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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 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열정이 미래로 이어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고인의 유가족 측은 ‘서울대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만훈 장학금’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인의 부인 이미혜씨를 비롯한 유가족들도 참여해 장학금 출연에 뜻을 같이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故박만훈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 전달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주권과 글로벌 혁신을 추구한 故박만훈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계승할 후계자들을 지원해 미래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김재범 교수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국내 백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故박만훈 부회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미래의 희망인 젊은 세대들을 위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올해 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도 국감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보건의료분야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먼저 김재화 병원장은 혈액샘플 유출 관련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이상준 대표는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가 추진 관련 입장과 가교임상 면제관련 입장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현대약품은 지난 7월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조영식 대표는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후 8월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논란에 대해 질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 ▲
10월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227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16~17세는 10월 5일부터,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각각 10월 18일,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률이 6배 높은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며, 돌파감염에 따른 추가접종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10월부터 신규 1차 접종 대상자는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이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방역상황에서 접종대상자 확대와 접종완료율을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을 실시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행계획은 위해 예방접종심의위원회 심의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관련 학회 자문, 교육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수립됐다. 이번 시행계획의 목표는 ①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 80% 접종완료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2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15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완료하며 완전체 집행부 체제로 본격적인 회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선임은 지난 7월 보궐선거 시행에 따른 사퇴서를 제출한 일부 임원 공석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회무 수행과 집행부 회무동력 강화를 위한 임원 보직 및 업무분장 변경 등 조직개편을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장 보궐선거 이후 68일째로, 드디어 완전체 집행부로서 첫 출발을 시작하는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니 저를 선택해주신 회원들께 조금이나마 죄스러움이 덜어진다”며 “회원들과 치과계를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여 크고 작은 회무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여기 계신 임원들이 앞장서야 하고 회원들의 간절함에 응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는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회원의 권익만을 위하여 봉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15명의 신규 임원 다음과 같다. ▲부회장(2명) - 강충규, 신인철 ▲이사(13명) - 강정훈, 이강운, 윤정태, 이미
국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중 최다 처방 매출액을 기록중인 한미약품 ‘로수젯’의 저용량 제품이 추가 발매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에제티미브 10mg’과 ‘로수바스타틴 2.5mg’을 결합한 저용량 ‘로수젯 10/2.5mg’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991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복합신약 단일품목 중 한국 최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로수젯 저용량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기존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 3가지 용량과 함께 총 4가지 용량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로수젯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해 스타틴 단일제 대비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수젯10/2.5mg이 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 감소에 효과적이며, LDL-C 수치가 기저치 대비 46% 감소하는 효과를 증명하는 한편, Low/Moderate risk 환자에 대한 목표수치 100%를 입증한 임상 3상 연구를 완료했다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1)’에서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를 통한 환자 관리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를 마쳤다. 이번 발표 세션은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김용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복막투석의 새로운 트렌드, 셰어소스(What’s the new trend in PD?: Sharesource)’ 주제로 진행됐다. 이정환 교수는 셰어소스에 대한 연구 결과와 실제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셰어소스의 유용성과 임상적 장점을 소개했다. 셰어소스는 복막투석 환자 관리를 위한 박스터의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으로, 자동복막투석 환자가 투석 결과를 수기로 기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치료 데이터를 기록, 저장해 의료진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셰어소스를 이용한 복막투석 치료는 새로운 투석 치료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 소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셰어소스는 복막투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셰어소스가 탑재된 자동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완화의료센터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연세암병원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 ‘빛담아이, 시간에 삶을 더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관련 전시와 더불어 환자, 보호자 등 병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이벤트 참여를 응모함을 통해 받는 등 대면을 최소화했다. 