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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첨단재생의료 연구기반 조성을 통해 임상연구 활성화와 연구경쟁력 강화로 미래 헬스케어 시장 개척에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세포치료센터(세포처리실) 개소를 기념해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박형천 연구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4개 분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기관으로 조건부 지정됨에 따라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7주간 세포치료센터 개소를 준비해 왔다. 세포치료센터는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치료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구 기관으로, 클린룸, 세척실, 세포보관실, 품질관리실, 전실, 탈의실, 무균갱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세포치료센터는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조혈모세포, 체세포, 면역세포, 이종세포 등을 이용해 임상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천 연구부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으로 중증 및 난치성 질환의 융복합치료 발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1년 11월 11일(목)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보건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의 정책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공모전에는 코로나19 극복, 4차산업혁명, ESG 대응 등 총 49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특히 국민에 밀접한 1차의료, 원격․비대면의료, 고령사회 관련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한 창의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8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우수과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층연구 등의 보완을 거쳐 신규 정책 및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보건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산업 경쟁력과 국민생활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8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36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719명(해외유입 1만 533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5,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1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명, 경기 790명, 인천 120명, 대구 70명, 경남 68명, 전북 65명, 부산 63명, 충남 59명, 경북 41명, 강원 30명, 충북 26명, 대전 25명, 제주 21명, 전남 15명, 광주 11명, 세종 6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3175명으로 총 4182만 31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0만 7068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84만 5393명이 접종을 완료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국내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한 국산 생약원료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생약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광동제약 구영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 한국생약협회 김광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약용작물 생약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안정적 생산·공급을 위한 농가-기업 간 상생 협력모델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약용작물 생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광동제약은 국산 생약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 국내산 생약원료의 안정적 수매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작물의 우수한 품종 개발과 보급, 데이터 기반의 안전·안정 생산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한국생약협회는 품목별 생산농가에 대한 현황 및 정보를 제공하고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 매칭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과 역할 분담을 통해 국산 원료가 안정적으로 생산·수급되고, 지속적인 품질관
한국알콘 (대표이사 최준호)은 자사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가 지난 달 29일 열린 미국 프리 갈리엥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 및 과학기술 성과를 이룬 의료기기 및 제약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70년 처음 제정됐다. 의학과 약리학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고대 그리스 의학자 클라우디우스 갈레누스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의료기기 및 제약 산업의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노벨상으로 평가받으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최고 메디칼 기술(Best Medical Technology) 제품상을 수상한 알콘의 팬옵틱스(PanOptix)는 사중초점의 원리를 적용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다. 기존의 이중,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제품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인 40~80cm 중간거리 시력에서도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대비감도와 시력의 질에 영향을 주는 빛 사용량이 88%에 달해 모든 거리에서 선명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억2천만안 이상 삽입된 아크리소프(AcrySof)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대상으로 국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폐렴의 날’을 기념해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 향상을 바탕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퀴즈 이벤트 사내 행사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12일은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폐렴의 날’을 기념하고 대내외적으로 폐렴구균 질환 예방 수칙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 배포,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세계 폐렴의 날’ 사내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폐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호흡기 질환으로 부터 보호하는 힘’을 주제로 폐렴구균과 독감 백신 병용투여 관련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초부터 진행된 임직원 대상 독감 백신 및 폐렴구균 백신
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로 꼽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바이오의약캠퍼스의 밀너 의약연구소(Milner Therapeutics Institute)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공동 신약개발 협력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밀너 의약연구소 산·학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테라퓨틱스 얼라이언스(GTA)의 제휴 멤버십 가입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밀너 의약연구소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케임브리지대학 바이오메디컬 캠퍼스에 지난 2015년 설립됐다. 밀너 의약연구소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을 활용해 암, 감염병 등 분야에서 25건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GTA를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협회가 가입한 멤버십은 산·학 연합체의 전문성과 활용자원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만들어진 것으로, 전 세계 8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멤버십 가입을 통해 향후 국내 참여기업 발굴 및 지원 업무를 총괄하고, 기업과 밀너 의약연구소간 초기 소통 창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임상1상 계획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니클로사마이드 개량신약 CP-COV03의 인체임상을 신속히 시작할 예정이다. 