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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적 일상회복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은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한계,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관리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21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종합학술대회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는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감염병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감염내과 의사가 근무하는 곳은 대부분 상급종합병원 내지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라며 “이마저도 대한감염학회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감염내과 의료진들이 소진되고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역학조사관을 충분히 확보하고 교육하고, 검역 인력과 조직을 개선하고, 질병관리청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적정 인력을 배치해야만 미래에 다가올 또 다른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감염병이 의료기관 환기시스템과 연관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의료기관 설비를 점검하자는 의견과 다인실이 집단감염을
상위제약사가 판관비를 늘린 데에 비해 판촉비는 대폭 줄였다.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위 50개 제약사 중 26개 제약사의 3분기 판촉비 누계가 확인됐다. 상위 26개 제약사의 2021년 3분기까지 사용된 판촉비는 117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를 판촉비를 사용했다.전년 동기 매출의 2.1%인 1891억원을 판촉비로 사용한 것에 비하면, 올해 3분기 판촉비는 38%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3분기 81억원의 판촉비를 사용했으며, 지난 해에는 74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매출 대비 0.6% 수준이지만, 매출 확대에 따라 판촉비도 9.6% 증가했다. 종근당은 상위 5개 제약사 중 유일하게 판촉비가 감소했다. 매출 대비 판촉비 비중은 0.9~1.0을 유지했으나, 판촉비는 101억원에서 90억원으로 11% 하락했다. 광동제약은 매출의 0.4%를 판촉비에 투자한다. 2020년에는 32억원을, 2021년에는 34억원을 판촉비로 사용했으며, 판촉비는 5.1%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판촉비는 매출의 2.7%로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판촉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판촉비도 216억원에서 225억원으로 4.5%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비중이 0.1%로
대한병원협회는 18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병행해 2021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원 예산 보다 146억여원 증액된 828억 9285만 5000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의 지속 유행으로 인한 사업축소 및 비대면 전환에 따라 원 예산 대비 6억여원 감축된 예산에 선별진료소 지원 수탁사업예산 152억 9000만원이 증액되어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이사회는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을 부회장으로 하는 등 31명의 임원 보선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3명의 상임고문도 위촉해 2022년 4월 30일까지 정영호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는 회계규정과 복무규정 일부 개정안과 12개 신규 회원병원의 입회 및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개인회원 자격 연장도 심의, 의결했다.
지에스케이사(GSK社)가 자체적으로 허가 관련 문서보완 등을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자사 백신 9종의 국내 출하를 일시 중지함에 따라 대체백신에 관한 실시기준이 마련됐다. 9종의 백신 중 7종은 국가예방접종백신으로, ▲다회접종백신 6종(인판릭스아이피브이(DTaP-IPV, 기초 3회), 인판릭스아이피브이힙(DTaP-IPV/Hib, 기초 3회), 신플로릭스(PCV10, 4회), 서바릭스(HPV2, 2회) 프리오릭스(MMR, 2회), 하브릭스(HepA, 2회))과 ▲1회 접종 백신 1종(부스트릭스(Tdap))이다. 나머지 국가예방접종사업 외 백신 2종은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백신, 2회)와 멘비오(수막구균 백신, 최대 4회 접종)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GSK社 대체백신 실시기준을 마련해 지자체 및 의료계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질병청은 신규 1차 접종 시에는 GSK社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제약사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GSK社 백신 보유분은 GSK社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 이후 접종에만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GSK社의 동일백신으로 추가접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다른 제약사의
코로나19 판데믹 영향으로 학술대회 진행 형태도 변모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학술대회가 앞으로 학회의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KDDW 2021(The 5th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1)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를 주관한 대한소화기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KDDW 2021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학회 방향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KDDW 2021 김재준 조직위원장(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은 “처음 온라인으로 학회를 진행했을 때 방송사고도 많았지만 이제는 노하우가 쌓이면서 오늘은 굉장히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강연자들은 미리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하고, 청중들은 온라인으로 편하게 듣고, 강연을 듣고 활발하게 피드백을 공유하는 등 반응들이 좋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고 백신접종률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학회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방향은 소화기학회 뿐만 아니라 내년 3월 국제학술대회 개최
울산대학교병원 정광환·박기봉(정형외과) 교수팀이 고령의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그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저명 해외학술지에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고관절(엉덩이 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은 고령(65세 이상, 평균 나이 80.2세)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느끼는 수술 관련 불안과 그 특징에 대해 설문과 관찰을 시행했다. 환자들의 전체적인 불안점수는 47.2점(만점 80점)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3명 중 1명은 수술과 관련된 불안 정도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높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환자들이 수술 전 가장 불안해하는 요소는 수술 자체(47.2%)였으며, 뒤이어 수술 후 통증이나 마취 위험도를 걱정했다. 가장 불안한 시기로는 76.0%가 수술 전날 밤부터 수술 당일 대기하는 순간이라 답했다. 이런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가 가장 컸다고 57.3%의 환자가 말했으며, 61.3%의 환자는 수술 후 의료진의 수술 관련 설명이 수술 후 불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저널 편집 위원회에서는 정형외과 치료에 있어 맹점(blind spot)이 될 수 있는 환자의 정신 건강 분야에
