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 97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 983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 5806명(해외유입 27,86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4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83명(치명률 0.4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8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8만 968명, 2차접종자 9818명, 3차접종자 16만 599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7만 9154명, 2차접종자수는 4427만 2949명, 3차접종자수는 3006만 8482명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의생물학교실·열대의학연구소(용태순 주임교수)는 지난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과정(정책·역학)’ 입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탄자니아·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 라오스·캄보디아 등 아시아 4개국 현지에서 감염병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부 공무원과 의사 총 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감염병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종욱펠로우십’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에 대한 故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국내 유수 병원에 위탁하는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11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현황, 코로나19와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역학조사와 백신 전략, 감염병 관련 인력양성, 감염병 긴급대응 국제협력 사례 등 30여 개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과 질병관리청 국제협력담당관 주재신 박사,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제롬 킴(Jerome H. Kim), 前 WHO 기술자문관 로라 호켄(Laura Hawken), 존스홉킨스대학 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업체(도매상·편의점 체인 업체) 44개소와 약국·편의점 약 7500개소를 방문해 유통개선조치(시행 2022년 2월 13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주요 내용은 ▲유통업체의 약국 또는 편의점 공급 현황 ▲약국·편의점의 판매 수량, 판매가격 ▲기타 현장 애로사항이다. 아울러 식약처(사이버조사단)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온라인 상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금지 조치(~3.5.)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개선조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필요 시 행정지도, 고발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개인이 직접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2월 17일 추가로 허가했다. 이 제품은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추가로 허가된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면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자가검사키트가 신속하게 개발·허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볼라 조항(Bolar exception)’ 덕분에 제네릭 시장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가 있다. 바로 멕시코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볼라 조항이란 특허 기간이 남아있는 의약품에 대해 특허권자가 아닌 제 3자가 판매 목적이 아닌 학술, 연구 혹은 실험 목적으로 특허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없다는 법률 조항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브리프 vo.342 ‘멕시코 복제의약품 시장 동향 및 시사점: Bolar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간하고 멕시코 복제 의약품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제약업체에게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볼라 조항은 1967년 미국 Roche사와 Bolar사의 사법 분쟁에서 비롯됐다. Bolar가 Roche의 특허만료 전인 제품인 불면증 치료제 ‘Dalmane’에 관심을 갖고, 외국 제조업체로부터 美 FDA 등록을 위한 실험 자료를 획득한 것이 시발점이 돼 소송이 진행됐으나 뉴욕 법원이 Roche 등록 특허 의약품에 대해 특허 침해가 없다며 Bolar의 손을 들어 준 것. 이후 미국 국회에 의해 법안에 Bolar 예외 조항이 삽입됐고, 판례에 따라 국가 상대 의약품 특허 등록은 정부 기관이 제약사 투자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는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등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공동 성명서 발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동안 9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강한 전파력으로 인한 다수의 환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추후 중증환자가 늘어날 수도 있어서 무엇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을 불법 유통·판매한 것이 적발된 4개 업체 판매 누리집을 차단 조치했고, 고발 등 조치 예정이다. 조사 결과 적발된 업체 중 2개 업체(치앤코코리아, 블루밍)는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쇼핑몰(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개인용(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을 판매해 고발 조치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2개 업체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수출용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을 국내에 유통·판매한 것으로 의심돼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2022년 2월 3일)된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의 공급·유통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특히 항원검사시약 가격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원검사시약의 수급 불안 심리를 조장하거나 이러한 심리에 편승해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반사항 적발 시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6일 ‘제1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의대∙약대생 장학생 6명과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5명, 의약학 교수 2명이 참석했으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의대생과 약대생,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에게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탈북 의료인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4명과 올해 새로 선발된 장학생 2명을 포함해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독제석재단 의대 장학생은 인제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으며, 약대 장학생은 중앙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각 1명씩 선정됐으며,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선정해 수여하는 연구지원금도 함께 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9만명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 3045명, 해외유입 사례는 9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31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만 5978명(해외유입 2만 7748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9명,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38명(치명률 0.44%)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073명, 2차접종자 9397명, 3차접종자 12만 649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6만 8136명, 2차접종자수는 4426만 1075명, 3차접종자수는 2989만 8777명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월 16일 대한약사회(서울 서초구 소재)를 방문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가격 안정화와 국민의 원활한 구매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된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약국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약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는 약국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와 가격을 지정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급증한 자가검사키트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점을 감안해 약사님들의 이해를 당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적 마스크 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일선 약국에서 약사분들의 협력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원활히 시행되고 공급이 안정화돼 국민이 필요할 때 자가검사키트를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매일 약국에 자가검사키트가 지속적이고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업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제작한 자가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체계의 개선과제(박상윤 입법조사관)’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지난 14일 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방역 대응체계를 전환했다. 핵심적인 내용은 한정된 방역·의료자원을 활용, 확진자 규모 통제·관리보다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고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진단 검사·역학조사·관리대응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진단검사체계에 있어 PCR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만 적용하고 60세 미만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진키트에 의해 양성반응이 나오면 이후 PCR검사를 통해 양성이나 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예방접종여부 관계없이 모두 7일로 했다(8일째 0시 해제). 