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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인은 BRAF, NRAS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가 백인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대 길병원은 호흡기내과 이상표 교수가 최근 국내 흑색종 환자 22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BRAF와 NRAS의 유전자 돌연변이는 각각 27.3%, 0%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 중에서 흑색종이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이뤄진 18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22.2%에서 발견됐다. 즉 BRAF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률이 다른 아시아 국가의 발생률과 비슷하게 낮았고, N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BRAF, N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흑색종의 원인이 되는 대표 유전자이다.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흑색종 환자의 50%, N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환자의 15%를 차지한다. 흑색종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이 두 가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흑색종이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또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BRAF 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이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가 흑색종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상표 교수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프리롤드(Pre-rolled) 형태로 포장된 수술용 지혈제 ‘타코실’ 이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타코실 프리롤드는 트롬빈(thrombin)과 피브리노겐(fibrinogen)으로 코팅된 콜라겐 패치 형태의 지혈제인 타코실을 동그랗게 말아서 멸균 포장한 제품이다. 타코실의 기존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소침습수술 시 기존처럼 사전에 마는 과정 없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했다.타코실 프리롤드는 기허가 품목인 타코실을 말아 물리적인 형태만 변형한 것이기에 기존 타코실 제품과 용법용량 및 효능효과는 동일하다.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는 “과거에는 개흉수술이나 개복수술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비침습적인 내시경 수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존 넙적한 패치형 타코실을 수술실에서 내시경 천공부위에 넣기 위해서 말아서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타코실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용 편의를 높인 프리롤드 형태의 타코실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다케다제약은 환자와 의료진 등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효과는 물론 편의를 개선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7일 오후 3시 중화인민공화국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상호간의 우호협력과 학술교류 관계를 촉진하기 위하여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은 김봉옥 병원장과 김철호 연변대학부속병원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조덕연 진료처장, 연변대학부속병원 김영덕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진 및 환자교류 ▲상호관심 있는 과제에 대하여 공동으로 강의 및 연구토론을 통한 학술교류 ▲교육 및 연구분야 상호협력 및 인원교류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 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진료과별 교류를 지속적이고 더욱 폭넓게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 체결 후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 협력이 더욱 공고화되어, 충남대학교병원의 선진적 의료기술이 연변대학부속병원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호 연변대학부속병원장도 “특히 장비나 기술면에서 국내보다 뒤쳐져 있는 연변지역 의학발전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기대를 피력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26일, 안성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함께 ‘의약품안전지킴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의약품안전지킴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불법유통 근절활동에 국민참여를 확대하고자 위촉한 단체로, 이번 교육 과정에서 식약처와 일동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킴이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을 주관한 식약처 의약품관리총괄과 측은 지킴이들에게 의약품 불법유통의 실태와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모니터링 현황 및 대응 매뉴얼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식약처 의약품관리총괄과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서만 의약품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며, “인터넷 등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해당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위험하고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불법유통 의약품으로부터 나와 내 가족,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킴이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일동제약 안성공장 측은 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27일, 심평원 8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 및 환자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증원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증업무를 전담 수행하여 의료기관이 국민들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3.0 정책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양 기관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정보 및 요양기관 현황 정보와 인증평가자료 및 조사결과 등을 교류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환자안전보장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게 된다.인증원 석승한 원장은 “심평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인증제의 원활한 시행과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의 건강기능식품 판매회사인 네츄럴라이프가 ‘대한민국에 생명을 채우고, 얼라이브 럭키백을 잡아라!’라는 타이틀로 ‘얼라이브(Alive) 럭키 페스티벌’을 오는 29일 분스 강남역점에서 전개한다.이번 ‘얼라이브 럭키 페스티벌’은 그 동안 얼라이브 비타민에 큰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꽝 없는 행운볼 게임, 페이스북 좋아요 인증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페스티벌 참가 고객들은 자신이 뽑은 행운볼에 따라 총 100만원 금액으로 구성된 럭키백과 500개의 얼콩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으며, 특히 럭키백을 현품이 아닌 상품권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뽑은 행운볼 금액만큼 필요한 물건을 분스(강남점)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행운볼을 뽑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알로에겔 퓨어 시음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얼라이브는 24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피토케미칼 식물영양소인 12가지 야채와 12가지 과일, 9가지 그린푸드, 9가지 버섯, 효소, 인삼 외 보조 영양분까지 총 75가지를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 곳곳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에너지 충전, 활력 증강, 면역
