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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헬릭스미스가 cMet 활성화 항체 ‘VM507’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VM507은 간세포성장인자(HGF)의 수용체인 cMet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간화 항체다. 투여 시 세포사멸을 방지하고 신생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등의 HGF 단백질과 유사한 활성을 유도할 수 있다. 혈관주사 혹은 국소주사를 통해 인체 전달이 가능한데,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하며, 혈액 내 반감기가 대단히 짧은 HGF 단백질에 비해 체내 안정성이 높은 항체 구조이기 때문에 치료제로서의 개발이 용이하다. VM507은 손상된 세포 및 조직의 회복과 증식을 촉진하는 활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서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특히 보라매병원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VM507이 만성콩팥병을 비롯해 급성신손상, 면역글로불린A신증 등 다양한 신장질환 모델에서 염증 억제, 세포사멸 방지, 섬유화 개선의 치료효과를 보임을 증명한 바 있다. 헬릭스미스는 VM507의 신부전, 신장질환 타겟 임상을 2023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신장 질환에 대한 다각도의 효능을 기반으로 VM507의 임상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VM507은 신장질환 이외에도 뇌졸중, 족
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과 분야 세계 유일 유전자 치료제인 노바티스사 ‘럭스터나(Luxturna)’의 수술적 투여에 성공했다. 럭스터나는 ‘레버선천흑암시(Leber’s Congenital Amaurosis)’와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을 유발하는 여러 유전자 중 RPE65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성망막변성 치료제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레베선천흑암시는 망막의 유전자 변이로 인해 망막의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소실돼 어려서부터 심한 시력 저하, 야맹증, 안진(눈떨림)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빛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거나 밝은 곳에서도 캄캄한 어둠 속에 등불 하나 켠 수준의 빛만 감지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외국에서는 10만 명 중 2~3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RPE65는 망막에서 시각회로의 중요한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로서 1993년 미국 국립의료원 국립안센터의 마이클 레드몬드 박사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해당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빛이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시신경으로 전달되기 어렵게 돼 심한 야맹증과 시력 저하, 시야 협착 증상이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지난 7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웰라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기업 휴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 오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클리니컬 그레이드의 고농축, 고순도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에 안전성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최적의 피부 컨디션 밸런스를 돕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8년 1월 출시 이후 2020년 12월까지 무려 3천만개 판매를 달성한 스테디셀러 ‘원데이 키트’ 시리즈는 웰라쥬 브랜드 성장의 초석이 됐다. 고농축 히알루론산을 동결 건조해 만든 캡슐과 기능성 앰플로 구성된 원데이 키트는 캡슐을 앰플에 녹여 바르는 이색적인 사용 방법과 함께 제품 속 뛰어난 성분이 선사하는 스페셜 케어 효과로 입소문을 타며 ‘캡슐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의 지평을 열었다.웰라쥬는 원데이 키트가 받은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특허청으로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은 성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를 활용한 패혈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위한 허가용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패혈증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WRS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부산대병원은 오는 11일 ‘제1회 호흡·심장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흡재활과 심장재활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총 11명의 연자들이 최신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8일 현재 300명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첫 번째 세션인 호흡재활은 신용범 재활의학과 교수가, 두 번째 세션인 심장재활은 최정현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세션별로 특강이 진행되는데 부산대병원 장명훈 재활의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의 조기 재활치료’, 전남대병원 한재영 재활의학과 교수가 ‘심장재활 운영 경험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신용범 교수는 “호흡재활과 심장재활은 보험 급여화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치료다”라며 “호흡·심장재활 치료를 처음 시작하거나 아직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의료인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에 ‘호흡재활 클리닉’, 2017년에 ‘심장건강 재활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감소 추세이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20명 가까이 증가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적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0만건을 돌파했고 누적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00건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5423명(해외유입 1만 38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988건(확진자 4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0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64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1명으로 총 23만 7286명(89.40%)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4명(치명률 0.8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91명, 서울 665명, 인천 120명,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라이센싱, 사업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1년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기획·개설된 바이오헬스분야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3단계(입문과정, 전략과정, Bio Project Management 과정)로 구성된 사업개발 및 기술경영 노하우를 체득하는 최적의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R&D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사업화의 전 과정에 걸쳐 요구되는 필수적인 이론, 지식, 노하우 및 전문 스킬과 사업통찰력 체득을 통해 기업실무형 인재와 미래성장 전략산업을 리드하는 최고경영자(CEO, CTO)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09년 운영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약 1100여명의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했다. 9월 28일~30일 3일에 걸쳐 개최되는 ‘2021년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제20대 의무원장으로 정성우 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성우 신임 의무원장의 임기는 2021년 9월부터 2년이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장과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도 함께 맡는다. 