니클로사마이드는 1958년 바이엘이 구충제로 개발한 것으로, 2000년대 이후 암이나 바이러스 질환에도 효력이 좋은 것이 밝혀졌고, 특히 네이처誌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현존 약물 중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정한 약이다. 하지만 ▲체내 흡수율이 너무 낮고 ▲혈중 약물농도 유지시간이 지나치게 짧아 그동안 약물재창출이 이뤄지지 못했다. CP-COV03는 니클로사마이드의 흡수율과 반감기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개량신약 후보물질이다. 현대바이오 대주주인 씨앤팜은 지난해 첨단 약물전달체 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끌어올려 100% 항바이러스 혈중약물농도(IC100)를 12시간 이상 유지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동물효능실험 결과 폐병변 개선율 등 효능지표가 우수함을 입증했다. 현대바이오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했다. CHMP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렉키로나도 권고 대상에 포함됐다. 렉키로나가 최종 사용 승인을 받으면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된다. 렉키로나의 적응증 대상은 코로나19가 확진된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로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로, 국내 품목허가와 동일하게 정맥투여 60분으로 CHMP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MA에 승인 여부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CHMP의 승인 권고는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CHMP 의견 접수 후 통상 1~2개월 이내에 정식 품목허가 여부를 발표한
휴젤㈜이 오늘(11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 및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이 당일 인용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휴젤에 내린 행정 처분에 대한 효력이 이달 26일까지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앞서 지난 10일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 판매하였다는 이유로 보툴렉스 4종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휴젤은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에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 및 ‘집행정지’를 접수했다. 이어 11일 오전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잠정처분도 신청했다. 휴젤은 1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처분을 받은 제품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된 의약품으로 식약처는 이를 수출용이 아닌 국내 판매용으로 간주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며 “해당 제품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이 아니며, 내수용 제품은 약사법 제53조 제1항에 근거해 전량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판매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제도 안정적 시행을 위한 질문집’에 따르면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은 국가출하승인을 반드시 받을 필요는 없으나, 수입자가 요청하는 경우 신
지난해 공공의대 증설 및 의대정원 확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부·여당과 의협의 입법 힘겨루기가 올 연말 국회까지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협이 대표적인 의료악법 중 하나로 반대하는 원격의료 도입 의료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소위에 회부키로 의결됐다. 강병원 의원과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두 개장안은 의료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을 반영해 의료법에 의료인-환자 간 원격 모니터링 또는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병원 의원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해 장기진료가 필요한 고혈압·당뇨·부정맥 등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포함)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관찰, 상담 등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혜영 의원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격오지 거주자, 교정시설 수용자·현역복무 중인 군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정신질환자 및 수술·치료 후 지속 관리·관찰이 필요한 재진환자(주기적 대면진료 전제) 등을 대상으로, 관찰·상담·교육 및 진단·처방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비대면 진료 허용의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때 수용자·군인, 수술 후 관찰이 필요한
감염병 대응의 주축 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의 관리주체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 양분되어 있어 비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11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개최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 구축 연구 공개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양 정부부처 간의 명확한 역할 기능 정립을 통해 의료(보건복지부)와 방역(질병관리청)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원장은 “감염병 대응 주요기관에 대한 법령상 관리주체는 질병청이고, 실제 업무 수행 주체는 복지부로 되어 있어서 감염병 대응에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나중에 손봐야 하는 과제로 남았다. 질병청은 기능상 의료체계 운영능력이 부족하고, 의료자원 동원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초기 코로나19 대응이 힘들었던 원인으로 실질적인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던 것을 들며 “검사-추적-격리 등 행정 중심의 현 공중보건체계는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의 적정 치료 및 중증화 예방을 통해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현 의료체계와 연계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방역에 의료가 종속돼서 사망자·중환자 중
우리나라는 최근 2년여의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시대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일상 속에 있었으나, 우리나라 전국민의 75% 이상의 코로나백신 접종 완료와 함께 2021년 11월부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코로나19를 처음 맞닥뜨린 우리 사회는 코로나를 막아내는 방역에 많은 노력을 했고 예전의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꿈을 꾸고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 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속화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게 되면서 일상 회복을 넘어서 새롭게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환자를 치료하고 건강한 삶으로 회복하도록 돕는 병원에서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병원약사들은 병원 내의 여러 부문에서 조용하고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서 존재감을 스스로 애써 드러내지는 않지만, 도움이나 협력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항상 병원약사가 자연스럽게 있어 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약사들은 일상적 조제와 약품관리 외에도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관리, 약물조정, 백신관리 등의 역할에서 사소한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중압감 속에서 숨가쁘게 수행하였다.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의 병원 약사들은 코
