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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글로벌 전략 제품 ‘올리지오(Oligio)’가 인도네시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지 공식 유통사 Sometech Indonesia(STI)가 인도네시아 국민 여가수 유니 사라(Yuni Shara)를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유니 사라는 인도네시아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585만명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높은 신뢰도와 폭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원텍은 유니 사라를 통해 올리지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신뢰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니 사라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올리지오 행사에 참석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직접 소개했다. 행사 당일 그녀는 “피부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변화하지만, 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리지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장비”라고 밝혔다. 행사 이후 유니 사라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시술 후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팔로워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특허무효 심결을 이끌어냈다. 이후 모더나가 이에 불복하는 심결취소소송을 기한 내 제기하지 않음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승소로 확정됐다. 모더나의 특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을 포함한 여러 mRNA 제조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특허가 부당하게 우선권을 인정받아 과도하게 특허 독점권을 획득함으로써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저해한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심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mRNA 기술 개발을 선도하
동국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대한비만미용학회는 비만 치료와 미용의학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에스테틱 학회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 트렌드와 안전성 기반 시술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춘계 학술대회는 매년 상반기에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전문 에스테틱 클리닉에서 활동 중인 에스테틱 시술 의료진들이 다수 참여해 고도화된 시술법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 중심의 발표가 이어진다.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핵심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 및 로션’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제품별 임상 효능과 실제 사용법에 대한 현장 설명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 총 3건의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 의료진 강연을 진행하며, 임상 중심의 시술 노하우와 제품 후기 등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활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단아의원 이은지 원장은 ‘새로 나온 semi-monop
한의원에 대한 온라인 별점 테러에 일부 의사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가 “조직적 한의약 폄훼”라고 비판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11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사실 왜곡과 직역 전체에 대한 부당한 매도라며 한의협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은 지난 8일 한 종합편성채널 보도로 시작됐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해당 보도는 한의원 한 곳에 1시간 사이 약 100개의 1점 리뷰가 집중됐고, 경찰 수사를 통해 해당 리뷰 작성자 6명 중 의사가 4명(공보의 1명 포함)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사선상에 오른 2명은 합의와 함께 “무책임하거나 왜곡된 글을 올려 사과한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9일 성명을 내고 “’양의계’의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해당 행위는 명백한 범법이며, 의료인의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의협은 의협의 공식 사과와 함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해체, 직역 간 상호비방 금지 입법 추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11일 발표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성명은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놨다. 의협은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을 앓을 만큼,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로 진료 의뢰되어 신장내과 진료를 함께 보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이 더욱 천천히 감소하며, 환자의 신장 기능이나 의뢰 시점과 관계없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와 윤동환 교수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 3만여 명을 추적 관찰하고,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가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3일 발표했다.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사구체여과율, eGFR)이 대한신장학회는 60 미만, 미국 및 대한당뇨병학회는 30 미만일 때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지만, 신장내과 진료의 실제 효과는 그동안 명확히 분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대병원에 내원한 신장질환 병력이 없는 2형 당뇨병 환자 약 3만명을 최대 15년 동안 추적했다. 이후 Difference-in-Difference 모델을 이용하여 비의뢰군 대비 의뢰군(3,885명)의 의뢰 전후 신장 기능 감소 속도(연 eGFR 변화율)를 분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 자큐보의 신규 제형 개발에 성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rgrating Tablets)의 연구 및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허가를 획득할 경우 P-CAB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된다. 첫번째는 HK이노엔의 케이캡 구강붕해정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상당한 매출비중을 가진것으로 알려져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어,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과 휴대중 급하게 복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형이다. 특히,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소형화를 통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구강붕해정에 많이 쓰이는 민트향이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까지 고려해, 민트향 대신 시장 선호도가 높은 오렌지 향을 첨가해 환자 이익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자큐보는 현재 중국에서 주사제형 임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강붕해정
