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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8월 20일 게이츠재단과 라이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글로벌 보건 간담회에 초청돼 국제보건 분야에서 AI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라이트재단 회원사의 최신 성과와 미래 글로벌 보건 계획을 공유하고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헬스 R&D 전략과 한국 기업과의 잠재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45년까지 개인 재산 및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인류의 삶을 구하는데 쓰겠다고 선언한 빌게이츠의 한국 방문 일정과 맞물려 노을이 한국 대표 의료 AI 기업으로 게이츠재단과의 미팅에 참여했다는 점에 서 의미가 크다. 이날 미팅에는 게이츠재단에서는 트레버 문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부문 회장이 참가했고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김한이 대표, 노을 주식회사, SK 바이오사이언스, LG 화학 등 국내 주요 바이오 및 진단 기업 임원진이 참석했다. 게이츠재단은 글로벌 보건 형평성 개선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에 AI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시급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을 임찬양 대표는 마이랩 플랫폼의 개발과 글로벌
국내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역량 강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된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심기준, 이하 ‘협회’)가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및 규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20일(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최근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시험 수요가 증가해 규제 대응과 전문적 지원을 위해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2개 기관을 지정해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는 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분야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분야의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고도화하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경쟁형 R&BD)’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유망 기업의 AI 핵심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형 프로그램으로, 바스젠바이오는 3년간 총 약 4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과제에는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HLB바이오스텝㈜, ㈜내비온이 참여해 바스젠바이오의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바스젠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15만 6000명 규모 바이오뱅크와 50만명 규모의 다인종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 ‘클리니컬트윈’은 실제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정밀하게 재현해 가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본 솔루션은 임상시험 전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임상 설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협업해 약효 연관성 기반 분자 클러스터링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세르프는 캐나다에서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출시된 바 있다. 사이노슈어 - 루트로닉 양사 법인이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지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효율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세르프의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이펙터는 최대 20X30㎜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내장된 쿨링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마취 없이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번 FDA 허가에 이어 오는 9월 중순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컨퍼런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Cynosure Lu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교수)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한입원의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입원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비상대책위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구조의 변화 속에서 입원의학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으로 당직과 야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 ‘3형’ 진료 유형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현행 주 80시간 근무 체계가 68시간 수준으로 줄고, 연속 근무 시간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라며 “고위험 단기 입원병동에서는 ‘3형’ 입원전담전문의(주 7일 24시간 운영형)가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 입원병동에서 전문의 1인당 환자 수가 10명 내외인 관리 체계는 ‘3형’에서 규정한 비율과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3형 확대는 환자 안전 확보와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가 2024년 상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1%인 1106억원을 지출했지만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1081억원을 사용하면서 전년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지만 비용은 다소 증가한 흐름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경우 판촉비 비중이 0.6%였는데, 2024년 상반기 61억원에서 68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녹십자는 판촉비 비중이 매출의 0.3%로 유지됐지만 2024년 상반기 22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4억원으로 8.7% 상승했다. 종근당은 판촉비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1.2%인 8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1억원 규모로 8.8%가 감소했다. 반대로 광동제약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증가했는데,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3%인 2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0.4%인 30억원으로 14.6%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고려대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 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용환석 교수)는 20일 본원 심학기룸에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제도 동향 관련 자문 및 정보 공유 ▲상호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인프라·네트워크·전문가 등의 공유 협력 지원 ▲해외 인증, 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지원 ▲인력양성, 공동과제 발굴, 공동사업 추진, 인허가 관련 자문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산업 인프라 확충과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성한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오고 있다. 기획 연구 역량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G밸리 소재의 의료기기 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는 “이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의 MOU 체결은 센터와 재단 간 정보 공유,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 협
대한의사협회의 제78차 정기총회는 2026년 4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1박 2일간 용산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김교웅)가 제20차 운영위원회 개최하고, 2026년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 개최일정과 개최지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공의, 학생 등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수급추계위에 적극 개진돼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0차 운영위원회는 8월 18일 저녁 8시에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온라인 송출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교웅 의장이 참석하고 집행부 회무보고를 위해 박명하 상근부회장과 서신초 총무이사 등 상임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가칭)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전송시스템 대응 TF구성 및 운영, ▲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법안 대응 논의, ▲(가칭) 주치의제 대응 TF구성 및 운영, ▲ 의대정원 증원정책 추진 관련 국민감사청구 진행보고, ▲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추진 관련, ▲ 문신사법안 저지를 위한 대응▲ 산청 집중호우 피해 관련 재난의료지원단 활동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의사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 전공의, 학생 등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개진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의료봉사단(단장 황찬호)은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주 스바이르우군 보엥 메알레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보엥 메알레아 지역 툭레흐 초중학교(Teuk lech primary and secondary school)에서 의사 19명,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한 89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세분화된 진료를 시행했고 초음파검사 및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보엥 메알레아는 작년에 충청북도의사회가 1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보건소를 건축해 기증하기 전까지 지역내 보건소가 없었을 만큼 시엠립주내에서도 가장 의료가 낙후된 곳으로, 수질이 좋지 않아 여러 수인성질병이 많은 지역이다. 이 곳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일간 연인원 2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 의료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20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뉴베카는 지난 6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환자 특성에 따른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의 최신 치료 전략과 뉴베카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한현호 교수와 바이엘 코리아 의학부 나보현 SA(Scientific Advisor)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현장 사례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본 전립선암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의 중요성’과 ‘전립선암에서 뉴베카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첫 세션을 맡은 한현호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환자 현황과 함께 mHSPC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짚으며,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2위로 초고령화
