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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위 국감 첫 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정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접종률만 자랑하지 말라며 접종 후 발생한 사망자에 대한 책임있는 정부의 모습을 요구했고, 여당 의원들 역시 당사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6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접종을 권장하면서도 이상 반응이 발생한 국민을 책임지지 않는다며 죽음보다 인과성을 인정받기가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백신 이상 반응으로 인과성은 인정됐지만, 보상 금액은 0원이었던 사례도 있다”며 “인과성 인정받을 때까지 자기 돈을 내 치료를 받았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가 완전히 책임지고 문제없도록 신뢰를 줘야 위드 코로나가 달성된다. 접종률만 자랑할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통해 보상이 결정된 사례는 총 9차례 3425건 심의 중 1793건에 불과하다. 이상반응 신고 건수(21만건) 대비 보상결정은 0.66%. 같은 당 김미애 의원 역시 국민 불안감을 불식
“보건산업에 대한 R&D 투자가 중요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관리전공 수요세미나에서 국내 보건산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보건산업에 있어서 정부의 장기적인 R&D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국내 R&D 사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긴 하나, 국내 전체 R&D 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 R&D는 1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은 강 원장은 “GDP 대비 R&D 규모로만 보면 탑(Top)3 안에 들 테지만, 그중에서 보건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기초연구도 중요하고 개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비해서 응용연구와 투자가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는 중개 개발 연구와 전임상 임상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R&D 펀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면서 다양한 정부기관, 관련 공공기관들 간의 연계협력이 지금보다 더 잘 돼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R&D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권 원장은 “정부에서도 글로벌 백신 허브를 만들겠다고 하고, 글로벌 백
2021년 2분기 기준 의료기기 업계에는 총 5만 600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신규 일자리는 603개, 사업장은 5900개소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의해 전분기 대비 종사자 수, 사업장 수가 증가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모든 부문이 성장했고, 성별에서는 남성이, 연령에서는 30대가, 사업장 규모에서는 30~300인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96만명 중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는 5만 6000명으로, 보건산업 업계 종사자의 약 5.8%가 의료기기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낮다. 지난해 3분기 2.6%로 가장 저조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내 회복해 이번 2분기에는 6.1%로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1만 3000개 중 의료기기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은 4.6%인 603개였다. 전년 동기에 78개가 창출된 것에 비하면 14.9%나 증가됐다. 전분기인 1분기의 1138건에 비교하면 52.9% 감소했다. 매해 1분기 신규 일
한국 장기이식 연구단(Kore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이하 KOTRY)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온라인으로(신라스테이) ‘2021 KOTRY 국제 심포지엄 – Global Collaboration of Solid Organ Transplant Registry’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orry Segev(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와 Stephen McDonald(호주 ANZDATA) 등 해외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를 초청해 이식 데이터베이스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KOTRY의 주사업인 우리나라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와 아시아 장기이식 데이터 베이스(Asian organ transplantation registry, ASTREG)의 발전방향과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KOTRY 공모과제로 선정됐던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고, 한 해 동안 KOTRY 자료를 이용해 수행된 연구 중 최우수 연구를 선정해 KOTRY 학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식 환자 데이터 입력을 담당하는 연구간호사를 대상으로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 면역억제제 사용, 이식 후 감염 등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이 최근 서울 성북구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열린 원격진료 세미나에 의료기관 강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지난 30일 유경호 병원장은 스마트·원격진료 실제 사례와 환자 경험 및 반응 등에 대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원격의료 플랫폼 구현(Implementation of telemedicine platform in hospital pracice)’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요 내용은 ▲원격의료 및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H-connect ▲뇌졸중 환자 병원 도착 전 pre-hospital notification 시스템 ‘Brain Saver’ ▲㈜씨어스테크와 공동 개발한 비접촉·비대면 원격진료 시스템 ‘Hallym Smart Booth’ 등이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무상의료비 복지부담을 줄이고자 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한국·덴마크 복지부는 2013년 MOU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제한된 관계로 올해에는 9개의 주제 세미나를 주최하고 있다. 양국의 원격진료 현황과 적용사례, 개선방안 등의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
국내 다의료기관 연구팀이 척추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나선다. 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박현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홍재 교수로 구성된 다의료기관 연구팀의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서 최소 침습 내시경 수술과 고식적 수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에 최종 선정됐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임상연구 지원사업으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능을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한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후궁 절제술·추간판 절제술)가 필요한데, 수술적 치료는 수술 후 초기에 통증이 심하고 신경 유착 발생률이 높아 재수술이 어렵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오래 걸린다. 최근 내시경 수술법이 위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가 ‘2021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나누리 학술상은 ‘의료를 통한 인간 존중, 나눔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모토로 설립된 나누리 의료재단에서 주관한다.