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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으로부터 이필리무맙 투여 후 진행이 확인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흑색종의 치료에 대해 국민건강보험(NHS) 급여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영국에서 치료 혁신성을 인정 받아, 예후가 심각한 질환에 있어 해결되지 않는 의학적 요구를 충족하는 치료제에 대해 빠른 승인을 내리고자 도입된 조기접근제도(EAMS)를 통해 올해 3월 허가를 받았다. 허가 이후 6개월 만에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 (NICE)으로부터 급여 권고안이 승인된 것으로 허가와 급여 모두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치료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빠른 허가와 보험 등재가 이루어지고 있다.한국 MSD 항암사업부 김지윤 상무는 “이번 영국 NICE의 결정은 키트루다TM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혁신성에 기반하여 그간 환자들에게 뛰어난 치료제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MSD의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기쁘다”며 “국내 환자들에게도 키트
떡을 좋아하는 사람이 빵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율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며 인구의 대략 28%가 암으로 인해 사망한다. 특히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가장 흔한 암이며, 암과 연관된 사망에서 4번째로 많이 기여한다. 대장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가 부분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 대장암의 발생과 식이요인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우리 국민을 대상을 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팀과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승민 교수팀이 공동으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식이요인과 대장암 발생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빵’과 ‘떡’ 중심의 식이패턴과 대장암 발생률과의 관계를 분석한 내용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박효진·이승민 교수팀은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 및 식품 그룹과 대장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 하기 위해 위해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최근 3개월 안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150명과 116명의 대조군 등 20세에서
전립선암 로봇수술 시행 후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되어 주목된다.전립선암 로봇수술 시행 후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은 환자의 나이, 수술 전 발기력 점수 그리고 신경보존술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사진)는 기존에 신경 보존 술식을 표현하는 “예스 or 노 (All or None)” 표시방식이 최신 트렌드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착안했다.전립선암 로봇수술의 세계적 대가인 플로리다 대학 파텔 교수 (Vipul R. Patel, Director of Global Robotics Institute) 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보존정도를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발기력 복원까지의 기간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환자의 나이, 술전 발기력 점수, 신경 보존의 등급.이번에 개발된 모델을 통해 해당 3가지 요소를 공식화해 자동으로 발기력 복원까지의 예측 기간을 얻게 되는 것으로 환자와의 수술 전후 면담에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구 교수는 “암의 완전 절제, 요실금 회복, 발기력 복원은 전립선암 로봇수술 진행 후 꼭 잡아야하는
서울아산병원은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송상훈 교수팀이 최근 ‘방광요관역류’ 소아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시행해 합병증 없이 완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방광에 자극이 적고 혈뇨(피가 섞인 소변) 발생이 없으며 진통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였다.방광요관역류란, 정상에서는 방광으로 모인 소변이 요관을 타고 거꾸로 올라가지 못하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 요로감염을 유발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지금까지는 역류 방지를 위해 개복수술 방법이 많이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법도 적용되고 있는데, 로봇을 이용한 역류교정 수술은 10배까지 확대된 3차원적 시야를 통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 역류교정 로봇수술을 받은 9세 소아를 포함한 3명의 환자들 모두 수술 다음날부터 통증점수 2점 이하(0~10)로 통증을 거의 호소하지 않아 진통제도 필요 없었다.김건석 교수는 “아픈 소아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매년 보호자가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영유아검진결과지)’를 어린이집에 제출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건강검진 정보를 지난 7월부터 전면적으로 전산제공하고 있다.공단의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의 어린이집 전산제공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정부3.0(공공기관 협업 및 정보공유)에 적극 부흥하여 개발하게 되었고, 제공 정보는 2015년 8월을 기준으로 138만 명에 대한 검진 시기와 기간, 수검일자, 키·몸무게 결과로 무려 810만 건이다.공단이 제공하는 정보는 영유아보육법 제31조의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진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의 어린이집 평가인증 자료로 대체되어 보호자는 앞으로 어린이집에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에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가 없거나 검진을 받은 내역이 없는 영유아는 어린이집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공단의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어린이집 전산제공은 보호자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 어린이집 제출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감소로 행정비용이 절감되며, 어린이집의 영유아
루푸스 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지난해 루푸스 환자수는 2만3079명으로 4년 새 연평균 7.7%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환자의 비중(85.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루푸스 환자수 및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기준 전체 루푸스 환자는 2만30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1359명) 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7%였다.성별로는 남성(3385명)보다 여성 환자(1만9694명)가 6배 가까이 많아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40대가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3.9%), 50대(20.6%), 20대(12.9%), 60대(8.4%) 순이었다. 비교적 젊은 층의 여성환자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비율을 보면 가장 비중이 높은 40대는 두드러진 변화가 없으나, 50대는 2014년 점유율 20.6%로 2010년(17.1%)에 비해 3.5%p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반면
