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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신신체의학 학술상은 연구 의욕 고취와 학술 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정신신체의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최근 3년간 발표한 정신신체의학 분야 논문을 대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오주영 교수는 뇌 기능과 정신 건강 분야를 다루는 신경정신의학 전문가다. 신체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섬망, 인지 저하, 우울, 불안 등의 정신과적 증상,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사이의 상호작용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오주영 교수는 섬망과 관련한 여러 연구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국제 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한 ‘중환자실에서 체질량지수와 섬망 위험 간의 관계’ 논문을 통해 중환자실 환자의 체중과 섬망 발생 간 관련성을 최초로 밝혀내기도 했다. 오 교수는 “베일에 싸여있던 우리 몸과 마음 사이의 상관관계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앞으로도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청 5층 세종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시민 건강 증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세종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세종 시민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 개최 개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협력 ▲세종 시민의 건강·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등 공동 추진 과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와 연계해, 세종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세종 호수 공원 일대에서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생방송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 캠페인으로, 특집 공개방송과 문화공연을 더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시 소정면에 신공장을 설립한 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증을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했다.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간자격으로, 올바른 제품 정보 제공과 소비자 상담, 정확한 판매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해당 자격증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사’ 명칭을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로 변경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민간자격 신설 금지 분야 세부사항 공고’(공고 제2025-134호)에 따른 행정지침을 반영해 제도를 재정비한 결과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자격의 취지와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며 “자격증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현장에서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관리사’와는 별도 체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은 3급 과정이 상시 운영 중이며, 검정 과목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 표시기준, 이상사례, 소비자 트렌드, 판매 기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교육 이수 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정완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이번 수상은 최 교수가 발표한 ‘진정제를 사용하는 위장관 내시경에서 저산소증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 : 한국에서 수행된 전향적 임상연구’ 논문에 대한 성과로, 해당 논문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회지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진정 내시경 중 발생할 수 있는 저산소증을 예측하기 위해 임상 지표 기반의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저산소증의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자 수행된 국내 최초의 전향적 연구다. 최 교수는 2021년 1월~6월, 고대안산병원에서 진정 내시경을 받은 4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나이, 체질량지수(BMI), 목둘레, Mallampati 점수(기도 개방성 및 수면 무호흡 위험도 평가 지표), 동반 질환 등 여러 임상적 변수들을 수집해 저산소증 발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GC지놈(지씨지놈, 대표 기창석)은 자사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조기 췌장암 예측 성능을 입증한 임상 연구 결과가 아시아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 2025)에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이캔서치’의 핵심기술인 FEMS(Fragment End Motif frequency by Size)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구조적 특성과 췌장암 혈액 바이오마커 ‘CA19-9’를 함께 분석한 멀티모달 스태킹 모델을 통해 조기 단계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예측한 성과를 다뤘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으며, 조기 췌장암 환자군에서 최대 87%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전체 환자군 기준으로는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8% 이상의 예측력을 보였다. 이는 기존 CA19-9 바이오마커 단독 예측 대비 우수한 정밀도를 입증했다. 공선영 교수는 “췌장암은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며, “이번 연구는 혈액 내 cfDNA를 정밀 분석함으로써 기존 혈액 검사 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가능성을 제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희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관련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진료 지침 개발, 진료 표준화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5년 학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위원, 위원장, 이사, 학술이사로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주요 학술대회 기획과 학문 교류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정희 교수는 “그동안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나누며 성장한 시간이 제게 큰 축복이었다”며 “앞으로 학술대회와 연구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이 한국인의 무릎 구조 특성을 반영한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 교수의 논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릎 관상면 정렬 분류 기반 무릎 형태의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해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연구자들의 전년도 SCI 논문 중 우수논문을 엄선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해당 논문은 보건 학술 부문 중 정형외과 분야에서 우수논문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의 관상면 정렬 유형을 정밀 분석하고, 기존 서구 중심의 정렬 분류 체계인 CPAK(Coronal Plane Alignment of the Knee)을 한국형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한 무릎과 퇴행성 관절염 무릎 간 정렬 특성을 비교 분석해, 관절염 환자에게서 1형 무릎 형태(Type I phenotype)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냈다. 