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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는 9일 최근 양의사단체가 주장한 의료일원화 주장에 대하여 크나큰 실망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으며, 양의사 단체에 의료일원화 주장에 대한 즉각 철회와 더불어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명예회장협의회는 의협과 의학회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사와 한의학을 자신들 마음대로 말살해 버리겠다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명예회장협의회는 이 같은 무지한 망언을 쏟아내는 이유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국민의 건강증진과 진료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방해하려는 어리석은 짓을 또 다시 반복하지 말 것을 양의사단체에 경고한다고 밝혔다.이하 성명서 전문.지난 11월 23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 일원화 세부추진 원칙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양의사단체는 ‘의료일원화가 공동 선언되는 순간 한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중지’, ‘한의대생이 자연 소멸되는 순간 의료법상 의료인에서 한의사 삭제’ 등 온갖 망언을 쏟아내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전구병변인 대장용종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장내시경 검사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검사 중 발견되는 용종을 제거하기 때문이나,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도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중간대장암’이라 부르며 발행원인의 약20%가 용종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불완전 절제가 원인인 가운데, 크기가 작은 용종이라도 완전절제를 위해서는 올가미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내시경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보통 5-6 mm 이하의 작은 용종은 조직검사용 겸자(집게)로 간단히 제거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대장용종 제거방법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보인(교신저자) · 인천성모병원 김준성(제1저자) 교수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1세 이상 138명의 대장용종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mm 이하의 종양성 용종을 단순히 조직검사용 겸자로 제거하면 불완전절제율이 13%였고, 특히 5-7mm 크기의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은 30%로 높았다. 이는 금속 올가미로 용종의 아래를 조여서 잘라내는 방법인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은 9일 국회와 정부의 국립보건의료대학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이하 성명서 전문.복지부는 지난주 국립 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에서 확정할 예정인데, 2020년부터 정부가 공공의료를 전담하는 의사를 직접 양성하겠다는 것이다.취약지역 및 지방병원 의료인력 확충 요구는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의사들의 반대와 정부의 의료계 눈치보기로 번번이 무산됐다. 늦었지만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 추진을 환영하며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보다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 공공의사인력 부족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민간위주의 의료공급체계이다. 전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의 수는 5.6%, 공공병상수는 9.5%, 의료인력은 11.3%에 불과하다. 공공병상이 60%를 상회하는 호주, 프랑스, 40%인 독일 등의 국가와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의사인력의 불균형 문제는 심각하다. 2000년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의료계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10% 감축됐지만, 이후 15년간 의료이용의 팽창으로 의사인력에 대한 수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이 8일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병원 별관5층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류호영 원장, 이헌주 보건산업교육본부장, 김윤수 경영기획부장, 권경섭 교육지원연구부장, 윤나비 글로벌헬스케어교육부장, 최승희 제약‧화장품·의료기기‧U헬스교육부장 등 개발원 인사들과 유희석 의료원장, 탁승제 병원장, 이득주 대외협력실장을 포함한 아주대학교의료원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협약서 낭독, 각 기관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 아주대학교의료원 라운딩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보건의료 인재양성관련 정책개발 및 조사, 연구 ▲보건의료 인재양성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교류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협력 필요사항 등이다. MOU를 통해 아주대학교의료원 보건산업분야 교육 협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중국 해외진출 파견
얀센은 경구용 희귀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가 재발∙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3상 임상연구 RAY(MCL3001)에서 정맥주사제 템시롤리무스 대비 향상된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을 보였으며,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RAY 연구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 57차 미국 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 “림프종: 전 임상 모델을 제외한 B세포 림프종의 생물학 제제 치료” 강연에서 12월 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됐으며,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 에 게재됐다. RAY(MCL3001)는 280명의 재발∙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무작위, 공개, 3상 임상연구로, 환자들은 1:1의 비율로 임브루비카군(n=139)과 템시롤리무스군(n=141)에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때까지 허가 사항에 따라 임브루비카(560mg)를 경구 투여 하거나 템시롤리무스를 투여 받았다(21일을 1주기로 하여 첫 주기의 1, 8, 1