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와 학술적 가치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이 교수는 척추전이암 환자의 치료법 결정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암 치료성적이 좋아지면서 역설적으로 암이 척추에 전이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척추전이암은 환자마다 상태가 달라 평가하기 까다로워 여러 진료과가 SINS 평가법(SINS, spinal instability neoplastic score)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창현 교수는 해당 평가방법의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으며, 연구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틱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이창현 교수는 “세계의료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서울대병원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척추암 환자들의 삶의 질과 생존기간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병원홍보협회가 국민 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행사는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회장,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판데믹 위기를 비롯한 각종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의 회원 및 기관 간의 신속·정확·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고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신속대응하고, 대응과정에서 국민을 방역의 대상이 아닌 방역 주체 및 동반자로 여기고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 공감하는 정책을 부각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평시 위기관리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을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연구, 저술 등에 공조하고, 이를 통한 결과물을 방역 주체기관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에 정책제언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김대희 한국병원홍보협회장은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 위기극복,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로봇갑상선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10월 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로봇갑상선 수술 4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은 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 수술 400례를 달성했으며, 이는 2010년 3월 병원 개원 이후로 지난 2021년 9월까지 약 11년 만의 성과이다.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로 확대된 3차원 수술시야 확보, 혈관 및 신경 손상 최소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갑상선 수술시 출혈 및 통증뿐만 아니라 삼킬 때 불편감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양측겨드랑이와 유륜을 통해 로봇기구를 사용하는 바바(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수술과 입속에 구멍을 뚫고 로봇팔을 넣어 갑상선을 제거하는 구강(TORT: Trans Oral Robotic Thyroidectomy) 로봇수술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흉터·통증·부작용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여러 연구를 통해 로봇갑상선 수술의 안정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2021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 2021-virtual congress)’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금년 학술대회는 특히 아시아 지역 당뇨병 연구자들의 모임인 ‘아시아당뇨병연구연맹(The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AASD)’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해 코로나 시대의 학술대회의 모범사례로 소개된 대한당뇨병학회는 올해 진일보해 ‘메타버스 전시장’을 개설해 현장감을 높이고, 후원사와 참석자 간의 쌍방향 소통과 정보교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11회 ICDM과 제13회 AASD는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해 20개의 심포지엄 세션, 17개의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 세션으로 구성했고, 187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 외 젊은 당뇨병 연구자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는 8개의 구연 세션 및 73여편의 온라인
대한당뇨병학회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인슐린의 역사와 발전을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한 ‘인슐린 100주년 뮤지엄(insulinmuseum.co.kr)’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캐나다 과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enting)이 처음으로 인슐린을 발견한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인슐린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슐린 주사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으로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도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 등 누구나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박물관을 개관한다. 총 4개의 가상현실(VR) 전시관에서 선사시대부터 등장한 당뇨병의 역사와 인슐린 개발에 힘쓴 여러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박물관에 있는 것처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한당뇨병학회의 역사 및 활동과 함께 인슐린의 종류와 보관방법 등 올바른 인슐린 교육 정보도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인슐린을 생
전남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이 800번째를 달성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병원 체결사업은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료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과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 서형연 센터장을 비롯한 김랑순 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 정은진 화순전남대병원 협력센터팀장으로 구성된 체결팀이 광주지역의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과 협력병원 800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까지 170여 곳이었던 협력병원 수가 불과 7년 만에 4.7배나 늘어나는 협력체결 성과를 보였다. 전남대병원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5년 KTX·SRT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의 역외유출이 우려됨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병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마다 평균 90곳 이상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9년 4월 600곳, 2020년 5월 700곳 체결 등 빠른 확장세를 보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으나 1년여 만에 800곳을 기록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권이 43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권 293곳, 전북권