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은 산부인과 김문홍 박사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33rd Edition)'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번 김문홍 박사의 등재는 부인암과 관련하여 그 동안의 여러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김문홍 박사는 2001년부터 부인암 연구로 그간 국제저명학술지 색인 SCI(E) 등재저널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최근 사이토카인 신호전달 차단 유전자(SOCS)가 자궁경부암 세포에서 억제되는 기전을 밝혀 자궁경부암 치료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미래부 방사선중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부인암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특히, 김박사는 미국 부인종양연구회(GOG) 임상시험 중 GOG 278의 국내 책임연구자로 선정되어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원추절제술, 단순자궁절제술 및 림프절절제술 시행 후 삶의 질을 관찰하는 국제 임상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올해의 인물'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혀 그 권위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은 지난 2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STP06-1002’의 시료생산을 위한 공정개발과 생산된 시료의 제제연구, 약물동력학 및 약력학 시험을 통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신약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백억 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STP06-1002’는 에스티팜의 선행기술을 토대로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의 허정녕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기존의 ‘얼비툭스 주사제(세툭시맙)’를 이용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KRAS(대장암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 대장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후보물질이며, ‘텐키라제(Tankyrase) 저해’라는 혁신적인 기전을 가지고 있다. 에스티팜은 신속한 전임상시험을 거쳐 2016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2015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자사의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인 릭수미아펜주(성분명: 릭시세나티드)가 기저 인슐린 및 메트포민을 투여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추가 병용 투여 시 우수한 식후 혈당 강하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는 구두 발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26주간 무작위, 다기관, 목표지향적(treat-to-target) 3상 연구로 설계된 GetGoal Duo-2 연구는 기저 인슐린 요법 단독 또는 기저인슐린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 병용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1일 1회 릭수미아펜주를 추가 투여한 환자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속효성 인슐린을 병용한 환자군과 비교해 평가한 것이다.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감소는 1일 3회 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한 병용군과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식후 혈당(PPG)은 릭수미아펜주 병용군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 변화는 통계학적으로 릭수미아펜주 병용군에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저혈당 발생 역시 속효성 인슐린 병용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이
SK플라즈마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혈액제제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SK플라즈마는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을 예방하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로 이루어진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이다. 간이식 환자 중 B형 간염이 재발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투여한다.‘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는 정맥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제거 공정을 추가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단일 병원이 아닌 전국 6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 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허가 과정에서 다기관 임상을 진행한 곳은 SK플라즈마가 최초이다. 임상 결과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투여 후 B형 간염 재발률이 0%였으며 투약 관련 이상반응 역시 나타나지 않아 유효성과 안정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SK플라즈마는 ‘정주용 헤파불린에스앤주’의 출시로 기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현재 정맥주사용 B형 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의 국내 시장의 연 매출은 약 600억원 규모다. 국내에 유통되는 B형간염 사람면역글로불린은 한 종류에 불과해 공급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외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판에 이름을 올렸다.백 교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대장암수술 명의로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법을 연구 활용하고, 대장암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력해왔다.대장암 환자들에게 흔한 간 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로슈학술상을 받았으며, 대장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BRAF유전자 변이를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지금까지 20여 편의 대장암 관련 SCI논문을 세계 유수 학술지에 게재하고, 해마다 국제 대장암 관련 학회에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해 대한민국 의술의 위상을 높여왔다.대장암수술 후 환자관리도 각별하다. 10년 넘게 매년 봄마다 ‘대장암 환자의 날’을 정해 대장암 수술 환자 및 가족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근황을 살피고 위로한다. 행사는 암 극복 의지를 높이는 매우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백무순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암센터장을 비롯해 대한종양외과학회 편집위원장, 21일 개원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의 임상연구실장 등을 맡고 있다.