바이엘은 지난 1일(독일 현지 시간) ‘2025 파마 미디어 데이(Pharma Media Day 2025)’를 열고 제약 사업부의 성장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엘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인 비욘트라™로 심혈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케렌디아™(피네레논)를 가장 흔한 형태의 심부전인 좌심실 박출률(LVEF) ≥40%의 심부전 치료제로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폐경기 여성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혈관 운동 증상 치료를 위한 비호르몬(hormone-free) 치료제인 엘린자네탄트를 2025년 늦여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여섯개의 제품종양학 분야에서는 성장 동력인 전립선암 치료제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가 2025년 미국에서 세 번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안드로겐 박탈 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의 병용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바이엘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5에서 자사의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의 위암 관련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발표 초록이 AACR에 의해 최초 공개됐다. 초록에 따르면 이번 연구발표는 기존 PARP 저해제가 승인받지 못한 적응증인 위암에서 네수파립의 작용 기전과 항종양 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종이지만, 항암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높은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를 지닌 질환이다. AACR에서의 발표 내용중 일부가 공개된 이번 초록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항암신약후보로,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PARP 저해제와 차별화된 이중기전의 우수성을 증명하며 위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네수파립은 HRD(상동 재조합 결핍) 세포에서만 효과를 보이는 기존 PARP 저해제와 달리, HR(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3월 17일 자로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스페셜티 케어부터 항암제 영역(혈액암 및 면역항암)까지 탄탄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제약 분야 전문가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BMS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도입, 조직 혁신, 이해관계자 협업 등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국내 간질환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실현하는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다케다제약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 혁신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치료제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성분명: 프루퀸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루자클라의 효능·효과는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과 항 VEGF 치료제 또는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받은 적이 있고,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및/또는 레고라페닙으로 치료시 질환이 진행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번 허가를 통해 그간 후기 항암 단계에서 제한적 치료옵션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루자클라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이하 VEGF)-1,2,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의 혈관과 림프관 신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소분자 VEGFR-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이다. VEGFR-1,2,3 외의 불필요한 타깃을 표적 하지 않아 높은 약물 노출과
JW신약은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모발 및 두피 연구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 엠버퓨어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올해 모두모아 심포지엄에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 대회장인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대한모발이식학회 박재현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두피 및 모발 케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더모코스메틱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실제 모발 및 두피 분야에서 확인한 모발 케어 더모코스메틱의 제품성과 후기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한국 인체 적용시험 중간 결과가 함께 발표돼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피에르파브르는 듀크레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춘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 학술대회에 참가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팀은 이번 대미레 학술대회에서 신년 맞이 특별행사 ‘NEW YEAR ROOM’ 이벤트 운영과 부스 전시, 강연을 통해 주요 에스테틱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장을 찾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작년에 출시된 HA 필러 ‘케이블린’, 보툴리눔 톡신 ‘비에녹스’, 그리고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과 ‘마데카 MD 로션’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를 함께 소개하며 차별화된 피부 개선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나공찬(닥터로빈의원), 박종훈(오운의원 삼성점), 이은지(단아의원), 강은영(이와이의원) 원장 등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하며 각 제품의 사용 후기, 시술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최신 시술 트렌드와 제품 활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미레 학술대회 참가는 동국제약이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4천만 달러의 초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후기 개발 단계에 돌입하면 CEPI는 최대 1억 달러를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비영리기구 국제팬데믹대비사무국(IPPS)이 최근 발표한 ‘100일 미션: 2024 이행보고서’에서 CEPI의 백신 R&D 주요 파트너로 소개되는 등 넥스트 팬데믹 글로벌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전략 컨설팅 회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 이하 AIMS · 대표 임동석)가 ‘풀 서비스(full service)’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디티앤씨알오(Dt&CRO · 대표 박채규)와 신약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IMS는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인 임동석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신약개발 컨설팅 기업으로, 임상개발 및 약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전문 역량과 조직 등을 갖추고 유수의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대학교 등을 상대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t&CRO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국내외 