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는 환자의 질적 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문분야 약사 5명을 추가 배출했다. 충남대병원은 2015년부터 전문약사를 배출해 올해 5명의 약사(소아약료 이예리, 중환자약료 김정연, 감염약료 홍민수·이계주, 종양약료 임선혜)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병원약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생아중환자약료, 중환자약료, 영양약료, 종양약료, 감염약료, 노인약료 업무 등 중증환자의 심층적 약물요법에서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도입 10년 만에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전문약사 역할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 충남대병원 약제부는 전문약사가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임상약제 업무 개발 및 상급종합병원 중증환자에게 최고의 맞춤 약물요법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박혜순 약제부장은 “전문약사의 지속적인 배출을 통해 임상약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영석 교수가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의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방사선수술은 방사선을 뇌 등의 일정범위에 정밀하게 조사해 병소에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고 뇌혈관질환, 뇌종양, 전이암, 통증 떨림 등을 치료하는 분야이다.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는 이 같은 신경계 방사선수술과 관련된 전문가 모임으로 의사, 의학물리사, 간호사 등 100여 명 이상의 의료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는 고려의대 김종현 교수를 회장으로, 박영석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학회에서 뇌수막종에 대한 초대강의를 실시한 박영석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발전을 위해 학술역량 강화, 지식공유, 회원화합, 관련 의학분야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이 GE사의 최신 기종 자기공명영상장비(MRI) 시그나 아키텍트 3.0 프리미엄의 오픈식을 18일 가졌다. 고신대병원은 영상의학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면서 환자들의 검사 대기시간 단축과 진단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시그나 아키텍트는 환자 출입 구경이 기존 장비보다 30% 넓은 70cm로 기존의 좁은 공간에서 검사 시 폐쇄 공포를 느꼈던 환자나 체구가 큰 환자들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사일런트 스캔 기능을 통해 기존에 환자에게 불편함을 야기했던 장비 소음을 대폭 줄였다. 그리고 16채널의 유연 코일(Flexible Coil)과 자동 내비게이터(Auto Navigator)등 환자의 편의를 증대 시키는 최신 기술들이 탑재되어 있다.128채널의 높은 채널수와 코일을 사용하며 고해상도의 영상을 화질의 손실 없이 빠르게 검사를 진행 할 수 있는 압축 센싱 기능을 갖춰 의료진에게 진료와 연구의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환경도 조성했다. 홍관표 영상의학실장은 “브레인 코일 소재가 바뀌면서 검사를 쉽고,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이 내장됐다”며 “패스트 브레인 기능으로 기존 검사시간인 35~40분에서 20
코의 중앙을 이루는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이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비중격만곡증’과 불안, 우울, 편두통 등 신경정신학적 합병증 발생과의 연관성을 밝힌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연구한 ‘비중격만곡증이 불안, 우울,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SCI 국제저널인 미국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환자 13만 6000여 명의 기록을 분석해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은 환자군이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불안, 우울증, 편두통의 발생위험이 각각 약 1.2배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비중격만곡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수술적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비중격만곡증이 코막힘이나 축농증 등 코와 관련된 증상이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불안이나 우울, 편두통 등의 신경정신학적 증상까지 발생시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라며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시즌2 수익금 일부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 기부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간담췌외과)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장기이식 관련 자문을 제공했고,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했다.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간 이식 전문의 이익준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장기이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실제 관계 기관에 따르면, 드라마에서 장기이식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 다음날 장기 기증 서약자가 400명 이상 몰려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전달한 기부금은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발전 기금으로 수술 환자 및 임상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는 “드라마에서 환자를 생각하며 늘 고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준 덕에, 장기 이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실제 장기 기증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이전에는 무조건 못마땅해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홍 교수는 귀띔했다. 홍 교수는 또 “그럼에도 매년 1000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이 뇌성마비 환아 재활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 아동 18명을 비롯한 총 29명의 환아에서 재활로봇을 활용해 보행에 사용하는 대근육 발달과 더불어 보행 능력지구력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얻은 치료 성적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로봇을 활용한 결과다.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 로봇을 보급해 재활 분야에서 로봇의 활용성과 임상적 유용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난 9월부터 엔젤로보틱스사의 ‘엔젤렉스 M20’을 도입해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11월까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뇌성마비 환아에서 로봇재활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엔젤렉스 M20은 뇌성마비, 뇌졸중, 척수손상, 척추이분증, 근육병 등 질병으로 인한 하지 부분 마비 환자의 보행 훈련을 도와주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환자가 하지에 로봇을 착용한 상태로 스스로 체중 이동을 하며 지면을 밟고 평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김정기)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할지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층 1인 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8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4회 차로 나눠 진행했다. 의정부지원 박선숙 상근심사위원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고혈압)에 대한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과 일상에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또한 한눈에 보는 건강정보로 생활 속 안전습관, 계절별 주요질환 및 예방, 내 주변 손쉬운 병원·약국 찾기,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안내 등 건강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교육 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의정부지원은 교육 참여 대상에게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급의약품함을 지원했다. 김정기 의정부지원장은 “국민 모두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우리 원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국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건강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가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우수기업 인증 평가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국민이 의료기관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용 중 ‘급여부분의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됐는지를 확인해 더 많이 지불한 금액을 환불해 주는 국민권익보호서비스다. 