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약 16만명 증가해 다시 30만명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9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15명, 사망자는 23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542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만 7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4만 755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35만 428명(해외유입 3만 100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616명, 2차접종자 5034명, 3차접종자 3만 6667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6767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8548명, 3차접종자수는 3266만 701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년기 우울증 발병이 증가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2년 간격으로 수행된 기저 및 추적 평가에 모두 응답한 23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구조화된 임상면담을 통해 대상자의 우울장애 여부를 진단했으며, 자가설문도구를 통해 우울증상의 중증도를 평가하였다. 또한 연령, 성별, 거주형태, 경제적 수준, 생활습관, 사회활동 빈도, 만성질환 등의 위험인자가 노년기 우울증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전체 노년기 우울증의 발병 위험은 팬데믹 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우울증 병력이 전혀 없던 노인의 경우에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우울증 발병 위험은 무려 2.4배 증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사교활동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10개 단체들의 1인시위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28일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릴레이를 이어받았다. 10개 단체는 지난 1월 24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치며, “간호단독법은 의료 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해치는 법안”이라며 한목소리를 내왔다. 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호단독법은 국민의 건강을 외면한 채 오로지 특정 직역의 이익만 생각한 법안”이라며 제정안의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간호단독법 제정은 현행 보건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진료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켜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회장은 이어“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폭증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19 종식, 나아가 국민 생명을 위해 모든 직역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시점이다. 특정 직역만이 아니라 고생하는 보건의료계 모든 직역들에게 고르게 처우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간호사 근무환경의 열악함,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간호사만이 고군분투하고
83만 간호조무사를 이끌며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과 권익향상을 실천하게 될 적임자로 곽지연 회장이 선출됐다. 간무협은 전문대 양성 및 법정단체 인정 없는 간호법 제정을 결사 저지하고,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으로 열악한 간호조무사 노동조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27일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무협 제21대 집행부를 이끌 회장으로 곽지연 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간무협 정관에 따라 곽지연 회장과 함께 출마한 정은숙, 노경환, 오순임, 위현순 후보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1대 간무협 회장 선거는 기호 1번 하식 후보와 기호 2번 곽지연 후보의 경선으로 이뤄졌다. 선거 결과 기호 2번 곽지연 후보가 투표 참여 대의원 271명중 66%(총 179표)의 득표율로 92표를 획득한 1번 하식 후보에 앞서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간무협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된 곽지연 회장은 당선 소감을 전하면서 “먼저 함께 선거를 치룬 하식 후보도 수고 많았다”고 위로하면서 “83만 간호조무사를 위한 성과를 창출해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곽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는 대전광역시민의 치매 인식 및 태도를 파악하고, 대전광역시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치매 인식도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 치매 인식도 조사는 대전광역시에 거주 중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유관기관 등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치매 인식도 조사의 설문 항목은 ▲일반 사항 ▲치매관련 인식도 ▲치매 인식 및 태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대전광역치매센터와 5개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근거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응석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관리사업의 활성화와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대전광역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이 감염에 특화된 신생아중환자실을 구축해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23일 병원 본관 2층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증설 및 감염격리병동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주웅 진료부원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이은하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첨단 공조시스템을 통해 외부공기가 병실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양압 시스템과 내부공기의 외부 확산을 차단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음압 시스템을 갖춘 감염격리병동 5병상(음압4‧양압1)과 일반 신생아중환자 14병상 등 총 19개 신생아중환자병상을 운영한다. 이대서울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격리병동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환자와 미감염환자의 동선과 공간을 출입구부터 완전히 구별한 것이 장점이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국내에서 감염환자와 미감염 환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별도 공간을 구축한 신생아중환자실은 이대서울병원이 유일할 것”이라며 “신생아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걸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대한한의사협회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가 27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당위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성명서가 채택됐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공식적인 내외빈 초청 없이 온라인(Zoom과 네이버 BAND)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는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당위성을 밝힌 대의원총회 성명서를 채택·발표하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했다. 