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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2024 삼바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자녀들과 부모님이 근무하는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의 부모, 형제·자매, 자녀 등 약 3,200여 명이 함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더욱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토)에도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가족초청행사 참석인원은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및 경영진들의 환영 영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회사를 방문한 가족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미리 준비한 깜짝 영상편지 시청, 각종 레크리에이션, 홍보관 투어 및 사업장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실제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볼 수 있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임직원 가족들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이알(의약품 보관 용기)로
국내 비만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이 ‘비만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비만학회가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과 함께 ‘비만기본법(가칭)’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비만기본법의 내용대한비만학회 남가은 보험법제이사 대한비만학회 남가은 보험법제이사는 비만기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제1차 총칙 △제2장 비만예방관리 기본계획(△비만예방관리위원회 △실태조사 및 통계작성 △전문인력 양성 △조사연구사업 △비만예방의 날) 등을 소개했다. 학회가 제시하는 비만기본법 중 먼저 총칙에서는 ‘비만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해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이고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비만 정의나 국가∙지자체의 책임, 타 법률과의 관계 등이 명시됐다. 남 교수는 제2장 ‘비만예방관리 기본 계획’에 대해 “5년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만예방관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내용은 비만 실태조사, 생애주기별 관리, 관련교육과 조사, 연구지원 등이며 중요한 사항은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 후
WHO 심부전 환자 치료 시 약물치료와 한약·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 정성훈 전공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 중에서 침술과 한약을 약물치료와 병용한 무작위 대조시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 국제 및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4년 5월 31일까지 발표된 133편의 논문 중 기준에 충족한 8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연구는 약물 단독 치료군(284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약물 치료와 한약·침 병용 치료군(285명)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메타 분석에서는 ▲좌심실 박출률(LVEF) ▲총유효율(TER) ▲뇌 나트륨이뇨펩티드(BNP) 수치 ▲N말단 pro-뇌 나트륨 이뇨펩티드(NT-proBNP) 수치 ▲좌심실 확장기말 용적(LVEDV) ▲좌심실 수축기말 용적(LVESV) ▲삶의 질 척도(MLHF-Q) 점수 ▲6분 걷기 테스트(6MWT) 등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병용 치료군에서 모두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2024년 인천·경기 지역의약품 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 및 경기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인하대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함께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약품 적정 사용(DUR) 정보의 개발 및 제공 ▲디지털 헬스를 통한 약물 알레르기 관리 ▲의약품 시판 후 조사 안전 관리 주제 등 3개 강의를 통한 약물이상반응 관리의 최신 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최신 비만치료제의 오남용과 부작용 ▲조영제 과민반응의 예방관리 업데이트 ▲알수록 보이는 항암제 부작용 등으로 구성해 흔히 사용하는 약제의 주요 이상반응과 예방에 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링크 접속(http://m.site.naver.com/1r2P9)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희의료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 초석을 다졌다. 경희의료원은 ‘2024년도 복지부-질병관리청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중간 성과교류회’가 지난 8월 23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9월 9일 밝혔다. 중간 성과교류회는 ‘장내, 피부, 구강 및 호흡기, 비뇨생식, 치료기술 분야’ 등의 사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연구자들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2023년부터 수행해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장내 분야(5년간 연 20억 규모)와 4개의 타기관 연구를 총괄하며, 주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이어온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는 이번 중간성과교류회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창균 교수는 “연구자 간 내부 협력을 공고히 하고, 병원 기반 연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성공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2차 년도에는 샘플 수집 및 기탁 목표 달성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일 2024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날 ’25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이 2024년 7월 기준 건강보험 준비금 27조원이 마련돼 있는 등의 여건을 고려해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게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물론, 보험료율이 유지되더라도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투자는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중증 ▲고난도 필수진료 ▲응급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의 6대 우선순위에 대해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올해 1월부터 1조2000억원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2028년까지 10조원 투자를 지속 추진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2025년부터 수련환경 혁신과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5년간 국가재정을 10조원 투자함으로써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건정심은 항생제 오남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2024년 9월 5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ABMRC) 유일한 홀에서 2024년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창업과 세무에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다뤘다. 첫 연자인 이재현 대표(엠엑스바이오, ‘똑닥’ 창업자)는 ‘치과의사와 법인창업 A To Z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어플들이 unmet needs (미충족수요)에 의해서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을 하며 이러한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창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했다. 또 전체적인 창업에 대한 Flow를 아래와 같이 나누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템 확보, △사업계획서 작성 (매출, 고용, 투자, 수출에 집중), △자금확보(예비투자패키지, 자본금), △법인설립가능한 사무실 확보, △최소인력의 팀구성 등이 그 내용이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양희국 세무사(세무회계사무소 다반)는 ‘치과의원 세무조사, 나는 안전한가?’을 주제로, 세무조사절차(조사대사 선정 -> 조사계획 수립 -> 세무조사 통지서 -> 세무조사 -> 종결 및 결과통지)에 대해서 전반적으