전시에서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개념, 필요성, 역사, 성인 완화의료와의 차이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가 제공하는 미술치료, 놀이치료와 같은 의료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환자와 보호자 인터뷰에는 감동의 메시지가 담겼다. 병원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퀴즈와 빛담아이로 4행시 짓기 등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로 올바른 이해를 이끌며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다. 행사 후에 참여자들을 추첨해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는 10월 13일 제18회 ‘폐의 날’을 맞이해서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원효와 배우 임정은을 위촉한다고 밝혔다.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원효와 배우 임정은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폐 건강의 중요성과 폐 질환에 대한 건강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펼치고 있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 폐의 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개그맨 김원효는 “폐 질환 가족력 때문에 평소에도 폐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건강검진을 받으면 의례 폐 건강 상태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있을 정도”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폐 건강 팩트체크’ 유튜브 강의를 꼼꼼히 챙겨보고, 온라인 걷기 대회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폐 질환 및 폐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임정은은 “평소 아이들 호흡기가 약해서 폐 건강에 관심이 많던 차에 폐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폐 건강을 위한 폐 건강 7대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함은 물론, 삶의 질과 직결되는 폐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건강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임상 4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TG(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임상 4상 연구다. 국내 15개 기관의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단독 투여군(이하 대조군) 대비 스타틴+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이하 시험군)의 TG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째 TG의 감소율이 시험군 45.58%, 대조군 1.11%로 나타나 스타틴 단독 투여군에 비해 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에서 TG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TG의 목표치 도달률 또한 시험군에서 4주차 51.67%, 8주차 65.57%로 대조군의 4주차 15.52%, 8주차 17.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목표치 도달률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VLDL-C(초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HDL-C(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
병원에서는 간호사 집합체를 간호부라고 부른다. 간호부 구성원 모두를 위한 생존 비밀 전술집이 출간됐다.부산의 학교법인 종합병원에서 간호부장으로 재직 중인 손인혜 간호사의 임상 가이드 도서 ‘간호부’가 지난 25일 출간됐다. 저자인 손인혜 간호사는 서울에서 간호대학교를 졸업 후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특수간호팀의 훈련을 거치고 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후 수년간 의료컨설팅과 해외의료사업, QI관련업무를 수행하고 2017년부터 부산의 학교법인 종합병원에 간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간호부는 간호사들만의 전문 의료인 집단이지만 그 구성원인 경력 간호사와 신규 간호사는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놀라는 일들이 발생한다. 이를 책임져야하는 수간호사와 경력 및 신규간호사는 생존의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업무 지침과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들만 콕 집어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지침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간호부 구성원 모두인 수간호사, 책임간호사, 경력간호사, 신규간호사에게 도움이 되는 임상 가이드 도서를 출간했다. 수간호사 역할 수행이 버겁고 방향을 잃어 헤메일 때 목적지가 되는 지표가 되고자 함이며 자주 했던 실수를 다음 수간호사
한국애브비(주)(대표이사: 강소영)는 9월 27일 강지호(姜志昊, 만 46세) 전무를 의학부 총괄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지호 전무는 얀센 아시아태평양 지역 폐암 항암사업의 의학부를 리드했고, 한국얀센 의학부에서 항암사업 및 감염병사업을 맡기도 했다. 강 전무는 2012년부터 6년간 한국애브비에 근무하면서 항암제, 감염병 및 신장질환 치료제 관련 의학부 업무를 담당했다. 강전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16년 신속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지 약 6년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국내에서는 단일 외과의로는 가장 많은 수술례이다. 사람의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으며, 그 중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킴으로써 호흡 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을 발생시키고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이엽성 대동맥판막이며, 고령화로 인해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60세 이상 인구에서 약 8%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이러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적인 치료로서, 심하게 망가진 판막 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인공판막으로 바꾸어주는 표준적 치료법이다. 대동맥판막치환수술은 최근에 ‘신속거치 판막(Rapid Deployment Valve)’이 개발되면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신속거치 판막은 전 세계적으로 내구성이 증명된 조직판막에 신속거치장치를 부착한 신기술 판막 재료로,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신약 후보물질 올린베시맙의 생산량을 5배 확대하는 스케일업(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생산은 바이넥스와 지난해 6월 체결한 ‘올린베시맙’(TTAC-0001)의 추가 임상용 시료 위탁생산(CMO) 계약에 따른 결과다. 당시 파멥신은 올린베시맙의 적응증 확대로 다수의 임상이 예상됨에 따라, 바이넥스의 1000L 생산라인에서 생산 중인 ‘올린베시맙’을 5000L 규모로 확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생산 기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단축하고 제품 생산 단가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올린베시맙은 혈관성장인자 VEGF의 수용체 VEGFR-2를 타깃으로 파멥신이 개발중인 국내 최초 항암 항체신약 물질이다. 현재 올린베시맙은 단독∙병용요법으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4건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하반기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2상 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린베시맙은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ODD)로 지정 받아 임상 2상 이후 빠른 상업화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진료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 피해와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간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백신접종률 향상, 코로나19 치명률 감소, 델타변이 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사망 관리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들의 고통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의 장기적 방역 시스템 설계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감염병에 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병상 확보와 전원환자 조정 등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임상위원회’는 임상 현장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문해 왔다. 그런데 현행법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중앙임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시 의료대응 전체를 조망하고 임상의학적 자료를 현장에 적용하고 필요시 의료자원을 동원하는 등 진료분야 컨트롤타워가 부