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서비스 경영성과 등 7항목, 25개 지표를 바탕으로 3단계의 엄격한 심사(서류심사, 현장·암행평가, 최종심의)를 거쳐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8년 인증 이후 재인증 받은 것으로, 보건의료정책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꾸준히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운영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결과다. 김한정 고객홍보실장은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은 고객 중심 서비스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의료권익 보호에 힘쓴 결과”라며 “특히 외부 시각에서 서비스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명확한 중환자 입실-퇴실 지침과 안전한 중환자 이송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환자의학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기저질환이 많은 고령층에서 환자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진국들과 달리 중환자 분야의 전문인력과 자원이 매우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증가는 코로나 중환자는 물론 비코로나 중환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행정명령에 따른 기존 의료기관들의 코로나 중환자병상 마련은 비코로나 중환자병상 축소운영으로 이어진다”면서 “중환자실 진료가 필요한 암, 이식, 심장, 뇌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지연되고 응급 중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학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수도권의 주요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국 9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총 중환자병상 1047 병상 중 241개 병상은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배정되어 비코로나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97병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MRI실의 안전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병원 최초이자 유일하게 MRI실 입구에 ‘메탈센서’(도어쉴드)를 장착했다고 18일 밝혔다. MRI실은 전기장과 자기장을 사용하는 MRI 기기의 특수성으로 인해 금속 물질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0월에는 경남지역의 한 병원에서 강한 MRI 자기장 탓에 의료용 산소통이 기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 검사를 받던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검사 도중 쇠구슬로 채워진 지혈용 주머니가 MRI 기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 환자가 상해를 입기도 했으며 보행보조장치, 운반용 침대 등이 MRI 기기에 흡착하는 사고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MRI는 인체 내부의 장기, 뼈 등의 영상을 촬영하는 의료기기로 강한 자기장을 발생시켜 인체의 단층 영상을 촬영한다. 커다란 초전도 원통형 자석통(Gantry) 속에 환자가 들어간 후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X선을 사용하는 CT와 달리 MRI는 X선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장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장점을 갖고 있다. MRI 기기는 1.5~3T(테슬라, 자장의 단위)급의 강한 자기장을 만들며 이는 지구 자기장의 3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의 경구용 항암제 론서프가 전국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코드를 확보하며 시장 안착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론서프는 표준 화학요법에 불응성 또는 내약성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지난 2019년 국내허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이성 위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항암제 시장에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론서프(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는 현재까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을 비롯, 지역 거점병원을 포함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론서프는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 (RAS 정상형 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를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백금요법, 탁산 또는 이리노테칸, HER2 표적치료제(HER2 양성인 경우) 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의 항암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NDI’는 FDA로부터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 받는 제도다. ‘구절초추출물’은 지난 9월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았다. 이 원료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천연물 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FD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표준화 및 안전성을 확보한 물질이다. 또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오믹스(omics)’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구절초추출물’의 생물정보와 상호관계를 연구 및 분석하는 추가적인 임상을 진행해 향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
혈액검사에서 혈중 총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이는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조절을 위해 지질저하제(프라바스타틴, Pravastatin)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규칙적인 식사,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 빈도 등 식습관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조절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강서영(국제진료센터) 교수팀은 지질저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284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식습관을 평가한 후 6개월 뒤 혈중 지질 수치를 다시 확인해 참여자의 식습관과 콜레스테롤 조절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을 주당 1회 미만으로 섭취한 환자는 주당 4회 이상 섭취한 환자보다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3.3배 정도 높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수치
최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전공의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차가운 겨울의 길목에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미담 주인공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허한 전공의다. 허 전공의는 백혈병 환자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허 전공의는 2017년 순천향대의대 재학시절 종양혈액내과 실습 중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서류에 서명을 했다. 등록 4년 뒤인 지난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이 왔고, 허 전공의는 이달 초 이식기관을 찾아 검사를 비롯한 기증 절차를 모두 마친 후 병원업무에 복귀했다. 허한 전공의는 “수혜 환자가 찾아져 기뻤다. 제 작은 도움으로 환자분이 꼭 완치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환자의 아픔에 더 깊이 공감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는 혈액 속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구를 공급하는 특수세포다.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들은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치료는 물론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조직적합항원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가진 공여자를 찾아야 가능하며, 공여자는 기증할 조혈모세포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