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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0월 15일자로 제10대 병원장에 권오정(사진, 權五楨, 58세)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권오정 신임 병원장은 폐암과 결핵 분야의 권위자로서 삼성서울병원의 기획실장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송재훈 병원장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을 일차적으로 수습한 뒤, 본격적인 경영쇄신은 새로운 병원장이 주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권오정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하기 3년전인 1991년에 해외연수 의료진 제 1호로 선발되어 영국 왕립브롬턴병원에서 3년간의 연수를 하면서 선진 치료술을 전수받았고 당시 17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다.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합류한 이래 20여년간 폐암,결핵 등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폐암 분야에서는 매년 국내 최다 환자 치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또한 2011년에는 마이코 박테리움 압세수스라는 세균에서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바 있으며, 30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12월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인유두종바이러스학회(HPV 2015)에서 GSK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2회 접종 요법(0, 6개월)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 대한 최신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지난 해 발표된 7개월 추적 데이터 이후, 2회 접종 요법에 대한 최장기간 임상결과이다.학회에서 발표된 자궁경부암 백신 간 비교 임상에 따르면, 12개월 추적 연구 결과, 9~14세 여아 대상 서바릭스 2회 접종은 타사 HPV백신 2회 접종 시보다 최대 4.96배까지 높은 항체가를 보여 우수한 면역원성을 나타냈다.HPV 16형 및 18형에 대한 PBNA중화항체가(subset of 100 subjects per group)의 경우에는, 서바릭스 2회 접종이 타사 HPV 백신 2회 접종 시보다 최대 5.6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서바릭스 2회 접종(0,6개월) 시 면역원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18개월 간 추적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서바릭스를 2회 접종한 9~14세 여아의 18개월 후 HPV 16형과 18형에 대한 면역반응 및 ELISA 항체반응은 3회 접종을 완료한 15~25세 여성과 유사하게 나타났다.GSK 백신 마케팅 윤영준 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9~
이유보충식을 제때 시작한 유아일수록 비만과 충치 위험도가 모두 낮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 영양관리서비스팀에서는 제6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2007~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된 만2~3세 1352명 유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생후 7개월 이후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유아는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시작한 유아에 비해 과체중 위험이 1.66배로 높았고 유치우식증(충치) 위험도 1.33배로 높게 나타났다.진흥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3세 유아의 과체중 비율은 12.7%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이유보충식을 4~6개월 사이에 정상적으로 시작한 유아를 정상시작군으로, 7개월 이후 시작한 유아를 지연군으로 구분해 유아의 과체중 위험 오즈비(Odds ratio; OR)를 분석한 결과 △정상시작군에 비하여 지연군에서 과체중 위험이 1.66배(p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2015 강남세브란스병원 하이브리드 대동맥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대동맥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 및 3 케이스의 라이브 수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 기간 : 2015년 10월 16일(금)까지등록방법 : http://gshas.bjsolution.co.kr/register/2015_fall/main.html문의 :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02-2019-3380)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10월 23일(금) 오후 2시, 경희의료원 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발가락 관절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제6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발가락 관절통증 올바로 알기’를 주제로 열리며 △ 발 건강을 위한 운동요법, △ 통풍 관절염(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 △ 골관절염-족무지외반증(류마티스내과 최지영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진료과장)는 “환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운동요법을 비롯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이므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류마티스 질환 환자와 가족 및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 958-9282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우수한 기술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EU-GMP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충남 부여군 초촌면에 위치한 태극제약 부여 제2공장은 1986년 향남 제1공장이 준공된 이후 2012년에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피용제 전문 생산공장이다. 건축면적 약 4천평을 비롯해 총 대지면적은 약 2만평에 달하며, 통유리 건축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의 제약사 공장보다 더욱 세련되고 웅장한 외관을 자랑한다.태극제약측은 글로벌 외피용제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부여공장을 완공했다는 설명이다. 2016년 내에 부여공장의 EU-GMP 인증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해외 전문 컨설턴트 로한 사르데시(Rohan Sardesai)를 포함한 인력 5명을 배치하고 시설 정비를 위해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등 각종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U-GMP(Europe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으로 인증을 획득하면 유럽연합 28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에 수출이 가능하다. 태극제약 부여공장은 2013년에 식품의약
남자의 계절 가을, 패션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도시 남성, 이른바 '여미'(YUMMY)족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패션 감각도 주목받고 있다.무엇보다 패션 완성의 화룡점정은 구두. 구두 브랜드에서는 매년 가을이면 인기 유망 상품을 선정, 트렌드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스타일과 디자인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두를 선택할 경우 발 건강을 위협 받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에는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이던 ‘무지외반증’의 남성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무지외반증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여성 환자는 2005년 2만3천 명에서 2014년 5만5천 명으로 2.3배 증가했지만, 남성 환자는 2005년 3천2백 명에서 2014년 8천8백 명으로 늘어나 2.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뼈에 붙은 여러 개의 힘줄이 정상 배열에서 이탈하거나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늘어나 엄지발가락의 뼈가 둘째발가락 쪽으로 휘어져 통증이 생기거나 변형되는 질환. 