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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향후 유럽 및 일본은 저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및 중남미 지역이 세계 시장의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란 예측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주요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은 1조272억달러(1082조원) 규모로 최초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10년간(2005~14년) 연평균 6.2%의 성장 추이를 나타냈다.2014년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8.4%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9년까지 7%대의 성장을 유지했으나 2010년 이후 매년 성장이 감소해 2012년 최저 성장(3%)을 기록 후 차츰 회복세에 있다.2014년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지역이 4056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9.5%를 차지하며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럽 2288억 달러(22.3%), 아시아/아프리카/호주 1992억달러(19.4%), 일본 816억 달러(7.9%), 중남미 721억 달러(7.0%) 등 순으로 나타났다.성장이 다소 주춤하던 북미지역이 2014년 11.8%의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
건강한 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것은 인생에서 참 큰 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치아도 부실해지며 어쩔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씹는 기능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나 틀니를 하게 되는데, 치과 치료는 비용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2012년 7월부터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혜택이 생겼는데, 지난 7월 보험 적용 연령이 기존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로 낮아졌다. 또한 틀니의 경우 플라스틱 재료인 레진상 틀니에만 보험적용이 되었다가 금속 틀니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달라진 보험틀니 혜택에 대한 궁금증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 Q. 보험틀니란 무엇이고,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요?A. 보험 틀니는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위‧아래에 치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한해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2013년 7월부터는 치아의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올 7월부터는 만 70세 이상 위턱과 아래턱에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아 완전틀니의 제작이 가
최근 필자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의·식·주·의에 대한 이야기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 세 가지가 의(依), 식(食), 주(住)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이 온전히 살아가려면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바로 의(醫)다. 잘 먹고 자고 입어도 병이 나면 삶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바야흐로 의(依), 식(食), 주(住), 의(醫)의 시대다. 최근 온 나라를 늪에 빠뜨렸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서도 질병과 의료가 개인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사회적으로 얼마나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온 국민이 직접 경험을 했다. 이런 관점에서 이제 의료는 이미 개인의 질병 영역을 넘어 생존과 글로벌 산업 영역으로 서로 복잡하게 확대되고 있다. 음식이나 주택, 의류사업, 그리고 IT가 지금까지 산업을 이끌어 왔다면, 이들과 결합한 의료산업이 향후 비즈니스 영역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이제부터는 의료의 시대다. 그러나 의료 비즈니스의 근간을 이루는 우리나라 병원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국내 민간 병의원들, 특히 동네 병원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높아가
◈목 차◈CURRENT ISSUE :최신 약물을 이용한 당뇨병 맞춤 치료•이상열(경희의대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IMAGING DIAGNOSIS :하복부 통증 환자에서 초음파 검사의 역할 (Ⅰ)•김일봉(대구시 김일봉 내과 의원)SPECIAL TOPICS Ⅰ갑상선결절: 새로운 지침 및 최근의 이슈들•김선욱(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통풍의 진단과 치료•송정수(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개원의가 알아야 할 염증성 장질환의 기본•윤 혁(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 Ⅱ증가하는 노인의 만성 신질환 - 일차의료 관리전략•이정은(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치매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전략•김광일(고려의대 구로병원 신장내과)비만 약물 치료 및 비만 치료 중 합병증 관리•김정환(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Medical Trivia :마탄의 사수, 에를리히를 아시나요?•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HOT ISSUES국내 희귀난치질환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Rare Disease :혈우병의 최신지견•박영실(경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1급 간호지원사 도입(2년제)을 반대한다.”2년제 간호학제 신설을 통해 새롭게 배출된 간호인력에게 면허를 부여해 일부 간호업무를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간호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하면서 “이를 통해 간호인력별 역할 분담에 따른 적정 인력배치와 질 관리 강화를 위해 현 간호인력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전국의 병원 간호사, 간호대학 교수 및 학생, 간호단체 및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이뤄진 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50여명이 모여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협의체는 “새로운 간호보조인력에 면허를 주어 일부 간호업무를 위임 구분하는 것이 간호현장에서 불가능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는 현장 간호사 의견을 수렴하여 2년제 도입을 원천적으로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회, 정부 및 관련 단체에 2년제 신설 반대활동으로 입법 발의를 저지했으나 20일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일부 개정안으로 입법 발의됐다는 것.협의체는 “2년제 신설은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이라면서 “지방
CJ헬스케어는 어린이 건강음료 ‘웰키즈(Well kids)’3종을 25일 출시했다.웰키즈는 어린이 건강을 위한‘베타글루칸(Beta-Glucan)’, ‘아연’, ‘셀레늄’과 ‘칼슘’ ‘비타민D’이 함유된 어린이 건강음료다. ‘베타글루칸’은 효모, 버섯류, 곡류에서 추출하는 일종의 다당류로 단기복용으로도 면역 증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웰키즈는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등 3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액상과당 대신‘건강한 단 맛’으로 사랑 받고 있는 ‘프락토 올리고당’을 넣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다. CJ헬스케어 측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음료라는 컨셉트로 뺄 건 빼고, 꼭 필요한 것만 넣어 만들었다고 말했다.감귤&망고, 블루베리, 포도 과즙으로 맛을 낸 과채음료 웰키즈는 휴대가 편하고 어린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파우치팩 형태로 제작됐다. 한편 웰키즈는 현재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요괴워치’캐릭터를 모델로 사용했다. 