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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 연구(Outcome Trial)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 연구는 향후 12개월 내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 2형 당뇨병이 있거나 혹은 없는 만성 심부전 환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을 위한 EMPA-REG OUTCOME 임상을 통해 심혈관계 관련 사망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혈당 강하제 및 심혈관 질환 치료제)와 자디앙을 병용 시 나타난 결과다. EMPA-REG OUTCOME 임상을 통해 자디앙은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38%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건의 임상 연구(Outcome Trial)가 계획됐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의약품 사업부 담당 부사장인 한스 유르겐-뵐레 교수는, “EMPA-REG OUTCOME 임상결과를 통해 자디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관련 사망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지난 28일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229.8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분기(2015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1038.3% 성장한 것이며, 전년동기(2015년 1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1% 증가, 29.0%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전년동기와 직전분기 모두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역시 최근 3개년 분기평균치인 52.6억원보다 60% 이상 높은 액수로서 양호한 경영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신약 RD 투자,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어나다보니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다소 적었다”며 “이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생산적인 투자로서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을 비롯한 기존 품목은 물론, 비만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신제품의 시장반응도 좋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2분기에 음료 등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제약은 금년 8월 1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최근 최첨단 3.0T MRI를 교체 및 추가 도입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지난 5개월 간에 걸친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MRI 2대 중 1대를 최신기종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한 대를 더 도입했다. 이로써 총 3대의 3.0T MRI를 보유,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국내 최고 사양의 다채널 코일과 소프트웨어를 겸비한 장비로 정확한 검사와 효율적이고 빠른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최적화된 영상 단면을 자동으로 설정하여 복잡한 검사를 시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여 검사의 실패율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또한, 전신 검사뿐 아니라 국소 부위의 검사까지도 고 해상도, 고 대조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필요로 하는 근골격계 검사에서 연골이나 관절부의 검사 및 분석이 가능해졌고, 복부 검사 또한 더욱 정확하고 향상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두경부 촬영 역시, 64채널 고밀도 다채널 코일을 사용하여 인공물 없이 짧은 시간에 국소 부위의 고해상도 영상 획득을 통한 고화질의 영상 재현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2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병동 사례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외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의 간호, 행정, 시설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시범사업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제반 사항, 운영 현황 소개, 향후의 전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축적된 노하우에 대해서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약 3년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오면서 환자로 하여금, 간병인의 부담이 없이‘환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인하대병원의 이수연 간호부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제도이다. 앞으로도 많은 의료기관들에게 롤 모델로서 자리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며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
DS피부과의원 김중기 원장이 4월28일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중기 원장은 “우리지역의 건강지킴이인 충남대병원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중심병원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 정성의 마음은 나누면 그 효과와 기쁨은 몇 배가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중기 원장이 운영하는 DS피부과는 1982년 은행동에서 시작하여 시청점, 마산점, 테크노밸리점, 청주점으로 확장 발전하는 등 개원이후 30년 이상 명성을 이어오는 지역의 대표 피부과 전문병원이다. 한편 김 원장은 대전 지역 의사들의 미술활동을 위한 화우모임인 ‘심유회’를 통해 화가로도 활동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등 지역 미술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에서 디지털 헬스산업 육성을 발표했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이 먼저 시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디지털 헬스산업의 경우 민감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 분야의 경우 의료단체에서 핵심 부문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의료계에서 반대하는 부문을 해결하지 않고는 반쪽짜리 디지털 헬스산업 육성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외국에서 개발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국내 규제로 인해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외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활용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법 규제가 이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를 정부가 해결하지 않고는 디지털 헬스산업의 육성은 의료분야에 적용하기 힘들다. 민간 분야에서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정부가 디지털 헬스산업의 성장을 방해할수 있는 규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 원격의료도 영역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대면진료를 대체할 우려가 있는 원격진료와 만성질환자의 혈압 및 당뇨 수치 변화 등에 대한 데이터 전송 등은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 가장 강하게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6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식약처가 지역별 대표 병원을 지정해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이상사례 보고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부작용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고대 구로병원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지정됐다. 