌로 계승돼 모든 그룹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휴온스글로벌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화와 경영안정성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45% 증가한 207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16% 증가한 29억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1.51% 증가한 24억66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으로 매출은 물론 이익도 증가했다”며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라셈드(LASEMD)’에 이어, 올해 ‘피코플러스4(PICO+4)’와 ‘엔커브(enCurve)’ 등을 출시한 바 있다.
CJ헬스케어가 '로바젯(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을 본격 출시하며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일 출시된 ‘로바젯’은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과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인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한 제품이다. CJ헬스케어는 고지혈증 제품군에 심바스타(심바스타틴), 비바코(로수바스타틴)에 이어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로바젯’을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상태로, 콜레스테롤 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이하 LDL-C)이 많으면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혈 관계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보통1차로 스타틴 계열 약물이 처방되고 있으며 여기에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스타틴 단독 대비 LDL-C를 추가로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결과,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모든 용량에서 단일제보다 LDL-C 감소율이 15-20% 더 높았으며,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재발률에 있어서도 복합제 복용군의 재발률이 단일제 복용군
“IBM의 인공지능 Watson이 진단하고 치료방식을 조언하는 시대가 와도 환자의 고통과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의사가 가장 위대한 명의이다.” 의료윤리연구회가 2일 오후 7시30분 대한의사협회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인공지능 시대와 의료 프로패셔널리즘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 전우택 연세의대 정신과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전우택 교수(사진)는 인공지능 Watson을 암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미국 엠디 앤더슨의 유방암 환자의 사례를 들었다. 이 환자는 엠디 앤더슨에서 치료 받았으나 몇 개월 뒤 로컬 개업의의 팔로우업을 받고 있었다. 이유를 묻자 환자는 ‘엠디 앤더슨이 크고 쾌적하고 모든 편의를 제공했지만 주치의가 1번도 촉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컬 개업의는 환자의 입장에서 유방암의 다른 곳으로의 전이까지 염려하면서 전신을 체크했다. 먹은 음식까지 체크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Watson은 엠디 앤더슨을 비롯해 메모리얼 클리블랜드 메이요 등 세계 10여개 암 연구소들과 연결, 암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Watson은 암환자의 맞춤형 치료 프로젝트에 활용 중이다. 또한 △DNA정보 및 개인별 유전 정보 해석, △치료가이드라인 검토, △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0~2020년)의 평가지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연구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성·연령·소득 등 세부집단별 기대수명을 산출하고 그룹별 격차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HP2020 평가지표 생산 및 모니터링 지원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HP2020(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2020년)은 국민건강증진법 제4조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HP2020은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중요 목표로 삼고 있으나, 이를 평가하기 위한 현황 파악 및 목표 설정 근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공단은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현재에 비해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되면 HP2020 지표평가와 목표설정의 근거 제시가 가능하게 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공단은 인구집단, 소득수준, 지역 등 집단별 건강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평가 및 환류체계 마련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연구진이 해외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자 전장유전체(全長遺傳體,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영국 웰컴트러스트 재단 및 국제 암 유전체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공구 교수팀과 영국 생어연구소 Stratton 박사팀의 공동 주도 하에 12개국 48개 기관이 참여했다. 5월 3일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된다. 연구를 이끈 공구 교수(사진)는 “유방암 발암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백과사전을 준비한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유방암에 대한 발암 기전과 치료 기술을 연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정밀의료를 실현하는데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암을 일으키는 유전적 변이는 환자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암 발생기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환자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금번 연구는 국내외 유방암 환자 560명의 전장유전체를 분석하여 유방암 발생과 관련된 주요 유전자 93개를 확인하였고, 암을 유발하는 1,628개의