양홍열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한국인의 해부학적 특성과 생체역학을 반영한 수술 정렬 전략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연구 성과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인공관절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큐렉소(대표 이재준)와 손잡고,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큐렉소 본사에서 ‘통합 척추 수술 솔루션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술용 로봇, 척추 임플란트, 내시경 기반 수술 기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정밀 수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시지바이오가 지속 추진해온 ‘최소침습 척추 수술 전략’을 한층 확장하는 차원이다. 기존 절개 중심의 척추 수술은 출혈과 감염 위험이 크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절개 범위를 줄이고 정밀하게 접근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은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앞당기고, 입원 기간 단축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러한 수술 트렌드에 대응해 다양한 최소침습 척추 수술 기술을 확보해 왔다. 자회사 시지메드텍(CG MedTech)이 개발한 고주파 기반 디스크 감압 치료기 ‘엘디스큐(L’DISQ)’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에 활용되는 장비 중 하나로, 피부 절개 없이 병변 부위에 접근해 디스크를 감압하는 방식의 의료기기다. 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204명이었고 이 중 33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8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하여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7월 11일(금),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에 있어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데이터 연계 현황을 점검한다. 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암 역학조사는 민원접수를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보완해, 암 초과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사업체계로 개편하고자 한다. 암 초과발생이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지역의 인구집단에서 기대된 수준보다 더 많이 특정 암이 발생한 경우로,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수집·보유하고 있는 암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초과발생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필요 여부를 중앙에서 먼저 검토하고, 모니터링에서 특이점이 발생하는 등 조사 필요 시 국가 주도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의 개편방안 뿐 아니라 K-CURE 사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한 데이터 연계 현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가 수행 중인 K-CURE 암 공공 라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10일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남봉길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남봉길 회장은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남봉길 회장은 1999년 한국팜비오를 창업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국팜비오는 특허 기반의 원천기술 확보와 자체 개발 의약품의 해외 기술수출, 연평균 15% 이상의 매출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한국팜비오는 남봉길 회장의 리더십 아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청북도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 및 소외 계층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한국팜비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영실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보산진은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22년도 기획재정부 경영실적평가 A등급 포함)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 바이오헬스 R&D 예산 1조원 달성, ▲ 외국인환자를 위한 핀테크 기반의 결제시스템 도입, ▲ 기관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 ▲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한 재무계획 마련 및 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2024년도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외 현지에서 유행 중인 감염질환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해당 국가 입국 전 필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별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다르므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출국 전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 최소 2~3주 전에는 여행자 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고 권고되는 예방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특히 평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여행 전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는 “해외여행에서 걸릴 위험이 높은 감염질환에는 대표적으로 물, 음식과 관련된 수인성 감염병인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등이 있으며,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치쿤구니아, 황열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열대 및 아열대 지역과 최근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도 감염병 위험이 높으므로, 백신이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고, 예방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