알레르기 질환이 궁금한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관계자들에 명쾌하고 쉬운 이해를 돕는 강좌가 성료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여 알레르기질환 전문 강좌를 진행했다고 9월 9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열린 개소 1주년 기념 강좌에는 알레르기질환이 궁금하거나 관심이 있는 전북도 내 지역주민, 시·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사 및 보건소 담당자, 질병관리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대학교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최 및 인사말, 센터 사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되었고, 2부에는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전문 강좌가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김소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의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조선의대 최훈 피부과 교수의 ‘아토피피부염의 보습 및 환경 관리’ 강의는 참석자들이 알레르기질환을 명쾌하고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전문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23년 8월 개소하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지원 및 지역주민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보령(구 보령제약)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예산군 황새 복원·보전 사업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 제5회 예산황새축제에서 황새 복원 및 보전 활동을 수행했다. 보령 임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황새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식물인 부들을 제거하는 등 습지 정화를 진행했으며, 예산군에서 복원 작업을 통해 키워낸 황새의 자연 방사에 참여했다. 또한 축제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세대에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으로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해 있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다. 산업화에 따른 서식지 파괴,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예산군이 복원 사업에 나서면서 습지 환경 조성, 친환경 농업 지원 및 황새 방사 등을 추진한 결과 개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예산에 생산 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보령은 이 같은 생태계 복원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예산군과 '황새 복원·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분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장 인증 ➊‘예방교육강사’, ➋‘사회재활상담사’를 양성하는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를 9월 9일부터 도입‧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증제는 예방, 재활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우리나라 마약류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육과정 개발·관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인증제도 전반 운영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식약처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문인력 인증을 위한 교육과정은 예방교육강사과정과 사회재활상담사 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 필기시험,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교육은 국제교육 과정 등을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도록 과정을 설계했으며, 대학, 학회, 유관기관 등 교수, 민간전문가 약 130명 이상이 인증제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필기시험을 거쳐야 하며, 이후 현장실습 통해 실무에서의 적용 능력을 키우게 된다. 각 과정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방교육강사 과정은 이론교육(110차시), 인증시험, 현장실습(20시간)으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폭행·협박 발생…공보의 안전 위해 노력해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지난 9월 6일 정선군에서 일어난 환자의 공중보건의사 폭행 및 협박 사건이 일어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앞서 정선군 공중보건의사 A씨는 약 5년 동안 검사를 받지 않고 비뇨의학과적 약을 받아 복용 중이던 환자 B씨에게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고 소견서를 받아 와야 약 처방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이 수십년째 동일한 약을 받아 먹었으니 빨리 약을 줘야 한다며 언성을 높이고 수차례 날카로운 차키를 책상에 내려치며 협박했다. 처방이 어려움을 공보의 A씨가 반복해 설명하자 B씨는 "너 나와봐”와 같은 발언을 하며 어깨를 잡아끌고 밀치는 등의 행위를 표출했다. 다행히도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더 큰 폭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과 대동했을 때에도 B씨는 자신이 경찰 집안이며 수사과장과 친함을 수차례 강조하면서 공보의 A씨를 협박했다. 이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은 “공보의 A 선생님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 표하면서도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이 시작된지 5년이나 지났는데도 이러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유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30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박 교수는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AOFOG) 부회장으로 선출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의 연구 공유·협력과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인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박중신 교수는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태아 건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한 학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각한 저출산 및 고위험 산모 증가와 같은 현안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모체태아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KSMFM)는 임산부 및 태아의학 연구 발전과 국내 모자보건 증진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한국MSD가(대표이사 알버트 김)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 600여 명과 함께 회사가 30년간 혁신의 힘을 바탕으로 이끈 ‘건강한 변화’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한국MSD 리더십팀은 이 자리에서 “한국MSD는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최고의 바이오 제약기업을 목표로 매년 새로이 도전하고 업계와 동반 성장해 왔다”라며, “한국인의 삶과 보건의료, 제약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온 직원들을 비롯해 의료진, 학계, 산업, 환자단체,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했다. 혁신의 중심에서 연구개발 투자 및 새로운 의약품∙백신 제공 선도 1994년 9월 설립된 한국MSD는 30년간 치료 및 예방 옵션이 없던 분야에 새로운 대안과 수준 높은 의학정보를 제시하며 한국인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한국에 없던 15개의 혁신(First in Class) 의약품 및 백신을 국내 도입했으며, 면역항암제, 국가필수접종 백신,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는 신규 항생제 등 현재 약 50종의 주요 의약품 및 백신을 제공 중이다. 2023년 한 해에만 국내 240만여 명이 MSD 의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한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약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9월 9일 행정예고했다. 