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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간질환 정복을 위한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한 제22회 ‘간(肝)의 날’ 기념식이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간의 날’은 국민 건강의 큰 위협 요인 중 하나인 간질환을 널리 알리고 검사와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재단과 학회는 간의 날을 기점으로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왔다. 재단과 학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바이러스 간염을 비롯한 간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학회 전문의들과 함께 풀어가는 ‘간 건강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새로운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공개강좌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했으며, 각종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고려의대 교수), 대한간암학회 고광철 회장(성균관의대 교수)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석해 축하와 격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1·2분기 약 3%씩 감소하던 원외처방이 3분기 들어 9% 감소했다. 작년 매출액 대비 달성률도 68.2%에 그치면서 부진한 실적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7조 27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해 3분기 7조 9947억원에서 7000억원 이상 하락했다. 2020년 총 원외처방액인 10조 6634억원 중 3분기 기준이 되는 75%에 비해 한참 부족한 수치다. 하락세는 원외처방액 상위 5개 제약사들도 피하지 못했다. 그나마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미약품이 작년 3분기 4989억원에서 0.4% 하락한 496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게 감소했다. 달성률도 74.5%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위인 종근당의 경우 상위 5개 제약사 중 10.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작년 3분기 종근당의 누계는 4461억원이었으나, 올해 3분기에는 4010억원으로 4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달성률도 지난해 5898억원 대비 68%로 적었다. 3위인 화이자는 지난 해 11월 업존 사업부가 마일란과 함께 손잡고 비아트리스로
대한신장학회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최근 코로나19 대응지침(인공신장실용)을 1-7판으로 업데이트했다. 유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신부전증 환자는 주 3회 외래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실질적으로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돼 있으며, 밀접한 공간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므로 감염병 전파가 용이할 수 있다. 따라서 학회는 투석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1월 31일 대응지침(1-1판)을 대한투석협회와 함께 처음 개발했으며, 질병관리청의 지침 변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인공신장실 코로나19 지침(1-7판)에서는 최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등 방역상황의 변화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10-1판)’과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3판)’ 등의 변경에 따라 내용을 일부 개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접촉자는 경우에 따라 자가격리(능동감시)가 아닌 ‘수동감시’로 확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정밀 유전체 분석을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그동안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치료반응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정밀한 면역항암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박성용 교수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하상준 교수 연구팀은 EGFR 돌연변이 폐암의 면역항암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면역세포 유전자 시그니처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4.919)’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폐암은 폐 자체에서 발생하거나 다른 장기에서 전이돼 발생한다. 폐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폐암의 경우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는데 비소세포폐암은 80%를 차지한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비소세포성 폐암 중 약 50%에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EGFR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환자에서 가장 빈번히 보이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는 암이지만 면역항암제 치료에 대한 반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로봇보급사업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기북부 최초로 발판기반형과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해 운영해온 일산병원은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 도입을 통해 최대 규모의 보행재활로봇 인프라를 갖추고 보다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재활 로봇을 활용해 각각의 보행재활로봇 훈련에 적합한 환자군을 분류해 로봇 종류에 따라 로봇보행훈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군의 적응증을 제시하고,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돕게 된다.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재활로봇은 미리 맞춰놓은 궤적에 의해 저절로 움직이던 것과 달리 환자가 스스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하는 방
가천대 길병원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인 안성민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 이뮤노포지(주)가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을 받고, 2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근골격계 희귀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이뮤노포지(대표이사 안성민, 장기호)는 최근 다발성근염(Polymyositis)과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PF1801’이 미국 FDA로부터 다발성근염에 대해 희귀의약품지정(ODD)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PF1801은 FDA로부터 DMD와 PM 두 적응증에 대해 동시에 ODD를 지정받게 되었다 다발성근염은 근육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는 질환으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희귀질병이다. 듀센형 근이영양증은 디스트로핀(Dystrophin) 유전자의 결핍과 이상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의 환자들이 근육 소실을 겪은 후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이뮤노포지는 지난해 말 듀시엔형 근이영양증에 대해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안성민 교수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에 이어 PF1801이 이번에 다발성근염에 대한 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와 지난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재택치료전담병원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되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이거나, 앱 활용 및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또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
충북대학교병원은 장시간 투약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낮병동으로 운영되는 1일입원실 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수혈, 항암치료, 처치 등을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5일 본관 3층에 개소한 1일입원실에서는 기존에 일반주사실에서 실시하던 장시간 투약이 이뤄진다. 종전에는 주사 투약 처방을 받게 되면 환자가 직접 약품을 수령하기 때문에 약품분실, 파손 등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또 단시간 투약 환자들과 장시간 투약 환자들이 같은 공간에 체류하면서 관리의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아울러 일반주사실은 예약이 불가능해 자신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약 없이 대기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항암제 투약의 경우 오전에 처방받은 환자는 당일 치료가 가능하지만, 오후에 처방받는 환자의 경우 당일 투여의 어려움이 발생해 다음 날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1일입원실이 운영되면서 대기시간 감소, 환자 병원방문 최소화, 환자만족도 제고가 가능해졌다. 먼저 환자가 약품을 직접 수령하지 않고 직원이 안전하게 수령 및 이송을 책임진다. 또 장시간 투약환자나 수혈 환자의 경우 일반주사실과 공간이