요괴워치는 지난 어린이날 선물 1위로 등극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CJ헬스케어 한주헌 웰키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던 경험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감염병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메르스 재난극복 성과 보고대회’를 지난 25일(화), 오늘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회사를 통해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사스(SARS),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등 우리 국민들이 감염재난에 노출될 때마다 공공보건의료 중추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헌신을 다해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 메르스 재난대응은 국립중앙의료원의 감염재난 대응 역사 중 가장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에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그리고 ‘메르스 위기대응센터’로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전국민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메르스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70일간의 비상대응에 관한 구체적인 보고와 함께 미래 또다른 감염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할 것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논의가
일본 의료법인 눈의 성모회 성마리아 병원 임직원 일행이 25일 오후 3시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원내 의료시설과 검사 및 치료실, 녹지공원인 ‘Fiat(피아트)’ 등을 시찰했다. 성마리아 병원은 후쿠오카 소재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35개 진료과, 1,354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최근 재활병원을 별도로 오픈하여 운영 중인 성마리아 병원은 2014년 오픈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의 재활치료실 및 재활병돌, 진료실 등의 진료 및 진단, 검사, 재활치료,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데요시오 이사장은 “최신식 첨단 의료시설과 녹지공원 조성은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감을 만들어 줄 것이며, 나아가 치료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덜어 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의료환경 조성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행은 이 밖에도 VIP병동, 진단검사의학과, 각 검사장비, 녹지공원 등을 시찰하였으며, 의료진 및 직원간의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언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해외의 여러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한국약제학회는 9월 18일(금) 오전 9시 30분~6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홀(경기도 안산)에서 각계 연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진출을 위한 제제기술 성공사례 및 QbD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2015 제제기술워크숍(http://www.kspst.or.kr/abstract/)을 개최한다.금번 제제기술 워크숍은 한국약제학회 이용복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의 축사로 시작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 및 한양대 ERICA캠퍼스 링크사업단이 후원한다.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워크숍은 김용일 이사(한미약품(주)), 김우경 수석연구원(신풍제약(주)), 허수학 수석연구원((주)씨엘팜), 여재천 전무(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오의철 교수(가톨릭대 약학대학), 홍언표 책임연구원(한독(주)), 신상문 교수(동아대 산업경영공학과), 정경희 박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정연 사무관(식품의약품안전처)이 해외진출을 위한 제제기술 성공사례 및 QbD 실행전략을 발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소 및 정부기관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권순석 교수(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가 제17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5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권순석 신임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同)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부터 가톨릭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2년간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알레르기 면역학 분야에 대한 연수를 통해 국내에 기관지천식 동물 쥐 모델을 도입, 기관지천식에 대한 기초연구 및 새로운 치료법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폐암을 비롯하여 폐, 기관지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기도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앞장서 왔다. 권 병원장은 지난 2007년 초대, 2011년 3대, 2013년 4대 등 부천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으며, 부천성모병원 진료 파트 수장으로서 진료 프로세스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8년 권 병원장의 주도 하에 8개 내과(감염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디컬 협진센터를 개설하였으며, 2012년에는 한 명의
“에비스타는 골다공증 환자의 장기 치료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입니다”한국다케다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나연진 팀장의 설명이다.‘에비스타’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호르몬제는 아니지만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해 뼈에서는 에스트로겐 작용을 해 골질 개선을 통한 골강도 상승으로 골절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자궁내막과 유방에는 에스트로겐 길항작용을 함으로써 폐경 후 여성에서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2001년 시판허가를 받은 ‘에비스타’는 당초 한국릴리에서 시판했으나 2011년 6월에 원 개발사인 한국다케다제약에서 판권을 회수했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시판하기 시작한 시기의 시장 점유율은 100병상 이상 기준으로 4위였으나 2014년 1월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5년에는 1월 전체 경구용 골다공증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또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주요 4개과(정형외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비스타’는 100병상 이상에서 골다공증치료제 치료제 시장의 22.5%를 점유하고 있다.나연진 팀장은 “에비스타는 경쟁약물인 비스포네이트제제
이화의료원이 신임 의무부총장 취임을 통해 제2부속병원 성공적 개원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등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4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윤후정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총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새누리당 길정우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승철 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미래 성장 동력 구축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이끌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임을 밝혔다. 이날 김승철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제하고, ‘미래 성장 동력 구축’,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문화 개선’, ‘윤리경영을 통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 실천’ 등 3가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특히 김승철 의료원장은 “미래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경국)에서는 충북 권역내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제 3차 구급대원 전문 인력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대병원 신경과 여민주 교수가 ‘뇌졸중에 대한 이해와 구급대원의 역할, 응급 구조사가 알아야 할 신경학적 검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여 교수는 이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조기인지, 조기대응, 조기처치 능력을 높이고 병원 전 연계체계 구축 및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 및 기술을 전달했다.