이 날 박인규 대의원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가 열리게 된 점, 송구하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인사하고 “코로나19 전과 후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한의의료기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우리 대의원총회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새로운 시대철학’을 제시하는 총회 △새로운 시대비전을 보여주는 총회 △집행부와 힘을 합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총회가 되어야 할 것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참여’에 대해서 큰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KMI는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사)일과복지와 ‘간호 및 보건분야 인재개발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일과복지에 따르면, 국가(지자체)에서 보호하는 아동(시설보호 등 2만5천여 명) 중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매년 2600여 명 발생)돼 자립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42.3%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해 빈곤이 대물림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학생들이 코로나 시대에 학업 유지, 자기계발, 생활 유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자립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가운데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대학생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보건의료분야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간호인력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비전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5일만에 20만명 아래로 집계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8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73명, 사망자는 28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518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 71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8만 721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00만 3054명(해외유입 3만 96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3명, 2차접종자 24명, 3차접종자 46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4289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2644명, 3차접종자수는 3262만 9321명이라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울성모병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작년 리뉴얼된 모바일 앱에 ‘진료비 지원 상담’ 시스템을 추가 구현해 자선진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 병원 사회사업팀, 입원원무팀, ㈜평화이즈가 공동 개발한 ‘진료비 지원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면 상담 신청이 어려운 환자들도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진료비 지원 상담’을 신청하려면 환자들이 의료진에게 요청하거나 직접 병원 사회사업팀에 방문해야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환자의 이동, 보호자의 병원 방문이 제한되며 대면 상담 신청에 큰 어려움이 생겼다. 비대면 ‘진료비 지원 상담’ 신청은 병원 모바일 앱에 접속해 입원 > 사회복지 > 사회복지 상담신청 메뉴로 들어가 문의사항을 제외한 필수항목 기재,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 치료받는 진료과 선택을 한 후 상담신청을 누르면 완료된다. 상담신청 내역은 입원 > 사회복지 > 상담신청 내역 조회 > 상담신청 현황 메뉴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원 >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제56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의 후두음성언어를 전공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들과, 언어치료사, 그리고 관련의료진들이 참석했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대면 학회로 진행됐다. 이번 56차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춤하여 적응하는 비대면 음성치료 및 진료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도모하는 세션이 있었고, 코로나 시대에 발생하는 후두/음성의 증상과 합병증을 논의하였다. 또한 전임회장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명훈 교수의 정년을 맞이한 정년기념 특강과 함께 삼킴장애 환자들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에 대해서 토의 했으며, 성대마비 및 음성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는 성대내 주입술에 관한 특수 의료기기 신제품에 관한 실습을 진행했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의 공식 학회지인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가 영향력 있는 논문학술지에 주어지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로 최근 공식 인증되어 학회의 말미에는 학술지의 역사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후두음성언어를 전공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모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분으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선정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하였으며, 학술대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1인실 입원 청구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에서 한방 자동차보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한의계도 한의원 1인실 청구 문제점을 공감하는 분위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회장은 의사회가 자보분심위에 참여해 활동하는 것을 언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장은 “자보분심위에서 한방 1인실 진료문제가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한방진료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라며 “한방쪽 위원들도 할말을 잃었더라. 자기들도 자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의계 위원들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1인실에 대한 규제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급에서 다인실이 없다고 1인실로 청구하는 것은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통계를 보면 1인실 청구는 한의원이 약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의원 약 20억원, 상급종합병원 약 10억원에 비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시행 시기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국토부에서 의견을 취합, 조만간 통과돼 시행될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30만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7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16명, 사망자는 28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4899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만 8087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 813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16만 2232명(해외유입 3만 94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509명, 2차접종자 1096명, 3차접종자 3만 4326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4253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2607명, 3차접종자수는 3262만 879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100명대로 재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64명, 사망자는 3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461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만 5531명,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3만 558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49만 7711명(해외유입 3만 897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3121명, 2차접종자 2770명, 3차접종자 6만 663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4만 2631명, 2차접종자수는 4447만 1405명, 3차접종자수는 3259만 239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신속항원검사(RAT) 한의 의료기관 시행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의료계는 