서울에서는 고대 구로병원을 비롯해 3곳만이 지정을 받았다.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센터장 이흥만)는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 관리·보고 체계 확립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모니터링 센터 간 기술세미나를 통한 정보교류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해 선진화된 부작용 정보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공휴일인 5월6일 평일 진료비를 받도록 한 복지부를 의료계가 성토하는 분위기이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예약환자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들이 평일 진료비를 받아도 된다고 밝혔다. 즉 진료비 할인 행위에 대해 처벌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의사들이 복지부가 의료기관의 불법을 조장한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현행 의료법 제27조 3항에 의하면 진료비의 면제나 할인 행위는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하면 의료법 88조에 따라 처벌 받는다. 진료비 할인은 환자 유인행위 등에 해당된다. 현행 법령대로 휴일에는 가산된 진료비를 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누구보다 법을 수호해야 할 복지부에서 단지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먼저 나서서 의료기관의 불법을 조장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에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복지부의 행정행위와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의혁투 최대집 대표는 “이런 불법적 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국가 기능의 정상적 운영과 관련,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부도덕하고 위법한 행정 행위이다. 즉각 이 방침을 철회하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 5000만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2015년 4월~6월)보다 22.2%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583억8000만원으로 4.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1억1000만원으로 2.7% 늘었다. 일양약품 1분기(1~3월/12월 결산기준) 비교는 지난 해 1분기 (4~6월/3월 결산기준)와 비교한 실적으로, 동일 월 기준 (2015년 1~3월)으로 비교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무려 96% 상승, 당기순이익은 129.5% 상승으로 이익개선 및 성장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실적개선과 함께 신약 및 백신매출 상승에 기인한 결과로 향후 매출상승 및 영업이익이더욱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센스가 1분기에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2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주요 거래선인 美 아가매트릭스, 日 아크레이 향 수출과 중국법인이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1분기 아크레이사 누적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67억원 수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송도공장 라인증설과 함께 아크레이 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아이센스 중국법인은 현재 약 130명에 달하는 영업인력들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며, 2016년 1분기의 중국 매출은 41억원으로 이는 전년 매출 실적 20억 대비 105% 성장한 규모이다. 2017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법인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최근
오목가슴 수술의 대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교량판(Bridge Plate)으로 교정용 금속막대(Pectus bar)가 움직이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새로운 고정법을 개발해 수술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오목가슴은 가슴 연골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면서 가슴뼈 아래를 안쪽으로 함몰시키는 선천적인 가슴뼈 질환으로, 한국인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다. 가슴뼈가 볼록 튀어나온 상태가 새가슴이라면, 움푹 들어간 가슴이 오목가슴이다. 오목가슴은 함몰된 흉벽이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폐렴,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어린아이라면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반복되고 뼈가 움푹 들어가 있어 폐의 용적도 작아 호흡과 운동하기가 어려워 또래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향이 있다. 성인이나 청소년기 오목가슴 환자들은 주로 미관상의 문제로 정서적 고통을 받다 병원을 찾게 된다. 오목가슴은 외과적 수술인 ‘너스(Nuss)수술법’으로 치료한다.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법은 양 옆구리에 1cm정도 작은 피부절개 후 교정용 금속막대를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를 들어 올려 교정하는 것이다. 금속막대를 가슴 속에 삽입하여 함몰된 가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국내영업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6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68.7% 증가한 226억원, 순이익은 152.8% 증가한 410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의 16.4%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 비뇨기 분야 신제품과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제)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5% 성장한 3억273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 2016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1차, 2차 치료에 ‘오시머티닙’을 사용한 임상연구의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임상 연구의 발표는 이미 AURA 연구를 통해 확인된 오시머티닙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60명(80mg 투여군과 160mg 투여군)을 대상으로 오시머티닙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AURA 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77%였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19.3개월이었다. 이중 환자의 55%는 무진행 기간이 18개월동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53%가 18개월 시점에도 계속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확정시점(data cut off)에 반응 지속기간(DoR)의 중앙값은 계산할 수 없었다. 1차 치료를 받은 60명의 환자 중 진단 시점에 T790M 변이가 잠복된 종양이 있었던 5명의 환자들은 모두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발진(78%), 설사(73%), 피부 건조(58%) 및 손톱 주위염(50%)이었다. 이와 같은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모두 16