영국·프랑스·일본·덴마크·스웨덴 등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의 오미크론 확산은 2월 말 정점을 지나 일일 확진자가 안정화되는 추세는 3~4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2월 1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갖고,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1년도 결산, 그리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했다. 이 회의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한 병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서울시병원회가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 편성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신중히 검토해 승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무국장이 보고한 전회의록과 회무보고 내용, 그리고 2억2백여만원의 2021년도 결산을 이의없이 승인하고, 오는 3월 25일 개최 예정인 새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사회에 상정된 새 사업계획은 회원병원들의 권익 보호 및 회원 간 유대강화, 회원병원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병원협회 산하 지부로서의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풍토 조성. 대국민 한 봉사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 병원회 활성화를 위해 보다 노력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또 이들 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면서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회원병원들에게 돌아갈 부담을 최소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9만명대로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 281명, 해외유입 사례는 16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 4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5만 2851명(해외유입 2만 765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3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202명(치명률 0.46%)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9603명, 2차접종자 1만 520명, 3차접종자 13만 727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75만 7215명, 2차접종자수는 4424만 9882명, 3차접종자수는 2976만 9192명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세계보건기구의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최초 지정된 이래 17년 연속 협력센터로 활동하게 됐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협력센터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암 관리·예방 분야 전문기관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협력센터로서 국립암센터는 그간 서태평양지역 저중소득 국가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워크숍’과‘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각각 4회 및 6회 개최했다. 또한, 몽골, 브루나이, 파푸아뉴기니, 피지, 라오스, 바누아투, 쿡아일랜드, 사모아 등 국가에 대한 암등록사업 수립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국립암센터가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2017년부터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추가해 관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암 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이외에도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15년 국내 WHO 협력센터 연합회를 구성하고 초기 회장단을 맡아 우리나라의 각 전문기관 간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10일 심학기룸에서 고(故) 김석지 님의 유족으로부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석지 님의 배우자인 이선희 님, 자녀 김남희 님을 비롯한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부자 대표인 김남희 님은 “생전 아버님의 유지에 따라 구로병원 종양내과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늘 최선을 다하는 고려대구로병원 의료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하셨다”고 기부 의의를 밝혔다. 정희진 원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셨음에도 흔쾌히 결단을 내려주신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고귀하고 숭고한 뜻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해당 기부금은 고려대구로병원 종양내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시오노기제약(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2b/3상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한다고 15일 자 공시를 통해 밝혔다.일동제약은 임상 2b/3상을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시오노기의 임상 추진 상황에 맞춰 변경,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2b상과 3상으로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단, 무증상 및 경증만 있는 환자에 대한 2b/3상 임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2a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서 S-217622의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의 큰 감소를 보였으며,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60~80%까지 감소했다. 또,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 S-217622의 허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당초 통합돼 있던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하기로 했다. 시오노기제약도 일본에서 임상 2a상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5만 1400여개 가맹점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편의점 체인 업체에는 2월 18일(금)까지 총 67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전국 판매처에 매일 지속적이고 고르게 공급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CU와 GS25는 15일 판매 개시했으며, 세븐일레븐은 16일, 미니스톱과 이마트 24는 17일, 스토리웨이와 씨스페이스는 18일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단 전국 가맹점별 판매 개시일은 대용량 포장 제품을 낱개로 포장하는 작업과 배송 상황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참고로 2월 동안 당초 계획했던 3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 민간공급분에 국내 신규 허가 물량 등 400만을 더해 총 3400만명분을 약국·편의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편의점 체인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가검사키트를 필요로 하는 국민이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 직후 산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협회 이관순 이사장과 원희목 회장,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 2020년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취지로 회원사 파견 근무 제도를 도입, 일동제약 해외사업부에서 첫 파견 근무를 수행했다. 이듬해 2월 15일 유한양행은 김한곤 글로벌BD팀장을 협회 글로벌팀으로 파견, 한해동안 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김한곤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진출 및 메사추세츠공대(MIT) 산학연계프로그램(ILP) 가입, 스위스 바젤론치 파트너십 협약 등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의 인재 파견을 통해 협회와 산업계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데 기여했다”며 유한양행 측에 감사의 뜻을
녹십자 그룹의 많은 계열사들이 2021년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녹십자와 지씨셀, 녹십자 웰빙이 상향세를 그렸고, 녹십자엠에스와 유비케어는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특히 유비케어는 영업이익만 22.2% 하락했지만, 녹십자엠에스의 경우 매출액이 10% 하락한 데에 이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00%, 30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73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 5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726억원, 순이익은 136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R&D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GC녹십자 별도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 작년 대비 38%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경상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 전체 규모가 늘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전년
최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치료체계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폐기물 분류체계’를 변경한 것과 관련해 폐기물 처리 업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자 지난 1월 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검사·치료체계를 전환하고, 오는 2월 말까지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확진자에게서 나온 격리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에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장에서 소각하던 코로나 확진자 발생 폐기물을 앞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기물과 함께 처리한다는 뜻이다. 이에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사장 최영식, 이하 공제조합)은 코로나19 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공제조합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발생한 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폐기물 처리의 정밀한 추적이 불가능하고, 당일 수거·운반·소각 처리되는 격리의료폐기물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이 확보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폐기물 처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로, 만디프 달리왈 유엔개발계획(UNDP) 보건 및 개발이사는 “의료폐기물 관리는 공급망의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