정 의무원장은 198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신경과 전문의다. 1998년부터 인천성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해 신경과 과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정성우 의무원장은 “앞으로 주요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 연구 및 치료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는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병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예정됐던 보건의료노조의 산별 총파업이 보건복지부와의 11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고 병원별 파업으로 옮겨 붙었다. 그리고 그 불씨는 의료계와 노조간의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2일 새벽 2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과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고 양 측은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 자리에서 나 위원장은 “산별총파업은 철회하지만 아직 의료기관별 현장교섭이 남아있다. 7일까지 1주일간을 현장교섭 완전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기간으로 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 약속한 날이 다 돼서도 의료기관별 현장교섭은 난항을 겪고 있다. 파업 6일째를 맞은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고려대 안암·구로·안삼병원) 조합원들은 지난 6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재단 측이 파업사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파업사태는 단순한 임금협상을 넘어 보다 근본적으로 고려대의료원의 노사문화, 조직문화,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가 누적돼 발생
최근 의약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채널 확장이 유행이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쉽게 줄어들지 않자 비대면 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업계 중에서도 외자사가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는 물론 영업이나 마케팅 등의 창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약업계의 전략이 엿보이기도 한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주된 사용자가 의료진, 보건·의료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 중심으로 설정해 개설된 곳도 있었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주 타겟층이 되는 곳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MSD, 비아트리스코리아, 암젠코리아, 한국에자이, 바이오젠코리아 등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한국MSD가 9월 개편·론칭한 ‘MSD커넥트’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학정보 포털 사이트다. MSD가 집중하는 항암, 백신, 당뇨, 항생제·마취에 관한 정보는 물론, 환자 교육자료, 제품 및 질환정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최근 온라인 강의가 많아지는 만큼 48시간 이내에 지난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는 ‘웹캐스트 다시보기’와 MSD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질문에 MSD 의학부가 직접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의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7일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수행을 위한 진료 및 연구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우 일산병원장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의 역할 정립 및 어린이 재활 의료서비스의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이에 앞으로 두 병원은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어린이 재활 환자를 위한 진료 및 치료연계, 정보 교류, 인력교류 등을 통해 어린이 재활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이날 양측은 상호기관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내 최초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 기관으로서 공공어린이 재활서비스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그간 어린이재활 전문 의료진과 전문재활치료팀을 구성하고 다학제 협진 시스템 및 환자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기서북부 지역 최상의 어린이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으로 선도적인 어린이재활병원 역할을
지난 8월 울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문경현-산부인과 이상훈 교수팀이 전국에서 최초로 다빈치Xi 로봇 협진 수술로 골반장기탈출증 환자 치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 나오는 질환으로 출산을 경험한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돼 있는 골반장기탈출증은 최근 폐경 전후의 중장년층 여성의 말 못할 또 하나의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중장년층 골반장기탈출증(자궁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치료를 위해 비뇨의학-산부인과 수술영역에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의 확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50대 골반(자궁)탈출증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수술에서 문경현·이상훈 교수팀은 진단 및 치료의 모든 과정을 긴밀한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환자의 과거 수술력과 빠른 회복을 고려해 최소침습 로봇수술을 결정했다. 이에 더해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의 협진 수술을 통해 안전성 역시 더욱 높였다. 기존 천골인대 고정술 수술법은 질벽을 자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재발이 나타나는 수술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제14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1 국제학술대회(KSMO2021)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정혜 교수는 구역, 구토를 발생시킬 위험이 높은 항암제를 투여받은 암환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환자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연구가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항구토제 투여와 함께 어떻게 조절되는가를 살펴봤다면, 이번 연구는 항암제 투여 이전에는 환자가 어떤 염려를 하고 있고 투여 이후에는 어떻게 바뀌는가에 초점을 두고 총 273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 결과, 75.1%의 환자는 항암치료 이전과 비교해 구토에 대한 걱정이 원래 없었고, 21.2%는 구토에 대한 염려가 줄었으며, 약 2.2%는 오히려 증가했고, 1.5%의 환자에서는 여전히 두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역의 경우 16.7%의 환자가 치료 이전보다 두려움이 커졌다고 답해 현재의 표준 항구토제로 구토는 조절되지만 구역 조절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권 교수는 “환자의