씨젠이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임상화학회 ‘AACC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에서 신개념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이하 AIOS, 국문명: 에이오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73회를 맞이한 AACC Annual Meeting은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와, 700여개 체외 진단기기 업체들이 참가하는 진단 분야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다.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체외진단 기기 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왔다. 씨젠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AIOS’는 핵산 추출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분자진단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신개념 분자진단 장비 솔루션이다. 분자진단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인 씨젠이 처음 선보이는 분자진단 시스템인 AIOS는 △기존 분자진단 장비와 달리 ‘조합형’으로 설계되고, △씨젠의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진단시약 기술을 활용해 ‘신드로믹(Syndromic) 기반’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 이래 17년간 축적한 고순도 암 데이터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와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는 환자마다 다른 유전적·환경적 요인과 질병경력․생활습관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하고, 질병의 예측·예방까지 계획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정밀의료를 위한 전담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의 임상데이터 분석과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임상 유전체 분석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플랫폼은 17년간 축적해온 화순전남대병원의 방대한 암 데이터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한다. 나아가 임상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개발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암 진단 치료법,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코로나19 입원 환자 10명 중 7명은 공공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5만 8000명으로, 그 중 공공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10만 7000명으로 68.1%가 공공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높았던 시기를 보면 2차 대유행의 시작을 알린 2020년 8월에 70%를 넘겼고, 올해 1월과 2월을 제외하고는 2021년 6월까지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70% 넘게 유지됐다. 특히 2차 대유행의 정점 직후였던 2020년 9월과 3차 대유행의 시작 시기였던 2020년 11월이 공공병원 입원 환자 비율이 80%를 넘기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지역 간 공공의료 의존도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 및 광역시의 코로나19 공공의료기관 입원환자 비율은 64.8%인 반면 그 외 지역은 81.5%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공공의료기관 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세종(100%), 제주(96.8%), 경남(9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에서 줄기세포치료의 새로운 매개물질을 발견하는 등 재생치료 연구결과를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하면서 뇌졸중은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사망률도 2019년 기준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에 혈전용해제 사용이나 기계적 혈전 제거 시술이 가능한 환자를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어 만성기 뇌졸중에서 재생의학의 필요성이 높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런 전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박동혁 교수팀은 이번 연구들을 통해 줄기세포 정맥투여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결과를 발표하는 등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 연구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최근 박동혁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상원 교수팀과 함께 뇌경색 동물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한 후 뇌경색 동물의 뇌에서 추출한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중간엽줄기세포가 뇌경색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백질 인자들을 발견했다. 박동혁 교수팀이 발굴한 단백질 인자는 14-3-
GC(녹십자홀딩스)와 SK(주) C&C(대표이사 박성하)가 ‘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C(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AI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고객이 보유한 기존 시스템 환경과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국내외 최신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바로 도입∙활용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협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신원교 교수가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유전자변이 치료제인 제줄라(zezula; Niraparib, PARPi)의 실제 적용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인 ‘안티캔서 리서치’(Anticancer research, 논문 인용지수 2.3)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원교 교수(1저자)를 비롯해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교신저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공동저자)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상피성 난소암(Epithelial ovarian cancer)은 발견 시점이 대부분 3기 이후의 말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증상 발현 땐 이미 3기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적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시행하더라도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60%가 넘는 위험한 부인암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에는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에서 BRCA(브라카) 유전자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PARP inhibitor’(파프 억제제)라는 표적 치료를 시행하면 재발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어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신원교 교수가 연구한 Niraparib은 유전자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일정부분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