CJ헬스케어는 24일 컨디션헛개수 UCC 공모전 시상식을 CJ 인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6월 22일부터 지난 달 14일까지 진행된 헛개수 UCC 공모전에는 로고송, CF 및 영화 패러디, 코믹, 감성 콘셉트의 영상 등 총 188편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컨텐츠가 출품되었으며, CJ헬스케어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 10팀을 선정, 상장과 함께 총 1,3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대상에는 ‘아버지의 갈증’을 주제로 아버지의 고단한 일상을 아들의 눈으로 그리며 갈증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표현한 ‘아현역출구’팀이 수상했다. 이 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아버지의 갈증’은 완벽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만 보던 아들이 갈증과도 같은 아버지의 짐을 헛개수로 함께 나누는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대상을 수상한 아현역출구팀은 “갈증의 또다른 의미를 생각하던 중 아버지 세대가 느끼고 있는 갈증이 상당히 깊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첫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쾌한 느낌의 헛개수 로고송을 출품한 ‘헛개소년’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 3팀(팀명: 감
지난 9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쪽으로 더 기울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한 의료계와 한의계의 대응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있었던 금년 초의 공성전 수준은 아니다. 의협은 강경 대응 입장이다. 반면, 한의협은 몸조심하는 분위기이다. 한의협은 이미 허용 쪽으로 대세는 기울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하다. / 의협과 한의협의 국정감사 이후 현대의료기기 대응 움직임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지난 9월10일 11일 세종시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대의료기기 쟁점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어디서 논의할 것인가와 △보건복지부의 방향성이 무엇인가에 모아졌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논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진행한다고 답변한바 있다.또 하나 쟁점은 최동익 의원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장관 개인의 생각도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고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한 이후 전개되는 의협과 한의협의 대응모습이다.협의체에서 논의한다는 점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인 반면 한의협은 말을 아끼고 있다.
“공공병원이야말로 이화학원의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지난 8월 1일 취임한 조영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이화여자의대 알레르기내과 교수, 56세)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서남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노인질환중심 공공병원이다.병원장으로 취임해 서남병원의 놀랄 만큼 아름답고 훌륭한 시설에 반했다는 그는 서울 서남부는 물론이고 인근 부천, 광명,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도 대학병원 수준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중증질환 치료와 고난이도 수술까지 가능한 우수한 의료진을 최근 영입한 상태. 그 면면을 살펴보면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이면서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김영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명성을 쌓았으며, 무(無)시멘트 고관절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해 인공관절 사용 기간을 연장시킨 것으로 유명하다.방광암 분야의 권위자인 비뇨기과 박영요 교수는 자연배뇨형 인공방광조성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고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건수가 총 3,000례가 넘으며 EBS 명의 프로그램
“플루아트는 65세 이상 면역원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효과를 높여준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특화된 백신이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의 평가다. ‘플루아트’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독감예방 백신이다.‘플루아트’는 오는 10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일반 병의원에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수 있다.이 교수는 “이전에도 면역원성이 떨어지는 HIV 환자와 65세 이상 심장병, 투석환자, 당뇨환자에게 원하는 경우 플루아트를 접종시켰다”고 말했다.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항체가 비교한 연구를 보면 A/H1N1은 65세 이상에서도 높은 항체가를 보여주고 있으나 A/H3N2와 B형에 대해서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낮은 항체가를 보이고 있다.65세 이상 고령자의 혈청보호율을 보면 접종 6개월 이후 급격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이재갑 교수는 “10월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3월에 면역원성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며 “한국은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때문에 예방 접종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65세 이상 노년층과 만성질환자에게는 면역원성이 잘 형성되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