대한골대사학회가 골절 없는 건강한 초고령사회를 위해 골다공증 첨단신약의 지속투여 보장 및 골절 초고위험군의 강력한 재골절 예방 초기치료를 위한 급여개선을 골자로 한 골다공증 치료 환경의 혁신을 주문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실(국민의힘) 주관, 대한골대사학회 주최 하에 7일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선순환의 시작’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종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건강 선순환 패러다임에 골다공증 치료 환경을 맞추기 위해 최신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하는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유미 국제교류이사(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영균 총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가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백세시대 건강 선순환을 위한 골절 지속 예방 및 골다공증 지속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는 고관절, 척추 골절 등 골다공증 골절 이후 요양·와병 생활을 하시다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참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4일 김양욱 인제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김양욱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9월부터 1년간이며 대한신장학회 주요 회의를 주관하고 국제학술대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제의대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회에서는 신장학회 부울경 지회장, 대한혈액투석여과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병원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 부원장 등 원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그는 혈액투석과 신장이식 분야에서 수많은 국제적인 논문을 발표해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김양욱 회장은 “40주년을 맞이한 대한신장학회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회원들 간의 소통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해 학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됐으며 신장학과 관련된 내과, 소아청소년과, 기초연구교수, 봉직의와 개원의,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국민 10명 중 7명(73.3%)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73.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4.8%)는 반대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41.9%), 이는 최소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000명 이하(현재 코로나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았고, 연평균 5000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조사됐다.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서울대병원 등 임상기관에서 408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화 제 3상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6%로 10대 암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계를 작성한 1993년부터 비교해 모든 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이 27.4%에 비해 췌장암은 2.0%로 현저히 떨어지는 난치성 질환이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췌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병용치료군은 젬시타빈 표준치료와 함께 이뮨셀엘씨주 16회를 추가로 투여하게 된다. 주요 평가지표는 젬시타빈과 이뮨셀엘씨주 병용 치료를 통한 무재발생존(RFS), 전체생존(OS), 종양표지자(CA19-9) 수치 변화 등이다.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PI)인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췌장담도암센터) 이상협 교수는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임상연구는 유망한 신약 후보”라며,
재난적의료비 지원비율이 최대 50%에서 80%로 확대되고, 지원한도도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재난적의료비 관련 하위법령과 행정규칙을 개정하는 내용으로 입법·행정예고를 9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일괄 50%로 지원되는 재난적의료비 지원비율을 소득수준별로 차등화해 50~80%로 확대하고, 연간 2000만원인 지원한도를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고액 의료비 지출 시 지원한도 초과로 재난적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원비율은 소득이 낮을수록 높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의 경우 80%로 대폭 상향하고,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70%, 기준 중위소득 50~100%는 60%로 확대헤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기준 중위소득 100~200%는 50%를 적용한다. 재난적의료비는 현행 의료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가 평가 결과가 낮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대해 컨설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복지부가 의료기관 중 난임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난임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정된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대하여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한 뒤 평가결과에 따라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가는 시설·장비·인력, 전문인력의 질, 실적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난임의료기관 지정취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차 평가에서 13개소의 난임의료기관이 지정 취소됐다. 그러나 난임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정 취소를 강행하는 것보다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종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평가 결과가 낮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대해 컨설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정취소 기준에 관한 사항을 시행규칙에 위
일주일째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반대를 외치는 대한의사협회의 릴레이 1인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6일 세종 청사 앞에 주자로 나서 무면허자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를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며 강경한 의지를 밝혔다. 8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1인시위에는 의협 임원진과 한국여자의사회 등 각 의료단체의 참여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모두 한목소리로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료현장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잘못된 법안임을 지적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13개 분야별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 범위가 모호해 향후 직역 간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박성민 의장이 힘을 보태고 나섰다. 박 의장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협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등에서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는 등 범의료계의 반대 움직임이 뜨겁다”며 “전문간호사 단독으로 환자에 대한 처방, 투약 등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진의인지 의심스럽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면허범위를 무시하는 이번 개정안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비전문가에게 국민의 건강을 맡길 수는 없는 일이다. 보건복지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