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가 올해 복지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도 국감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보건의료분야 주요 인사들을 살펴보면 먼저 김재화 병원장은 혈액샘플 유출 관련 질의를 위해 채택됐다.
이상준 대표는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가 추진 관련 입장과 가교임상 면제관련 입장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현대약품은 지난 7월 경구용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조영식 대표는 식약처 조건부 허가 특혜 의혹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은 후 8월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홍원식 회장은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논란에 대해 질의를 받는다.
이밖에도 ▲정진수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과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손지윤 네이버 정책총괄이사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조대진 11번가 법무실장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등 12명이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복지위 국감은 내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