일동후디스가 유아전용과자 '아기밀냠냠 웨하스·볼과자'를 리뉴얼 출시한다.유아전용과자 아기밀냠냠 시리즈는 합성착향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아기들의 균형잡힌 성장발달을 돕는 필수 영양성분을 담아 아기들의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받아왔다. 아기밀냠냠 유아과자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이유식을 먹는 7개월의 아기부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리뉴얼은 ‘쑥쑥 자라는 유아기부터 성장기까지’를 컨셉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이 균형을 이룬 슈퍼푸드 퀴노아를 첨가했다. 슈퍼푸드의 영양을 담은 유아전용과자로 아기밀냠냠 웨하스 3종(칼슘, 초유, DHA)과 볼과자 4종(계란볼, 단호박볼, 치즈볼, 시금치당근브로콜리볼)이 재탄생했다.'아기밀냠냠 웨하스'는 초유와 유산균이 배합된 초유웨하스, 칼슘·비타민D3·본펩이 함유된 칼슘웨하스, DHA·타우린·인지질이 들어간 DHA웨하스 3종으로 구성됐고, 성장발달의 필수 영양소인 철분, 아연, 엽산을 배합했다.'아기밀냠냠 볼과자'는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제품으로 비타민D3, 철분, 칼슘등의 필수 영양성분이 보강된 영유아용 영양간식이다. 고소한 계란볼, 부드러운 단호박볼, 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구강청결제 가그린이 지난 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5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시상식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에서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생산 제품의 디자인 확산 및 한국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수상은 지난 8월 가그린 브랜드의 대대적인 디자인 리뉴얼 이후 첫 쾌거로, 구강관리 전문 브랜드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점과 소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특히, 가그린은 치아와 잇몸을 형상화한 용기디자인으로 소비자가 구강 관련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고 그립감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각각의 제품 용기마다 생동감 있는 색상을 입혀 제품을 쉽게 구별 할 수 있게 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좋은 제품이 좋은 디자인을 입으면 더 빛을 발한다는 생각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디자인 한 것이 좋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뮤지컬 배우 손준호씨 가족(부인 김소현, 아들 손주안)을 병원 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했다.위촉식은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손씨 가족은 서울대병원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바로 손씨의 부인 김소현씨가 김성권 전 서울대병원 교수(현 서울K내과 원장)의 딸이다. 부부가 모두 뮤지컬 배우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성황후, 마리 앙투와네뜨 등이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들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아동학대 착한신고 홍보대사, 예술나무 운동 홍보대사 등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손씨 가족은 앞으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분야의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대병원 가족’ 이미지를 바탕으로 병원 내외 기부자들에게 보다 친근히 다가갈 계획이다.박용현 서울대병원 후원회장은 “서울대병원은 수많은 후원인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공공의료중심병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며 “국민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한 서울대병원 후원회의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더 팔래스호텔에서 제30회 HT(Health Technology)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HT포럼은 ‘Bio-Health R&D는 왜 초기사업화에 실패하는가?’라는 주제로, 정부, 학계 및 산업계 HT 연구자, 투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보건산업 연구와 사업화 연계지원’(서울대학교 강건욱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보건의료 R&D 초기사업화 실패의 원인 분석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교환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2부에서는 △우리나라의 IT융합 헬스케어 산업의 생태계와 성장 전략(인성정보 U헬스사업본부 김홍진 이사)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혁신과정 제언-해외사례를 중심으로(요즈마그룹 한국지사 전진희 바이오헬스 기술고문)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3부 패널토론에서는 진흥원 R&D기획단 김현철 단장을 좌장으로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주) 고석빈 대표,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박상훈 팀장, 특허법인 이룸리온 안미정 대표변리사, 우신벤처투자 바이오전문심사역 정길용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한균희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초기 보건의료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점장 김남호)은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미래를 위한 소아난치병 연구기금 1천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에 전달했다.8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부속운영실에서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김남호 점장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한 연구기금은 울산대학교병원을 통해 소아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한 연구에 사용되며 향후 소아난치병 환아 및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김남호 점장은 “백화점은 다양한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은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그 가족들은 긴 시간 혹은 평생을 질환과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응원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번 연구기금을 통해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건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쇼닥터’는 의료계를 뜨겁게 장식한 키워드 중 하나였다. 