최근 남성들도 신발 트렌드가 변함에 따라 편한 운동화 보다 발볼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고 있기 때문에 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오는 20일(화) 오후 2시에 3층 마리아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여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진행된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며 지난 1회 캠페인보다 더욱 알찬 내용으로 건강강좌가 구성됐다. 유방갑상선센터장 이일균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용호 교수), ▲ 유방암과 스트레스(임상심리사 김지영), ▲ 유방암환자의 영양관리(영양사 조아라)의 순서로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방갑상선센터장 이일균 교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며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장 무의미한 한의학 지원사업을 중단하고 천문학적인 지원 재정을 이공계 인력들에게 투입해야 한다.”한의협이 오늘(12일) 투유유 교수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전의총은 이같이 밝혔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2일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의 숭고한 업적을 이용해 이권 챙기기에 열을 올리는 한의사들의 행위는 갈수록 도가 지나쳐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에 대한 지원이 너무나 부족해 한의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우리나라 한의학연구원의 인력과 예산 지원이 중국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것과 달리 노벨상을 수상한 투유유 교수가 소속된 중국 중의과학원에는 많은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중의사들은 X-ray나 초음파 등의 현대의료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에 전의총은 “투유유 교수가 항말라리아제의 주성분인 아르테미시닌에 대해 발표한 것은 중국이 경제적으로 빈약했던 1972년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한의학은 천문학적인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해 이러한 업적은커녕 아직도 비과학적인
국내 제약사들의 3분기 영업실적이 각 제약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상위 제약사는 역량을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분산하고 있어 대체적으로 외형 성장폭도 제한적이다"며 "중소형 제약사는 여전히 제네릭 및 계량신약에 영업력을 집중함에 따라 매출액이 5~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그는 "영업실적으로만 보면 신약 개발 중심 제약사 보다는 구조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LG 생명과학 보령제약, 유핚양행 등이 유망하고, 중소형제약사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환인제약, 광동제약 등이 유망한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상위 제약사의 경우는 최근 R&D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수익성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역량을 신약개발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분산하고 있으며, 외형 성장폭도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미약품과 종근당 등은 R&D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며 동아에스티는 ETC 성장 정체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유한양행은 실적에 집중하고 있는 형태로 평가되
한의계가 중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전하며 우리나라도 한의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중국의 경우 모든 법의 상위법인 헌법에 ‘국가가 전통의약을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항(제21조)을 명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중의약 육성 발전이 국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시임을 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헌법조문에 따라 중의학에 각종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중의사들은 진료 X-ray나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마음껏 활용하고 중의학의 과학화와 현대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이에 반해 한국은 정부의 무관심과 양의사들의 극렬한 반대로 인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에 현대의료기기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기본적인 수술 시술과 서의와의 임상적·학문적 교류를 통해 의학 자체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중의사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주장했다.특히 “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한 투유유 교수가 소속되어 있는 중국중의과학원은 중의약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규모와 예산이 한국한의학연구원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
고령화 출산이 증가하면서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임신부들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중독증’이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고혈압, 부종, 단백뇨 등의 증상을 말하며, 현재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부르고 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임신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출산 후 증상은 완화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신 중독증(임신성 고혈압 등)’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약 9천명, 진료비용은 약 52억원이었으며, 35세 이상 진료인원은 2010년에 비해 33.4% 증가하여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이 21.8% → 29.0%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중독증’ 등 전체 진료인원 중 35세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기준 29.0%로 2010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이 많은 순서는 30~34세 4,230명(46.2%) > 35~39세 2,072명(22.6%) > 25~29세 1,
건조해지는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주름, 각질 생성으로 이어진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피지 생성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피부 속은 갈라지고 겉만 기름기로 번지르르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 감기’ 상태다. 환절기 ‘피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분한 물섭취, 하루 1.5리터 이상!실내가 건조한데다 물도 충분히 마시자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수분까지 체내로 흡수되는 데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는 더욱 건조함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건성 습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서도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식사 시 국물과 찌개 국물을 먹거나 커피, 홍차, 보리차 등 각종 음료를 마시는 것을 ‘물 섭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보습을 위한 수분 섭취는 반드시 ‘생수’로만 1.5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카페인 음료는 마신 것 두 배 이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평소보다 보