“One Hospital System 도입으로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지난 9월 23일(수) 오전 9시 4층 대강당에서 제31·32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제31대 송석환 병원장이 이임하고 제32대 승기배 병원장이 취임했다.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Fr.김평만 영성구현실장, 최종영 기획조정실장, Fr.지상술 병원경영실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양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장, 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승기배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의 무한경쟁시대 속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병원 통합모델인 ‘One Hospital System’ 도입을 통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이 힘을 합쳐 통합 1,800여병상이라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각 병원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까지 국내 의료계에 존재한 바가 없던 2, 3차 병원 통합진료라는 미래지향적 의료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성장모델의 본보기(model)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지난 22일(화) '제2회 창조병원경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병원회와 지멘스가 공동 제정한 창조병원경영대상은 국민보건의료 발전과 병원경영을 혁신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병원 CEO를 선정해 수여한다.시상식에는 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장과 엘리자베스 사타우딩거 지멘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회장, 박현구 지멘스헬스케어 대표,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은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병원 구성원이 발전의 원동력이자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을 실천해 온 창조경영인이자 어려운 상황에도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병원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임영진 의무부총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감마나이프 수술 분야의 대가로 유명하다.2010년 경희대학교병원장, 2012년 경희의료원장에 올랐으며 올해 3월에는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취임했다.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내에서 병원장으로 시작해 의무부총장까지 연이어 임명된 최초 사례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소통의 리더십'을 지속하면서
대한신생아학회(회장남궁란, 연세의대세브란스어린이병원신생아과)는 오는 10월 5일부터 ‘제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5개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이른둥이에 대한 검증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고취하며,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이른둥이 건강관리’를 주제로, 이른둥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 및 올바른 치료∙관리방법을 소개하는 등 가정에서 이른둥이를 보다 건강히 양육할 수 있도록 폭넓은 건강정보를 제공한다.또 참석자들과 이른둥이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른둥이 부모뿐아니라 조산 가능성이 큰 산모 등 이른둥이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건강강좌에 참여가능하다. 실제로 임신연령 37주 미만에 태어난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장기가 발달이 미숙하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종 질환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이른둥이는 폐의 계면활성물질이 부족해 호흡곤란 증후군의 빈도가 높고, 폐렴과 모세기관지염 등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남궁란 대한신생아학회회장
BMS와 화이자는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5건의 미국 실생활 연구 데이터(Real-world Data) 결과를 2015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했다. 연구는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 와파린,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대비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주요 출혈과 모든 출혈, 입원, 또는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 같은 다양한 출혈 관련 결과의 위험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과는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징에 있어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정되었다.주요 출혈을 평가한 3건의 분석에서 엘리퀴스 요법은 와파린이나 리바록사반 요법에 비해 주요 출혈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에서 주요 출혈 발생 위험에 있어 엘리퀴스와 다비가트란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2건의 분석은 항응고제 치료를 처음 시작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 사이에서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과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을 각각 평가했다.분석에서 엘리퀴스 요법은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 요법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위험이 더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엘리퀴스로 치료 받은 환자는 리바록사반 치료에 비해 출혈 관련 30일 재입원을 경험할
전남대병원은 22일 병원 6동 회의실에서 윤택림 전남대벼원 병원장과 김철호 중국 연변대학부속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양 병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협력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병원은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과 직원 및 환자 상호교류, 학술교류를 위한 정보와 자료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윤택림 병원장은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연변대학부속병원은 1946년 창립돼 현재 2000여명의 직원에 1,5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병원이다. 길림성위생청에 직속되어있다. 의료・과학연구・예방보건・재활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유일한 3급갑등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