연관 검색어로 대한의사협회 의사방송출연 가이드라인, 세계의사회 결의문, 탈모 어성초쇼닥터 1호, 유산균 쇼닥터 2호, 백수오 사태, 의료법 시행령 개정 등등의 단어들이 떠오른다. 이후 방송출연을 하시는 의사선생님들이 의협의 가이드라인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쓴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또한 방송제작자들이 방송대본에 적시한 근거 없는 자극적 설정 멘트를 과감하게 거절하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쇼닥터의 이슈는 의료계 내부의 윤리적 자정노력의 대표적인 성과라고 단언한다. 또한 방송을 출연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방송을 제작자들과 방송심의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의 정부기관에서도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협의 ‘쇼닥터’ 이슈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이후 대한의사협회는 의협 임원 및 언론인, 윤리전문가, 법률전문가들을 포함하여 쇼닥터 심의위원회를 발족하여 좀 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쇼닥터를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제작자들과 연대 교류를 강화해 건강의료정보 프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직까지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내년부터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셀트리온과 한국MSD가 경쟁 대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제품을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MSD가 판매하기 때문이다.셀트리온은 '램시마주'와 '허쥬마주'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의 경우에는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2억6362억 달러(한화 3052억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렌시스50mg'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에 대한 시판허가를 최근에 받았다.'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가 TNF-α 길항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램시마주'와 '렌플렉시스'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럽시장에서 '램시마주'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한 상황이며 '렌틀렉시스'는 이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한국릴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기저인슐린인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전공의특별법이 전공의제도가 생긴지 64년 만에 제정됐다. 그동안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됐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전공의 사망사건 자살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수련환경 개선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 전공의특별법은 역사적 사건이랄 수 있다. 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정부 국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양보하고 이끌어 낸 사회적 합의 법안이기 때문이다. / 전공의특별법은 제정 운도 작용했다. 의료법개정이 아닌 특별법으로 추진됐고, 김용익·문정림·최동익 의원의 각각의 활약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여야 5대 쟁점법안으로 처리된 것이다.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권 상정, 통과됐다. / 의협 집행부는 지난해 이때쯤 전공의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기자회견도 하면서 선거용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에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논의된 것이다. 법 제정의 열정을 가지고 달려온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으로부터 전공의특별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편집자주] ◆ 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은 지난 7월31일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데 이어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지난 12월 3일 홍콩 성데레사 병원에서 열린 ‘Brain LAB Exac Trac System(이하 BLETS) 개설 심포지엄’에서 연좌로 초청되어 ‘방사선 수술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뇌종양, 파킨슨병 및 방사선수술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홍콩의 성 데레사 병원은 방사선 종양치료로 유명한 병원이며, 최근에 새롭게 배리언의 트루 빔 리니악을 설치했다.”라며, “방사선수술을 시작하기 위해서 브레인 랩의 정밀한 위치 조향장치의 추가 설치에 맞춘 정밀 위치 조작과 이에 관련된 방사선수술 수기에 대한 강의를 했다.”라고 말했다.한편, 김 교수는 지난 5월 홍콩 성데레사병원에서 방사선 수술과 장비를 관장하는 의료진들을 맞이하여 노발리스 Tx의 최신 방사선 수술과 방사선치료 수기를 전수했고, 이를 계기로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김영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현재 뇌정위기능 신경외과 분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창의수술기술연구소 소장, 아시아컴퓨터유도수술학회 회장, 전 대한의료로봇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외과학회 및 세계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심기남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화여대 내과학 박사 과정 나윤주(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임상조교수 연구팀은 지난 11월 27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위암에서 Helicobacter pylori CagA에 따른 RUNX3 불활성화와 임상병리학적 특성과의 관계(RUNX3 methylation, loss of RUNX3 expression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according to Helicobacter pylori CagA in gastric carcinoma)’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위암에서 Helicobacter pylori Cag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RUNX3의 핵 내 발현 소실을 임상적으로 확인했으며, Helicobacter pylori CagA 양성 조기 위암에서 RUNX3 메틸화가 위암의 분화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규명했다.