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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산후조리원에서 일어난 집단발병으로 결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부의 잠복결핵감염검사 시약(PPD) 확보 노력까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엄마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5세 미만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인지 판정하는 유일한 검사가 바로 투베르쿨린 결핵 피부반응검사인데 여기에 사용되는 시약이 PPD이다.현재 우리나라는 이 시약을 덴마크 SSI 회사에서만 단독으로 수입하고 있는데 문제는 최근 이 회사 내부사정으로 PPD공급에 차질 및 지연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1일 질병관리본부는 이 시약을 10월초 40만명 분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덴마크에서 선적조차도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뿐만 아니라 지난 8월말에 결핵 BCG피내용 백신 수입지연이 초래됐는데, 이 회사 또한 덴마크의 SSI사로 당시에도 당초 3월에 들어와야 하는데 제조사 사정으로 지연됐고 아직까지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장정은 새누리당 의원은 8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즉, 올해 초부터 SSI사의 내부사정으로 수급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예견해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가족제대혈은행들의 행태가 국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관리 사각지대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가족제대혈은행들이 소비자에게 불평등한 계약을 강요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특히 “이러한 실태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런 사실이 있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2000년부터 시작된 가족제대혈은행은 2014년 말 기준으로 523,487건의 제대혈이 보관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대혈은행들은 아이가 불치병에 걸릴 경우, 보관한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다고 산모들을 대상으로 판촉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인기 연예인 아이들의 제대혈을 보관한 내용을 홍보하면서, ‘우리 아이를 위한 가장 최선의 투자’ 라는 식으로 산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가족 제대혈은행의 문제점이 연이어 지적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신생아의 제대혈을 가족 제대혈 은행에 보관해도, 실제 사용되는 경우가 매우 적으며, 해외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또한 “사용할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지난 7일 춘천공장에서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을 한 청주대학교 제약공학과 학생 및 교수 30명이 춘천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제약산업 현황과 한화제약 소개, 공장시설 견학,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소, 생산공장, 임상센터 등을 공개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우수제약시설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한국은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서 연구개발 및 생산역량 등을 인정받고 있는 점 등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에 한화제약을 비롯한 19개의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특히 이번 한화제약 오픈하우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약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인 만큼 한화제약의 대표 제품인 ‘뮤테란’, ‘람노스’, ‘헤파멜즈’ 등을 생산하는 제제 생산라인과 원자재창고, 품질관리시설 등을 견학하며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를 진행한 한화제약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화제약이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가을을 맞아 복지관에 또 한 번 사랑을 전달했다.일동제약 임직원들은 8일, 서울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은옥 수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직원들은 매년 가을 복지관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해왔는데, 올해는 복지관 장애인들이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을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혈압측정기 등 약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것.직원들은 성모자애복지관과 8년째 인연을 맺어오며, 재활치료를 위한 자전거, 전동휠체어충전기, 운동용품, TV, 교육교재 등 복지와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직접 구입하여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일동제약 직원의 약 95%가 참여하고 있는 월급 적립금에서 운용된 것으로, 일동제약은 2004년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월 급여의 0.1~1%를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적립금이 3억 5000만원을 돌파했다.전달식에 참여한 IR법무팀 김성규 주임은 “직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복지관 분들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일동제약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의료, 보건복지, 문화, 글로벌 등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LS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의료공급사인 ‘카디오 ABM’이 운영하는 혈액투석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LS 네트웍스는 자금투자를 통해 의료기기 공급을 담당하며 모스크바 인근 3곳에 구축예정인 혈액투석센터 운영사 ‘카디오 ABM’은 혈액투석센터 건설부터 운영까지 일괄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될 모스크바 혈액투석센터는 센터 1개당 약 350만~650만 달러 규모이다.