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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5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9362명(해외유입 1만 386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8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9965건(확진자 4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74건(확진자 4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282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13명으로 총 24만 733명(89.3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2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경남 각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인슐린 발견을 축하하고 인슐린에 대한 사회적 관심 독려를 위한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당뇨병 전문가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 또는 인슐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의 위대한 발견인 인슐린은 100년간 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구원했으며, 이후 현재와 같이 효과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발전됐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오해로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인슐린 뿐 아니라 필요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인슐린 발견의 역사와 개선 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20세기 구현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인 인슐린의 발견 히스토리를 소개하며 향후 인슐린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개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윤 이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말 초판을 발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해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의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 있게 보완해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본 책자는 위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2유닛 연구와 관련해 ‘Advances in Therapeutics and Diagnostics for Precision Immuno-Oncology’라는 주제로 제1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정밀의학 분야 유닛과제가 선정됐으며, 올해 1단계 2차년도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를 초대해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온라인(http://k-medstaion.smc.e-symposium.co.kr/A/)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유닛 책임자인 박준오 소장은 “국내외 면역치료 연구 전문가들의 활발한 지식 교류 및 소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은 신장암 가이드(침습형 일회용 의료용 가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인증(2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메디솔루션의 신장암 가이드는 부분 신장 절제술을 시행할 때, 종양 절개 범위를 안내하기 위한 일회용 수술 가이드다. 지금까지 신장암이 발생하면 보통 신장 한쪽을 전(全)절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해당 수술 가이드를 활용하면 종양 절개 범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신장 부분 절제술이 가능하다. 가이드는 환자의 영상 정보(조영 CT)를 이용해 3D 프린팅을 통해 환자 맞춤형으로 제조되며, 해당 환자에게만 1회 적용된다. 가이드는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을 뜻하는 신장 실질을 감싸는 형태로 고정되며, 의사가 사전에 계획된 범위대로 수술 부위를 절개할 수 있도록 모델링해 제작된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신장암 가이드를 개발하기 전 신장 실질, 종양 부위, 동맥, 정맥, 요관 등을 3D 프린팅 한 환자 맞춤형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 적용해 왔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환자 CT 데
국립암센터가 여러 기관에 분산된 다양한 종류의 암 데이터를 연계해 국가 단위의 암 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국립암센터는 9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7층에서 국가암데이터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암 관리법에 따라 국립암센터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암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역할한다. 국가암데이터센터는 공익적 목적의 암관리 정책수립과 평가, 연구, 기술개발에 필요한 암 데이터 수집·연계·관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암 데이터의 전주기 가치사슬을 구현하고, 암 데이터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암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데이터센터로서 미래지향적 암 빅데이터 기반을 마련해 암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9월 9일 다발성 경화증 환자 치료에서의 최신 지견과 마벤클라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마벤클라드 팀은 지난 해 12월 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대한 최신 학술정보와 지견을 공유하는 웨비나 시리즈인 ‘마벤 웨비나 아카데이(MAVEN Webinar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게임체인저, 마벤클라드(Game Changer for MS Treatment, Mavenclad)’는 ‘마벤 웨비나 아카데미’의 세번째 시간으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신경과 디미트리오스 카루시스 박사(Dimitrios M. Karussis, MD, PhD)가 연자로 나서 팬데믹 상항 속에서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혜택과 실제 임상에서의 마벤클라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카루시스 박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서의 COVID-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후향적 관찰연구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다발성 경