정부의 중증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퇴원 후 자립하지 못하고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가는 회전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증정신질환자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26.3%,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원율의 경우 2017년 30.4%에서 매년 1~2% 가량 감소한 양상을 보였고, 평균 소요기간은 큰 변동 없이 약 10일로 유지됐다. 2020년 기준 중증정신질환자 퇴원 후 90일 이내 재입원율은 34.8%, 평균 소요기간은 20.4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재입원율의 경우 2017년 39.7%에서 매년 1~2%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평균 소요기간은 2020년 기준 20.4일로, 2017년 26.7일 대비 약 6.3일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20년 기준 정신의료기관에 6개월 이상 입원한 인원은 4만 3130명으로, 전체 입원환자 6만 2702명 대비 약 68.8%에 달했다. 1년 이상 입원자 수는 3만 4692명으로 전체 입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3회 아산상 대상에 캄보디아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하고, 15년간 현지 주민들의 질병 치료와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한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남, 68세)을 선정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을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주거와 재활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써 온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최영아 의사(여, 51세)가 선정됐으며, 사회봉사상에는 아프가니스탄 기아 해소를 위해 콩 재배와 가공산업 육성에 기여한 권순영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대표(남, 74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개최된다. 김우정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3억 원, 최영아 의사와 권순영 대표에게는 각각 상금 2억 원이 수여된다.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도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상 대상 김우정 의료원장은 가톨릭대학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성인 피험자 대상 중국 임상 1상 투약을 현지시각 19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의 약품심사평가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CDE)로부터 BBT-401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승인을 받은 이후, 제형 개선 과정에 따른 일부 개정 절차를 거쳐 현지 임상에 본격 착수했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건강에 특이 소견이 없는 성인 자원자 30인을 대상으로 단일 및 반복 용량 상승 시험을 실시해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청두시 제5인민병원에서 진행된다. 펠리노-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BBT-401은 다양한 염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펠리노-
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9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대기록을 수립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70편 논문의 23%에 달하는 것이며,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심장중재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과와 센터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팀워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며,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간호사와 의료기사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먼저 심장센터 외래 김정심 간호사는 ‘여성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환자의 예후’, 조미영 간호사는 ‘비폐쇄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의 갑상선 안병증 임상2상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HL161의 중국지역 임상은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진행하며, 갑상선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혈소판 감소증 ▲갑상선 안병증 등 4개 자가면역질환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지난 9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5번째 적응증인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HL161의 개발영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은 눈 주변 지방조직의 손상, 염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그레이브스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어 그레이브스 안병증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돌출, 눈꺼풀 부종,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 시력손상 등이 있으며, 현재로서는 중등증 이상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가 사용되거나 심할 경우 안와감압술 등 외과적 수술 밖에 치료방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다. 바토클리맙은 완전인간 단일클론항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센터 2층에 위치한 심도자실 내 심혈관 촬영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 전북대병원 심도자실은 신규 도입된 장비를 포함한 3대의 심혈관 촬영 장비를 전면 운용해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2대의 혈관 조영 촬영 장치로 운영됐던 심도자실은 1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충하며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시술 ▲말초혈관시술 ▲대동맥시술 ▲TAVI시술 ▲부정맥시술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공의나 학생들에게 ▲허혈성 심장 질환 ▲부정맥 ▲선천성 심장 질환 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거나, 관련 질환에 대한 의학적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철 병원장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이 응급상황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외국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이하 그림 문진표)’가 실제 구급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간략한 진행상황 공유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개발된 AAC도서를 기반으로 삽화를 활용해 신체부위별 증상과 알레르기, 암
GC녹십자랩셀이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도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측은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로 다시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6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6088명(해외유입 1만 48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8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02건(확진자 4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33건(확진자 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893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75명으로 총 31만 6607명(91.4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7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각각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각각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자율점검 시 처분 면제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요양·의료 급여비용 자율점검제 운영 기준’ 일부개정 고시안을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착오 등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전에 그 내용을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의료기관은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 고시안은 그간 자율점검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자료 제출 지연, 신뢰할 수 없는 점검결과 제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종전에는 자율점검 결과서 미제출, 허위사실 제출 및 반복해서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에만 행정처분을 했으나, 향후에는 부당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의 환수에 미동의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자율점검결과서 제출을 지연한 경우 및 신뢰할 수 없는 점검결과를 제출한 경우에도 행정처분 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1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을 처방할 시 의료법 제33조제1항 위반으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및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이 밝히며 제7차 감염병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안을 확정하고, 이 날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특정의약품 처방제한 방안’을 공고하고, 공고 후 2주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11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 의료기관 보호 등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그간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에서 성기능 개선제, 다이어트약 등의 손쉬운 처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가 진행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제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 의약계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시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고에
보건복지부는 19일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서울),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이상 3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5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전문응급의료 기반 확대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대구, 경남 권역에 2개소를, 소아인구 수가 많은 서울지역에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은 시설·인력 등 지정기준을 갖춘 후 최종 현장평가를 거쳐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