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글로벌 전략 제품 ‘올리지오(Oligio)’가 인도네시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지 공식 유통사 Sometech Indonesia(STI)가 인도네시아 국민 여가수 유니 사라(Yuni Shara)를 공식 엠버서더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유니 사라는 인도네시아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585만명을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높은 신뢰도와 폭넓은 팬층을 자랑한다. 원텍은 유니 사라를 통해 올리지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신뢰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니 사라는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올리지오 행사에 참석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직접 소개했다. 행사 당일 그녀는 “피부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변화하지만, 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리지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장비”라고 밝혔다.
행사 이후 유니 사라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시술 후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팔로워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장비로, 짧은 시술 시간, 회복 기간 최소화,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이번 유니 사라와의 협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요 도심에는 유니 사라가 모델로 등장하는 옥외광고가 대거 설치돼 있으며 제품 효과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원텍은 STI의 이번 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올리지오의 현지 확산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에스테틱 시장으로, 현지 유력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시장 내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STI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올리지오가 동남아 전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엠버서더 선정은 원텍의 기술력과 STI의 현지화 전략이 결합된 사례로, 향후 유니 사라와의 협업 시너지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