식약처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의약품허가총괄과 신설 등 허가조직 개편(‘24.5), GMP 평가 단축방안 마련(‘24.5) 등 ‘의약품 허가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마련한 ‘신약허가 혁신 방안’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다. ‘신약허가 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신속허가) 세계 최고수준의 신속한 허가로 치료기회를 앞당긴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제품별 전담 심사팀을 신설하고,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는 우선 심사해, 신약 허가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신약 품목별로 임상·제조·품질 등 분야별 심사자로 구성된 전담 심사팀(10~15명)을 운영해서 업계와 규제기관 간 허가 단계별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❷ (허가 수수료) 신약허가 수수료를 글로벌 수준으로 현실화해 환자의 치료 기회는 앞당기고, 업계를 위한 제품화 지원을 강화하는데 활용
BD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2024, 이하 GBC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BD의 제약사업부는 주사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제약바이오 회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용기(container) 및 관련 기술 지원 서비스를 판매 또는 공급한다. 특히 올해 70주년을 맞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BD 코리아는 이번 2024 GBC 부스 전시에서 프리필드 시린지와 같은 1차 용기 제품과 만성 질환 치료제 자가주사를 위한 ▲일회용 펜 ▲오토인젝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2차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자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사 쉴딩 시스템(Safety and Shielding Systems), 융복합 제품 개발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라이프 사이클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기술 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BD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 전용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진석 대표가 ‘From Pioneer to Innovator(선구자에서 혁신자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셀트리온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 동일 기전 치료제중 최고 효과 약물)’ 약물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항체 명가’의 입지를 더 굳건히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로 정부 R&D 과제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중앙연구센터에서 개발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의약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휴온스는 경구용 신소재 기반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주관하여 수행하며,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및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제는 ‘복약 편의성 증진 및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경구용 펩타이드 완제의약품 생산공정자립화 기술확보’를 목표로 최대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5년간(1단계 3년+2단계 2년) 연구 사업비 규모는 81.3억원이며 정부지원금은 63억원이다. 3세부 과제에는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흡수촉진제 개발, 제형화 기술 확보 및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대부분 피하주사 제형으로 환자들에게 투여된다. 하지만 주사제는 투여 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이 우려되는 등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8월 13일에 제기한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6일자로 법원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본안 소송 판결이 있을 때까지 정상적인 의약품 제조 및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은 생산 활동에 차질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와 별개로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왔으며, 이번 이슈를 계기로 품질 관리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진행한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제조 인프라를 대폭 강화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제품 생산 및 보관 용량을 기존 대비 1.5배로 확대했으며, 전반적인 공정 수준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생산 역량 강화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는 2149억원(별도 기준)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1244억원의 매출로
W. Timothy Garvey 교수가 위고비를 ‘혁신적’인 비만치료제이자 2세대 비만치료제라고 평가하는 한편, 비만 관리의 새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고비가 15% 이상의 체중감량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등 수술에 가까운 수준의 체중감량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는 주1회 투여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다. 2023년 4월 STEP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초기 BMI가 30kg/m2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m2이상 30kg/m2미만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를 포함한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7월에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m2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를 목적으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번 허가는 SELECT 임상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위고비 임상시험에 참여한 앨라배마대학교 W. Timothy Garvey 교수가 7일 ICOMES 2024에서 ‘심혈관 질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2세대 비
상급종합병원 중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등 6개소가 이번 환자경험평가서 90점대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중 부산대병원만 100점 만점 중 70점대를 기록해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월 5일 ‘2023년(4차) 환자경험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건강e음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8월~12월까지 약 5개월간 전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 기관의 퇴원환자 47만 6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6만4246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3차 평가 전화조사 응답자 5만8297명 대비 10.2% 증가했다. 응답률은 평균 13.6%로 3차 평가(14.6%)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응답 시간은 평균 4분 41초로 3차 평가의 평균 9분 39초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가결과,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82.44점이었고, 상급종합병원 평균 종합점수는 86.13점이었으며, 6개 영역 모두 평균 8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평가영역별 평균 점수는 ▲간호사 영역(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