강원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지역 환경보건 공동연구 및 환경보건문제 해결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연계 등을 위한 환경보건 연구 및 지역주민의 치료 또는 환경개선 지원, 지역주민 환경보건 교육 및 홍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협력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임상데이터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하는 환경성 질환 청구자료를 연계해 환자들의 치료패턴 분석 및 예후 분석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환경 보건 연구와 지역 주민 건강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묶음치료 수행이 빠를수록 패혈증 사망률을 줄일 수 있지만 국내 패혈증 묶음치료 수행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패혈증 진료지침 제작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9일 온라인으로 ‘2021 패혈증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2기 패혈증 환자 관리 개선을 위한 심층조사(패혈증 과제) 수행방향과 국내 패혈증 실태 및 대책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임채만 교수는 질병관리청과 한국패혈증연대(KSA)가 수행한 지난 2년간의 패혈증 등록 사업 결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패혈증의 역학적·임상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응급실 방문 10만 건 당 619건의 지역발생 패혈증(COS)과 입원 10만 건 당 137건의 병원발생 패혈증(HOS)이 발생했다. 병원발생 패혈증은 더 젊은 환자에서 발생하며 중환자실 입실율, 고비용 의료자원(침습적 기계환기, 고유량 비강캐뉼라, 지속적 신대체요법 등) 이용 빈도 및 사망률이 더 높았다. 또 패혈증 환자 88%에서 항생제 사용이 적절했던 것으로 평가됐지만, 이는 여전히 10명 중 1명은 초기 항생제 사용이 부적절했다는 것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 종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사와 간호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9일 18시 기준 복지부 홈페이지 찬반 의견이 8만건에 육박했고, 의료계와 간호계 단체는 복지부 청사 앞 찬반시위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의협 “개정안은 면허체계 파괴하고 국민건강 위협” 7일부터 9일까지 1인시위에 참여한 박종혁 의협 의무이사는 “시급히 처리해야 할 의협 회무가 산적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이 초래할 문제가 우려스러워 3일째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의료체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 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의 외침에 응답하라”고 강하게 외쳤다. 2일과 8일 1인시위에 나선 김경화 의협 기획이사는 “한의사는 주사, 처치 등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은 한의사가 전문간호사를 지도하여 주사, 처치도 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혼선을 주고 있다”며, 개정안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8일에는 박명하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 회장)이 합류했다. 박 부회장은 1인 시위에 나서 “이번 개정안은 ‘진료의 보조’를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약제들의 원외처방액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성분의 약제 중 매출 상위 20개 제품들의 총 원외처방액이 지난 하반기 181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728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상위 20개 제품 중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한 품목은 단 6개 제품에 불과하며, 매출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주요 제품들 중에서도4개 제품이 원외처방액이 줄어들었다. 원외처방액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의 상반기 매출은 463억원이다. 그러나지난 하반기에 492억원에서 5.9% 하락한 실적으로 아쉬움을남겼다.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매출 감소가 더 심하다. 지난 하반기 431억원을 기록했지만상반기 동안 7.4% 하락한 39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프라임의 ‘그리아’는 상위5개 제품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한 제품이다. 전반기 90억원의 매출에서 17% 성장하게 되면서 106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리아는 블록버스터 제품의 반열에 오르게됐다. 대원제약의 ‘알포콜린’은98억원에서 2.8%로 소폭 하락한 96억원을, 유한양행의 ‘알포아티린’은 98
대법원이 2014년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부과된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취소했다. 대법원은 정부의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반대해 지난 2014년 3월 10일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5억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9일 선고했다. 의협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의료계의 자율적인 의사 표출 방식인 집단휴진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한 사법부의 판단이 지극히 당연하다”며 “이번 판결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번 판결은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정책이 추진될 경우, 의료계가 정당한 의견을 표출함으로써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라며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의료계는 전문가단체로서 지속적으로 정당한 의사 표명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우리 의료를 더욱 발전시키며 보건의료 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집단휴진 당시 의료계 미래를 위해 투쟁의 전면에 나선 노환규 前 회장, 방상혁 前 상근부회장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와 협력을 강화해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문제 등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며,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 보유,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중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하여 국민의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절감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건강보험공단은 2019년도 4월부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제약물 관리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9일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8월 입법예고한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정하고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동 개정안에 대해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도’라는 의료법상 개념과 별개로 의료 현장에서의 실무와 부합하지 않는 ‘지도에 따른 처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추가할 필요가 있나”라며 “상위 법령인 의료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 ‘지도’의 개념을 벗어나는 내용을 하위 법령인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신설하는 것이 의료법의 입법 취지상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안에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 및 수정이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보건의료 면허 체계를 왜곡시킬 수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동 개정안이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고, 의료 행위의 지도 주체에 치과의사 및 한의사까지 포함된 부분 및 의료기관 외에서도 의료행위가 가능하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는 부분 등은 마땅히 개선돼야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히며 보건의료 직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피임 및 월경 관련 질환 인식개선을 위해 유튜브·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및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진행한 ‘당연하지 않아’ 디지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여성의 올바른 피임, 건강한 월경을 돕기 위해 바이엘이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피임법과 월경과다 및 자궁내막증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총 9인의 유튜버(이십세들, 디바걸스, 곽정은) 및 인스타그래머(그림비, 감자, 앙영, 김솜, 영지, 뱀비)와 협업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릴레이로 선보였다. 