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본원 투석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모스크바 인근에 구축되는 3곳의 혈액투석센터에 대한의료기기 운영 컨설팅과 의료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투석센터가 구축되는 모스크바주는 인구 200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인구밀집지역이다. 러시아 내 혈액투석환자는100만명당 150명에 불과해 현재 혈액투석이 가능한 병원과 센터가 현저히 부족해 향후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LS네트웍스 이장호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투석센터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러시아, CIS 및 몽골 지역에서 의료분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LS네트웍스와의 제휴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회장 일행은 10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39차 국제병원연맹(IHF) 총회 및 World Healthcare Congress에 참석하여 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세계 병원계 지도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역동적인 보건의료시장의 본고장으로 15개 의과대학부속병원을 포함하여 116개 병원이 위치한 미국 시카고에서 제39차 IHF World Healthcare Congress가 개최됐다. 3일간 일정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Advancing Global Health & Health Care'를 대주제로 ‘보편적인 보험급여와 접근성’, ‘변화하는 보건의료에서의 세계적 교훈’, ‘21세기에서의 보건의료전달’, ‘보건의료 모델’ 등이 주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Congress에서는 보건의료 리더십, 경영(관리)실천, 저렴한 비용을 통한 의료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질과 환자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IHF 회원, 준회원의 활동에 대해 시상하는 IHF Award 수여식이 처음으로 열렸다.IHF Award는 김광태 IHF 회장의 제안에 의해 제정된 상으로 10월6일 Kwang Tae
대웅제약은 10일 엔테카비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라크로스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 제품이다. 제품명은 라틴어로 ‘위대한 만남’을 의미하며 대웅제약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대웅제약은 환자의 복용 편의를 고려해 바라크로스를 정제와 구강용해필름제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했다. B형 간염 환자는 엔테카비르 성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복용시 일반적으로 하루 1번 공복인 식전 또는 식후 2시간내 복용한다. 바라크로스는 정제뿐만 아니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구강용해필름제도 출시돼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량은 0.5mg, 1mg 두 종류로 출시된다.바라크로스의 성분인 엔테카비르는 B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내성 발현율이 5년 기준 1.2%로 낮은 것이 장점이다. 대웅제약 유정철 바라크로스 PM은 “만성 B형 간염은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므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질환인데, 바라크로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매해 환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통해 국민의 간 건강을 지키는 제약회사
인하대학교병원이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건강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문의 인하대병원 류마티즘 센터 032-890-2210 / 2211.
투유유 교수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소식에 잠시 주춤했던 양·한방 갈등이 재점화 되는 모습이다.노벨위원회는 지난 5일 투유유 중국중의과학원 교수와 윌리엄 캠벨 미국 매디슨드루대학 교수, 오무라 사토시 일본 기타사토대 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투유유 교수의 수상 소식이 발표되자 국내 한의계는 우리나라의 한의학에 해당하는 중의학이 노벨상을 탄 것이라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특히 투유유 교수가 중의과학원 소속이라는 점과 중국 전통의서에서 단서를 얻어 개똥쑥 추출 성분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근거로까지 연결시키는 모습을 보였다.대한한의사협회는 6일 “이번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은 말라리아 치료에 중의학을 이용한 것으로써 우리나라 한의학 역시 신종감염병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한의협은 “이에 비해 국내 한의학 현실은 너무나 초라해 과학화의 기본인 X-ray,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도 양의사들의 반대로 막혀있을 정도”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세계의학강
“공공의료강화를 내걸고 취임한 정진엽 복지부 장관의 첫 성과가 영리병원 1호여서는 안 된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사업계획서 승인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덕진/국회보건복지위 간사)은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 의사 비중을 대폭 완화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 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외국의료기관’이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까지 없앴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추진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도 영리병원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 되고 있다는 것.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11월 20일 △외국의료기관 진료 관련 의사결정기구의 장을 외국의료기관의 장으로 하는 규정 삭제, △의사결정기구 구성원의 50% 이상을 외국 의사로 하는 규정 삭제, △외국 의사․치과의사 면허 소지자 비율을 10%로 하는 규정 삭제를 내용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했다. 