전국 곳곳의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멋진 경치를 보며 건강도 챙기기 위해 등산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산행에 대한 정보나 응급처치법을 알지 못한 채 무턱대고 산을 오를 경우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눈을 다쳐 출혈이 생겼을 때 지혈을 위해 안구를 누르는 것은 전방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가야 하는 등 신체 부위별 대처법은 따로 있는 것. 가을 산행을 떠나기 전 미리 숙지해야 할 신체 부위별 부상과 그에 따른 대처법을 알아본다.눈 주위 상처, 압박 피하고 일반적인 찰과상과 대처 달리해야야외활동 시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처는 찰과상이다. 보통 가벼운 찰과상은 피가 나고 약간의 쓰라림을 느끼는 정도로 큰 문제가 없지만, 크게 넘어져 피가 많이 나는 경우는 이와 달라 미리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피가 많이 날 경우 지혈을 위해 상처 부위를 옷이나 천으로 압박하는데 눈 주위라면 상처 부위를 누르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 피가 난다고 해서 안구나 시신경을 힘껏 누를 경우 오히려 상처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눈에 상처를 입게 되면 홍채나 섬
가을철 산행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산악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다.산악사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발목 염좌다. 특히 산길은 바위와 나무 뿌리 등으로 길이 험한 곳이 많아 잠깐의 방심으로도 발목을 접질리기 십상이다. 주로 종아리뼈와 발뼈를 연결하는 발목인대가 손상을 입어 발생한다.발목 염좌는 통증 및 증상이 심한 정도로 단계를 나눌 수 있다. 인대가 늘어난 것을 염좌라고 하며,보통 2~3주가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손상이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을 삐끗하게 된다면 발목불안정증일 가능성이 높다.발목 불안정증은 발목염좌로 인대가 손상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감이 떨어져 자주 발을 접질리게 되는 만성 질환이다. 발목염좌가 발생한 사람들의 30%정도가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겪기에 초기 염좌 치료가 중요하다.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증상이 경미한 1도 염좌는 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와도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 요소가 아니어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의 검사가 크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회장 선출을 둘러싼 내분이 확산돼 둘로 쪼개질 위기에 처했다.지난 9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분사태와 관련,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지만 양측은 화해보다는 실력대결을 택했다.회장 직선제를 주장하는 산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1일 12시부터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관 개정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정 및 위원회 구성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이다.회장 간선제를 주장하는 산의회 집행부(정상화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반포 소재 팔레스호텔에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회장 선출 △예결산승인 △감사선출 △정관개정 △직선제 소위구성 등이다. ◆11일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기각’ vs 17일 대의원총회 금지가처분 ‘다음 주 판결’ 집행부가 비대위의 회원창립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6일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명칭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은 8일 기각됐다.이에 대응해 비대위가 집행부의 임시대의원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최근 제기한 임총개최금지가처분 신청은 다음주 중 판결을 앞두고 있다.이번주와 다음주 개최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슈가논'의 시판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앞서 개발된 약물들과 같이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당뇨신약은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정'과 종근당의 '듀비에정', 동아ST의 '슈가논정' 3개 품목이다.LG생명과학 '제미글로'는 연매출 200억원을 올해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종근당의 '듀비에정'은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서 개발된 당뇨신약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동아ST의 '슈가논정'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슈가논정'은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1일 1회, 5mg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동아ST는 2005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국내 물질특허를 등록하고 중국, 브라질 및 러시아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동아ST는 식약처에 시판허가를 신청할때 임상 1상 5건, 임상 2상 1건, 임상 3상 2건의
지하철 노약자석에는 노인들만 앉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임산부들도 앉을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임신의 경우 임산부의 배가 별로 부르지 않아 사람들이 임산부들이 앉기에 눈치가 보이는 현실이다. 심지어 자리에 앉은 임산부들이 일반인으로 오해받아 노인들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임산부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10월 8일(목) 서울메트로(1,2,3,4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5,6,7,8호선), 서울시 메트로 9호선(주)과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인구보건협회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임산부자리 양보 및 인식개선사업 공동 추진’, ‘임산부 배려 홍보와 정보제공’,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손기범 출산건강실장, 서울메트로 서정식 영업처장, 서울시도시철도공사 김정치 홍보실장, 서울시 메트로 9호선(주) 조문철 기획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와 관심이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임산부
산부인과의사회 집행부(정상화위원회)의 박노준 회장이 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비상대책위원회 명칭사용금지, △서울·경기·강원지회 명칭 사용금지 요청 등이 8일 모두 기각됐다.8일 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박노준 회장은 지난 6일 오후5시경 비대위가 11일 개최하는 회원총회를 6일 앞두고, 회원총회 개최금지를 위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총회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비대위의 이동욱 경기지회장은 “진실한 호소가 재판부에도 통한 것이다. 임기 끝난 집행부가 아무리 의뢰비 수천만원의 대형로펌을 앞세워 탄압해도 회원들의 뜻과 진실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다.”라고 언급했다.비대위가 주관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창립총회’는 예정대로 오는 11일 12시부터 영등포구 소재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게 됐다.회원창립총회에서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관 개정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정 및 위원회 구성 △비상대책위원회 승인 △결의문 채택 등의 현안을 다룬다.이동욱 경기지회장은 “창립총회 발기인은 위임장을 포함하여 900명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의사 누구나 참석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과장 정혜원)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병원 2층 로비에서 ‘280일의 신비’를 주제로 제4회 태아 초음파 사진전을 개최한다.저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엄마 배속에서 태동하며 280일 동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나가는 신비한 태아의 모습이 3D와 4D 초음파로 촬영된 다양한 사진이 전시돼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태아의 탄생하기까지 감동적인 280일 간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