정진엽 장관은 취임 첫 일성으로 △메르스 후속대책과 △4대중증‧3대비급여정책을 강조하는 한편 △의료기술과 IT기술의 세계화를 주문했다.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7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대 장관 취임식을 가졌다. 정진엽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첫 번째 과제는 무엇보다 메르스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후속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발생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 방역체계의 틀을 재정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정진엽 장관은 “그간 꾸준히 진행해오던 4대 중증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개선을 비롯한 각종 보장성 강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정진엽 장관은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IT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보건의료 산업을 세계화하는 것은 우리의 새로운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부 직원들에게 이 분야에 선도적으로 나서서 국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건의료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기사 제일 하단에 취임사 전문을 게재했다.앞서 의협 병협 한의협 등 보건의료계 단체는 정진엽 장관의 취임식에 즈음한 논평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 8개국의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 후에는 37억불까지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파킨슨병 - 2020년까지 글로벌 약물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추세와 유병률 증가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및 브라질의 주요 8개국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47억불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진행성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막바지 개발 단계에 있는 아코다(Acorda)의 ‘CVT-301’, 바이알(Bial)의 ‘오피카폰(opicapone)’, 바이오티(Biotie)의 ‘토자데난트(tozadenant)’가 그때까지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1월 임팩스의 파킨슨병 치료제 ‘라이타리(Rytar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하고, 2월 뉴론(Newron)의 ‘사다고(Xadago)’가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3월 FDA에 승인 신청서가 접수된 것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라이타리’는 씹어서 삼키거나 정제 타입의 약물
마탄의 사수, 에를리히를 아시나요? 베버[Carl Maria von Weber; 1786~1826]의 음악은 들어보지 못했다 할지라도 ‘사냥꾼의 합창’이 나오는 유명한 오페라 ‘마탄의 사수’란 제목 정도는 우리 귀에 익숙하다. 이 오페라에서 나오는 ‘마탄(魔彈)’은 악마의 힘으로 백발백중 맞추는 총알을 말한다. 마탄은 14~16세기의 독일 민담에 등장하는 소재로, 베버는 이를 소재로 낭만적인 오페라를 작곡했다. 바로 ‘Der Freischutz’. 영어로 번역하면 독일어를 그대로 옮긴 ‘The Freeshooter’나 어역한 ‘The Marksman (명사수)’ 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魔彈의 射手’로 번역했고 이것을 우리는 그대로 쓰고 있다. 이 오페라 등장하는 ‘마탄’은 다시 영어로 ‘magic bullet’이 되는데, 의사들의 귀에도 익숙하다. 우리말로는 ‘마법의 탄환’으로 번역하는 ‘magic bullet’은 환자의 몸에 주사했을 때 정상 조직은 비껴가면서, 없애고 싶은 암세포나 병원성 미생물만을 골라 죽이는 약물을 말한다. 모든 항생제와 항암제의 궁극적 꿈은 바로 ‘마탄’이라 할 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에서의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자사의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3일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은 란투스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하며 차세대 기저인슐린 개발에 힘써 왔다”며 “투제오의 이번 국내 승인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저혈당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자신있게 목표혈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360도 당뇨병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슐린의 뛰어난 혈당조절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약 50%의 환자들은 여전히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의 경우 목표혈당에 도달하는 당뇨병 치료 환자들의 비율 (당뇨병 치료 환자 중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인 환자의 비율)은 22.4%에 불과하다.저혈당을 경험한 환자들은 저혈당 걱정 때문에 최적화된 인슐린 용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목표 혈당 도달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는 저혈당의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혈당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6일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공단에 위치한 천안공장에서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한국 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회사들의 연구소, 생산공장, 임상센터 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개발과 생산 역량 및 시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제약산업을 알리고자 계획된 행사다. 동아에스티는 제약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 등 29명을 천안공장으로 초청했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회사소개, 공장견학, 생산본부장인 차봉진 부사장과의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장견학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제생산실과 품질관리실,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와 판피린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공장은 지난 2000년 1월 완공돼 KGMP(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규정)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제조 및 관리시스템과 전용 및 유연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회사가 판매하
의료계는 의료전문가 장관을 임명하였으므로 보건의료분야는 전문성을 존중하고 자율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적인 권한을 부여해 주길 바라고 있다.27일 대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즈음한 입장문을 통해 “의사출신 장관이 정부의 실세인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에 맞서 소신 있는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진엽 장관에게는 원격의료 현대의료기기 의정합의 등 3개 사안에 소신을 가지고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원격의료와 관련해서는 시범사업의 의도된 오류, 환자의 정보보호와 안정성, 오진의 문제를 엄정하게 재검토하고, 전문가들이 모여 원점에서 다시 출발할 것을 촉구했다.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직역간 갈등 문제이며 자율적인 조정이 안 되면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는 장관의 발언은 진심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의정합의와 관련해서는 “조속히 이행하여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GE헬스케어가 전세계 의료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10억 불을 투자한다.GE헬스케어는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백만 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환경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국가가 직면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환자가 더욱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전세계가 처한 헬스케어의 도전과제는 지역별로 매우 다르다. 미국, 유럽, 한국 등 선진국에서는 효율성 제고, 의료 시스템 통합, 데이터 분석 강화 및 생산성 증대가 의료시스템의 주요 사안인 반면, 저개발국가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기본적인 1차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GE헬스케어는 지역 특수성에 기반한 새로운 임상, 제품 어플리케이션, 기술 교육 및 리더십 교육 등 한층 강화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각 지역 의료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헬스케어 시스템 개선을 돕게 된다. 