‘MGUS(의미불명의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증)’ 진단 후 다발골수종을 포함해 악성 혈액질환으로의 진행률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는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로 인해 MGUS 발생빈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까지 우리나라 이에 대한 장기간 추적관찰 연구는 드물었다. 또한 한국인에 대한 데이터와 연구가 부족해 서양인 환자들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삼아왔으며, 한국인에 적합한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내과 김병수, 강가원 교수팀이 우리나라의 MGUS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간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최초로 한국인에서 MGUS의 특성을 규명하며 국내 MGUS 치료 가이드라인 정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MGUS는 말초혈액에서 단세포군감마글로불린병증(Monoclonal Gammopathy) 소견을 보이기는 하나 환자에게 유의미한 병적 증후 혹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은 질병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에서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등 악성 혈액질환으로 진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이다. 대한위암학회는 1993년 연구회로 시작해 1996년 정식 학회로 출범했다. 2014년부터 연차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KINGCA)로 확장,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39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등록해 역대 최대 등록자를 기록했다. 한상욱 교수는 2011년 대한위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Gastric Cancer’가 SCI 등재지가 되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2014년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음시켰다. 현재 아주대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 공단의 특성을 반영한 ESG경영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 위원회와 ESG경영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ESG경영추진단을 구성해 경영총괄반, 환경추진반, 사회책임추진반, 거버넌스 추진반 및 6개 지역본부별 ESG추진반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환경, 사회적책임, 거버넌스분야의 신규과제 발굴 및 고유업무와 연계한 사업을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단의 모든 경영활동에 ESG 요소를 고려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와 연계해 ESG경영을 내재화·체계화할 방침이다. 공단의 ESG경영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국민을 위한 사회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공단의 본업과 연계한 핵심과제를 기본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을 위해 에너지 사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별 병상 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이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전국 병상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71만 8,184개로 집계돼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 그런데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의 병상 수 증가율은 서울 4.7%, 경기 6.8%, 인천 7.5%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이에 수도권 병상 수 비중은 2017년 35.8%에서 올해 상반기 37%로 상승해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었다. 반면 지방은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면 증감율은 미미하며, 강원(-6.7%), 광주(-5%), 경북(-3.8%)처럼 병상 수가 오히려 줄어든 곳도 있었다. 경남의 경우 전체 병상 수는 같은 기간 1,300여개가 늘었지만, 평소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병상 수가 모두 감소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공표한 ‘2019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내용처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외래진료가 가장 빈번히 이뤄지고, 병원에 입원한 재원일수도 수도권은 전국 평균일(16.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3379명(해외유입 1만 459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3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964건(확진자 50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444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87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43명으로 총 28만 7040명(88.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4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36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5명, 경기 680명, 인천 130명, 경남 120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충북 각각 38명, 대전·강원 각각 31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세종·제주 각각 5명, 울산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전국 의료기관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249개 시군구 중 산부인과와 소아과 모두 없는 곳이 4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소아과가 없는 시군구는 총 56곳,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은 58곳이었으며, 둘 다 없는 곳은 49곳이었다. 병원급 요양기관이 없는 지역은 14개였으며, 안과가 아예 없는 지역도 20곳이 있었다. 반면 소위 강남 3구로 분류되는 서울 서초·강남·송파 지역에는 산부인과 107개소, 소아과 97개소, 안과 152개소가 몰려 있어, 도심지역 집중화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이 지역 내의 성형외과는 무려 509개소로 전체 성형외과 의원의 47%가 강남3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숙 의원은 이러한 의료 취약지 및 도심지역 집중화 현상과 관련해 “정부는 이 문제를 공공의대·공중보건장학제도와 같은 제도로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정부가 직접 의료서비스를 생산해 공급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의료취약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시장여건을 조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해 진료할 수 있는 전담의료기관의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상 반응을 전담해 진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을 지역별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발생한 부작용 중 두통·부기·오한·발열과 같은 경증 이상 반응은 약 14만 6000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생명이 위중한 중증이상 반응은 총 6265건에 달했다. 현행 법령상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 후 두통, 발열과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일반적으로 접종한 병원으로 갈 것을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정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 위탁기관을 살펴보면 상당수가 의원급 의료기관인데, 이들이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문성을 문제삼는 것은 아니지만, 의원급에서는 판단이 쉽지 않을 수 있어 부작용의 정확한 조기진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선 현장에서는 진료거부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진행한 ‘테넬리아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 최종 결과가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기존 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당뇨병 환자에서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로 전환했을 때 추가 혈당 감소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9월 18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11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테넬리아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는 DPP-4 억제제 최초로 동일 계열 내에서의 전환 요법을 관찰한 대규모 연구로 총 2983명이 참여한 가운데 52주간 진행됐다. DPP-4 억제제를 복용 중이나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테넬리아로 전환 요법 시행 후 혈당, 혈청 지질, 몸무게 지표 등을 측정했다. 테넬리아 전환 요법을 52주간 시행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 치 대비 평균 0.52% 감소했다. 이는 12주간 시행한 중간결과인 0.44% 보다 떨어진 수치로 테넬리아의 혈당 감소 효과가 52주간 지속됐다는 것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