충북대학교병원은 20일, 일본 기후(岐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방문단을 맞이해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개최한 ‘제15회 기후 의과대학 초청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충북대병원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속에서 선진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후대학교 방문단 12명과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등 총 21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충북대병원의 주요 진료·교육 현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봤다. 견학 코스에는 △서관 8층 소로리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압병동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암병원 3층 건강증진센터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병원 광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감염병 대응, 응급·중환자 진료, 정밀검사 및 영상의학, 그리고 최근 개원한 암병원까지 아우르는 충북대병원의 의료 역량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 의료시스템의 실제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고, 충북대병원의 임상 역량과 연구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원섭 병원장은 “기후 의과대
대한의사협회는 어제(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된 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약사의 임의적인 대체조제 이후, 심평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체조제 보고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대체조제가 더욱 쉽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도록 만든 악법이다. 이는 대체조제 후 처방한 의사에게 변경 사실을 직접 통보하도록 하는 원칙을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그동안 의료계는 수차례에 걸쳐 대체조제 사후통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그러나 국회와 정부는 이러한 우려와 경고를 철저히 외면한 채 입법을 강행했다. 이는 의료계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결정이며, 국민 건강을 경시한 무책임한 결정이다. 대체조제를 통해 제조된 동일성분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제형·흡수율·방출속도 등에서 차이가 존재하며, 특히 만성질환자·고령자·다약제 복용 환자에게는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에 큰 차이를 초래할 수 있어 의사들도 약
성남시의사회가 20일 최근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체조제 법안’이 환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법안이 의사의 처방권을 무력화시키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이다. 성남시의사회는 “대체조제는 단순한 약 교환이 아니라 환자의 병력, 복용 이력, 병용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의사의 처방과 무관하게 조제가 이뤄질 경우 부작용과 치료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약물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져 의료 현장의 갈등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환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번 법안이 시행된다면 의료 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신이 가중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남시의사회는 “정부와 국회는 환자 안전을 해치는 대체조제 강제화가 아니라, 의료와 약사가 협력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사회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남시의사회 성명문 전문. 환자 안전을 위협하
씨케이리제온(CK Regeon Inc., 대표 최강열)이 알츠하이머 혁신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케이리제온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4개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와 유전자변이가 주요 발병 원인이다. 특히 발병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 병은 해마 등 주요 뇌 조직내에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장기와 조직은 질환, 사고등으로 손상될 경우, Wnt/β-catenin (WNT)신호전달계와 같은 생체 신호전달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세포의 재생을 유도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세포들에서는 이 신호전달계가 억제되어 있어서 재생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복되기 어렵다. 씨케이리제온 연구진은 오랜 연구 끝에, 디셰블드(Dishevelled; Dvl)라는 윗단계에서 작용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에 결합해 WNT신호전달계를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이 환자의 해마와 같은 뇌신경 기능에 중요한 조직의 세포질에서 과도하게 발현돼 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 Idursulfase beta)’의 체내 전달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가 결핍되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GAG가 리소좀에 축적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약물이 리소좀까지 정확히 도달해 해당 물질을 분해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제가 리소좀에 정확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물 표면의 당 구조에 만노스-6-인산(Mannose-6-Phosphate, M6P)이라고 하는 표지가 필요하다. M6P는 치료제가 세포 안으로 흡수돼 리소좀까지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주소 표지’의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고해상도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헌터라제 표면의 당 구조를 부위별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총 42종의 당 구조를 확인했으며, 그 중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지난 8월 13~17일 5일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필리핀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과 빈민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 표시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필리핀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개천가의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빈민층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서울시의사회 장영민 의료봉사단장과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대표이사 등 14명의 의사와 행정·의료지원 인력 20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8개 진료과를 개설해 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총 2,951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진료과별로는 내과 661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에 쓰이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토퍼센)’를 8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근육이 약해지고 점차 운동실조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칼소디는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SOD1)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uperoxide Dismutase 1, SOD1)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활성산소로부터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소로 돌연변이 시 신경질환을 유발한다. 식약처는 칼소디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보건지소가 시대를 역행해 계속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지난 8월 11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7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458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4425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입영자 458명 중 25년 7월 현역 입대인원은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7명으로, 2025년 2888명이 입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모든 비효율이 면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보건의료체계가 242개의 보건소, 1269개의 보건지소로 구성됐었는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강화된 2024년에 오히려 각각 261개(+19개소), 1337개(+68개소)로 늘며 시대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공협에 따르면 보건지소 791곳(64.4%)은 일평균 5명 이하의 환자였으며, 일평균 3명 이하의 환자를 보는 곳은 524곳(42.7%), 일평균 1명의
*일시 9월 21일 (일) 14시, *장소 경주 라한셀렉트 다이너스티홀
*일시 9월 20일 (토) 11시 30분, *장소 웨딩그룹이더스 광주 5층 엘린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