김성주 의원은 “진료도 대부분 국내의사가 하고, 의사결정도 국내의사가 하는데 무슨 외국의료기관인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10월 6일 오후 5시에 본부회의실에서 (주)휴코드(대표 김준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영훈 원장, 이상헌 연구부원장, 연구부원장보 황종익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 연구관리팀 이인영 부팀장 등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주요인사와 김준홍 회장, 조인경 부회장, 김준영 대표, 이수헌 본부장, 서관용 이사 등 (주)휴코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와 산업자문, 국내외 연구인력의 상호간 교류 등 연구활성화 및 산업화에 관련한 공통 관심분야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3년간 공동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기반 조성 및 사업화에 뜻을 모았다.김영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임상 및 연구역량과 주식회사 휴코드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활발한 줄기세포연구가 이뤄져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김준영 대표는 “주식회사 휴코드는 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제대혈 줄기세포의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의원급 48곳의 메르스 피해규모는 총 23억원, 1곳당 4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에 따른 5·6·7월 매출액의 변화를 전수조사했다. 의원전체 손실액은 약 23억원, 의원 1개소 평균 4800만원, 전년대비 6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전수조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대상 의료기관에 유선상으로 사전협의 하에 구조화된 설문조사표를 이용한 전자우편 또는 Fax로 조사했다. 분석대상 유효응답수는 총 48개 기관이며, 정부에서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의원(8곳)은 연구소 자체적으로 파악하여 조사분석에 포함시켰다.조사내용은 △근무기관 및 응답자 특성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 △메르스로 인한 비경제적 피해 △메르스 대응체계에 대한 인식 등이다.조사결과 환자수 변화는 휴업 전·휴 일평균 외래환자는 48.6%, 입원환자는 6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청구액의 변화는 △5월은 상대적으로 손실규모가 적고, △6월은 총 손실액이 약 10억 원(의원 1개소 평균 2천 1백 만 원)으로 전년대비 50.8% 감소했고 △7월은 6월 대비 건강보험청구액은 모두
의약품 처방대가로 6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와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남시 소재 P제약회사에서 의약품 처방대가로 전국 대형 종합병원 의사 등 583명에게 61억 5000만원 상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해 회사 대표 김모(69세, 남)씨 등 임원 3명에 대해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원 임모(54, 남)씨 등 3명과 리베이트를 수수한 병원 의사 주모(36세,남)씨 등 274명, 약사 1명, 의료종사자 20명을 의료법위반 혐의, 리베이트를 알선한 의약품 브로커 3명을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리베이트 수수 금액 300만원 미만의 의사 288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P제약회사 대표 김모씨 및 임원 등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P제약회사에 소속된 강남, 강북, 인천, 대전, 대구, 부산·울산, 부산·경남 영업소에 소속된 영업사원 80여명을 통해 전국의 종합병원, 국공립병원, 보건소, 개인병원 등 554개 병원 의사 및 병원종사자 등 583명에게 61억 5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현금과 상품권
이대목동병원 경영진이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했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개원 22주년을 맞아 바자회,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직원간 소통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양명수 이화여대 교목실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조영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대목동병원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유경하 병원장의 기념사와 김승철 의료원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때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준 양천구청과 보건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게 포상했다.또한 원내에서 철저하게 메르스 감염을 차단한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응급실과 62병동, 감염관리실에는 단체상을,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 등 9명에게 개인상을 수여했다.기념식 후 직원간 소통과 친목의 행사도 이어져 6일에는 이대목동병원 1층 로비에서는 '이화해외의료봉사 사진전'이 개최됐으며, 병원 3층 옥상정원에서 열린 ‘이화가족 행복사랑나눔
저수가와 대학병원에 대한 맹목적 신뢰가 병원의 ‘3분 진료’를 만들어 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종훈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상반기(1월~6월) 거점 국립대병원 외래진료실태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3분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요 국립대병원을 기준으로 외래진료 환자 현황을 살펴보며 일반적으로 환자가 가장 많은 내과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 3.8분으로 가장 적은 진료시간을 보였고 서울대병원이 4.4분으로 2위, 충북대병원이 5.1분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종훈 의원은 “이는 단순히 근무시간과 환자수를 나누어본 결과이고, 실제 현장에서는 환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 의사가 자리 비운 시간, 간호사 업무시간 등을 포함하면 진료시간은 더욱 줄어 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병원은 질병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질병 속에서 두려워하는 환자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해주는 곳이 되어야 하지만 ”3분 진료가 만행하는 한 이런 환경은 조성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의료문화의 고질적인 병폐인 3분 진료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그는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뇌신경과 관련된 생물학적인 내용 이외에도 우리 사회 현안의 정신의학적 접근에 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신경정신의학회 70주년 특별 심포지움 :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위기▲대한민국 공공정신의학의 나아갈 길: 트라우마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정책 ▲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 10주년 심포지엄;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미래 ▲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 10주년 심포지엄;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미래 ▲생각이 뇌를 바꾼다 ▲직장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북한 이탈 주민의 정신건강 ▲신경정신의학회 70년의 현황과 과제 : 광복 70주년에서 바라본 한국 정신의학 등이다.