공공의료기관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익성에서는 적자폭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기획재정부 경영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2015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매출액은 4조4239억원으로 전년(4조147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매출액 1위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대병원의 매출액은 9108억원으로 전년(8715억원) 대비 4.5% 늘었다. 이어 부산대학교병원(5736억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5576억원), 전남대학교병원(5278억원), 경북대학교병원(4169억원), 충남대학교병원(3013억원), 전북대학교병원(2822억원), 경상대학교병원(2118억원), 건보공단일산병원(1845억원), 충북대학교병원(1566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반면, 지난해 수익성 면에서는 전체 15개 공공의료기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적자폭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모두 적자였으며, 순이익이 흑자인 곳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충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해 4곳(26.7%)에 불과했
△이사 : 2지역본부 양효승 △이사대우 : 해외사업부 고한석 △부장 : 생산2부 장홍석, 서울1사업부 정상섭, 경기2사업부 장성민, 도매1소 이성은, 파마2팀 신동찬, 구매팀 이기세, 설비팀 지복선, 영업기획부 신민규, 자금팀 김영미, 제품2팀 전진희, 종병마케팅팀 최증원, 도매1소 김진우, 도매1소 주호경, △차장 : 강남1소 노민수, 강북1소 김상호, 강북2소 박세용, 강원1소 정백수, 대구3소 김승한, 전주1소 정회준, 충북1소 홍지현, 서울종병1팀 김성주, 안정성팀 김자연, 원부자재팀 구자흥, 제제기술1팀 공지원, 지방종병1팀 김도균, 해외등록팀 최충원, 회계팀 박연옥, 임상연구팀 임미형, 개량신약팀 성필제, 에스테틱1팀 오석균, 강남3소 김재희, 도매2소 이호준, 서울종병1팀 이종관, 수탁팀 김영보, 김경래, GSP관리팀 채문석 △과장 : 인천3소 박혜미, 인천2소 김한철, 인천1소 김민영, 경기2소 인영재, 주사제1팀 정성만, 공무팀 이건학, 파마1팀 강지웅, 강남2소 유현상, 강북4소 안석희, 광주2소 설재훈, 설비팀 김도균, QA2팀 백은아, 지방종병1팀 정재민, 분석연구팀 최장미, 개량신약팀 오동훈, 이재영, 자재관리팀 한문희 △대리 : 파마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오는 3일 지주회사 전환을 맞이해 그룹사의 CI를 하나로 통일하는 한편, 대중들에게 휴온스를 알리기 위한 기업광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는 오는 3일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과 사업회사인 휴온스로 분할됨에 따라 각기 다른 사업회사의 CI를 새로운 CI로 모두 교체했다. CI 제작은 모두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가장 호감도를 보였던 시안을 선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신규 CI는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선택해 기존 CI와의 연속성을 갖도록 했다. 두 가지 색의 파랑이 조화를 이뤄 평안함을 위한 헬스케어 기업의 가치를 상징하고, 성공과 발전이라는 기업의 비전을 담고 있으며, 하트의 형상으로 고객과 임직원을 사랑하는 감성을 나타내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1일부로 배우 지진희를 전속모델로 하는 TV CF ‘신한류’ 편을 제작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에 송출을 시작했다. 본 광고는 회사가 명실상부한 중견그룹사로 급성장했음에도, 기업 인지도에 부족함이 있다는 판단에서 제작됐다. 광고를 통해 휴온스는 “글로벌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헬스케어로 한류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인류
셀트리온은 2일 특허심판원이 4월 29일자로 기존 제넨테크사가 보유한 일부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리툭산(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의 시판을 위해 지난해 제넨테크사 등이 보유한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 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심결을 통해 연내 트룩시마의 국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현재 국내 시판 돌입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관련 심결을 비롯해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특허 분쟁에서 속속 우위를 점하면서, 세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시장 점유 전략으로 내세웠던 ‘바이오시밀러 First Mover’ 3제품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의 시장 진입 및 점유 계획을 더욱 이른 시일 내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 해 10월 유럽 제품허가 신청에 이어 12월 국내 제품 허가를 신청했으며, 허쥬마는 2014년 1월 국내 제품 허가를 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오리지널 제품인 리툭산과 관련하여 식약처에 등재된 용도특허는 총 5건으로, 셀트리온은 트룩시마 제품 허가 신청 이전인 지난해 4월부터 11월에 걸쳐 선제적으로 5개 특허에 대한 특허 무효 심판을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흑색종에 이어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적응증 확대로, 종양에서 PD-L1 발현이 양성인(발현비율≥50%)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투여가 가능해졌다. 단,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이러한 변이에 승인된 치료제 투여 후에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경우에 투여해야 한다. PD-L1 양성 진단 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합하게 허가된 진단용 의료기기를 사용한다. 흑색종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이 확대 될 수 있게 되었다. 키트루다는 3주에 1회 30분 동안 약 2 mg/kg을 정맥으로 점적주입한다. PD-L1 발현 양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추가 적응증 승인은 KEYNOTE-001과 KEYNOTE-010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 KEYNOTE-001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발현과 키트루다 반응의 상관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