국립암센터가 2025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우수)을 달성하며, 기관의 혁신 역량과 공공성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경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의 2024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9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국립암센터는 의료대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핵심사업 성과를 차질 없이 창출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 암 연구개발 추진 ▲비상진료 총력대응을 통한 암 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 ▲국가암데이터 구축 및 개방 확대 등 주요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소아청소년암 지역 진료격차 완화 등 국가적 현안 과제 해결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ESG경영 실천 노력, 조직 내 청렴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도 함께 강화해왔다. 양한광 원장은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은 국민과 암 환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긴밀히 협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심장혈관센터 백주열 전문의가 ‘베리펄스(Varipulse™)’ 시스템을 이용한 삼차원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66세 남자 환자는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을 동반한 지속적인 심방세동 재발을 보여 3차원 펄스 전기장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시술은 부작용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종료되었다. 이번 시술은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전선병원에서의 첫 펄스 전기장 절제술로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 치료에 특화된 최신 기술이다. 이번 시술에 사용된 베리펄스(Varipulse™)는 펄스 전기장을 이용해 세포막에 천공을 만들어 세포 사멸을 유발하는 시스템으로 심방세동의 원인이 되는 특정 심장 부위에 사용되는 최신 치료 기술이다. 기존의 저온이나 고온을 이용한 부정맥 유발 부위에 조직 괴사를 유도하는 방식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저온이나 고온을 이용한 시술 방식은 주변의 정상 신경이나 주변 구조물의 영향을 주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펄스 전기장을 이용한 방식은 원하는 시술 부위의 조직 내 세포 사멸만을 선택적으로 유도하여 안전성 측면에서 매
아주대병원 경기도환경보건센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도민 대상 유해물질 관리사업 ‘톡!톡! 내 몸 스캐너’를 통해 참여자들의 체내 유해물질 농도가 평균 33.2% 감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톡!톡! 내 몸 스캐너’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보건 사업으로, 도민의 유해물질 노출 상태를 정밀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컨설팅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부터 2년간 도내 4개 지역에서 총 650명을 대상으로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 26종의 유해물질을 측정한 결과, 국제 권고 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었지만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일부 물질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춘 환경보건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주대병원은 유해물질 농도가 높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6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평균 33.2%, 일부 항목은 최대 79.9%까지 유해물질 농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과 유해물질 노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도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계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8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 연장은 체외진단기술 분야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안전성·유효성·품질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추진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21건) 제·개정, 제품 허가를 위한 사용목적 및 제출 자료의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실시(20회), HIV 자가검사키트 규제 요건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실시(2건), 공동 심포지움 개최(3회) 등 체외진단 제품의 과학적 규제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강석연 원장은 “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필수의약품 자급 확대와 첨단 제조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원료의약품 자립,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기반 품질관리 등 다각적 전략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한지아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함께 주최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2차 혁신포럼’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종근당바이오 박완갑 대표는 필수의약품이나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이 심화하하고 있어 공급망 붕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에 국내 원료의약품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정부주도의 설비 투자∙R&D∙수출 지원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안정을 이뤄야 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박 대표는 “필수의약품은 치료필수성이 높아 국가 차원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상당수 품목이 국내에서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환자 치료가 지연되는 공중보건 위기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료의약품의 높은 해외의존도에 더불어 패니실린이나 세파계 항생제의 원료 생산 거점의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돼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팬데믹 등의 경우 원료단가가 급
지난 1월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K교수는, 부부싸움 중 배우자가 휘두른 식칼에 팔을 다친 환자의 응급 수술을 마친 뒤 대기실에 있던 보호자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 당시 경찰은 가해자에게 병원에서 퇴거 조치를 했으나, 이후 가해자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병원으로 이동했고, 결국 K교수는 무방비 상태에서 가해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당시 K교수는 폭행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에게 가해자의 행위는 명백한 응급의료법 위반이며 선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음에도 검찰은 가해자의 폭행을 응급의료법 위반이 아닌 단순폭행으로 판단해 법원에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를 했다. 당시 K교수는 민원을 제기한 뒤 경찰서에 진단서, 탄원서 등을 추가 송치 서류로 제출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하면서 허탈해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제12조(응급의료 등의 방해 금지) 1항을 보면, ‘누구든지 응급의료종사자와 구급차등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僞計), 위력(威力),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기재(機材)·의약품 또는 그 밖의 기물(器物)을 파괴·손상하거나 점거해
보스턴,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업계 유력 다국적 의료 기업과 글로벌 의료 기기 제조사, 신흥 기술 기업에게 위탁을 받아 개발과 제조를 대행하는 기업(CDMO) 엘리배리스 메디컬 디바이스(Elevaris Medical Devices)가 라이브 프로토타이핑에 본격 돌입하며 연구 개발 속도 향상, 비용, 출시 시간 단축을 지원하고 나섰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342/ELVARIS_XLERATOR_DAY_VID_WANDER.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342/ELVARIS_XLERATOR_DAY_VID_WANDER.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