한국애보트 바스큘라(사장: 박동택)는 최근 개최된 ‘제2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에서 세계 최초의 흡수성 약물방출 스텐트인 업소브(Absorb)가 2년 연속 주요 주제로 선정돼, 국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는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혈관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대표 학술회의로, 올해는26일부터 29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학술회의에서는 심혈관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가장 최신의 스텐트 기술인 흡수성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가 주요 세부 주제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7일에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흡수성 약물방출 스텐트인 업소브(Absorb) 의 임상적 유용성 및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세션이 열러, 국내외 심혈관 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감염질환 전문의와 개원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중심으로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효과(effectiveness)와 공중보건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H.E.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을지병원 소아청소년내과 은병욱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고, 특히 소아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 론 다간 교수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최신지견과 함께 각 국가에서 확인된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질병 예방효과 데이터를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론 다간 교수의 ‘공중보건 측면에서 살펴본 폐렴구균 백신 효과’,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의 ‘국내 혈청형 분포 현황’ 세션이 진행됐다.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2일과 3일차에는 △론 다간 교수의 ‘영유아 중이염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PCV13 효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의 ‘국내 역
화이자제약은 금연치료 보조 옵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살펴본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Evaluating Adverse Events in a Global Smoking Cessation Study)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EAGLES 연구는 총 8058명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의 금연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의 절반 정도는 과거에 우울, 양극성장애, 불안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연구는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등 현행 금연치료 옵션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위약대조시험이다. 연구에서 금연치료 옵션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주요 평가변수로 금연치료 옵션별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12주 치료기간 중 마지막 4주 동안 위약 및 니코틴대체제 대비 챔픽스의 금연유지율 및 12주 치료 종료 후 12주간의 추적 관찰기간(9주~24주)을 통해 모든 금연치료옵션에 대한 장기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정신질환 병력에 상관없이 챔픽스가 부프로피온이나 니코틴대체제 대비 유의미하게 높
의료의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적용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의학 분야에 있어서도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공턱을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최영준 교수팀은 구강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턱뼈와 턱관절이 소실된 카자흐스탄 여성에게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실시해 관련 논문을 최근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저널인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 환자는 어릴 때 왼쪽 아래턱 쪽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흔히 치과에서 사용해 오던 플레이트(plate, 고정판)로 턱관절 재건술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 밖으로 플레이트가 노출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제거한 뒤, 10년 넘게 왼쪽 아래턱이 결손된 상태로 지내왔다. 이후 지난해 중앙대병원을 찾게 된 환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에게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양악수술과 타이타늄 소재로 제작된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받았다. 모든 수술 계획은 컴퓨터 시뮬레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5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ILTS 2016 라이브 데모(Live Demonstration)’ 행사를 후원하고, 자사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을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ILTS 2016 라이브 데모’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22차 세계간이식학회(International Liver Transplantation Society) 학술대회’에 앞서, 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의 최신 성과와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행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술 시연 모습이 이원 생중계를 통해 행사현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번 행사에서 올림푸스한국은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절제술(Pure laparoscopic donor hepatectomy)에 관한 전문의들의 식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후원한다. 서울대병원 서경석 외과과장이 좌장을 맡아,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으로 해당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3D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 ‘2016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개설기준 위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포상금 총 6억 8419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한 신고 포상금은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사무장병원 등을 신고받아 건보공단이 총 607억 485만원의 부당청구 사실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사무장병원 18건, 무자격자 진료·입원환자 식대 산정기준 위반 5건, 의료인력․간호인력 차등수가 위반 3건 등 총 9개 유형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청구한 1014억 8800만원을 환수했으며, 포상금 지급결정금액은 51억 5300만원에 이른다. 급여관리실 김홍찬 실장은 “건강보험 부당청구는 보험재정을 축내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서 요양기관 관계자의 지인과 공모하거나 의약담합, 의료인력 편법운영 등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그 적발이 쉽지 않다”며 “공단의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신고인들의 적극적인 신고
고려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은 오는 5월 22일(일) 오전 9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 3회 고려대학교 정형외과 주관절 심포지움(KUES, Korea University Elbow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주관절의 관절경, 인공치환술 및 외상의 주제를 정해 수술적 치료를 논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주관절 전문가인 Mayo Clinic의 Shawn O’Driscoll 교수와 UC Irvine의 Thay Q Lee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