한편, 연구팀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병협과 한의사협은 자동차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구성 요건과 의사결정의 주요절차인 결의 방법 등 중요사항을 변경함에 있어 당사자인 의료업계 위원 전부가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정족수(재적위원 1/2 출석과 출석위원 1/2 찬성)에 의해 결정된 운영규정 개정은 무효라고 주장했다.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자동차진료수가분쟁심의회(이하 심의회)’가 개정한 운영규정을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의 승인 역시 관련 법령을 잘못 적용하고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8월 13일 심의회는 위원장의 자격변경, 표결시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처리, 소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운영규정 개정을 총 18명의 구성원 중 보험업계 6명, 공익 4명 등 10명만 참석한 상황에서 통과시켰다.당시 의료업계는 위원장이 공석이고, 위원 중 16명의 임기만료(~‘15.8.18)가 불과 5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심의회 운영의 중요사항을 변경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이유로 개정을 차기 위원회에서 논의하길 제안하고, 전원이 회의에 불참했다. 그럼에도 심의회는 운영규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절차를 무시하고 개정을 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는 12월 15일(화)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편두통, 치료될 수 있는 고통’이라는 주제의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학두통학회 ‘두통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 편두통이란, △ 편두통의 예방과 치료, △ 두통일기 작성하기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올해부터 대한두통학회는 삶의 질을 해치는 두통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인식시키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외래 (031-380-3740)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은 10월 19일 최초환자 발생 이후 10월 26일 정점을 보였다. 건물폐쇄 이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여 11월 2일까지 총 55명이 발생하였고 이후 환자 발생은 없었다. 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자문단장 고려대학교 천병철 교수)은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을 역학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질병특성과 전파경로 추정원인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환자들은 모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 근무자였으며, 동 건물의 전체 실험실 근무자 254명 중 21.7%인 55명이 환자로 확인되었고, 남성이 69.5%, 평균 연령은 27.2세 였다. 환자들은 모두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였고, 11월 6일까지 모두 증상 호전되어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자문단은 이번 호흡기질환이 사람 간 전파는 없는 등의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람 간 전파는 없으며, 수일 내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비정형 폐렴이었다. 1개월 후 추적조사에서 일부는 방사선 소견상 본 폐렴에 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반흔 소견 남아 있어 경과를 관찰 중이다. 현재까지 폐렴을 일으킨다고 흔히 알려진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관내 아동시설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겨울 김장김치,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진흥원은 7일 노사공동으로 강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강내면 들꽃작목반에서 임직원 30여명, 지역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은 지역 봉사자들과 200포기 정도의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할 김장을 담궜다. 진흥원은 김장 이외에도 지역센터 아동을 위해 학용품과 간식 등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다락아동센터, 오송아동센터, 월곡아동센터 등 오송관내 아동복지시설 3곳에 전달돼 아동들의 겨울 식탁에 올려진다.이영찬 원장은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 이강하)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하는 진흥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식의 기본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는 흡입스테로이드의 처방률이 수년째 제자리 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07년 11월 흡입스테로이드 처방을 늘리기 위해 ‘국내 천식 임상진료지침’이 의료현장에 보급됐지만 지침 전 ․ 후 처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상혁, 조비룡 교수팀은 최근 2003~2010년 천식으로 병원을 방문한 624,309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을 반복 ․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원인이다.국내 천식 진료지침(2007년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개발)에서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로 입으로 들이마시는 흡입스테로이드를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천식 임상진료지침 보급 전 천식 환자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률은 13.3%(368,193명 중 48,808)에 그쳤고, 이 비율은 지침 보급 후(16.4%, 256,116명 중 41,935명)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이러한 경향은 1차 의료기관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차 의료기관의 처방률(지침 전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