존 플래너리(John Flannery) GE헬스케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역량 강화, 교육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전세계 헬스케어 시스템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현황을 상펴보고 적절한 예방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려 주목된다. 국회의원연구단체국회 ‘민주주의와복지국가연구회’(대표의원인재근, 연구책임의원유은혜민병두)와 (재)건강한여성재단,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재)한국여성암연구재단의후원 아래 2015년 26일(수) 오후 2시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자궁경부암예방과관리를위한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민주주의와복지국가연구회’ 소속회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를 맡은 (재)건강한여성재단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윤주희 사무총장을 필두로 국내 부인종양학질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첫 번째 순서로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이정원교수는 ‘자궁경부암국내발생현황’을 주제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및 자궁경부암진단과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이정원 교수는 발표내용에서 검진과 예방관리를 통해 1기 이상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0기 상피내암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위협적인 질환임을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을 맡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김열 부장은 현재 국가자궁경부암검진사업 이후
건보공단이 진료비 거짓·부당청구 신고인에 포상금을 지급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6일 ‘2015년도 제 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18명에게 포상금 5,862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억 8,36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12.1%에 해당한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입원환자 식대 청구를 함에 있어 위탁 급식업체와 계약 후 직영으로 신고하거나 영양사가 상근하지 않음에도 식대 가산을 부당하게 청구한 4건, 무자격자 조제 및 진료 3건, 진료행위 없이 원외처방전 발행하고 의약품 조제․투약행위 없이 약제비를 청구하는 등 의약담합으로 거짓 청구한 5건 등이다.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신고 받아 해당 부당금액을 환수하고, 신고인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제도 운영 10년째인 지금까지 총 514억원의 거짓
대한장연구학회는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는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병원에서 진행된다.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으로,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최근 5년 사이 17%까지 증가했을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환자 스스로가 질환의 치료 및 실생활에서의 관리 등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번 전국 단위의 건강강좌를 통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환 관리 및 치료법 현황과 더불어 올바른 영양관리, 응급 상황 시 대처법, 학교 및 직장에서의 질환 극복 방안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전국 23개 병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질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
권역외상센터의 설립 이후 초응급 외상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해 수술실로 입실하기까지의 시간이 평균 48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대기하는 외상 전담 인력과 전용 장비, 전용 수술실 등 조직화된 시스템이 빚어낸 성과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외상외과 유병철 교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심한 복부 출혈로 응급수혈을 받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입실까지의 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7일 밝혔다.비교 기간은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기 전인 2009~2013년(29명)과 운영된 이후인 2014년(11명)으로 구분했다. 이들 환자의 손상중증점수(ISS)는 평균 25.6으로 ISS가 15점 이상이면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된다. 높은 ISS 점수가 말해주듯이 분석 대상이 된 환자들은 심각한 복강 출혈로 빠른 처치와 수술이 아니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분석 결과 위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해 수술실에 입실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권역외상센터 설립 이전에는 평균 144분었던데 비해 설립 이후에는 95.6분으로 평균 48분 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예측생존율 대비 실제 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6회 연속 최고 기관에 선정됐다.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왔다.전북대병원은 시행 첫해인 2007년부터 2014년까지 6회에 걸쳐 실시한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최근 발표한 2014년 평가는 그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을 조사한 것이다.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등의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등 기관종합 평가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술에 대한 항생제의 적정 사용으로 오남용을 방지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5일 오후2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5 의약품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교육위원회(부회장 송연화, 위원장 김성은·김은주)가 주관해 열린 이번 연수교육에는 400여명의 도매관리약사가 참여해 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김종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대국민 소통과 함께 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교육에 매진해왔다”며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의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은 교육이사는 “도매업소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회가 주관한 교육 4시간과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주관한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실시한 것”이라며 “면허를 사용하고 있는 약사라면 빠짐없이 연수교육에 참석하여 새로운 약학기술과 의약정보를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강의는 ▲우울증의 임상과 치료(하지현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철학에서 본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김형철 연세대 문과대학 교수) ▲백신접종의 최신 지견-성인 백신을 중심으로(김경호 SK케미칼 상무) 등을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신 중 자궁 내 감염, 즉 융모양막염이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미숙아의 폐 등 장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팀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산모의 양수감염 또는 염증이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미숙아의 폐를 보호해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만성 폐질환인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로, 인공호흡기에 더 오래 의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가정에서 산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 무엇보다도 장기적 뇌신경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RS 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감염과 기관지 천식에도 취약해지는 등 미숙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출산을 20일 앞둔 모체 쥐의 양막 내에 염증유도물질인 LPS(Lipopolysaccharide; 지질 다당류, 박테리아 세포막의 외막을 구성하는 물질로 면역 반응을 실험할 때 사용)를 투여하고, 출생 1일 후, 3일 후, 5일 후 신생쥐의 복막 내에 염증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