유튜버 ‘이십세들’과 ‘디바걸스’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피임, 월경과다, 자궁내막증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 유쾌하고 솔직한 대화로 풀어냈고, 작가 겸 컨설턴트인 곽정은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곽정은의 사생활’을 통해 월경과다에 대한 적극적 치료 필요성을 담백하게 전달했다. 또 인스타그램 웹툰에서는 피임에 대한 잘못된 상식, 올바른 피임법 등을 캐릭터와 만화적 구성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다. ◆콘돔, 경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7일 ㈜일진그룹 이상일 회장으로부터 감염병 극복 및 백신개발을 위한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 받았다. 이날 열린 기부식에는 이동섭 총괄사장이 참석했으며, 고려대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일진 이명수 부사장, 박중양 전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73년 일진을 창업해 굴지의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시킨 이상일 회장은 고려대학교 교우(경영대학 57학번)로서 이미 약 80억 원을 모교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감염병 대응 연구기지인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감염병 연구와 백신개발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일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모교 병원에서 감염병 극복을 위한 백신개발에 앞장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이 기금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그간 모교에 큰 도움을 주셨던 교우님께서 이번에도 감염병 연구에 지원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교우님께서 실천하신 나눔의 가치는 모든 고대 가족들에게 커다란 울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국산 범용 백신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다학제 진료 30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6년 췌담도암 파트에 처음으로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현재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한해만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하는 등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의 치료 성공률이 높아졌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분야의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한다. 실제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했던 3기, 4기의 환자들이 항암 치료 후 사이즈를 줄여 수술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술과 외래 일정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던 교
대한신장학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 등 신장학 관련 연구결과물들의 산업화에 관심이 집중됐다. KSN2021에서 처음 시도된 R&D 세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4명의 연자는 신약 개발부터 의료기기 개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까지 다양한 R&D의 스펙트럼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연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하헌주 교수는 당뇨병성 신병증 치료제 ‘APX-115’의 개발과정부터 임상시험 진행까지의 신약 개발 경험에 대햐 강연했다. 하 교수는 APX-115에 대해 현재 1상을 거쳐 2상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황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 교수는 “기초연구자와 임상 연구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과 더불어 연구의 결과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줄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연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기 교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기기 및 필터 국산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중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이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1 국제 비만 및 대사증후군 학회 (ICOMES 2021, 2021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국내외 비만 치료 전문가들을 위한 기업 스폰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ICOMES 2021의 후원사로 참여해, 학회에 참석한 전세계 비만 치료 전문가 900여명에게 비만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비만 치료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세션을 마련했다.행사 둘째 날에 열린 노보 노디스크의 스폰서 세션에서는 ‘Innovation in Obesity Management by Connecting GLP-1RA Research and Clinical Evidences’라는 주제 하에 총 3명의 연자가 발표를 진행하여 온·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Wake Forest School of Medicine, USA)의 제이미 아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고혈압치료제인 사르탄류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AZBT)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가 AZBT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51~7.6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조사 대상 중 시험검사가 완료된 품목 가운데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한 36개사 73품목의 183개 제조번호 사르탄류 의약품을 해당 제약사에서 자발적으로 회수 중이며, 9월부터는 AZBT가 1일 섭취 허용량 이하인 사르탄류 의약품만 출하되고 있다. 해당 의약품 복용 환자들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사 상담 후 복용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며, 필요시 약국 등에서 기준 이하 제조번호 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식약처는 AZBT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자문을 거쳤으며, 의약품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ICH M7)을 적용해 1.5㎍/일로 설정했다. 참고로 현재 ICH M7은 독성값 등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변이원성 불순물에 대해 평생(70년)동안 매일 섭취할 때 ’무시 가능한 수준’인 1일 섭취 허용량을 1.5㎍/일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