특히 구급대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재이송 발생건을 줄이도록 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중점을 뒀다. 황경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 단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권역 내 응급의료인력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초기 폐암에 있어서는 폐를 작게 절제(폐의 5~10%)해도 생존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05년부터 13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흉강경 수술을 받은 초기 폐암 환자 중 폐엽절제술(폐의 20~25%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과 구역절제술(폐의 5~10% 절제)을 받은 환자 94명을 비교 분석했다. 폐는 5개의 폐엽으로 구성되는데, 오른쪽 폐는 3개(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왼쪽 폐는 2개(좌상엽, 좌하엽)로 나뉜다. 각 엽들은 해부학적으로 각각 2~6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암이 존재하는 폐엽 전체를 떼어내면 폐엽절제술, 폐엽 내에서 암이 존재하는 한 구역만 떼어내면 구역절제술이라 한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은 96%로 흉강경 구역절제술 환자의 94%와 차이가 없었다. 폐암 수술 환자의 3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것은 세계적인 결과다. 연구팀은 폐 절제 후 폐 기능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 환자의 폐 기능은 11% 감소한 반면, 흉강경 구역절제술은 8.9%에 그쳤다. 폐를 적게 절제할수록, 폐 기능은 최대한 보존되었
A씨는 혈연관계가 없는 B씨와 주민등록지를 같이해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동일 세대의 지역가입자 자격을 유지했고, 그 기간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뒤 2015년 5월에 이르러 2014년 12월 1일로 소급해 동거인 B씨와 세대분리를 해달라고 했으나, 공단은 신청일 이후 A씨를 B씨와 별도 세대로 분리했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가 체납기간에 한해 가능하게 됐다.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김필권)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분리는 신청한 날부터 인정함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보험료 체납기간에 한해 소급하여 가능하므로, 동거인과 같은 세대의 보험료를 모두 납부한 A씨의 세대분리 신청은 소급 인정할 수 없다”고 의결했다.국민건강보험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69조제5항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는 ‘세대’ 단위로 산정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이는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와 동일한 개념으로서 원칙적으로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되면 동일한 지역가입자 세대를 구성하게 되어 보험료가 같이 부과되고 그에 대해 가입자 전원이 연대하여 납부할 의무가 있다(법 제77조제2항).그러나 예외적으로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를
“보건복지부는 간호인력개편 원칙을 준수하라.”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입법예고안 발표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1일 간호인력별 역할 분담에 따른 적정 인력배치와 질 관리 강화를 위해 현 간호인력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간무협은 25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입법예고안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큰 분노를 나타냈다.간무협은 입법예고안 내용에 대해 “그 어디에도 인력간 제대로 된 역할분담도, 적정인력 배치 방안도, 합리적 질 관리 강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정책적 소신과 진정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당초 발표했던 기본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누구를 위한 간호인력개편인지 이해할 수 없는 짜깁기식 법안으로 둔갑되어 버렸다는 것. 특히 “지난 50년간 방치되었던 간호조무사제도의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 선진국 LPN 수준의 간호인력으로 재정립하여 우리나라 간호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핵심방향이 길을 잃은 채 간호조무사들의 사회적 가치를 무참히 저버렸다”고 분노를 나타냈다.이에 간무협은 “전국 대의원들은 간호인력개편 의료
건국대병원은 9월 10일(목) 새 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뇌종양’을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의 세부 주제는 ▲ 건국대학교병원에서의 지난 10년간 뇌종양 치료의 발자취(신경외과 고영초 교수), ▲ 뇌종양 치료의 최신지견(신경외과 송상우 교수), ▲ 뇌종양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신경외과 조준 교수), ▲ 뇌종양과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고현강 교수), ▲ 뇌종양과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조요한 교수), ▲ 뇌종양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이종민 교수)로 다양한 뇌종양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뒤에는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없이 참석가능하며 문의는 전화(1588-1533)로 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은 9월 9일(수) 귀의 날을 맞아 ‘난청과 이명’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신정은 교수로 난청과 이명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2030-7065)로 가능하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6일(일), 오전 8시부터 ‘2015년 제14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중앙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규) 주최로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개최한다.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새로운 치료법’, ‘안전한 약물사용’, ‘특별강연’, ‘질병의 이해’, ‘임상의가 고려해야 할 사항’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여러 질환에서 새롭게 개정된 치료지침을 포함하여 진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제1세션에서는 ▲ 효과적인 제2형 당뇨병 관리(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 ▲ COPD의 새로운 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항혈전 치료는?(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2세션에서는 ▲ 표적치료,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 NSAIDs 사용설명서(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 약물 알레르기 이렇게 대처하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제3세션에서는 ‘질병의 근원’을 주제로 서울의대 예방의학 홍윤철 교수의 특별 강연 후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성천상위원회는 “조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195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조 원장은 1962년부터 15년간 서울시립아동병원 소아과에서 일하며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전공의 과정 동안 파견근무를 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고, 1976년부턴 병원을 떠나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에서 근무하면서 입양아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8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아직도 홀트 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속