신경정신의학회는 올해 추계학술대회의 창립 70주년기획 심포지엄에서 대한민국 정신건강의 위기에 대해 논한다.국립춘천병원 박종익 원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인데, 우리나라 성인(18-75세)의 정신질환에 대한 평생유병률은 27.6%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비율은 1
베링거인겔하임은 화학요법 일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 대상으로 EGFR 표적치료제 지오트립과 엘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하는 LUX-Lung 8임상(NCT01523587)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 저널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LUX-Lung 8 임상연구는 EGFR 표적 치료제인 지오트립과 엘로티닙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일대일 비교 3상 임상으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일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에게 권고되는 치료법인 엘로티닙과 비교하여 지오트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비가역적 ErbB Family 억제제인 지오트립은 화학요법 일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에서 엘로티닙 대비 우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 연장을 보여 일차 평가 변수와 이차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시켰다1. 베링거인겔하임의 종양학 치료 분야 부서장 메흐디 사히디(Mehdi Shahidi) 박사는 “ErbB Family 수용체는 편평세포폐암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유형의 암에서 유효한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다. ErbB Family를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국내·외에서 연이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200만 도즈 판매를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 의학저널에 임상결과를 게재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성인용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소아청소년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성인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백신(Vaccine)’지 9월호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백신지는 백신과 예방의학 전문가들을 위한 글로벌 의학저널로 기초 연구에서부터 실용의학에 이르는 각 단계별 주제를 폭넓게 다루며 학계와 산업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SK케미칼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차별성과 안전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성과의 의미를 두고 있다.저널에 따르면 스카이셀플루는 만 19세 이상 성인 1156명이 참여한 국내 임상시험에서 독감백신의 유효성(면역원성, 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성질) 측면에서 유럽 의약품기구(EME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줬다.투약 후 예방 효과의 지속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5년 10월 6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 18층 대강강에서 2015년도 제1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2015 IPIR-Season1)행사를 갖고 보령제약과 올릭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최하고 조합산하 우량제약기업IR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제약기업들에 대한 적합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다국적 제약사 대상 기술수출이 본격화되고 1999년 최초의 대한민국신약이 탄생한 이래로 국내 제약산업계는 최근까지 연평균 2-3개의 국산신약개발에 성공하고 170여건의 기술수출쾌거를 올리면서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역량과 국제표준에 부합된 생산인프라 및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 등 사업화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는 연구개발중심형 우량 제약기업들의 이같은 막대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내
일동후디스가 초유 건강식품 ‘후디스 초유플러스’ 2종(추어블, 파우더)을 리뉴얼 출시했다.‘후디스 초유플러스’는 대한민국의 초유과학을 선도해 온 일동후디스의 집약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초유의 영양과 가치를 담은 대표적 초유 건강식품이다. 청정자연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자연방목으로 자란 젖소의 초유로 만들어져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다.간편하게 씹어먹을 수 있는 ‘후디스 초유플러스 추어블’은 성장인자 IGF를 강화한 초유단백에 현대인의 필수 면역영양소인 아연, 비타민 D3 등을 첨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가 많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사한다. ‘후디스 초유플러스 파우더’는 초유단백 분말 100% 제품으로 순수한 초유단백 섭취를 원하는 분, 추어블 형태가 씹기 불편한 유아 또는 노년층에게 좋으며 용해도가 높아 물에 타서 섭취하기에 좋다.초유는 사람을 포함해 모든 포유동물이 출산 직후부터 길게는 일주일까지 분비되는 노란색상의 진한 젖이다. 특히 젖소의 초유는 사람의 초유보다 50배나 많은 면역글로불린 IgG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 내 거부반응이 없어 시중 건강식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젖소 초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