중외그룹의 희비가 엇갈렸다.중외그룹이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한 바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JW홀딩스와 계열사 JW생명과학은 매출이 감소했고, 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 타 계열사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JW홀딩스는 전년 동기보다 전분기 대비 더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JW홀딩스의 실적은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원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90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7%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억원에서 134.6%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원 규모에서 적자전환을 맞았다. 전년 동기인 2020년 3분기는 매출액 172억원을 달성해 올해 3분기 17.2% 하락을 맞았다. 영업이익은 22억원에서 23.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에서 적자전환됐다. JW중외제약은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성장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를 기준으로 매출액 14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5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에는 매출액 1449억원을 기록해 이번 분기 2.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127.6% 성장했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에서 ‘중입자치료와 부산 의료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광역시청과 부산일보가 주최하는 2021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박상일 의학원장이 축사로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첫 연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장으로,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 기장암센터 소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우 단장은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중입자치료기 소개 및 중입자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성공적인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위해 부산지역 의료기관 및 해외기관들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자는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의 포포바 나즈제다 부원장으로, ‘부산광역시와 북동연방대학교병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서 남서울대학교 유태규 교수가 ‘의료관광에서 원격의료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가 부산의료관광의 미래에 대해 예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학림원 제19회 화이자의학상’에서 ‘중개의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학 분야의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이다. 최동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배상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저분자 화합물을 통해 유전성 난치질환 모델 마우스 유래 간 전구/줄기세포를 제작하고, 차세대 유전자교정 기술인 염기교정(base editing)과 프라임교정(prime editing)을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한 후 다시 생체 내로 이식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략을 이용해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유전성 난치질환인 티로신혈증 동물 모델에서 생존율을 크게 개선하는 등 유전성 간 난치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유전성 난치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구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한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인공장기 관련 융합연구의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여성센터를 8일 개소했다. 여성센터는 이전까지 복강경실이라고 불리던 산부인과 시술실과 시험관 아기시술 관련 난자채취실, 난임진료실 등 관련 시설들을 한 자리에 모은 주간수술유니트(Day Surgery Unit) 개념이다. 특히 시술받은 환자들이 적절한 회복실이 없었는데 여성센터 개소로 환자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돕는 환자 중심 진료는 물론 의료진의 진료 수준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부인과는 개소에 앞서 1주일간 진료를 했는데 실제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박중신 과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덕분에 개소할 수 있었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보 한방진료비 2014년 대비 2020년 33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한방의료기관의 상급병상 급증과 첩약 처방, 약침술,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에 있어 세부 인정기준 부재가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의정연은 정책현안분석 자동차보험 한방진료의 현황과 문제점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1963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 인사사고 발생 시 환자의 조속한 원상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것을 보장하고 있다. 이후 1995년부터 의과에 한해 법정 진료수가가 처음으로 적용됐는데, 1999년부터는 한방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한방진료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연구에서는 자보에서의 한방진료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했다. 첫째, 자보 한방 진료비가 매년 급증하고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2020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자보를 청구하는 의료기관의 비율은 한방이 의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의원 17.62% vs 한방병원 96.83%, 한의원 82.54%).
일동제약의 윤웅섭 대표가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이번 훈장 수여는 라오스 정부기관인 라오국가건설전선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공로자에 대한 감사 표시 차원에서 이뤄졌다.수훈식은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 티엥 부파(Thieng Boupha)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라오스 국민의 보건 개선 및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십자훈장(Cross of Seventy-Year Commemoration)’을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함께 라오스 현지에 자사의 의약품과 영양제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윤웅섭 대표는 라오스 대사관 측에 라오스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는 후원 활동은 물론, 양국 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도적 협력, 의료 및 사업적 교류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1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앞세워 2개의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이정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분석한 연구 및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 및 혈당 변동성과 고관절 골절의 위험에 대한 연구(Associations of Variability in Body Weight and Glucose Levels with the Risk of Hip Fracture in People with Diabetes)는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대사성 지표를 토대로 골절 위험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당뇨병 환자가 큰 폭의 혈당 변동성을 보이거나 체중 변화를 보이는 경우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높으며,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서 적절한 혈당 및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고관절 골절 예방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함께 발표한 갑상선기능과 운동 강도에 대한 연구(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