허가 임상 및 후기 임상 등과 관련한 통합 CRO로,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 1~3상 시험, PMS(시판 후 조사), OS(관찰 연구), PV(약물감시)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풀 패키지(full package)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MOU에 따라 AIMS와 Dt&CRO는 ▲신약 개발 초기 전략 및 임상 시험 설계 최적화 ▲임상 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효율화 ▲DCT(분산형 임상 시험) 기반의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이달 6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이하 ISC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의 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ISC)는 유럽뇌졸중학회(ESOC)와 함께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 연구 결과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전기 및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통합분석(pooled analysis) 결과이다. 해당 연구는 최신 연구(Late Breaking Science) 세션에서 구두 발표 의제로 선정됐다. 오탑리마스타트(SP-8203)는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신규 기전 약물(First-In-Class)로, 뇌손상과 관련된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matrix metalloprotease)를 억제하는 동시에, 항염증 및 항산화 다중 기전을 통해 뇌 신경 보호 효과를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와 세계적인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인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퍼스트바이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FB849의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중개연구와 종양침윤림프구(TIL,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FB849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보인다. 회사는 FB849의 높은 타겟 선택성과 월등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 물질이 HPK1 저해제 계열 내 최고 약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후기 임상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FB849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신장암 등 특정 암종에서 FB849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해 임상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 샘플을 활용한 중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100년의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노연홍 회장이 ‘도전과 혁신의 80년, 100년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노연홍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도 국내의약품시장 규모가 30조원을 돌파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고 치하했다. 특히 매출 외에도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국으로 올라섰고 기술수출 계약은 5조원에 달했다. 국내 개발 신약은 연이어 글로벌 현지에서 승인받았고, 기업들은 현지공장 인수와 글로벌 파트너십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했다.노연홍 회장은 세부적으로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도 개선 부문에서는 신약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약가 구제 및 환급제도 법 마련을 언급했다. 노 회장은 “국산 원료 사용 약가 개선과 감염병 등 사용량 급등 약제의 환급제 도입, 신성장 원천 기술을 포함한 연구개발비 세액 공제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바이오스 혁신위원회를
국내 연구진이 소아청소년기의 골반뼈 성장이 비구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청소년기 전후로 골반뼈의 2차골화중심이 비구의 테두리를 따라 나타나고, 그에 따라 비구 후방 부위의 면적이 점점 넓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결과는 고관절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관절 질환 예후 예측과 치료 방침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골반 및 복부 CT를 촬영한 9~13세 소아청소년 132명을 대상으로, 골반뼈의 2차골화중심 발달에 따른 비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골반뼈의 ‘비구(Acetabulum)’는 허벅지뼈의 대퇴골두를 덮고 있는 오목한 모양의 뼈 구조다. 비구 주변에는 청소년기 전후로 2차골화중심이 나타나고, 여기서부터 골반뼈를 구성하는 장골·치골·좌골 3개의 뼈가 형성된다. 이런 성장을 거치며 비구의 면적도 증가하는데, 만약 비구가 대퇴골두를 과도하게 덮으면 대퇴비구충돌증후군을, 반대로 충분히 덮지 않으면 고관절 이형성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관절 질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려면 2차골화중심의 출
티움바이오가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공식초청 받아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컨퍼런스는 오늘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고 의사결정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사업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티움바이오는 신규 파트너링을 논의하고 있는 북미, 유럽 소재의 제약회사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파트너링 대상은 ▲작년 유럽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 ▲담도암 및 두경부암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인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유럽 임상 1b상에 돌입한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 임상단계 신약과 ▲최근 특허를 출원한 Smart biologics 기반의 호흡기 질환 항체 신약 ‘NBX005’다. 최근 메리골릭스와 동일 기전인 GnRH Antagonist 자궁내막증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유럽 허가 소식과 더불어 당사에서도 자궁내막증 임상 데이터가 확보됨에 따라 해당 기전 치료제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 이하 원산협)가 대국민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4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 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올 한 해 비대면 진료 누적 건수는 약 1100만 건에 달하며, ▲여드름/아토피/발진 등 피부 질환 22%, ▲감기몸살/비염 등 경증 급여 진료 16%, ▲탈모 12%,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10%, ▲갱년기 증상 관리 등 산부인과 질환 7%, ▲소아청소년과 6%, ▲인공눈물 4% 등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이고 응급성이 낮은 질환은 물론 감기와 몸살 등 경증급여질환에 있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소아 질환의 특성상 24시간 발생, 보호자 동반 필수 등의 요인으로 비대면 진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 후 만족도와 후기가 가장 많았다. 7세와 6세 두 명의 자녀를 둔 30대 주부 A씨는 “소아청소년과 수가 부족하고 진료 예약 경쟁도 치열한 상황에서 아픈 아이들을 데리고 소아과 오픈런을 하기가 힘들다”라며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 감기 등의 경증질환은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게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