종별에 따른 면허된 의료행위 준수를 당부하고 있고, 한의계는 한의사도 감염병에 걸린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할 의무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양측 모두 국민건강을 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경우 건당 약 6만원인 한시적 건강보험 수가를 놓고 고질적인 의·한 업무영역 다툼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등 타 직역에게 RAT를 허용해선 안 되는 이유를 의료법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또한 의료법 제2조(의료인)에서는 ‘의료인은 종별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임무를 수행하여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할 사명을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 즉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치과의사는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를,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각각 임무로 한다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법 제27조, 제2조에서 무면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코로나19 환자의 재택치료 중 필요한 진료를 실시하기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를 2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의 안정적인 재택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상대기자를 포함한 재택치료자 중 대면진료, 검사, 투약 등 적절한 단기·외래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적시에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 진료실은 기존의 서관 호흡기내과 자리에 마련되며, 내부통로 대신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일반 내원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서관 1층 후면에 마련된 통로로만 출입할 수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개신오거리에서 병원 직원주차장을 통해 이어진 길을 따라 원내로 진입하면 센터 출입구와 도보로 1분 거리에 주차가 가능하다. 진료접수는 전화예약(043-269-6677)을 통해서 가능하며, 병원 진입과 관련하여 사전등록이 필요한 관계로 반드시 전화예약을 통해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단기외래진료센터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및 코로나 증상 치료를 위한 진료가 진행됨에 따라 간단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진료가능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3월 27일(일) 오전10시 제2별관 5층 일송 문화홀에서 제7회 정형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7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New Trend of Minimal Invasive Treatment(최소 침습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와 대한충격파치료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외래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과 풍부한 환자 Case를 중심으로 생생한 치료 경험과 의학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일단 약으로 치료해 볼까? ▲외래에서 만나는 흔한 질환의 흔하지 않은 치료법 ▲전원환자 결과보고 ▲개원가의 핫이슈 이렇게 총 4가지 세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줌)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체외충격파치료 등의 정형외과 분야 비수술적 치료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바람직한 치료 방안에 대해 활발히 나눌 계획이다. 더불어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문의는 사무국 031-383-2031, kamst2019@gmail.com로 하면 된다. 정형외과 유제현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평소에 궁금하고
K-mRNA 컨소시엄은 에스티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만 19~55세의 건강한 성인 30명의 피험자를 25㎍, 50㎍의 두 용량 군으로 나눠 STP2104를 총 2회 단계적으로 투여하는 다국가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율이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을 진행, 임상 1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STP2104 임상 1상 시험계획의 승인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함께 구성한 K-mRNA 컨소시엄을 통해 한미약품, GC녹십자 및 동아에스티와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조로 이뤄졌다. K-mRNA 컨소시엄은 향후 국내외 판권을 비롯한 해외진출 및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백신허브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현재 오미크론 및 스텔스 오미크론를 타겟으로 하는 두 종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효능평가 및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중이며, 향후 변이종에 대한 부스터샷 개발을 위해 임상 2상과 3상의 임상 전략을 수립중이다. 에스티팜이 개발한 모든 백신 후보물질에는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활용을 다각화해 스마트병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내부 온라인 업무 툴(Tool)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를 고도화하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와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보호자 상담, 격리 환자 면담, 입원환자 회진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인턴 등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환자·보호자 편의도 개선했다. 앞서 9월에 도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화상 회진에 이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병원 전반에 확대 적용했다. 스마트병원은 그동안 대면으로만 제공해왔던 의료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방역 안전성도 증대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미래형 병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먼저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진료센터에 의료진과 보호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보호자는 응급실 출입이 제한돼 의료진과의 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응급진료센터 전용 상담 시스템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온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강행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5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법적으로도 의료법 위반 소지가 뚜렷하다. 우리나라는 이원적 의료체계로 의사와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나누고 있다. 직역 범위를 침범하면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영역 침해에 관련된 대법원 판결들에서도 ‘학문적 원리’, ‘본질’ 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2021년 4월에 판결된 한의사의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가 무면허의료행위 판결을 받은 내용을 근거로 해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도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뚜렷함을 지적했다. 이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하지 못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비전문가에게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받지 못하는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검사기관이 부족하다면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명분 없는 한의사의 명백한 불법 행위 시도에 대해 정부와 보건당국이 단호하게 정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불법적인 한의사 신속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